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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인을 비유한다면 한 장의 명화 해 질 녘 하늘에 끝없이 울려 퍼지는 종소리에서 신의 목소리를 느끼고는 조용히 머리를 숙이는 농부 부부를 그린 그 그림은 "만종" 와인을 소재로한 인기 만화 에서 이 와인을 설명한 부분입니다. 마치 그림 이 떠오르는 이 와인의 이름은 바로 '샤또 무통 로쉴드'입니다. 이 와인은 생산연도에 따라 최소 50만 원에서 최고 3억까지 호가하는 명품 중에서도 명품 와인인데요. 이 와인은 매년 저명한 화가가 라벨을 그리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살바도르 달리(1958년), 호안 미로(1969년), 마르크 샤갈(1970), 바실리 칸딘스키(1971년), 파블로 피카소(1973년), 앤디 워홀(1975년), 키스 해링(1988년)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만한 예술가가 이 와인의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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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한국에서 항공사 오너 일가 및 고위층의 갑질은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어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2014년 이륙 준비 중이던 기내에서 땅콩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으며 난동을 부린데 이어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 중이던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하기시킨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큰 이슈가 된 것이 이어 아시아나의 전 회장이 비위를 맞추기 위해 승무원들이 '달려가 안기기' '손깍지' '포옹' 등을 한 것으로 알려져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대형 항공사 뿐만이 아닙니다. 부산을 연고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의 대표이사는 '지인의 좌석을 더 넓은 곳으로 바꿔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매뉴얼대로 행동한 승무원을 질책했습니다. 한국의 갑질 행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의 한 승무원이 SN..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후쿠오카를 즐겨 찾는 이유가 많이 있습니다. 일본의 여러 지역 중에서도 거리가 가까워 비행기로는 1시간 내외로 갈 수 있고 공항 역시 도심과 가깝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쏟아지는 여행 특가와 저비용항공사의 등장으로 인해 후쿠오카는 특히 당일치기 관광객들이 많은데요. 그동안 후쿠오카 공항은 이런 당일치기 관광객들에게는 여객서비스 시설 사용료 즉, 공항세를 면제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당일치기 관광객들에게도 공항세를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및 해외의 여러 공항처럼 후쿠오카 공항도 국제선 이용시 성인은 970엔, 소아는 490엔을 공항세로 징수하고 있습니다. 단, '환승'으로 통과하는 경우 공항세를 제외하고 있는데요. 보통 환승은 당일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공항세가 면제된..
'옷 못 입는 사람들이 깔맞춤을 한다?' 패션 센스가 없는 사람들이 가장 안전하게 옷을 입기 위해 한다는 깔맞춤. 그러나 이제는 이 깔맞춤이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유명 모델, 디자이너, 배우들이 다양한 깔맞춤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셀럽들의 패션에서 볼 수 있는 깔맞춤 스타일링을 소개합니다. 가장 무난한 화이트 컬러의 깔맞춤입니다. 유독 깔맞춤 패션을 자주 선보이는 지지 하디드(왼쪽)는 레이어드 된 목걸이와 클러치, 그리고 레드 립으로 패션을 완성했습니다. 새틴 소재의 화이트 슈트를 입은 빅토리아 베컴 역시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스틸레토 힐을 신어 시크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조금 더 과감하게 깔맞춤에 도전하고 싶다면 원색 계열로 맞춰 보는 것은 어떨까요? 블레이크 라이블리(좌측 ..
해외여행이 일상화되면서 많은 여행객들이 항공권 가격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공사는 많아지고 특가는 쏟아져 나오는데 정리할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특가 항공권! 정리는 내가 해줄게, 넌 한방에 보기만 해!" 2019년 4월 둘째 주 특가 항공권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1. 에어서울 (AIR SEOUL) ▣ 에어서울 다카마쓰 'Forever 영원특가' 항공권 판매 기간 2019년 04월 09일 오전 10시부터 1500석 2019년 04월 12일 오전 10시부터 500석 출발 기간 2019년 04월 10일부터 2019년 07월 31일까지 특가 요금 (편도 총액 기준) 인천 - 다카마쓰 38,200원 부터 ~ (항공운임 0원) 예약 및 문의 에어서울 홈페이지 바로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프랜차이즈 식당, 101개의 나라에 진출했으며 3만 6천 개의 매장이 있는 브랜드는 과연 어디일까요? 바로 전 세계적인 패스트푸드점 맥도널드입니다. 맥도널드는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게 운영될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메뉴, 마케팅 전략 등이 나라별로 상이하며 조금씩 차별화된 전략으로 현지화되어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그중 하나입니다. 나라별로, 매장별로 내부의 모습이 차별화되어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시카고에 새롭게 개장한 맥도널드는 그 모습이 흡사 '애플 스토어'와 유사하여 많은 언론과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유리로 이루어진 벽, 높은 천고, 목재의 적절한 사용으로 '정말 가보고 싶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모든 맥도날드의 인테리어가 이렇게 호평을 받는 것은 ..
