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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진 대회가 열립니다. 많은 대회들이 총상금 1억을 넘기기 힘든데요. 이례적으로 무려 5억 원 정도의 총상금을 걸고 전 세계 사진작가들의 도전을 기다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HIPA(함단 국제 사진공모전)'입니다. 함단 국제 사진 공모전은 두바이의 왕자인 함단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것인데요. 올해 1위 사진은 무려 12만 5천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 5,200만 원 정도의 상금이 수여되었습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이번이 9번째였으며 총 22개의 사진이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는데요. 과연 올해 수상작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1이 사진이 바로 1억 5,200만 원의 주인공입니다. 18m에 달하는 엄마 혹등고래와 옆에 있는 아기 고래를 찍은 모습이네요. 이 사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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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자연'이라는 단어에는 여러 가지 수식어를 붙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가슴 뛰는 단어는 '신비로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절경을 보여주는 곳들도 많은데요. 마치 포토샵으로 조작한 것만 같은 신비로운 이미지로 많은 여행객들을 유혹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신비로운 풍경들은 사실 미생물, 침식 작용, 혹은 지열 활동의 결과물일 수도 있는데요.오늘 RedFriday에서는 마치 포토샵으로 보정한 것만 같은, 그러나 실제로 존재하는 여행지들을 소개합니다. #1'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호수'라고 알려진 모닝 글로리 풀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간헐 온천 호수인데요. 미국 와이오밍주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빠지면 너무나 강한 산성 때문에 목숨이 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많은 사람들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외출을 되도록 자제하고, 재택근무를 하며 코로나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영국 왕실 사람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가족도 현재 자녀들과 함께 노퍽주에 있는 앤머 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평소 활발한 사회 활동, 특히 자선 활동에 앞장서는 이 부부는 자가 격리 중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로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서입니다.얼마 전 케이트 미들턴은 또 한 번 줌에 등장했습니다. 이번에는 사진 공모전을 홍보하기 위해서였죠. 이 사진 공모전은 런던 국립 초상화 갤러리에서 주최하는 것인데요. 케이트 미들턴이 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공모전은 '홀드 스틸(Ho..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중국 최대의 종합 인터넷 회사이자,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의 모기업 텐센트를 아시나요? 2017년 삼성전자의 시가 총액을 앞질렀으며 현재 삼성전자 시가 총액의 두 배에 달하고 있는 거대 기업 중의 하나입니다. 텐센트는 2년 전인 2018년 4월 신사옥을 설립하며 중국 최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드러냈습니다. 신사옥은 50층, 39층짜리 빌딩 두 개가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인데요. 마화텅 텐센트 회장이 강조하는 '연결성'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로 화제가 되었죠. 이 건축물은 아마존과 구글 신사옥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로버트 맨킨의 NBBJ 건축회사가 설계를 맡기도 했는데요. 이 신사옥을 짓기 위해 5억 9,9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700억 원을 투자하며 통 큰 면모를 보이기도 했죠. 이렇..
얼마 전 소니(SONY)에서는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PS5)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디자인은 파격적이었습니다. 매우 미래 지향적이었던 것이죠. PS5는 세워서 사용하는 타워형으로 설계되었는데요. 흰색과 검은색이 조화를 이룬 유선형 디자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게임기에서는 볼 수 없는 곡선인 것입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CEO 짐 라이언은 이 디자인에 대해 '대담하고, 미래 지향적'이라고 평가했는데요. 그러나 네티즌들은 짐 라이언의 생각에 동의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타워형 게임기 디자인이 '무언가'를 연상시킨다며 밈(meme)으로 만들고 있는데요. 과연 네티즌이 생각하는 PS5의 모습은 어떨까요? #1어떤 네티즌은 이 게임기가 캠퍼스의 '비싼 아트 센터' 같다고 하는데요. 유..
