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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매우 단순한 이미지인 것처럼 보이는 로고. 그러나 로고 디자인은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로고는 제품이나 기업이 지니는 이미지를 쉽게 전달해야 하며, 이를 통해 대중에게 호감을 주고, 많은 매체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하죠. 그만큼 로고 제작자의 아이디어와 세부적인 디자인이 중요한 작업입니다. 인도네시아 출신의 로고 디자이너 랜디 세믹스(Rendy Cemix)는 로고의 이런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는 아주 특별한 로고를 만들어 자신의 SNS에 올리고 있는데요. 이 로고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로고일까요? 누군가에게 의뢰를 받아 만든 로고는 아닙니다. 자신이 재미로 만드는 로고인데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물건이나 동물 등의 이미지를 하나로 모아 두 개의 특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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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절실하게 누군가의 포옹이 필요한 순간이 없으셨나요? 사실 포옹이라는 행위는 단순히 껴안는 행위 같지만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런 포옹의 효과를 잘 알고 있는 디자이너 엘레나 라사이트(Elena Lasaite)는 '감정 응급 처치 키트(Emotional First Aid Kit)'를 디자인하고 만들었는데요. 과연 이 감정 응급 키트는 무엇일까요? 디자이너 라사이트는 불확실성, 과도한 미디어, 그리고 산만함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사람들이 '감정적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욕구를 해소하고자 이 감정 응급 처치 키트를 만든 것이죠.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따뜻한 포옹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포옹을 해줄 수 있는 물건을 만들었습니다. 이 물건은 마..
'패션쇼'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키 크고 마른 모델들이 과장된 옷을 입고 무표정으로 런웨이를 걷는 이미지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이들은 화가 난 듯 뾰로통한 모습으로 워킹을 이어나가는데요. 옷에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주기 위해 무표정을 고수하는 모델은 패션쇼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렸죠. 그러나 2020 런던 패션 위크에서는 다소 다른 런웨이 모습이 보였습니다. 바로 디자이너 리처드 퀸(Richard Quinn)의 패션쇼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2020 F/W 컬렉션 패션쇼에서 모델들에게 '웃으라고' 주문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왜 이런 요구를 한 것일까요? 바로 2020 런던 패션 위크의 공식 스폰서인 세계 1위 오랄 케어 브랜드 '콜게이트'와 협업했기 때문입니다. 콜게이트에서는 여러 가지 ..
어렸을 때부터 역사와 고고학에 큰 흥미를 보였던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는 역사가 한편의 '영화' 같다고 밝혔는데요. 우리가 만질 수 없는 사건의 연속인 것이죠. 그러면서 이 역사를 생생하게 재현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녀의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베카 살라딘(Becca Saladin)이라는 이 여성은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데요. 2019년 2월 역사적 인물들이 현재를 살고 있다면 어떤 느낌일지 상상해 이미지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에 Royalty Now라는 이름을 붙였죠.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그의 SNS 계정은 2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생겼습니다. 게시물은 단지 55개에 불과했죠. 그만큼 사람들도 역사적 인물들을 '현재 버전'으로 상상하는 것에 흥미..
아파트 단지라고 하면 보통 단조롭고 차분한 색상을 많이 떠올립니다. 상아색, 회색 등이 주를 이루죠. 가끔 생동감 있는 색상을 사용할 때도 있는데요. 이때는 포인트 색상으로 제한적인 부분에만 사용합니다.그러나 이런 관습을 깨고 외벽을 알록달록하게 만드는 아파트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죠. 얼마 전 러시아 모스크바의 외곽지역에 위치한 한 아파트가 화제인데요. 채도가 높은 색상으로 아파트 전체를 덮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 아파트는 이탈리아의 건축 사무소 Iosa Ghini Associati, 그리고 러시아의 회사 Mosproekt-3이 함께 완성한 것인데요. 16층짜리 아파트가 오밀조밀 모여있으며 아파트의 안쪽으로는 놀이터, 정원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 아파트의 디자인은 (아..
500년 전 한 천재가 사망했습니다. 그는 화가, 조각가, 발명가, 건축가, 과학자, 음악가, 공학자, 문학가, 해부학자, 지질학자, 천문학자, 식물학자, 역사가, 지리학자, 도시계획가, 집필가, 기술자, 요리사, 수학자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죠.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야기입니다.2019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사망한지 50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그래서인지 세계적으로 그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중 가장 역대급이라고 불리는 전시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세계 최고의 박물관 중의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리는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2019년 10월 24일부터 2020년 2월 24일까지 라는 제목의 전시가 열리는데요. 다른 어떤 수식어 없이 지어진 전시명이 전시 내용의 자..
