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약 10년 전 팝스타 비욘세가 생일을 맞아 남편 제이 지로부터 240억 원 상당의 섬을 선물 받았다는 뉴가 화제였습니다. 이후 전 세계의 많은 부호들이 섬을 구매하는 것이 하나의 유행처럼 되었는데요. 올해 겨울 코로나19가 유행하며 자가 격리용 섬을 구매하려는 사람들 또한 늘어나 섬 매입 문의 건수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신만의 파라다이스를 위해 큰돈을 들여 섬을 구매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중국에서는 1년에 535달러, 우리 돈으로 약 63만원의 돈에 3,000평 정도의 섬 하나를 통째로 빌려준다고 하네요. CNN에 따르면 중국 정부에서 랴오닝성에 위치한 500개 이상의 무인도를 임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랴오닝 섬에는 많은 섬들이 있는데요. 그중 44개에만 사람이 살고 있다고 하네요. 일부 ..
더 읽기
몇 년 전 우리나라에서는 업무와 관련해 몸을 단장하는 이른바 '꾸밈 노동'과 관련된 논란이 제기 되었습니다. 지난해 샤넬코리아 백화점 매장 직원들이 꾸밈 노동 때문에 규정보다 30분 일찍 출근해야 한다며 초과 근무 수당을 지급하라는 요구도 있었는데요. 서울 중앙지법에서는 이 청구를 기각하며 큰 논란이 되기도 했죠. 그러나 한 여성복 매장에서는 직원들의 꾸밈 노동은 물론 체중 관리, 그리고 이 문제와 관련해 벌금과 체벌 등으로 직원들을 통제한 사실이 폭로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싱가포르의 여성복 브랜드 사우스헤이븐(Southaven)입니다. 한 페이스북 그룹에는 사측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퇴사한 직원들의 증언이 올라왔는데요.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사측에서는 사소한 '실수'에 벌금을 매겼..
요즘 한국 사회에서는 '회식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자연히 회식 자리에서 술을 강요하는 일 또한 보기 드문 일이 되었죠. 그러나 만약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 회식 중 상사에게 술을 권유받으면 어떨까요? 간단히 술을 못 마신다고 말하면 될 것 같지만 어떤 직장인은 이로 인해 뺨까지 맞고 동료 직원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중국의 한 은행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샤먼 국제 은행에 입사하게 된 신입사원 양씨는 지난 20일 퇴근 후 회식 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회식은 베이징에 위치한 7성급 호텔인 판구다관에서 열렸죠. 회식 자리에서 지점장 뤄씨는 양씨에게 건배를 제안했는데요. 이에 양씨는 술을 마시지 않기에 정중히 술잔을 거절했다고 하네요. 문제는..
일자리를 얻는 것이 어려운 요즘. 취직만 시켜준다면 평생 뼈를 묻고 일을 할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만약 회사 측에서 이런 요구를 당당하게 한다면 어떨까요? 과연 그 회사에 취직하고 싶은 마음이 들까요? 실제로 이런 황당한 구인 공고가 떠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중국 하이난에 있는 유명한 음료 업체 코코넛 팜(Coconut Palm)에서는 구인공고를 냈습니다. 이들이 모집하는 것은 40명의 전문 관리자였죠. 연봉과 복리후생비는 1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1억 7천만 원 상당이었습니다. 문제는 기업이 제시하는 조건이었습니다. 먼저 일에 전념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회사에서는 당연히 일에 전념하는 것이 맞지만, 이들이 원하는 것은 가족과 함께..
'슈프림(Supreme)'이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이 브랜드는 1994년 뉴욕 맨해튼에서 스케이트 보더들을 위해 탄생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 중의 하나이죠. 슈프림에서는 의류만 판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2016년 벽돌에 슈프림 로고를 새겨 출시했고, 이 벽돌은 매진되었을 뿐만이 아니라 100만 원이 넘는 리셀가를 형성했으며, 2017년에는 돈을 뿌리는 장난감 총인 머니 건을 출시해 20초만에 전 물량이 판매되었죠. 이뿐만이 아니라 이발 기계, 문진, 스피커 등을 출시하고, 매진 시키며 '슈프림 로고만 붙이면 쓰레기도 팔린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슈프림은 '콜라보' 끝판왕이기도 합니다. 지난 2017년에..
중국인들의 숫자 사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특히 중국인들은 '8'이라는 숫자를 좋아하는데요. 8의 발음이 '돈을 벌다'라는 뜻의 단어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중국인들은 8자 모양이 두 개 이어진 로고를 가지고 있는 독일 명차 브랜드 '아우디'를 좋아하고, 베이징 올림픽은 2008년 8월 8일 8시에 했죠. 얼마 전 중국인들의 '8 사랑'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8이 들어간 전화번호가 경매에 부쳐진 것이었습니다. 차이나 텔레콤이 발급한 189-088-888라는 전화번호는 숫자 8이 다섯 개나 이어져 있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2,000 위안, 우리 돈으로 약 34만 2,300원으로 경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경매는 전자 상거리 플랫폼인 타오바오에서 진행되었죠.이 ..
