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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혹은 크게 이야기를 하거나, 혹시나 재채기나 기침이라도 한다면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죠. 얼마 전 공개된 한 콘셉트 디자인은 현대인들의 이런 불안함을 이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안된 것처럼 보이는데요. 이 디자인은 바로 '버블 쉴드'입니다. 버블 쉴드는 코로나19가 대유행하고,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된 것인데요. 기본적으로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물리적 장벽이라고 볼 수 있죠버블 쉴드는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뿐만이 아니라 대기 오염에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데요. 과연 어떤 디자인일까요? 먼저 버블 쉴드는 단순히 내 주위를 막는 것이 아니라 전기와 태양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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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꽤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일상 속에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두려움이 쌓이고 있죠. 혹시 어디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는 않을지, 엘리베이터 버튼은 만져도 될지, 문 손잡이를 만져도 될지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물론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나도 모르게' '혹시나'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스탠퍼드 대학교의 한 연구원이 나섰습니다. 바로 '핸디(Handy)'라는 이름의 다목적 도구를 만든 것입니다. 핸디는 우리의 손과 물체의 겉면이 직접 닿지 않게 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죠. 핸디를 만든 사람은 마테오 잘리오(Mateo Zallio)인데요. 그는 건축 디자인을 전공했다고 합니다. 그는 일상생활에서 문을 열고, ..
옷을 잘 입는 것. 물론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옛날 TV나 드라마, 그리고 애니메이션 속의 옷을 재현하면서 옷을 잘 입는 것. 더욱 어려운 일이죠. 그러나 이 어려운 이을 누구보다 쉽게 척척해내는 패션 블로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헝가리 출신의 23세 여성 케이트(Kate)입니다. 케이트는 어렸을 때부터 패션과 스타일리시하게 옷을 입는 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패션 잡지를 보며 똑같이 입어보는 것도 즐겼다고 하죠. 그녀의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아이코닉한 시트콤 에서 부터 애니메이션 에 이르기까지 많은 의상들을 재현하고 있습니다.몇 십 년 전의 패션이지만 케이트가 입으면 모두 스타일리시해지는 마법을 부리고 있는데요. 2019년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지금은 1년도..
노란 꽃 위에 앉아있는 아름다운 나비 한 마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사진 한 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그러나 사실 이 나비는 사람입니다. 이제 사람 모양이 보이시나요? 사람이 나비 모양으로 앉아 있고, 보디 페인팅을 칠한 모습이죠. 이 작품은 보디 페인터 요하네스 스퇴터의 작품인데요. 모델을 카멜레온처럼 변장시켜 풍경이나 사물에 완벽히 녹아들도록 하는 것이 그의 주 특기입니다. 그의 기술과 모델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놀라운 착시현상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그는 사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아티스트인데요. 이번에 만든 나비 작품은 딸 리니아를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그의 걸작이 되었죠. 그렇다면 나비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한 번 볼까요?그는 긴 시간 인내심 있게 작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자가 격리 중이라는 통계도 있을 정도이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인물도 자가 격리 중인데요. 밖은 나갈 수 없고, 시간은 너무 많았던 나머지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과연 어떤 프로젝트일까요? 할리우드 단역배우 척 매카시(Chuck McCarthy)는 여자친구와 함께 캘리포니아의 할리우드에서 살고 있습니다. 척 매카시와 여자친구는 도시가 봉쇄되었을 때 도리토스 네 봉지를 사들고 집으로 왔다고 하는데요. 이 네 봉지의 도리토스는 생각보다 빨리 없어졌다고 합니다.*도리토스 : 멕시코 나초풍의 과자도리토스는 먹고싶고, 상점은 쉽게 갈 수 없었기에 이들은 마지막 도리토스를 누가 먹는지에 대한 딜레마..
