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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이탈리아어로 '흔들리다'라는 뜻을 가진 곤돌라, 바로 이탈리아의 관광 도시이자 수상 도시인 베네치아의 운하를 다니는 이동 수단입니다. 곤돌라는 배의 양쪽 끝이 위로 말려 올라간 것 같은 모양이며 바닥이 평평한 것이 특징이죠.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운송 수단 중의 하나이기도 한데요. 이에 베네치아를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곤돌라를 탑승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지난 몇 개월간 곤돌라의 사공들은 다른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 때문에 관광객을 받을 수 없어 힘든 상황이었는데요. 이제 관광 사업이 다시 재개되며 또 한 번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와중에 뜻밖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바로 곤돌라의 탑승 정원을 6명에서 5명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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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작은 집을 짓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한가요? 혹은 집을 짓는데 너무나 많은 돈을 투자하고 싶지 않나요? 그런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집입니다. 없는 것 없이 다 파는 아마존에서 이제는 집까지 팔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집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 집의 이름은 올우드 아발론(Allwood Avalon)입니다. 올우드 아발론은 50 제곱미터, 약 15.17평의 1층 공간에 20 제곱미터, 약 6.12평의 2층 다락방이 있는 작은 집입니다. 판매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 집은 '별장, 손남방, 혹은 해변이나 정원의 작은 집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싸구려 조립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깄지만 모든 자재는 노르딕 가문비나무 목재..
라이프 레드프라이데이
2015년 획기적인 콘셉트의 사진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웃긴 야생동물 사진전(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입니다. 경이롭고 멋지고 심오한 사진을 뽑는 사진 대회는 많지만 이런 대회는 드물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죠. 이후 이 대회의 주최자들은 '웃긴 반려동물 사진전(Comedy Pet Photography Award)'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출품작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명한 미국 제과 업체인 마스의 후원을 받아 'Mars Petcare Comedy Pet Photography Award)'라는 이름으로 진행됩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3,000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46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되는데요. 과연 어떤 작품이 우승하..
요즘에는 특별한 테마의 호텔 객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객실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아마 동물애호가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셉트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벨기에에 있는 페어리 다이자 리조트(Pairi Daiza Resort)는 얼마 전 새롭게 문을 연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특징 있는 곳은 바로 동물원입니다. 이 리조트의 오른쪽에는 동물원과 호텔 객실을 함께 배치해두었는데요. 여기서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바로 객실 내에서 동물들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해둔 것이죠. 이중 가장 화제가 된 것이 바로 '월러스 하우스(The Walrus House)'입니다. 월러스는 '바다코끼리'라는 뜻의 영어 단어인데요. 이 객실의 한쪽 벽면은 바다코끼리 수족관으로 되어 ..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 그러나 장소를 가릴 줄 모르는 아이들의 에너지에 귀중한 작품이 망가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 중국 상하이에 있는 유리 박물관은 자사의 웨이보 계정에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습니다. 지난 5월 이들의 소중한 전시물 중 하나가 아쉽게도 '두 명의 꼬마 방문객'에 의해 부서졌다는 것이었죠. 부모와 함께 박물관을 방문한 두 아이는 서로 쫓고 쫓기며 박물관을 뛰어다녔는데요. 두 아이는 심지어 작품을 보관하고 있는 곳의 장벽을 올라가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수로 유리 디즈니 성을 작품을 둘러싸고 있는 유리 케이스를 넘어뜨렸다고 하네요. 필연적으로 안에 있던 디즈니 성이 와장창 무너진 것이었죠. 유리 박물관의 웨이보에서는 성이 무너진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도 전했습니다. 꼬마 방문객들..
지난 10년간 중국 전역에는 유리로 만든 다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산과 계곡에 설치한 이 다리는 투명하게 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죠.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기록적인 유리 다리가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바로 광둥성 롄저우시에 위치한 유리 다리입니다. 롄저우에는 황촨싸샤(황천삼협)이라는 이름의 협곡이 있는데요. 이곳에 만들어진 유리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526.14미터의 길이로 '세계에서 가장 긴 유리 다리'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에 7월 18일에 열린 개막식에서도 기네스 세계 기록원들이 참석해 이 기록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이 다리 아래에는 롄장강이 흐르고 있는데요. 강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4개의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망대에만 500..