뉴욕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가야 할 곳이 한 군데 더 늘어났습니다. 바로 뉴욕에 새로운 명소가 생긴 것인데요. 이 명소의 이름은 '더 셰드(The Shed)' 혹은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의 이름을 딴 '블룸버그 빌딩(Bloomberg Building)'입니다. 새로운 건물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유명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 건물이 세간의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바로 이 건물 구조의 특이함 때문입니다. 바로 더 셰드 앞 노천광장이 단 5분만에 3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공연장으로 바뀐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요? 이 건물에는 '껍데기(shell)'라고 불리는 덮개가 있습니다. 철골구조에 특수 유리를 입혀 만들어진 이 덮개는 레일 위에 올려져 있어 앞 뒤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최근 방송된 예능프로에서 가수 산다라 박이 비행공포증이 심해 2NE1 활동 당시 비행기를 탈 때 너무 무서웠다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처음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은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출발해 가속하면서 하늘로 올라갈 때 떨림과 두려움을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경험을 몇 번 한 후에는 비행에 대한 공포심을 많이 느끼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소수이지만 비행에 대한 극한 공포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비행기 탑승에 대한 공포가 없던 사람도 난기류를 만나 기체가 심하게 흔들릴 때면 두려움이 극대화된다고 합니다. 비행공포증이란 의외로 흔한 정신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비행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비행 자체가 위협을 가하지 않더라도 비이성적인 극심한 두려움을 느낀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여권 파워가 2위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의 여권으로는 189개국을 비자 없이 들어갈 수 있어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여권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1위는 비자 없이 190개국에 입국 가능한 일본입니다.) 우리나라 여권을 소지하는 것은 참 자랑스러운 일 중의 하나인데요. 우리나라 여권만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여권이 있습니다. 이 여권은 전 세계에서 '500명' 정도만 가지고 있어 매우 희귀하기 때문에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여권은 어느 나라에서 발급하는 것일까요? 국제법상 주권 국가로 인정받는 '국가'인 '몰타기사단'이 이 여권을 발급합니다. 몰타기사단(Knights of Malta)은 로마의 한 건물을 '영토'로 하는 국가입니다. 영토 없는 나라라고 불리기..
설레는 유럽 여행. SNS에서 봤던 많은 것들을 실제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들뜬 기분이 듭니다. 그러나 막상 그곳에 가보면 실망하게 되는 여러 가지 관광명소들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작거나, 초라하거나, 사람이 너무 많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막상 가보면 실망하는 유럽 여행지 10군데를 소개합니다. 1. 인어공주 동상 (코펜하겐, 덴마크) 코펜하겐에는 맛있는 음식이 있으며 멋진 자전거 문화가 있지만 코펜하겐의 이 '슈퍼스타'는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인어공주 동상은 바위 위에 있는 작은 조각상인데,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작습니다. "귀엽긴 하네." 정도의 평을 받을 가치 정도만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삿포로에는 항상 한국인 관광객이 많습니다. 저렴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실속 있는 삿포로 여행을 도와줄, 무료이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을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1. 오도리 공원 축제 삿포로의 중심부에 조성된 이 공원은 '삿포로의 심장'이라고 불릴만큼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일 년 내내 끊임없이 축제가 열리는데요. 5월에는 삿포로 라일락 축제, 6월에는 요사코이 소란 축제, 7월에서 8월까지는 맥주 축제, 가을에는 삿포로 어텀 페스트, 11월에는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이 점등되며 2월에는 삿포로 눈축제가 열립니다. 특히 2월에 열리는 삿포로 눈축제에는 세계 각국..
시대를 불문하고 꽃은 로맨스, 아름다움, 희망의 상징입니다. 축하를 하거나 감사를 전할 때 보통 꽃을 사용하며 신혼여행 때도 장미꽃잎을 침대에 장식하는 등 꽃은 우리 삶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세계 곳곳에는 이 꽃을 테마로 한 축제가 끊임없이 열리고 있습니다. 수백만 개의 꽃잎이 야외의 광장이나 길에 뿌려져 있는 것을 한번 상상해볼까요? 카펫처럼 깔려있는 이 꽃잎은 밟기 아까울 정도인데요.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답고, 다채로우며, 심지어 향기까지 나는 이곳은 사진을 찍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길을 소개합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2년마다 한 번씩 꽃길을 만드는 축제를 개최합니다. 최근에는 2018년 이 축제가 열렸으며 2020년에 또 열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