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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꽃놀이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벚꽃놀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팝콘처럼 부풀어 오른 연분홍빛의 벚꽃을 보면 봄의 따뜻함과 로맨틱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죠. 사실 벚꽃 개화 시기는 그리 길지 않은데요. 이런저런 이유로 벚꽃놀이를 못한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망하기는 이릅니다. 벚꽃을 놓친 사람들을 위해 겹벚꽃이 피고 있기 때문입니다. 겹벚꽃은 벚꽃보다 더 진하고 화려한 색상을 띠고 있으며 꽃은 두 세배 이상 풍성하죠. 이에 벚꽃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겹벚꽃이 풍성하게 피어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과연 겹벚꽃은 어디에서 볼 수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경주 불국공원 경주 불국사 앞에 위치하고 있는 경주 불국공원은 겹벚꽃 성지라고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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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곳곳에는 벚꽃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만개한 벚꽃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안동인데요. 얼마 전 중국인들이 안동의 벚꽃에 열광하며 안동을 알린 계기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지난 2010년부터 중국 시안시와 문화교류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은 10년의 시간 동안 협업해 축제 및 국제행사를 치렀고, 공연단을 파견하며, 각국 마라톤에 참가하는 등 교류를 진행해왔고, 2019년 안동시의회의 승인, 2020년 중국 외교부의 승인을 거쳐 지난해 말 정식으로 자매결연 체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안동시와 시안시에서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자국 시민들에게 자매 도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청소년 홈스테이, 공무원 연수, 마라톤 선..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서울. 많은 사람들은 서울 구석구석을 다니며 서울의 명소들을 탐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잘 모르는 알려지지 않은 장소들이 있는데요.오늘 RedFriday에서는 이 장소들에 대해 소개합니다. 1. 용마랜드 '용마랜드'라는 놀이공원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용마랜드는 중랑구에 있는 용마산 기슭에 있던 작은 놀이공원인데요. 1983년에 개장해 1997년 외환 위기 때 개발 과정에서 문제가 터졌고, 이후 경영상태가 엉망이 되어버리며 시설이 노후화되었으며 2011년 놀이공원 허가 취소 판정을 받으며 완전히 폐장한 곳입니다. 그러나 이곳에는 놀이기구가 그대로 남아있는데요. 이에 각종 드라마, 영화 및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되기도 했죠. 특히 이곳에 있는 회전..
2002년 제주도에는 무사증 입국 제도 가 도입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 입국하기 위해 비자가 필요한 외국인들도 제주도에서만 비자 없이 30일간 체류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이는 제주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가장 혜택을 많이 본 것은 중국인들이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제주를 찾은 무사증 입국자 중 중국인은 전체의 98%에 달하는 80만 명 정도였는데요. 이에 제주도는 중국인들이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죠. 그러나 2020년 2월 무사증으로 입국했던 50대 중국인이 귀국 후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제주도에는 비상이 걸습니다. 이 중국인은 제주 지역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식당, 편의점 등을 돌아다녔으며, 시내버스도 이용했기 때문이었죠. 곧 제주지역의 무사증 입국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tvN에서는 특별한 예능 프로그램을 방영했습니다. 바로 입니다. 윤스테이는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출연해 한옥 숙박시설을 운영하며 외국인 투숙객들을 받는 내용이었는데요. 깊은 세월과 자연이 어우러진 한옥, 정갈한 한식, 고택의 낭만과 여유로움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을 자연과 한옥에 매료시켰습니다. 에 등장한 한옥 숙소는 실제로 전라남도 구례에서 숙박 시설로 이용되고 있던 고택인데요.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이 고택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며 현재 이곳은 관람객들로 인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 전국의 고택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과연 요즘 핫하다는 전국 고택에는 어떤 곳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쌍산재 먼저 윤스테이에 등장했던 한..
요즘은 여행 시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시작해 전 세계의 거의 모든 국가에서 400만 명의 호스트가 8억 회 이상의 게스트를 맞이해 이제는 여행 숙박의 한 옵션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은 것이죠. 정형화되어 있는 호텔과는 달리 에어비앤비에서는 특색 있는 숙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에 '특별한 수요'를 지닌 여행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 에어비앤비에서는 2021년 1월 1일부터 2월 25일까지 에어비앤비 플랫폼에서 이뤄진 검색 내용을 분석해보았는데요. 한국 에어비앤비를 찾는 게스트들이 특히 원하는 숙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반려동물과 함께 입실할 수 있는 숙소였습니다. 에어비앤비에서서..