전 세계적으로 문화유산이 되어 버릴 만큼 오래된 건축물들이 많습니다. 이 건축물은 해당 나라의 관광 자원일 뿐만이 아니라 인간 역사의 큰 부분이기도 한데요. 우리의 선조들이 몇 천 년 전에는 어떻게 살았는지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많은 건물들이 없어질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물론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자연재해로 인해 무너지는 경우도 있지만 인간들의 탐욕과 이기심, 그리고 무관심 등으로 제대로 보존되지 않는 경우도 있죠. 그리고 유네스코에서는 이런 건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에 처한 세계 문화유산(World Heritage in Danger)' 53개를 선정했습니다. 이 문화유산이 과거에 어떤 모습이었을지 누구나 궁금할 것 같은데요. 이런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여행 보험회..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인 2006년 문화 관광부에서는 '공공 미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미술을 사용해 우리의 공간을 아름답게 만들자는 것이었죠. 이후 전국 곳곳에는 벽화 마을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죽어가던 공간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예술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 Red Friday에서 소개할 아티스트도 거리의 벽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Falco One입니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을을 다니며 마을에 색을 입히고 있죠. 그는 1988년 그래피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때 이 아티스트는 케이프타운에 살며 힙합에 빠져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금까지 그라피티를 그리고 있으니 30년이 넘게 그라피티를 그린 셈입니다. 그는 2010년 남아프리카 ..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백인들과 아시아인들은 다릅니다. 많은 아시아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햇빛에 피부가 탈까 선크림을 바르고, 물놀이를 할 때도 래시가드를 입는 등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죠. 아마 중국에서 입는 이 수영복을 만든 사람도 같은 생각을 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래시가드, 워터 레깅스보다 더욱 강력한 물놀이 복장, 페이스키니(Face-kini)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노출된 부분이 없는 이 수영복은 우리 눈에는 매우 기이해 보이지만 중국, 특히 칭다오에서는 일상적인 아이템인데요. 눈, 코, 입을 제외한 모든 신체 부위가 스판덱스 소재로 감싸져 있습니다. 사실 파격적인 이 수영복은 16년 전인 2004년 칭다오에 사는 회계사 장스펀씨에 의해 처..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거나 무언가를 잊고 싶지 않을 때,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강조하고 싶을 때 많은 사람들이 '문신'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문신을 하기 전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이죠. 이 디자인이 괜찮을지, 혹은 문신을 한 후 후회하지 않을지, 관리는 잘 할 수 있을지, 혹은 문신을 어디에 해야 할지 등을 고민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문신은 하고 싶지만 보이는 곳에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그런 고민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꿀팁(?)을 소개합니다. 바로 벨기에 출신의 문신 아티스트 Indy Voet의 기술이죠. 그는 치과 의사만 알아차릴 장소에 문신을 새겨주고 있는데요. 바로 입 천장입니다. 이 아티스트는 원래 보디 피어싱을 전문으로 했었는데요. 이..
아름다운 디자인, 갖고 싶은 인테리어 등을 위해 팔로우하는 SNS 계정이 있으신가요? 누구나 탐낼만한 많은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는 이상적인 것들은 언제나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최악의 디자인'으로 화제가 되는 경우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이런 것들 중 하나이죠. 57만 2천 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는 이 인스타그램 계정은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디자인'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스위스 출신의 Jonas Nyffenegger 그리고 Sebastien Mathys가 지난 2015년에 만든 것입니다. 이들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하며 멋진 디자인뿐만이 아니라 못생긴 디자인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테마로 계정을 만들었죠. 이들..
지난 겨울 중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이제는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이 되도록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길어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지친 것일까요? 무더운 여름을 맞아 관광지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의 해변도 그중의 하나이죠. 쨍쨍 내리쬐는 지중해의 햇빛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스페인은 그중에서도 해변이 매우 유명합니다. 지역 주민들은 물론 태양이 그리운 외국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곳이죠. 그리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스페인 각 지방의 해변으로 몰려 지방 당국에서는 난감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해변 휴양지로 유명한 도시 베니돔에서는 해변에 들어가기 위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