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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미술관은 관람객이 줄고 재정이 악화되었습니다. 세계적인 미술관이 모여있는 뉴욕에서 세 번째로 큰 브루클린 미술관에서는 재정 악화로 인해 소장하고 있던 작품 12점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내놓았고, 국내 최초의 사립 박물관인 간송미술관은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국가 보물 두 점을 경매로 내놓았죠. 유네스코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에서는 '전 세계 미술관 박물관의 13%는 다시는 문을 못 열게 될 것'이라면서 '가난한 나라의 박물관과 미술관일수록 사라질 위험이 크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피렌체이 있는 우피치 미술관 또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피치 미술관은 메디치 가문에 수백 년 동안 모은 컬렉션을 한곳에 집중해 선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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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올해 2월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가가는 끔찍한 일을 당했습니다. 바로 반려견 두 마리를 납치당한 것이었습니다. 영화 촬영 차 이탈리아로 가 있었던 레이디 가가 대신 레이디 가가의 펫시터가 반려견 세 마리를 산책시켰고, 남성 괴한 두 명은 펫시터에게 총을 겨누며 반려견을 내놓으라고 위협했죠. 펫시터가 거절하자 남성 괴한은 펫시터에게 총을 쐈고, 세 마리 중 두 마리를 납치했습니다. 이후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반려견들을 안전하게 되돌려주는데 현상금 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억 6천만 원을 걸기도 했습니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는 반려견 납치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특히 비싼 강아지 품종은 더욱 범죄에 노출되기 쉬워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반려견을 납치한 사람들은 반려견을 다시 팔거나, 반려견의 주인..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시기는 사실 옷을 입기가 그리 쉽지는 않은데요. 반팔을 입자니 조금 썰렁하고, 아우터를 입자니 조금 더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것은 아마 셔츠가 아닐까 싶은데요. 얇은 긴팔 셔츠 하나만 입으면 따가운 햇살에서도 피부를 보호할 수 있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스타들의 패션에서 영감을 얻은 몇 가지 셔츠 스타일링 팁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패션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셔츠 + 바이크쇼츠 몇 년 전부터 유행했던 바이크 쇼츠의 열풍은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크 쇼츠는 자전거를 탈 때 입는 옷처럼 생긴 스판덱스 소재의 바지인데요. 몸에 착 붙는 핏에 허벅지 중간에서 끝나는..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국내 여행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호캉스의 인기가 높습니다. 실제로 인터파크투어의 5월 국내 숙박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숙박 형태는 호텔이었는데요. 예약된 숙박 업소 중 호텔이 53.6%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디로 호캉스를 떠나는 것일까요? 1위는 많은 사람들이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바로 제주도였습니다. 5월 예약자의 28%는 제주도에 숙소를 잡았네요. 2위는 1위와 크게 차이 나지 않았습니다. 바로 강원도였습니다. 예약자의 27.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와 0.2% 포인트 밖에 차이 ..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세계 여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중국에서는 국내여행 붐이 일고 있죠. 현재 중국에서는 이미 2억 회가 넘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뤄졌으며 최근 들어 본토 내 신규 확진자가 거의 없기에 많은 사람들이 보복 여행을 떠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얼마 전에는 노동절을 맞아 약 2억 3천만 명의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 20조 원을 썼다고 하네요. 오늘 소개할 중국의 인기 여행지는 바로 시안입니다. 시안은 산시성의 성도로 '시안 성벽'과 '병마용'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시안 성벽은 동서남북으로 4개의 문이 각 3중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의 성벽은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성벽은 매우 높고 두꺼우며 성벽의 둘레는 14km에 달한다고 하네요. 이에 시안 ..
지난 2015년 전 세계적으로 경악할만한 사진 한 장이 공개됐습니다. 바로 해변가에서 잠든 것 같은 한 어린아이의 모습이었죠. 평화롭게 누워있는 이 아이는 사실 싸늘한 주검이었고, 이 아이는 더 안전한 세상을 찾아 가족과 함께 배를 타고 그리스로 향하던 중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세 살배기 쿠르디였습니다. 이 사진 한 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난민과 난민 아동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난민 아동 문제를 고발하는 한 프로젝트가 시행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리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런던에 있는 '굿 찬스(Good Chance)' 극단입니다. 굿 찬스에서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이름은 '더 워크(The Walk)'인데요. 이 프로젝트에는 리틀 아말(Little..
