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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고양이들은 숨는 것을 좋아합니다. 고양이들은 본능적으로 좁고 어두운 곳에서 편안함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상자나 아주 높은 곳, 혹은 침대 밑에 숨는 고양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베개나 쿠션 더미는 고양이들이 숨기 좋아하는 장소 중의 하나인데요. 얼마 전 한 고양이는 차원이 다른 '숨바꼭질'을 선보이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래리(Larry)입니다. 낮잠이 자고 싶었던 래리는 낮잠에 완벽한 장소를 찾았습니다. 바로 주인 엄마의 인형과 베개 더미 사이였습니다. 래리는 이곳에서 완벽하게 낮잠 시간을 즐겼습니다. 래리가 낮잠을 자는 동안 주인은 래리를 애타게 찾았는데요. 당연히 불러도 대답이 없었기에 이곳저곳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래리를 찾은 래리의 엄마는 허탈함에 웃을 수밖에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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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 시대에 가장 타격을 입은 곳은 아마 여행 업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여행업계 피해 규모는 약 7조 4,000억 원으로 추산되는데요. 한국 여행업 협회에서는 지난해 8월을 기준으로 전국의 3,953개의 여행사가 사실상 폐업이나 다름없는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이미 폐업을 신고한 여행사도 202곳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서도 신규 여행사를 설립한 곳이 있는데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여행 프로그램을 매진시키며 여행 업계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홍콩에서 프랭키 차우 캄케이(Frankie Chow Kam-kei, 45)가 설립한 울루트래블(Ulu Travel)입니다. 과연 울루트래블에서 출시한 여행 상품은 무엇일까요? 바로 '수면 버스'입니다. 이 ..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10년 전인 2012년 잇백은 바로 고야드 백입니다. 특히 고야드 생루이 토트백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방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매우 가벼운 바디와 실용적인 소재로 인해 많은 스타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고야드 생루이 토트백은 특히 공항 패션에 자주 등장했는데요. 긴 비행 시간 때 필요한 용품들을 이것 저것 넣기 좋은 것이 그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2013년 : 만수르 가브리엘 버킷백 만수르 가브리엘 버킷백은 지금까지도 유행하고 있는 버킷백의 시작이었습니다. 만수르 가브리엘은 레이첼 만수르와 플로리아나 가브리엘이 2012년에 설립되었는데요. 이듬해 버킷백이 유행하며 인기 브랜드 반열에 올랐습니다. 만수르 가브리엘 버킷백으로 인해 미니멀리즘 소품이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 ..
'군대 동기' '대학 동기'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조리원 동기'는 어떠신가요? 조리원 동기란 비슷한 시기에 출산한 후 산후조리원에서 알게 된 친구들을 듯하는 단어인데요. 드라마 에서도 산모들이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서로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하며 누구보다 끈끈해진다는 조리원 동기는 사람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조리원 동기가 된 고양이들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살아가던 고양이 제노(Xeno)와 리플리(Ripley)는 임신한 상태에서 지역 동물 구조 센터에 구조되었습니다. 이들은 구조 당시 한 살도 되지 않았고, 몸무게도 1.8kg 남짓한 상태였는데요. 구조센터에서 몇 주 더 시간을..
실제로 존재하는 것들 중 '우주'보다 초현실적인 것이 있을까요? 우리는 왜 우주를 초현실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아마 우리가 만지거나 변화시킬 수 없기에, 혹은 너무나 거대해서 우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막연하고 손에 잡히지 않는 우주. 그러나 이 우주를 한 장의 이미지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천체사진을 찍는 사진작가들입니다. 천체사진도 다른 많은 사진 분야와 마찬가지로 공모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천문 사진(Astronomy Photographer of the Year)'입니다. 얼마 전 올해의 천문 사진에서는 우승작을 뽑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진이 우승을 차지했을지 함께 ..
20년 전 혹은 30년 전 여러분 자신을 만난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잘하고 있어' '그 순간을 즐겨'라는 말을 해주고 싶을 것 같은데요. 애석하게도 이런 일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특별한 이미지로 이를 가능케 하는 한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네덜란드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아르드 겔링크(Ard Gelinck)입니다. 아르드 겔링크는 스타들의 젊은 시절, 혹은 어린 시절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교묘하게 합성했습니다. 어떤 스타들은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젊은 시절과 세월이 지나며 중후하고 원숙미가 느껴지는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으며, 또 어떤 스타들은 그때 그 시절 귀여운 모습의 아이와 현재의 아름다운 성인이 된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는데요. 우리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고..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SNS를 통해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올라가는 오늘날, 저작권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부상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작권 인식이 많이 부족한 곳이 있는데요.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의 저작권 문제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있는데요. 식당 프랜차이즈는 물론 캐릭터, 예능 프로그램, 웹툰, 드라마, 캐릭터, 패션 디자인 등 다방면으로 베끼기를 시전 하며 많은 곳에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얼마 전 중국의 저작권 의식 수준을 보여주는 사건이 또 한 번 생기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유튜버이자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리앤 마이어(Rianne Meijer)가 자신의 틱톡 영상을 통해 이를 밝혀냈는데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요? 리앤 마이어는 15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지니고 있는 라이..