누구나 예쁜 웨딩 사진, 혹은 커플 사진을 원할 것 같습니다. 멋진 배경과 분위기에 우리 커플의 모습도 잘 나와야 하죠. 그러나 항상 뭔가 하나씩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포토샵 마법사'의 손을 거쳐간 사진은 그야말로 '완벽한 한 컷'이 되어 버립니다. 바로 러시아의 그래픽 디자이너 막스 아사빈(Max Asabin)입니다. 그는 처음 포토샵을 할 때는 취미로 했으나, 현재는 장인이 되었는데요. 현재 그는 26만 7천 명의 팔로워가 만족하는 사진 보정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황홀한' 커플 사진 그리고 웨딩 사진을 소개할 텐데요. 그가 만들어낸 사진은 어떤 모습일까요? #1 #2 #3 #4 #5 #6 #7 #8 #9 #10
루이비통, 샤넬과 함께 3대 명품으로 통하는 브랜드. 그러나 루이비통 샤넬을 제치고 최고의 품질로 많은 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는 브랜드. 바로 에르메스입니다. 에르메스는 중국 등 인건비가 저렴한 나라에서 만드는 다른 많은 명품 브랜드와는 다르게 아직도 진정으로 명품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도 하죠. 얼마 전 에르메스에서는 또 하나의 '장인 정신'이 집약된 제품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한정판 아르쏘 시계입니다. 아르쏘 시계는 1978년 디자이너 앙리 도리니(Henri d'Origny)가 처음 만들었는데요. 절제된 우아함과 클래식한 감성을 드러내고 있어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아르쏘 시계가 특별한 버전으로 나온 것인데요. 이 한정판 시계는 전 세계적..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국경문이 닫히고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자연스럽게 여행은 꿈도 못 꾸게 되었고 다음 여행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죠. 현재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고 싶어 하는데요. 이렇게 '여행 고픈 사람들'을 위한 투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투어는 대만 타이베이의 쑹산 공항에서 만든 것입니다. 이름은 바로 '여행 가는 척' 투어이죠. 타이베이에는 총 두 개의 공항이 있는데요. 쑹산 공항은 조금 더 작은 공항입니다. 이 공항은 7월 2일, 4일, 7일 총 3일간 30명씩을 초대하는데요. 이들을 위해 특별한 여행 코스를 준비했습니다. 반나절이 소요되는 이 투어에 참석하면 먼저 공항을 둘러보고, 이민국을 통과한 후 티켓 검사를 거쳐 비행기에 탈 수 있습니다. 이후 비행기에서 내려..
미국의 한 편의점에서 위조지폐가 사용되었다는 신고가 있었습니다. 이후 경찰이 출동했고 현장에는 술에 취해 자신의 차에 앉아있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체포되었습니다. 그러나 체포 과정에서 경찰이 왼쪽 무릎으로 플로이드의 목을 짓눌렀고 플로이드는 '숨을 쉴 수 없어요. 날 죽이지 마세요'라고 호소했지만 해당 경찰관은 이를 무시한 채 8분간이나 목을 짓눌렀죠. 행인들은 경찰을 향해 목을 누르지 말라고 외쳤지만 경찰은 아랑곳하지 않았고 옆의 다른 경찰은 행인들의 접근을 막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조지 플로이드는 미동도 하지 않았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결국 이날 밤 사망했습니다.시민들은 이를 '흑인 차별'로 규정하고 시위에 나섰습니다.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라는 내용이..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현역에서 열심히 활동하다 은퇴를 하면 살이 찌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창때만큼 움직이지 않고, 긴장감 있는 삶 보다는 다소 여유로운 삶을 즐기기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이죠. 사람들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얼마 전 은퇴 후 체중이 증가한 한 강아지의 영상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영상이었을까요?황금빛의 래브라도 한 마리가 길거리에 있는 벤치의 등받이와 의자의 사이 틈에 끼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달라붙었습니다. 강아지를 이리저리 돌려 빠져나올 수 있는 각도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혀를 내밀고 체념했다는 듯한 표정으로 있네요.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결국 이 래브라도는 의자의 틈새를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 영상은 중국에서 찍혀 ..
중국 유통에서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모바일 라이브 쇼핑'입니다. 일명 '왕홍'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팔로워들과 소통하며 물건을 파는 것이죠. 옷의 안감을 보여달라는 요청에는 옷을 뒤집어 얼굴을 비벼보고, 옷에서 냄새가 나느냐는 요청에는 옷에 코를 묻고 냄새를 맡아보기도 하죠. 올해 왕홍 경제의 규모는 100억 달러, 약 11조 7천억 원 정도까지 성장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인기 왕홍이 아니더라도 이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물건을 파는 것은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중간 도매상들을 거치지 않고 산지에서 직접 농수산물을 파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오늘 소개할 사연도 이들 중의 하나입니다.살구를 재배하는 할머니를 돕기 위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시작하기로 한 왕알러우씨는 살구를 수..
사막에는 녹아서 흐물거리는 시계들이 널려 있고, 유령같기도 해골같기도 한 소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현실 속에서는 볼 수 없는 이미지를 묘사한 이런 그림들을 바로 '초현실주의'라고 하는데요. 가장 유명한 초현실주의 이미지는 바로 살바도르 달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제 2의 살바도르 달리라고 불리는 한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바로 러시아 출신의 아티스트 엘렌 쉐이들린(Ellen Sheidlin, 26)입니다. 엘렌 쉐이들린은 모델이자 사진작가, 블로거, 화가로 일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인데요. 그는 이상하고 기괴해 보이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사진 작업으로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을 보면 '창의성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