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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미술관은 관람객이 줄고 재정이 악화되었습니다. 세계적인 미술관이 모여있는 뉴욕에서 세 번째로 큰 브루클린 미술관에서는 재정 악화로 인해 소장하고 있던 작품 12점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내놓았고, 국내 최초의 사립 박물관인 간송미술관은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국가 보물 두 점을 경매로 내놓았죠. 유네스코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에서는 '전 세계 미술관 박물관의 13%는 다시는 문을 못 열게 될 것'이라면서 '가난한 나라의 박물관과 미술관일수록 사라질 위험이 크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피렌체이 있는 우피치 미술관 또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피치 미술관은 메디치 가문에 수백 년 동안 모은 컬렉션을 한곳에 집중해 선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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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시기는 사실 옷을 입기가 그리 쉽지는 않은데요. 반팔을 입자니 조금 썰렁하고, 아우터를 입자니 조금 더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것은 아마 셔츠가 아닐까 싶은데요. 얇은 긴팔 셔츠 하나만 입으면 따가운 햇살에서도 피부를 보호할 수 있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스타들의 패션에서 영감을 얻은 몇 가지 셔츠 스타일링 팁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패션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셔츠 + 바이크쇼츠 몇 년 전부터 유행했던 바이크 쇼츠의 열풍은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크 쇼츠는 자전거를 탈 때 입는 옷처럼 생긴 스판덱스 소재의 바지인데요. 몸에 착 붙는 핏에 허벅지 중간에서 끝나는..
비싼 명품을 사는 것은 어쩌다 한 번 누릴 수 있는 사치입니다. 그리고 매장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가방을 얻는 순간까지 매우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죠. 그중 하나는 바로 명품 포장입니다. 아주 귀해 보이는 박스에 물건을 고이 넣고 이를 리본으로 묶은 뒤 예쁜 종이가방에 넣어 제품을 받게 되는데요. 다른 종이가방은 버려도 명품 브랜드의 종이가방은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명품 종이 가방은 꽤 세련된 디자인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종이 가방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는 한 디자이너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싱가포르에 위치한 인스타그램 스토어 3R.SG입니다. 이들은 버리긴 아깝고, 갖고 있자니 큰 쓸모없는 명품 브랜드의 종이가방을 실제로 들고 다닐 수 있는 업사이클링 핸..
'예술은 삶을 모방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술을 모방하는 삶'을 보여주고 있는 한 여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의 아티스트 리사 유크니오바(Liza Yukhnyova)입니다. 그는 현대 미술을 전공한 화가인데요. 지난해부터 유명한 초상화를 재현하는 작업을 시작했죠. 리자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게티 박물관'에서 실시한 챌린지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게티 박물관에서는 문을 닫았고, 이에 관람객들과 인터넷으로 소통하기 위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명화 따라 하기' 프로젝트를 제안했죠. 사람들은 집에 있는 물건들을 이용해 명화를 재현해냈고, 리자도 그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리자는 많은 명화들 중 초상화를 택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삶이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외출을 하는 것도 꺼려졌기에 많은 사람들이 '집콕 놀이'를 즐겼죠. 그리고 대표적인 집콕 놀이 중 하나는 아마 '넷플릭스 시청'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오늘은 RedFriday에서는 넷플릭스 매니아들을 위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이 작품은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의 한 장면을 재현해놓은 것인데요. 바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장난감 '레고'를 이용한 것입니다. 사실 여기에 등장한 레고는 실제 레고 블럭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디지털 소프트웨어를 통해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넷플릭스 레고 시리즈를 만든 곳은 바로 유명 장난감 리뷰 사이트 '더토이존(TheToyZone)'입니다. 더토이존에서는 디지털 아티스트들과 협력해 ..
'럭셔리'의 대명사 루이비통과 '귀여움'의 대명사 헬로키티가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요? 아마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런 판타지를 실제로 만들어내고 있는 한 디자이너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쉐론 바버(Sheron Barber)입니다. 쉐론 바버는 DR14라는 이름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 브랜드를 통해 '업사이클'된 명품가방을 공개하고 있죠. 특히 그는 루이비통이나 고야드 등의 브랜드에서 나오는 가방을 해체해 여기서 나온 가죽을 이용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가방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바로 헬로키티백입니다. 그는 루이비통 특유의 모노그램 가죽을 이용해 헬로키티의 얼굴..