부모가 된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경이로운 경험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는 인간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 전 두 엄마가 감동적인 순간을 나눴는데요. 바로 인간 엄마와 고리라 엄마였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이었을까요? 미국에 살고 있는 에멜리나 오스틴(Emmelina Austin)은 생후 한 달이 된 아이, 그리고 남편과 함께 보스턴에 있는 프랭클린 파크 동물원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동물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이 동물원에는 고릴라들이 있었는데요. 이 모든 것은 키키라는 이름의 고릴라를 만났을 때 시작되었습니다. 에멜리나는 유리창 너머의 고릴라 키키에게 자신의 아이를 보여줬는데요. 키키는 이 아이를 너무나 귀여워하듯이 손가락으로 아기가 있는 유리창을 계속해서 쓰다듬었..
중국 내에서 전반적인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싱글족과 노인 인구의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급속히 늘어났습니다. 2020년 중국 반려동물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도시의 반려견, 반려묘의 수는 1억 마리를 돌파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관련 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이와 관련된 피해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 저장성의 항저우에 살고 있는 10살 소녀는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펫샵에서 고양이를 사 왔습니다. 함께 가족이 된 고양이를 애지중지하며 기르던 이 소녀는 얼마 지나지 않아 탈모 증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자 이 소녀의 위쪽 정수리는 휑하니 비어버렸고, 원형 탈모가 시작되었죠. 이 소녀의 어머니는 딸이 단순한 탈모 증상을 겪는 것으로 오해했는데요. 이에 병원에 데려가 두피 검사..
'대구'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답변을 내놓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구를 '관광 도시'로 떠올리는 사람은 없을 것 같네요. 사실 부산은 '해운대' '광안리' 등의 바다가 있고, 자갈치 시장 등의 고유 먹거리가 풍부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지만 대구는 부산만큼 관광객을 끌어들이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도 우리나라의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 중의 하나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게 됨에 따라 많은 여행자들은 국내 여행지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요. 대구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과연 대구에는 어떤 보석 같은 여행지가 숨어 있을까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대구의 여러 명소들을 소개할 텐데요. 더 더워지기 전 대구로 여행을 떠나..
비싼 명품을 사는 것은 어쩌다 한 번 누릴 수 있는 사치입니다. 그리고 매장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가방을 얻는 순간까지 매우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죠. 그중 하나는 바로 명품 포장입니다. 아주 귀해 보이는 박스에 물건을 고이 넣고 이를 리본으로 묶은 뒤 예쁜 종이가방에 넣어 제품을 받게 되는데요. 다른 종이가방은 버려도 명품 브랜드의 종이가방은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명품 종이 가방은 꽤 세련된 디자인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종이 가방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는 한 디자이너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싱가포르에 위치한 인스타그램 스토어 3R.SG입니다. 이들은 버리긴 아깝고, 갖고 있자니 큰 쓸모없는 명품 브랜드의 종이가방을 실제로 들고 다닐 수 있는 업사이클링 핸..
강아지들에게도 감정이 있습니다. 물론 인간과 똑같은 범위로 감정을 느끼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의 감정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죠. 그리고 이를 잘 보여주는 한 강아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동물 보호소에 살고 있는 강아지 '트라이시클(Tricycle)'입니다. 트라이시클은 세 발 달린 장애견입니다. 오른쪽 앞발이 없는 상태로 구조되어 지금까지 동물 보호소에 살고 있죠. 트라이시클이 있는 동물보호소에는 한 강아지가 구조되어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바로 세인트버나즈 마스티프 믹스견인 메이저(Major)였습니다. 메이저는 심각한 신체적 학대를 당해 몸이 거의 성치 않은 상태에서 이곳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는 걷지도 못할 정도였죠. ..
'예술은 삶을 모방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술을 모방하는 삶'을 보여주고 있는 한 여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의 아티스트 리사 유크니오바(Liza Yukhnyova)입니다. 그는 현대 미술을 전공한 화가인데요. 지난해부터 유명한 초상화를 재현하는 작업을 시작했죠. 리자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게티 박물관'에서 실시한 챌린지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게티 박물관에서는 문을 닫았고, 이에 관람객들과 인터넷으로 소통하기 위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명화 따라 하기' 프로젝트를 제안했죠. 사람들은 집에 있는 물건들을 이용해 명화를 재현해냈고, 리자도 그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리자는 많은 명화들 중 초상화를 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