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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이제는 온라인 쇼핑이 대세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그러나 직접 보지 않고 상품을 구매하는 온라인 쇼핑의 특성상 제품의 정보를 잘 확인하고 사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 전 SNS에는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 위시(Wish)에서 구매한 한 물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위시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도 저렴하다고 소문난 곳인데요. 이벤트를 통해 90%까지 할인하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무료로 나눠주는 상품도 많기에 전 세계의 사람들이 즐겨 이용하는 사이트이죠. 한 네티즌은 자신이 위시에서 구매한 에어팟을 공개했는데요. 이 게시물은 8만 7천 건의 리트윗, 66만 3천 건의 좋아요, 5천 건의 댓글이 달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왜일까요? 너무나 거대한 에어팟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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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때 건담 프라모델에 반한 한 초등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는 곧 디오라마와 미니어처의 세계에 입문했죠. 그는 이후 도쿄종합예술고교에 진학했고, 졸업한 후 대학교에 입학하는 대신 창업을 선택했습니다. 2019년 광고 제작, 기획 및 디자인 회사 모즈 스튜디오를 설립한 미즈코시 기요타카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유명영화 감독 웨스 앤더슨과도 작업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얼마 전부터 전기 콘센트 공간에 자신의 방이나 교실, 계단 등 생활 공간을 재현한 미니어처 '난쟁이 시리즈'가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프로젝트일까요?언뜻 보면 벽에 붙어있는 평범한 콘센트인 것처럼 보이는 이곳. 그러나 콘센트를 조심스레 여러보면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바로 생활공간을 축소해놓은 것이죠..
마스크 착용에 부정적이었던 미국에서는 이제야 마스크 등의 안면 가리개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지난달 초 국민이 외출할 때와 공공장소 등에서 자발적으로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릴 것을 권했죠. 그러나 의료용 마스크가 아닌 천 마스크 등을 권장했는데요. 마스크 수급이 어렵기에 일선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의료용 마스크를 비축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일부 국민들은 이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마스크를 쓰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며 봉쇄령과 함께 마스크 착용 권고에도 불만을 가지고 있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장기전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제는 마스크의 착용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은 매우 자명한 사실인데요. 사실 오랫동안 마스크를 쓰지 않았기에..
전세계에 체인을 두고 있는 힐튼 호텔을 아시나요? 힐튼가의 상속녀로 태어나 유명해졌으며, 유명세를 이용해 각종 사업에 손을 대고 있는 원조 '인플루언서' 패리스 힐튼의 소식입니다. 패리스 힐튼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대외활동을 중지하고 자택에서 머무르고 있는데요. 힐튼가의 상속녀, 그리고 성공한 사업가답게 어마어마한 집의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거기에 핑크색이 곁들여진 패리스 힐튼 특유의 인테리어는 덤이겠죠.얼마 전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아트룸'을 공개했습니다. 자신이 예술 작품을 제작하는 방이었죠. 방에는 완성된 작품을 비롯해 현재 작업 중인 작품도 많았습니다.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작품을 하나씩 공개했는데요. 콜라주 방식으로 작업하는 작품이 가장 많았습니다. 콜라주 작품이 많아서인지 방은 패리..
2014년 석촌호수에 뜬 노란색 고무 오리, 러버덕을 기억하시나요? 러버덕은 어린 시절 가지고 놀았던 추억의 노랑 오리를 대형으로 제작해 물우에 띄우는 프로젝트로 네덜란드 출신의 설치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이었죠. 사실 이 작품은 우리 나라에서만 전시된 것은 아닙니다. 2007년부터 전 세계 16개국에서 20회 이상 순회하며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죠. 그리고 서울 석촌호수는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였습니다. 얼마 전 이 러버덕의 아버지인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의 무대는 한국이 아닌 중국이었습니다. 과연 어떤 프로젝트일까요?이번에도 거대한 동물인데요. 바로 판다입니다. 제목은 '셀피 판다(selfie panda)'로 누워있는 판다가..