일본 도쿄의 한 레스토랑에서 '초밥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인 오픈 밀스(Open Meals)에서는 '스시 싱귤래리티(Sushi Singularity)'라는 초밥 시스템을 공개했는데요. 이들은 '뉴 스시(new sushi)'라는 이름의 초밥을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과연 뉴 스시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 초밥 레스토랑에 가기 위해서는 먼저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예약을 하면 레스토랑에서는 테스트 키트를 집으로 보내주죠. 이 테스트 키트를 통해 손님들은 DNA 샘플을 제공하는데요. 소변은 물론 다른 체액의 샘플을 제공한 후 손님의 '헬스ID'를 만들게 됩니다. 손님의 헬스ID가 만들어지면 레스토랑에서는 이 손님의 건강 상태에 알맞은 초밥을 구상하게 되는데요. 초밥을 만..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소매 상점 중의 하나인 마크앤스펜서가 큰 비난에 직면했습니다. 한 소녀의 따가운 지적 때문입니다. 과연 마크앤스펜서는 어떤 일 때문에 논란이 된 것일까요? 마크앤스펜서의 웹사이트에서 속옷을 구매하기 위해 이리저리 살펴보던 29세 여성 쿠시 키마니(Kusi Kimani)는 적당한 제품을 하나 찾았습니다. 자신의 피부 색상에 맞는 누드톤의 속옷을 찾은 것이죠. 제품을 클릭한 쿠시 키마니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 속옷에 붙어있는 색상 이름 때문이었습니다.이 속옷은 총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퍼지' '시나몬' '토바코'였습니다. 밝은 색상 옷에는 '퍼지' '시나몬' 등 달콤하고 디저트에 사용되는 좋은 어감의 이름이 붙여져 있었지만 흑인을 위해 만들어진 속옷에는 '토바..
중국에서는 특정한 날을 기념하는 마케팅이 자주 열립니다. 가장 유명한 11월 11일 광군제 할인 행사부터, 봄 상품 할인 행사를 하는 단오절, 그리고 가전제품 등 주부들이 사용하는 물건을 많이 할인하는 어머니의 날 등이 있죠.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인 '칠월 칠석'도 그 중의 하나인데요. 중국의 밸런타인데이라고 불리며 연인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이벤트가 넘쳐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올해 칠월칠석은 8월 25일인데요. 얼마 전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에서는 칠월 칠석 중국의 연인들을 위해 특별한 컬렉션을 출시해 화제가 되는 동시에 논란도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컬렉션을 공개했을까요? 그리고 이 컬렉션은 왜 논란이 된 것일까요?이 컬렉션은 발렌시아가에서 가장 유명한 가방 중의..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업들이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사람들은 집 밖을 나오지 않고 돈도 쓰지 않았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여성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태국에 사는 40세의 여성 카니타 송낙(Kanittha Thongnak)입니다. 카니타는 3년 동안 중고 의류를 판매해왔는데요. 그럭저럭 입에 풀칠을 할 정도의 수입을 올려왔따고 합니다. 그녀의 상품은 대부분 죽은 사람들이 입던 것인데요. 이로 인해 저렴하게 옷을 판매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터졌고, 카니타는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이 인터넷에서 판매 경로를 찾기로 했습니다. 운을 믿어보기로 한 것이죠.그녀는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옷을 판매했습니다. 그리고 그러나 ..
애플의 디자인 집착은 매우 유명합니다. 지난 2011년 애플은 삼성전자가 검은 사각형에 둥근 모서리를 한 스마트폰의 기본 디자인과 액정화면 테두리, 애플리케이션 배열 등이 자신들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내고, 휴대폰 모서리의 곡선 비율 등 아주 세부적인 것 까지 디자인 특허를 내죠. 애플 스토어 또한 상표 등록이 되어 있는데요. 넓은 공간에 테이블들이 열을 맞춰 놓여져 있고 양옆 벽면에도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진열대가 갖춰져 있는 특유의 인테리어가 특허 번호를 땄습니다. 애플은 자사의 로고에 있는 사귀 잎사귀 부분까지 상표 등록을 신청하며 디자인에 관련된 특허 신청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죠. 얼마 전 애플의 디자인 집착으로 또 하나의 소송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로고에 관련된 ..
지난 2005년 캐나다의 카일 맥도널드(Kyle MacDonald)라는 남성의 프로젝트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빨간색 클립 하나로 2층 집을 구한 것이었죠. 그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14번의 물물교환을 통해 이를 이뤄냈다고 하네요. 이 이야기에 영감을 받은 한 여성이 15년이 지난 오늘 날에도 과연 물물교환으로 이를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바로 29세의 여성 데미 스키퍼(Demi Skipper)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실핀 하나로 집 갖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죠. 과연 그녀의 프로젝트는 어디까지 왔을까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1 실핀 → 귀걸이 ($10) #2 귀걸이($10) → 마가리타 잔 4개 세트 ($24) #3 마가리타 잔 세트 ($24) → 진공청소기 ($60) #4 진공청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