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직장 동료와 함께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크리스티나 홀리(Kristina Hollie)는 길거리에서 엄마와 함께 있는 강아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함께 우체국에 들어가려 하고 있었는데요. 강아지는 우체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강아지와 엄마는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강아지의 목줄을 우체국 앞 나무에 단단히 매고 있었죠. 이날은 매우 날씨가 추웠는데요. 이 추운 날씨에서 밖에 있어야 하는 강아지를 위해 강아지의 주인은 기꺼이 자신의 초록색 패딩을 벗었습니다. 그리고 허리를 굽혀 강아지의 몸에 두른 패딩의 지퍼를 채웠습니다. 엄마가 패딩을 둘러줬을 때 강아지는 따뜻하고 아늑한 옷을 입고 있다는 사실에 떨고 있는 몸을 진정시켰는데요. 이에 가만히 앉아 주위를 여유롭게 쳐다봤습니다. 비록..
더 읽기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패션 소매 시장에서 중국의 입김은 대단합니다. 막강한 인구수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소비력은 어떤 브랜드라도 탐날만한 시장이죠. 특히 이들의 경제 수준이 점점 높아지며 구매력도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많은 글로벌 브랜드에서는 중국 시장을 잡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냅니다. 그리고 많은 글로벌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현지화 전략'이 있는데요. 바로 패션 업계에서 지난 몇 년 유행했고, 지금도 유행하고 있는 '협업'입니다. 이들은 중국 브랜드, 혹은 중국 디자이너와 협업해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실 글로벌 브랜드는 중국 현지 디자이너 비해 더 인지도가 높고 자금력도 막강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디자이너들을 모셔오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오늘 ..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10월 31일은 할로윈 데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할로윈 데이를 즐기기 위해 분장을 했고, 핫플레이스로 몰려들었죠.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디즈니랜드도 그중의 하나였습니다. 해가 지기를 기다리던 많은 관광객들은 디즈니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오후 6시가 되자 청천벽력과 같은 공개 방송이 들렸습니다. '모든 시설에 대한 입장이 전면 중단'되고 '디즈니랜드에서 나가는 것도 금지'된다는 것이었죠. 당시 디즈니랜드에는 총 33,863명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왜 이들은 디즈니랜드에 감금되어야 했을까요? 모든 사건의 발단은 한 명의 확진자 때문이었습니다. 장시성 상라오에 살고 있는 A씨는 이틀 전인 금요일에 기차를 타고 상하이로 왔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는 디즈니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올해 예술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 중의 하나는 바로 NFT였습니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Token)'이라는 뜻인데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별도의 인식 값을 갖는 덕에 등기부등본처럼 소유권이 명확한 것입니다. 디지털 파일은 복제가 가능하지만 NFT 기술로 인해 원본의 소유권, 가격 등이 소상히 기록되는 것이죠. 현재 NFT의 가격은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는데요. 디지털 예술가 비플은 자신이 제작한 NFT 작품 을 약 786억 원에 팔았으며,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의 아내 그라임스는 NFT가 적용된 디지털 그림을 약 66억 원에 팔았습니다. NFT의 인기가 치솟자 시장에는 매우 다양한 NFT 작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뮤지션 위켄드는 세상에 하나뿐인 비공개 음원을 N..
매우 똑똑하고 마음씨 따뜻한 한 강아지의 영상이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는 흰색 핏불 한 마리가 펜스에 줄이 묶인 채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짙은 털 빛을 지닌 강아지가 이 줄을 풀어주려 노력하고 있네요. 이 강아지는 줄을 입으로 물고 매듭을 이리저리 풀고 있습니다. 아마 펜스에 묶인 강아지가 곤경에 처했다고 생각한 것이었죠. 결국 이 강아지는 줄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줄을 입으로 물고 흰색 핏불에게 도망가자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요. 어쩐지 이 핏불은 이 자리를 떠나기를 주저합니다. 그리고 마지못해 함께 길을 떠나는 것 같습니다. 과연 이 영상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이 영상을 찍은 네티즌 팀첸코(Timchenko)는 영상과 함께 상황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흰색 핏불의 주인은 ..
유교의 문화가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노인 공경이 중요한 미덕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만 그런 것은 아닌데요. 중국 또한 같은 유교 문화권에 있기에 많은 지혜를 가지고 있는 노인들을 공경해왔으며 절기를 통해 이를 기리고 있기까지 합니다. 바로 '중양절'입니다. 중양절은 매년 음력 9월 9일인데요. 중국에서 숫자 9는 '오래되다, 오래가다'라는 단어와 발음이 같습니다. 이에 9가 두 번 들어있는 9월 9일은 노인을 공경한다는 의미로 전 사회적으로 노인을 공경하고 도와주는 날인 '노인의 날'이 된 것이죠. 중국에서는 중양절을 맞아 다양한 '실버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숏 비디오 플랫폼인 더우인에서는 중국 노인들이 디지털 사회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영상 속 노인들은 성..
