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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국경문이 닫히고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자연스럽게 여행은 꿈도 못 꾸게 되었고 다음 여행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죠. 항공사의 재정은 악화되었고 항공사에서는 어떻게든 살 길을 마련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는 '목적지 없는 비행'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만에서 시작된 비행 프로그램인데요. 승객들이 탑승권을 예약해 비행기를 타지만 이 비행기는 목적지로 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출발지 공항으로 되돌아오는 것이죠. 비행 동안 승객들은 기내식을 먹고, 면세품을 구매하며, 인증샷을 찍고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하는 척' 기분만 살리는 것이죠. 대만의 에바항공을 시작으로 ANA항공, 일본항공, 호주 콴타스 항공 등이 실제로 이런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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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십년간 전 세계의 란제리 시장을 지배하던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이 브랜드는 한때 미국 속옷 시장의 1/3을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바로 섹시 란제리를 표방하는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입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며 빅토리아 시크릿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습니다. 여성을 성 상품화 시킨다는 의견, 그리고 패션쇼가 내세우는 정형화된 아름다움의 기준이 시대 문화적 흐름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죠. 그리고 빅토리아 시크릿과 정반대의 행보로 초대박을 치고 있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톱가수 리한나가 론칭한 속옷 브랜드 '세비지 X 펜티(Savage X Fenty)'입니다. 세비지 X 펜티는 루이비통 그룹인 LVMH와 손을 잡고 만들었는데요. 지난해 초 론칭해 패션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
손목에 찬 시계는 단지 시간을 가르쳐주는 용도일 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스타일에 우아함을 더해주는 액세서리의 역할도 합니다. 동시에 부자들과 유명인들에게는 자신의 지위를 나타내주기도 하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손목시계를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시계가 얼마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일까요? 10위 위블로 빅뱅 : 5백만 달러 (58억 4,500만 원) 이 손목시계는 위블로에서 나온 가장 비싼 시계입니다. 이 제품은 2012년 유명 래퍼 제이지가 아내인 비욘세에게 선물한 것인데요. 약 1,282개의 다이아몬드 박혀 있다고 하네요. 수많은 다이아몬드 중 6개는 에메랄드 컷인데요. 이는 다이아몬드 당 대략 3캐럿 정도라고 하네요. 9위 파텍 필립 REF. 1527 : 520만 달..
지난 겨울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며 국경문이 닫히고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그리고 이에 타격을 입은 사람들 중의 하나는 바로 팔로워들의 인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행 인플루언서'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제 여행 인플루언서 대신 가드닝이나 요리 인플루언서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팔로워들의 관심을 끌고자 한 몇몇 인플루언서들의 사진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들은 개인 전용기에서 샴페인을 마시고 있는 화려한 사진이 공개가 되었는데요. 이들이 어디로 간다는 말은 없었지만 누가 봐도 멋진 개인 전용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기에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죠. 그러나 일부 인플루언서들은 개인 비행기에 있는 것 처럼 사진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 세트를 찾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 네티즌이 이를..
세계 최대의 패스트푸드 브랜드 맥도날드는 기발한 광고로도 유명합니다. 캐나다 퀘백주의 '이사 데이(Moving Day)'에 맞춰서 이삿짐으로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만들어 홍보를 하는가 하면,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하며 이 빨대를 이용해 수영복을 만들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죠.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맥도날드에서는 야외에 위치한 스크린에 모래시계를 설치했는데요. 모래가 떨어지며 햄버거, 감자튀김 등의 이미지를 만들며 사람들이 라마단 금식 기간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또 하나의 맥도날드 광고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광고는 프랑스 파리의 길거리에 설치되었습니다. 맥도날드에서는 프랑스 파리 시내 곳곳에 세 개의 전광판을 설치했습니다. 두 개는 햄버거 모양이고, 하나는 감자튀김을 모양이었죠...
지난 몇 년 많은 핸드폰 카메라 필터 앱이 유행했습니다. 성별 전환 필터, 베이비 필터, 노안 필터, 생얼 필터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SNS는 인증샷으로 넘쳐났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필터가 공개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인종 전환 필터'였습니다. 이 카메라 필터는 그래디언트(Gradient)라는 이름의 회사에서 만든 것인데요. 인공지능을 사용해 사용자의 얼굴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앱의 사용자가 만약 다른 대륙이나 나라에서 태어났으면 어떤 모습일지 보여주고 있죠. 이 앱에서 제공하는 옵션은 브라질, 인도, 유럽, 아시아 등입니다. 많은 스타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이 필터를 소개했습니다. 방송인이자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브로디 제너(Brody Jenn..