'신데렐라'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갸냘픈 금발의 여성이 풍성한 하늘색 드레스를 입고 도망치듯 무도회장을 빠져나오는 것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백인 신데렐라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2014년 브로드웨이에서는 뮤지컬 '신데렐라'에 최초로 흑인이 신데렐라 역할을 맡았으며, 앞서 전설의 가수 휘트니 휴스턴도 1997년 영화 에서 신데렐라 역을 맡아 열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휘트니 휴스턴의 를 본 한 사진작가는 디즈니 공주들은 거의 다 백인이라는 것에 의문을 품고 흑인 여성인 자기 자신이 직접 공주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 사진작가는 시모네 세븐(Symone Seven)입니다. 가장 처음 그가 선택한 공주는 신데렐라였습니다. 그녀는 아름답게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곱슬거리..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지난 몇 개월 동안 뉴스에서 많이 보던 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질병관리본부입니다. 질본은 보건복지부 소속 기관으로 감염병 대응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죠. 미국에도 비슷한 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질병통제예방센터(이하 CDC,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입니다. CDC에서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예방법 등 여러 가지 건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내놓고 있는데요. 몇몇 게시물이 인종차별적인 요소가 있다며 비판받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게시물일까요?먼저 CDC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인 '신흥감염병저널(EID)'의 표지 디자인이 올라왔습니다. 자수로 만들어진 듯한 이 그림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지하고 있는 작품인데요. 18세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함께 널리 퍼지고 있는 것. 바로 인종차별입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아시아인들은 생활 속에서, 그리고 심하게는 욕설과 폭행 등으로 고통받고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된 인종차별 문제입니다. 미국의 코미디 전문 채널 코미디 센트럴(Comedy Central) 그리고 온라인 유머 사이트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칼리지휴머(CollegeHumor)에서 일했었던 유명한 애니메이터가 있습니다. 바로 스벤 스토펠(Sven Stoffels)입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공개하고,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네덜란드 작가입니다. 얼마 전 그는 SNS를 통해 한 애니메이션을 공개했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영..
주인이 주는 것을 먹고 잘 따르는 강아지. 그런 강아지에게 보드카를 먹인 10대 여성이 체포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이 여성은 18세인데요. 자신의 SNS에 강아지에게 보드카를 먹이고, 강아지가 쓴 맛에 몸을 부르르 떨자 이를 보고 박장대소하는 것을 영상으로 찍어 올렸죠. 영상에서 이 여성은 강아지에게 보드카를 부어줍니다. 그리고 '여기 사랑스러운 강아지에게 보드카를 주겠습니다. 이제 강아지가 어떻게 반응할지 볼까요?'라는 끔찍한 멘트를 합니다. 몇 초 뒤 강아지는 보드카를 먹고 뛰어가며 몸을 부르르 떨고 있죠. 결국 이 여성은 신고를 당한 것 같습니다. 경찰이 이 여성을 추적해 체포하러 왔습니다. 이 여성은 경찰이 도착하자마자 미안하다며 사과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포되었습니다. 그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박물관이 문을 닫았습니다. 관객들은 직접 전시물을 볼 수 없지만 가상 전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네티즌들과 소통하고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한 박물관의 이벤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잉글랜드에 있는 요크셔 박물관(Yorkshire Museum)의 #curatorbattle (큐레이터 배틀)이었습니다. 큐레이터 배틀은 말 그대로 박물관에서 작품, 또는 유물을 수집, 관리하고 전시회를 기획하는 큐레이터들이 경쟁을 하는 것인데요. 주제는 '가장 기괴한 전시물'이었습니다. 어떤 박물관에 가장 기괴한 전시물이 있는지 뽐내는 것이었습니다. 요크셔 박물관에서 내놓은 물건은 바로 3세기 혹은 4세기 경 로마시대 여성의 무덤에서 나온 머리카락 뭉치였습니다. 머리에..
문자 하나로 여러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이모지. 현재는 스마트폰이나 SNS를 사용한다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이모지를 사용해 속담이나 영화 제목을 맞추는 게임까지 있을 정도로 이모지는 매우 다양한데요. 얼마 전 또 한 세트의 이모지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어떤 주제일까요? 바로 요즘 가장 뜨거운 뉴스 '코로나19'입니다. 이 이모지를 만든 곳은 '&Walsh'라는 이름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데요. 뉴욕 출신의 디자이너 제시카 월시(Jessica Walsh)가 설립한 곳입니다. 과연 제시카 월시가 만든 이모지는 어떤 모습일까요?먼저 재택근무에 관한 이모지입니다. 비디오 콜을 통해 화상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재택근무를 뜻하는 단어인 WORK FROM HOME을 ..
물론 현재 세계 1위의 억만장자는 아니지만 '부자의 대명사'로 통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1995년부터 2017년까지 거의 대부분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사람으로 꼽혔죠.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 빌게이츠입니다. 물론 현재는 아마존의 설립자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에게 세계 1위 부자의 타이틀을 넘겨주긴 했지만 지금도 120조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재산을 가지고 있죠. 얼마 전 빌 게이츠는 아내 멜린다 게이츠와 함께 대저택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대저택의 가격은 무려 4,300만 달러였는데요. 우리 돈으로는 약 530억 원 정도입니다. 물론 빌게이츠에게는 큰돈이 아니겠지만 이 지역에서 이루어진 최고가 부동산 거래 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이 집의 전 주인은 텍사스 석유재벌이자 억만장자 헤지 펀드 투자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