전 세계 여성 억만장자(10억 달러, 약 1조 2,000억 원 이상의 자산가)의 3분의 2가 살고 있는 곳, 여성 CEO의 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곳은 어디일까요? 미국, 혹은 유럽의 어느 나라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곳은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의 여성 파워는 우리가 상상한 것 이상인데요. 이에 '타징지'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타징지'는 2019년 중국 교육부가 공시한 170개 신조어 중 하나로 등록된 단어인데요. 중국에서 차지하는 여성의 경제와 사회적 지위 상승 등을 일컫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성 부호들이 늘어나며 많은 럭셔리 브랜드들이 혜택을 받는 것은 매우 당연한 수순입니다. 실제로 지난 몇 년 간 여성 부호들은 럭셔리 브랜드의 가방, 의류, 보석 등을 사들이기 시작했는데요..
많은 신혼부부들이 혼수로는 좋은 가전과 가구를 들여놓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고, 이사를 가며 낡은 가구들은 처분하고 새로운 가구를 사는 경우가 많이 있죠. 그러나 오늘 소개할 이 여성은 98세가 될 때까지 혼수 가구를 애지중지 사용해왔는데요. 얼마 전 이 혼수 가구가 엄청난 가격에 팔리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제의 여성은 미시건 주 프랭클린에 살고 있는 98세의 낸시 앨런(Nancy Allen)입니다. 앨런은 13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살고 있는데요. 이제 나이가 많이 들었기에 자녀들과 가까운 곳에 살기 위해 자녀들이 살고 있는 펜실베이니아로 이사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던 가구와 집기류는 처분하기로 결정했죠. 앨런이 소유하고 있던 빈티지 가구를 팔기 위해 자녀들은 경매를 ..
강아지들은 우리에게 우정, 사랑, 그리고 충성심 등 많은 것들을 가르쳐줍니다. 강아지로부터 배울 것들이 참 많이 있죠. 그리고 오늘 소개할 강아지는 또 다른 인생 교훈을 주는 것 같은데요. 바로 '인생의 속도를 늦추고 순간을 즐기라'는 것이죠. 바로 비 오는 광경을 평화롭게 구경하고 있는 강아지입니다. 강아지 주인의 말에 따르면 비가 오는 날이면 강아지는 항상 이렇게 비 구경하는 것을 즐긴다고 하네요. 또한 강아지의 평화로운 뒷모습에 귀여움을 더하는 킬링 포인트가 있는데요. 바로 뒷다리를 귀엽게 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영상은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네티즌들은 '다리 꼬고 앉아있는 거 너무 귀엽다' '삶의 이치를 깨달은 강아지 같다' '세상에서 뒷모습 제일 귀여울 듯' 등의 반응을..
'애착 인형' 혹은 '애착 담요'를 아시나요? 이는 아이가 부모만큼이나 안정감을 느끼는 물건을 뜻하는데요. 어딜 가든 애착 인형과 함께하고, 애착 담요를 덮고 자며, 마치 자신의 분신처럼 소중히 여기는 물건을 뜻합니다. 오늘 소개할 강아지 또한 20살이라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애착 인형을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제의 강아지는 바로 테사(Tessa)입니다. 테사는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보호하려는 본능이 강한 강아지인데요. 5년 전 자신이 좋아하던 인형을 잃게 되었습니다. 5년 전 테사의 집에는 한 강아지가 위탁 보호되었는데요. 이 강아지가 인형을 물어뜯어버린 것이었죠. 이후 테사의 엄마는 테사를 위해 새로운 바나나 인형을 구해줬습니다. 이 바나나 인형은 반려동물 ..
가을 시즌이면 항상 등장하는 패션 아이템. 바로 가죽 소재의 옷들입니다. 더운 여름에도, 너무 추운 겨울에도 입을 수 없기에 지금 날씨에 딱인 아이템이기도 한데요. 만약 옷장에 '가죽 재킷'만 보유하고 있다면 아래 스타일링에 주목해보세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가죽 소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가죽 바지 사실 가죽 바지라고 하면 스키니 스타일로 딱 달라붙는 바지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타이트한 스타일보다는 루즈하고, 트라우저 같은 스타일이 더욱 대세인데요. 이에 가죽이지만 더욱 편안한 무드를 선보일 수 있습니다. 2. 가죽 블레이저 90년대에 유행했던 가죽 블레이저가 돌아왔습니다. 30년 전 위노나 라이더, 신디 크로포드, 드류 베리모어 등의..
럭셔리 브랜드와 예술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럭셔리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고, 예술 재단을 운영하곤 합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죠. 프라다(Prada) 또한 그중의 하나입니다. 프라다에서는 베니스 프라다 재단(Fondazione Prada Venice)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밀라노에 프라다 재단(Fondazione Prada Milan)을 건립했습니다. 그리고 이 예술 재단을 통해 다양한 전시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얼마 전 밀라노 프라다 재단에서 공개한 전시회로 인해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과연 어떤 전시일까요? 바로 2021년 10월 28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