지난 겨울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그리고 세계인들의 일상에 '뉴 노멀'이 되어버린 것이 있죠. 바로 마스크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가 출시되고 있는데요. 얼마 전 공개된 한 마스크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마이클 홀(Michael Hall)이 개발한 마이크로클라이밋에어(MicroClimate Air)입니다. 이 제품은 사실 마스크라기보다는 헬멧에 가까운 외형을 가지고 있는데요. 앞에는 투명한 소재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뒤쪽에는 머리와 목을 덮는 세탁 가능한 천으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이 헬멧은 공기를 여과하는 기능이 갖춰져 있는데요. 팬으로 작동하는 헤파 필터를 통해 외부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주며, 마스크 내부에 김이 서리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또한..
'안네의 일기'라는 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아마 책 제목은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고, 이 책을 읽어본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네는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인데요.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나치의 잔인한 홀로코스트가 횡행하던 시절 나치를 피해 은신처에서 일기를 썼고, 안네는 결국 수용소에서 생을 마감했지만, 이 일기는 전쟁 당시 유대인들의 일상과 한 소녀가 자라나는 모습의 탁월한 묘사로 전쟁 후 베스트셀러가 되었죠. 안네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절대 희망을 놓지 않았는데요. 이에 많은 독자들이 많은 감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 화장품 회사에서도 안네의 희망찬 삶의 태도에 영감을 받은 것 같습니다. 바로 홍콩의 화장품 회사 'Woke Up Like This(WULT)'입니다. WULT에서..
'우주'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아마 미지의 세계, 혹은 저 멀리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조금씩 우주가 인간과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뉴사이언티스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우주에서 최초로 '상업 광고'가 촬영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광고일까요? 상업 광고의 주인공은 바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회사인 에스티 로더입니다. 에스티 로더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갈색병'이라고 불리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세럼인데요. 이 갈색병의 신제품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갈 예정입니다. 이 세럼은 노스롭 그루만 시그너스 우주선에 탑승할 예정인데요. 회사 측에서는 10병 정도를 보내기를 원하고 있으며 우주정거장에서 필요한 다른 물자 3.6톤도 함께 우..
미국 최고의 이슈메이커, 미국의 비호감 스타 1위가 누군지 아시나요? 바로 방송인이자 모델, 그리고 사업가로 활약하는 킴 카다시안입니다. 패리스 힐튼의 시녀 친구로 처음 방송에 등장해 이후 가족들과 함께 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일상을 보여주며 일약 스타덤이 올랐죠.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영리한 사업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지난해 말에는 보정 속옷 브랜드를 'SKIMS'를 론칭하기도 했습니다. 킴 카다시안은 굴곡 있는 몸매로도 유명한데요. 자신의 글래머 이미지를 이용해 가슴을 크게 만들어주는 푸시업 브라, 허리 라인을 만들어주고 뱃살을 잡아주는 거들 등을 판매하고 있죠. 얼마 전 SKIMS에서는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었는데요. 이 제품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
미국의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화장품 브랜드와 손잡았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립바(The Lip Bar)입니다. 미셸 오바마는 립바와 함께 액상형 립스틱을 선보였는데요. 틴트와 같은 제형을 발릴 때는 부드럽지만 다 바른 후에는 매트한 질감을 선보이는 립스틱이죠. 그리고 이 제품에는 '보스 보터(Bawse Voter)'라는 이름을 붙여 15달러, 우리 돈으로 약 18,000원가량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으로 미셸 오바마가 정계를 떠나 뷰티 업계로 가느냐는 질문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의 출시는 '사회 활동'의 한 종류이기 때문입니다. 보스 보터 판매 수익금의 40%는 'When We All Vote'라는 이름의 사회단체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기부금만이 이 제품의 목적은 아닙니다..
지난 5월 미국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비무장 상태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을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흑인 차별 금지 시위를 촉발했는데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세계 곳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BLM)'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이 BLM 시위에 영감을 받은 주얼리 디자이너 듀오는 흑인 시위를 테마로 주얼리를 디자인했는데요. 이 주얼리는 공개된 이후 많은 관심과 비판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바로 폴 첼미스(Paul Chelmis), 징 웬(Jing Wen) 커플입니다. 이들은 미국 찰스턴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찰스턴에서 열리는 흑인 시위 현장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첼미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