얼마 전부터 카페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핫한 디저트가 있습니다. 바로 마카롱이죠. 마카롱은 둥글둥글한 모양에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 대표 과자입니다. 사실 마카롱은 우리 주변에서 잘 볼 수 있지만 만들기 꽤 까다로운 디저트 중의 하나입니다.그러나 마카롱을 만든지 1년 만에 멋진 마카롱을 만들고, 각종 언론 매체에 실리기까지 한 여성이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여성이 베이킹을 직업으로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스위스 베른 출신의 킴 델리아(Kim Delia)입니다. 그는 26세로 현재 플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오토바이 타는 것을 좋아하고, 밴드에서 요들 송을 부러며, 심지어 극단에서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여성입니다. 그는 2년 전 베이킹을 처음 ..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나라의 국경문이 닫히고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자연스럽게 문을 닫고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공항이죠. 물론 우리나라는 여행 제한이 없기에 국내선을 위주로 항공편이 운행되고 있지만,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 있는 빌뉴스 국제공항은 여행 제한이 풀릴 때까지 다소 조용한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공항에서 새로운 시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공항의 '에이프런'을 개방하는 것이죠. 에이프런은 비행기가 주기되어 있거나, 짐을 내리고 싣는 장소, 혹은 기내식이나 기용품을 싣고, 손님들이 승하차하는 곳으로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이나 착륙한 후 활주로에서 유도되어 온 항공기가 서 있는 장소이죠. 사실 에이프런은 보통 비행기표를 받고, 보안 검사를 마친 후 비행기를 탈 때나 가볼 수 있는 곳인..
바늘과 실만 있다면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일본의 자수 아티스트 이프노트(Ipnot)입니다. 그는 매우 창의적이고 손재주가 좋은 사람들이 많은 환경에서 자랐다고 하는데요. 이에 자연스럽게 아티스트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그는 자수에 가장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유는 할머니 때문이었죠. 할머니가 자수를 놓을 때 편안해 보이고 작업을 즐기고 있는 것 같이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에 흥미를 느껴 자수를 직업으로 가지게 된 것이죠. 그는 다른 색상의 실이 거의 500개나 있다고 하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프렌치넛(French Knot) 스타일의 자수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프렌치넛은 천 위에 매듭을 지어 입체성을 강조하는 자수로서 복슬복슬한 매력이..
'핀업걸'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문자 그대로는 '핀으로 고정시켜 꽂아 놓은 여성'이라는 뜻인데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청년들이 징집되며 벽이나 사물함 등에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이나 당대 최고의 여배우 사지을 꽂아 놓은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후 핀업걸의 포스터가 대량 생산되며 순식간에 인기를 얻게 되었죠. 핀업걸은 대체로 백인이었으며 풍성한 금발 헤어, 란제리룩 등 섹시하고도 사랑스럽고 도발적인 표정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죠. 2008년 톱가수 이효리 또한 3집 '유 고 걸' 활동 당시 핀업걸 이미지를 차용했음, 이후 서인영, 소녀시대 등 여자 가수 및 아이돌 등이 이런 빈티지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얼마 전 미국 서부의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사는 한 아티스트는 이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 다른 사람들과 6피트, 1.8미터 정도의 간격을 두는 것이죠. 이로 인해 많은 식당이나 카페도 가기가 꺼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얼마 전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레스토랑이 오픈했다는 소식입니다. 이곳에 가면 자연 환기는 물론, 종업원과도 마주치지 않고, 다른 손님과도 만날 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 것일까요? 앞서 소개한 식당은 스웨덴의 목초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벽히 실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먼저 이 식당의 위치는 스웨덴의 목초지입니다. 허허..
무료 사진 앱 아고라(Agora)에서는 얼마 전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했습니다. 주제는 바로 '건축'이었죠. 전 세계의 포토그래퍼들은 자신이 찍은 빌딩, 다리, 혹은 특별한 구조물을 찍은 사진을 제출했습니다. 무려 1만 개의 사진이 접수되었다고 하네요. 1만 개의 사진 중 베스트 50이 선정되었습니다. 기준은 무엇일까요? 바로 앱 유저들의 투표를 통해서였습니다. 50개의 사진 중 우승 사진도 선택되었는데요. 이 사진을 찍은 포토그래퍼는 1천 달러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과연 어떤 사진들이 선택받았을까요? 그리고 1등 사진은 어떤 모습일까요? "Cairo" by Banu Diker "Low fog in Moscow" by Sergei Poletaev "Bottle Opener and Needle" by Vit..
'시칠리아를 보지 않고 이탈리아를 보았다고 할 수 없다'괴테가 '이탈리아 여행기'에서 말한 내용입니다. 시칠리아는 이탈리아에서, 그리고 지중해에서 가장 큰 섬이자 휴양지인데요. 제주도 14배 크기의 섬으로 로마, 밀라노, 피렌체 등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많은 유럽인들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매년 찾는 곳입니다. 그러나 올해 사정은 평소와 다릅니다. 바로 코로나19 때문이죠. 다른 이탈리아 도시들 처럼 코로나19로 인해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은 금지되고 있는 실정이죠. 이에 항상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섬들도 매우 조용한 상황입니다. 이에 이곳의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3월 10일에 문을 닫은 시칠리아 섬은 10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조 3천억 원의 피해를 보았다고 하죠.이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