날씨가 따뜻해지며 집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3월 말에서 4월 초 벚꽃 구경도 실컷 했고, 이제는 조금 더 의미있는 문화생활을 하고 싶을텐데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설치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설치예술은 회화, 조각, 사진 등과 대등한 현대 미술의 장르 중 하나인데요. 오브제나 장치 등을 두고 작가의 의조에 의해 공간을 구성하고 변화시켜 장소와 공간 전체를 작품으로 체험하는 예술입니다. 설치예술은 비디오 영상을 상영해 공간을 구성하기도 하고, 음향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요. 공간 전체가 작품이기에 감상자는 작품을 '감상'하기보다는 '체험'하게 되는 것이 설치 예술이죠. 설치예술은 보통 크기가 큰데요. 이에 좋은 사진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과연 어떤 장소에..
10년 전 여러분은 어떤 여행을 하셨나요? 그리고 지금은 어떤 여행을 하고 있나요? 10년 후에는 어떤 여행을 하게 될까요? 아마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다 다를 것 같습니다. 10년 전에는 배낭을 메고 훌쩍 떠나 다른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새로운 것을 보는 여행을 했다면 지금은 수영장이 딸린 호텔에서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기는 여행을 하는 것이죠. 이렇게 세대별로 다른 여행 행태를 잘 보여주는 연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데이터랩'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년간 국내 관광객들의 관광이동 행태를 분석한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1980년대에서 2000년대 사이에 태어난 MZ세대의 여행법에 대해서 살펴볼 텐데요. 과연 이들은 어디로 ..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이 단어는 지난 2018년 세계적인 사전 발간 회사인 메리암 웹스터에서 최신판 사전에 등재한 단어입니다. 이는 SNS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할 수 있는'이라는 뜻의 영단어 에이블(able)을 합쳐 만든 단어로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큼 아름다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찍어 올려 자랑할만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이처럼 요즘에는 SNS에 올릴 사진들이 소비 트렌드의 지표가 되고 있는데요. 이에 '인스타그래머블'은 중요한 마케팅의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행 업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여행과 사진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데요. 이에 멋진 사진을 남기는 것이 여행의 목적인 사람도 있을 정도이죠. 이런 분위기 가운데 여행 전..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 한 해. 그러나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겨울은 갔고, 봄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봄은 꽃의 계절이기도 한데요. 이에 전국은 꽃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부산에도 바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곳저곳에 숨겨진 꽃구경 성지들이 있는데요. 벚꽃 뿐만이 아니라 노란 유채꽃, 수선화 등이 아름다운 부산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고 있네요. 오늘은 부산의 꽃구경 성지를 소개할텐데요. 과연 어떤 곳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삼락생태공원 부산의 대표적인 벚꽃길 중의 하나는 바로 삼락생태공원에 인근에 있는 낙동제방 벚꽃길입니다. 그러나 이곳에 벚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벚꽃이 지고 나면 금계국, 장미, 작약, 양귀비 등의 꽃을 볼 수 있죠. 삼락생태공원에는 연꽃단..
지난 해만 해도 2021년에는 코로나가 끝날 줄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전 세계에서는 코로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에어비앤비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76%의 미국인들은 미래에 다가올 여행에 대해 상상하고 생각하는 것만 해도 자신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는데요. 이들은 규제가 풀리고 다시 여행이 안전해진다면 새로운 장소를 찾거나 자신이 평소 좋아했던 장소를 찾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에어비앤비에서는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2021년에 꼭 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해 조사했는데요. 과연 어떤 도시들이 뽑혔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5위 파리 (프랑스) 파리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루브르 박물관 등의 예술을 찾아서 오는 사람들도, 혹은 ..
현재 우리나라의 어느 곳을 가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특히 몇 년 전만 해도 제주도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우리나라 사람들밖에 보이지 않죠. 코로나19의 영향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끝난다면 아마 외국인 관광객들이 돌아올 것 같은데요.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제주연구원에서는 관련 설문을 실시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 대상은 중국 현지인 754명이었죠. 754명 중 상하이 거주자는 315명, 강소성 등 주요 지역 거주자는 439명이었는데요. 이들의 80% 이상은 30대에서 40대였습니다. 과연 어떤 질문을 했으며 어떤 답변이 나왔을까요? 먼저 중국인들은 코로나19 이후 제주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