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며 많은 공연과 전시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습니다. 필연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이에 유재석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에서는 '방구석 콘서트'를 개최하며 영상으로나마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세계 각국의 연기자, 뮤지션 등은 영상 회의 앱 줌(ZOOM) 등을 통해서 공연을 하고 이를 공개하며 공연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기도 했죠.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런 공연 방식은 처음일 것 같습니다. 바로 '게임' 속에서 공연을 펼친 것이죠. 이 공연을 펼친 뮤지션은 래퍼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입니다. 트레비스 스캇은 현재 힙합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래퍼 중의 한 명인데요. 2018년 이후로 탑..
더 읽기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의 확산이 한풀 꺾인 중국에서 대형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장'의 건립에 들어간 것이죠. 이 축구장은 광저우에 지어질 예정인데요 지난 4월 16일 떠들썩한 기공식을 가진 후 2022년 말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고 합니다. 과연 이 축구장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또 이 축구장이 만들어진다면 어떤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RedFriday와 함께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프로 축구 리그가 있습니다. 바로 '중국 슈퍼리그'라고 불리는 1부 리그이죠. 중국 슈퍼리그의 최강 클럽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별로 이견이 없을 것 같은데요. 바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2018년 준우승을 제외하고 계속해서 우승을 한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아닐까..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많은 사람들은 유행을 따라 합니다. 패션계에서는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죠. 세련되고, 앞서나가는 패션을 선보이는 사람들은 '인플루언서'가 되기 마련인데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유튜버는 자기 자신을 '극도로 시대에 뒤떨어진 블로거'라고 칭하지만 무려 650만 명의 유튜버 구독자를 가지고 있죠. 바로 버나데트 배너(Bernadette Banner)입니다. 모두가 최신 유행을 따라 할 때 이 패션 블로거는 '역사적인 의상'을 재현해 내고 있는데요. 많은 연구와 시도로 중세 시대의 복잡한 의류를 하나씩 수작업으로 만들어 내며 이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의상만 다른 시대에서 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유튜브 구독자들은 버나데크 배너가 기묘하게 옛날에서 ..
'나무쟁이' 집안에서 태어난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의 증조 할아버지는 나무를 이용해 방앗간과 교회 등을 지었으며, 할아버지는 배를 만들었죠. 이제 건물이나 배를 만들 때 더이상 나무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가문의 대가 끊기진 않았습니다. 바로 이 집안의 청년이 나무로 그림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브랸스크 지방의 마을 벨라야 베레스카 출신의 예프게니 두보빅(Evgeny Dubovik)의 이야기입니다. 예프게니 두보빅은 6살 때 처음으로 나무를 조각하는 도구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그는 자라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나무를 조각해 디테일이 살아있는 예술작품을 만들고 있는데요. 풍경, 정물, 인물, 그리고 기하학적인 무늬까지 다양한 주제로 작품을 창작..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지친 이때, 한 페이스북 유저가 재밌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바로 미국 매사추세츠 출신의 크리스틴 보글러(Kristen Vogler)라는 여성의 '프로젝트'였습니다. 그의 프로젝트는 사실상 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몰래카메라였는데요. 과연 어떻게 부모님을 놀랬을까요? 크리스틴의 거실에는 가족들의 사진이 여러 개 걸려있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틴은 니콜라스 케이지의 사진으로 이 가족사진을 바꿔 장난을 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컬러 프린터가 없었기에 계획을 수정해야만 했습니다. 바로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이었죠. 크리스틴은 벽에 붙어있는 가족사진을 하루에 하나씩 자신의 크레파스 그림으로 바꿔놓았습니다. 크레파스 그림은 엉성하기 그지없었죠. 그리고 자신의 동생들과 함께 부모님이 언제..
회색 고양이와 갈색 생쥐의 쫓고 쫓기는 에피소드. 미국 애니메이션 를 기억하시나요? 톰은 항상 제리를 괴롭히려 하지만 재빠르고 똑똑한 제리는 항상 톰을 골탕 먹이곤 하죠. 그러나 이들은 사실 서로 없으면 심심해하는 존재인데요. 제리가 갑자기 쓰러지자 톰은 돌연 괴롭힘을 멈추고 구급상자를 가지고 오는가 하면, 톰이 안 보이면 무척이나 심심해하는 제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죠. 를 제작한 애니메이터는 진 데이치(Gene Deitch)인데요. 지난주 진 데이치가 95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입니다. 진 데이치의 작품은 뿐만이 아닙니다. 시금치를 먹으면 초인적인 힘이 발휘되는 도 진 데이치의 작품이죠. 그는 무려 70편 이상의 애니메이션 영화와 7개의 TV 시리즈를 제작하는 등 업계에서는 매우 존경받는..