디즈니 캐릭터들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문화적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에 디즈니 캐릭터들은 많은 대중문화에 영향을 끼치곤 하죠. 유명인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디즈니 캐릭터로 변신하며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곤 합니다. 이들은 탁월한 외모 뿐만이 아니라 캐릭터 소화력으로 '캐릭터의 환생'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스타들이 디즈니 캐릭터로 변신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폴카 도트 드레스와 같은 무늬의 리본, 그리고 미키마우스의 귀 같은 헤어스타일로 멋진 미키마우스로 변신한 배우 로렌 콘래드입니다. #2 가수 이기 아잘레아는 지난 2013년 '크루엘라 드 빌'로 변신했습니다. 크루엘라 드 빌은 에 나오는 빌런인데요. 블랙 앤 화이트 가발을 쓰고 진짜 달마시안 한 마리와 함께 레드..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1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코로나19는 종식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각국에서는 백신을 개발해 이를 접종하고 있는데요. 이에 부유한 국가에서는 백신을 필요량 이상으로 비축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백신을 구할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백신 불균형'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비판하고, 백신과 자원을 기부하도록 촉구하는 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바로 국제 자선단체 '글로벌 시티즌'의 주최로 열린 '백스 라이브'였습니다. 백스 라이브를 통해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의 연설과 팝스타들의 공연을 볼 수 있었는데요. 주최 측에서는 이 행사를 통해 돈을 모금해 중저소득 국가에 백신 1천만 회 분을 보낼 수 있는 자금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백스 라이..
많은 예술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전시회. 이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평안을 얻고 예술품과 교감하며 힐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전시회가 관람객들에게 '힐링'만을 선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전시회는 운영상의 미숙으로, 실수로, 그리고 충격적인 작품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불쾌감을 선사하곤 하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전시회에서 일어난 역대 최악의 사건들을 소개합니다. 과연 어떤 사건들이 있었을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1. '공연 아니었어?' 칼부림 방관한 관람객 지난 2015년 미국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미술품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에서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쓰위안 자오라는 이름의 24세 여성이 칼을 들고 관람객을 찌른 것이었습니다. 쓰위안 자..
시내 도로와 달리 고속도로는 '유턴' 할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이에 고속도로를 완전히 빠져나가 다시 진입해야만 하죠. 그러나 얼마 전 신박하게 유턴할 수 있는 도로가 SNS 상에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에 위치한 고속도로입니다. 구이저우성은 중국 내에서 평원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라고 하는데요. 평균 해발이 1,000미터에 이르며, 지역의 대부분은 석회암 침식 지형인 카르스트 지형으로 이뤄져 있어 폭포, 협곡 등 기이한 자연환경이 많이 있습니다. SNS 상에 공개된 이 경관 또한 산기슭에 다리처럼 만들어진 고속도로였는데요. 중국의 미디어 화자일보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네요. 이 고속도로는 쭉 뻗은 일자형 도로에 말굽형으로 유턴을 할 ..
전 세계에는 많은 아름다운 수영장이 있습니다. 하늘, 혹은 바다와 이어지는 인피니티풀, 혹은 주변 지형을 이용해 만든 수영장, 혹은 수영장이 서랍처럼 열리는 호텔 더 줄의 수영장 등이 유명하죠. 그리고 이 모든 수영장에 대한 이미지를 완전히 뒤엎는 한 수영장이 새롭게 생겨났다는 소식이 들리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영국 런던의 '스카이 풀(Sky Pool)'입니다. 스카이풀은 런던 템즈강의 남쪽에 위치한 나인 엘름스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인 엘름스 지역에는 '엠버시 가든'이라는 이름의 주상복합 건물이 있는데요. 엠버시 가든은 2,000 세대를 포함하는 개발 구역이며 스카이 풀은 엠버시 가든의 건물 두 동을 잇는 수영장인 것이죠. 스카이풀은 약 25미터의 길이입니다. 그리고 깊이는 3.3미..
'알비노 증후군'을 아시나요? 알비노 증후군은 '백색증'이락 불리기도 하는데요. 전 세계 적으로 2만명 중 한 명 꼴로 태어나는 희귀 유전 질환입니다. 알비노 증후군으로 테어난 사람들은 멜라닌 색소의 분포와 합성 대사 과정에서 결함이 생겨 출생 시부터 피부와 머리카락, 그리고 홍채에 소량의 색소를 가지거나 색소가 전혀 없죠. 그리고 알비노라는 이유로 부모에게 버림 받은 한 소녀가 있었는데요. 그녀의 인생 역전 스토리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쉬에리 아빙(Xueli Abbing)입니다. 올해 16세인 쉬에리 아빙은 중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사실 알비노에 대한 인식은 중국에서 그리 좋지 않은 편인데요. 바로 알비노를 '저주 받은 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중국에서는 1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