사진을 보고 '와 그림 같다'라고 말하거나 그림을 보고 '와 사진 같다'라는 말을 한다면 매우 뛰어난 작품이라는 농담이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티스트 또한 '와 사진 같다'는 감탄사가 절로 튀어나오는 작품을 그리고 있는데요. 바로 브라질 출신의 예술가 파비아노 밀라니(Fabiano Millani)입니다. 파비아노 밀라니는 마치 사진 같은 극사실주의 유화를 그리며 유명세를 탔는데요. 특히 여성들의 얼굴에 꿀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그리며, 완벽한 질감 표현으로 마치 꿀의 단내가 보는 사람에게까지 전해지는 듯합니다. 그는 1997년 예술 드로잉 수업을 들으며 미술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계속해서 리얼리즘에 바탕을 둔 작품을 제작하며 실력을 쌓아왔습니다. 그리고 2009년에는 스튜디오..
강아지 캐릭터 '스누피'를 아시나요? 스누피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의 이름은 인데요. 에는 주인인 찰리브라운보다 더욱 사랑받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바로 친구인 라이너스입니다. 라이너스는 항상 이불을 갖고 다니며 얼굴에 비비거나 끌고 다니며 뒤쪽으로 반쯤 흘러내린 채로 어느 곳에서나 이불과 함께 했죠. 이 이불은 라이너스의 애착 이불이었는데요. 얼마 전 라이너스처럼 어느 곳이든 파란 이불과 함께 하는 강아지 한 마리가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마이코(Myko)입니다. 마이코는 작은 강아지였을 때 구조되어 엘레나(Elena)의 집으로 입양되었습니다. 마이코는 항상 예민하고 자극을 강하게 느끼는 강아지였는데요. 이에 항상 많은 것들을 두려워하는 강아지였죠. 큰 소리는 물론 물소리, 선풍기 등에 ..
초고층빌딩은 보기만 해도 그 위용이 대단합니다. 하늘을 향해 쭉 뻗어 있는 자태에 많은 사람들은 감탄을 하곤 하죠. 그러나 동시에 저렇게 높이 올려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공학적으로 안전한 설계가 뒷받침되었겠지만 초고층 건물이 태풍 등에 취약한 것도 사실이죠. 그리고 얼마 전 공개된 한 초고층 빌딩은 더욱 '취약한(?)'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아래가 좁고 위가 넓은 가분수 형태의 빌딩입니다. 이 빌딩을 설계한 곳은 바로 영국의 스타 건축가 데이비드 아자예(David Adjaye)가 설립한 아자예 어소시에이츠(Adjaye Associates)입니다. 이 빌딩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11번가 418스트리트를 채우기 위해 뉴욕시에서 발행한 제안요청서에 따른 설계인데요. 이 공..
얼마 전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에서는 서울에서 '몰입형 설치 예술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더 메이즈(THE MAZE)'였습니다. 더 메이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주차장에 설치된 작품이었는데요. 많은 스타들이 이곳을 방문해 멋진 인증샷을 찍었고, SNS 인플루언서들과 많은 패셔니스타들 또한 이곳을 방문해 서울의 '핫플'임을 증명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인증샷을 남겼던 이 설치 작품. 그러나 이 작품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 사람은 많이 없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보테가 베네타의 '더 메이즈'의 모습과 그 의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예술 작품'은 보는 사람에 따라 그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 같네요. 먼저 이 작품은 삼각형 모양으로 이루어져 ..
외국에서 한글을 발견한 적이 있으신가요? 매우 반갑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색한 번역에 쓴 웃음이 나오기도 하죠. 이는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도 마찬가지인데요. 얼마 전 한국에 5년 동안 거주한 한 영국인이 우리나라에 있는 어색하고 웃긴 간판과 사인 등을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외국인들이 폭소를 터트린 한국의 광경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적양배추'에서 '적'을 서로 싸우는 상대로 해석해 'enemy'라는 번역을 붙였습니다. #2 간판에는 'love making'이라는 단어가 있는데요. 이 표현은 사실상 연인 사이의 성관계를 뜻하는 표현입니다. #3 해변 페스티벌을 홍보하는 현수막입니다. 해변을 뜻하는 'beach' 대신 욕설인 'bi***'라는 단어가 적혀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