4월 중순부터 미국 애틀랜타의 상점 간판에는 청동 명패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꽤 큰 크기였죠. 명패에 적힌 문구는 동일했습니다. 바로 'Wuhan Plague' 즉 '우한 전염병'이라는 뜻의 글자였죠. 명패 안에 담긴 그림은 다양했습니다. 박쥐 모양과 생물학적 위험을 표시하는 로고와 곰돌이 푸가 젓가락을 들고 박쥐를 먹는 모습 등이었죠. 애틀랜타 전역에는 이 명패를 본 적이 있다는 사람들의 증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결국 이 사건은 정식적으로 수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국에 따르면 이 명패는 4월 13일 인만 공원의 외함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3일 뒤 애틀랜타 레이놀즈타운에 있는 가로등 기둥에서 발견되었죠. 그리고 이틀 뒤 캔들러 파크 마켓에서 또 하나의 명패가 발견되었습니다..
원래라면 지금쯤 야구장에는 사람들이 가득 차 있어야 할 시즌입니다. 보통 3월 말에 프로야구 정규 시즌을 개막하기 때문이죠.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며 야구팬들뿐만이 아니라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 가족 단위로 야구장에서 치킨과 맥주도 즐기고, 바비큐 파티도 즐겨야 할 시즌이지만 올해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5월 5일 프로야구가 개막할 예정이지만 이마저도 무관중으로 진행한다는 소식입니다. 한국 프로 야구 팬들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소식일 수도 있겠지만 이마저도 부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그리고 전 세계의 야구 팬들입니다. 사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미국의 메이저리그(MLB)의 개막을 기다리고 있을 텐데요. 미국 내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현재로서는 ..
코로나19로 인해 국경문이 폐쇄되고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이에 많은 국제선 항공편이 취소되고 항공 업계 종사자들이 휴직에 들어가기도 했죠. 사실 요즘 항공 승무원들은 일을 해도 걱정, 안 해도 걱정이라고들 하는데요. 일을 안 하면 돈을 벌 수 없기에 걱정, 일을 하면 코로나19 감염 때문에 걱정이라고들 하죠. 이런 승무원들을 위해 유니폼을 일시적으로 변경한 항공사가 있습니다. 바로 필리핀 항공입니다. 필리핀 항공은 이번 주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는데요. 바로 PPE(개인보호장비)로 만든 유니폼입니다. 먼저 가운입니다. 흰색의 가운은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의료 기준을 통과한 안전보호복용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일회용 라텍스 장갑, 얼굴 보호 장비(페이스 실드), 헤어캡, 마스크 등이 포함되어 ..
이제는 거의 생활 필수품이 된 마스크. 우리나라에서 마스크 없이 외출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의 초기에 마스크 대란을 한 번 겪었지만 지금은 수급도 원활하고, 원하면 언제든지 마스크를 살 수 있다는 인식 때문에 마스크를 못 구할까 걱정하는 사람도 적습니다. 그러나 서구권에서는 마스크 착용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기에 코로나19가 전파되기 시작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동양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면 인종차별까지 받곤 했죠. WHO의 마스크에 대한 소극적 입장 또한 이런 분위기에 한몫했습니다. WHO에서는 의료진이나 환자가 아닌 일반인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주요 감염 통로..
길거리에서 춤을 추는 것을 '스트리트 댄스'라고 하는데요. 보통은 비보잉이나 팝핀 등 힙합 문화로부터 유래한 춤입니다. 이런 춤의 특징은 내면의 감정을 표현한다기 보다는 즉흥적인 프리스타일을 통해 음악적인 요소를 몸으로 표현해내는 것이죠. 그러나 길거리에서 현대 무용이나 발레 동작을 한다면 어떨까요? 사뭇 다른 느낌일 것 같습니다. 사진 작가 멜리카 데즈(Melika Dez)는 이런 질문에 답하고자 길거리에서 현대 무용을 하는 장면을 필름에 담았습니다. 고층 건물, 현대적인 조형물 등을 배경으로 현대 무용을 하는 장면은 확실히 독특했습니다. 이질적인 것처럼 느껴지면서도 영화 같은 드라마틱함이 살아 있는 것 같네요. 멜리카 데즈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거주하고 있지만 뉴욕, 쿠바, 캐나다, 유럽 등지를 돌며 ..
귀여운 '동물짤'들은 보기만해도 웃음이 나오죠. 이들의 귀여운 자태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랑받고 있는데요. 이런 동물짤들을 손 안에 들어오는 미니 피규어로 만드는 피규어 아티스트가 화제입니다. 이 아티스트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티사이(@meetissai)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이미지 속의 동물들의 귀여움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피규어에 담아내고 있죠. 지난 2월 미티사이는 매우 특별한 피규어를 하나 공개했습니다. 바로 마스크를 착용한 고양이였습니다. 이 고양이는 중국 우한에서 '우한 폐렴'이라는 이름으로 상세 불명의 폐렴이 유행하던 어느 날 웨이보에 올라온 사진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었죠. 사진 속 고양이는 사람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눈 부분만 뚫려 있어 앞을 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