'팬톤(Pantone)'을 아시나요? 팬톤은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이자 색상 회사입니다. 이 회사에서는 매년 '올해의 색상'을 발표하는데요. 발표 후에는 코스메틱, 패션계 등에서 관련 제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그러나 정작 이 색상이 어떻게, 그리고 왜 선정 되었는지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올해의 색상은 어떻게 정해지는 것일까요?"팬톤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정보를 취합한 후, 현재 상황을 보여주는 동시에 미래의 소비 트렌드와 기술 변화를 반영하는 색상을 선정합니다."얼마 전 디자이너 피트 빙엄(Pete Bingham)은 팬톤 컬러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선정된 '올해의 색상'들이 모두 미국의 TV만화 심슨 가족의 거실에 사용된 색상이라는..
패션업계도 매우 치열합니다. 디자이너와 브랜드도 셀 수 없이 많고, 이 브랜드들도 1년에 여러 번 컬렉션을 출시하며 패션쇼를 열고 있죠. 패션 업계에서 살아남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이유입니다.그런 이유에서일까요? 유명한 명품 브랜드들은 저마다 사람들의 눈길을 잡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화제를 만들기도, 논란을 만들기도 하죠. 얼마 전 또 하나의 명품 브랜드에서도 한 신발을 출시했는데요. 여러 매체에 보도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제품일까요? 바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입니다. 이름은 몰라도 가죽을 엮어서 만든 디자인은 누구나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 같네요. 보테가 베네타에서는 얼마 전 2020 프리 폴(pre-fall) 컬렉션을 발표했습니다. 이 컬렉션의 일부로 두 가..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를 아시나요? 요즘 가장 핫한 디자이너 중의 한 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는 패션을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습니다. 건축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건축학도이죠. 그는 건축을 공부하다 한 유명 건축가와 명품 패션 브랜드의 협업을 본 후 패션에 눈을 뜨게 됩니다.2002년 래퍼 칸예 웨스트의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로, 2009년 펜디의 인턴으로, 2011년 칸예 웨스트 앨범의 아트 디렉터로 종횡무진하던 그는 2012년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게 됩니다. 물론 패션 브랜드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데요. 직접 디자인한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티셔츠에 프린팅만 더해 비싼 가격으로 팔았기 때문입니다. 5만 원짜리 티셔츠에 프린팅을 더해 50만 원에 팔았습니다. '사기꾼'이..
하이 엔드 패션의 특징 중의 하나는 '비실용성'입니다. 사용에 목적을 둔 상품이 아니라 디자이너의 철학이나 창의성을 나타내는 하나의 도구로 패션을 사용하는 것이죠.이런 열풍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제품이 있는데요. 바로 자크뮈스의 초소형 미니 백입니다. 르 치퀴토(Le Chiquito)라는 이름의 이 가방은 충격적으로 작은 사이즈 덕택에 인기를 얻고 셀럽들과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죠. 이번 파리 패션 위크에서는 '비실용성'에서 이 초소형 미니 백과 쌍벽을 이룰만한 가방이 하나 공개되었습니다. 이 가방은 요즘 가장 핫한 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가 수장으로 있는 오프 화이트 제품입니다.오프 화이트의 이번 컬렉션은 'Meteor Shower(유성우)'라는 테마로 만들어졌는데요. 유성의 충돌로 인한 분..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킨다는 것.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일 것 같습니다. 패션계도 마찬가지인 것일까요? 세계 최정상의 패션 브랜드, 구찌(Gucci)도 그런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다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얼마 전 구찌는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신선한 감각으로 대부분은 호평을 받은 가운데 논란이 된 패션 아이템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모델들의 발목에 착용되어 있던 액세서리였습니다. 가죽으로 된 발찌에 금색 총알이 붙어있는 것 같이 생긴 이 아이템은 사실 립스틱 홀더인데요. 구찌 뷰티(Gucci Beauty)에서 나오는 립스틱을 립스틱 홀더에 꽂아놓은 것이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내 이 아이템이 마치 '전자 발찌'의 모양을 하고 있는 것..
많은 '흑인 모델 최초'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슈퍼모델. 27세에 프랑스판, 그리고 영국판 보그의 커버 모델이 된 최초의 흑인 모델. 바로 나오미 캠벨입니다. '검은 흑진주'로 불리며 90년대 슈퍼모델 전성시대를 이끌었는데요. 이제는 전설이 되어 유튜브 개설 및 자선 사업으로 대중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나오미 캠벨은 90년대부터 자선사업을 한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1993년에 넬슨 만델라와 함께 자선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지진, 허리케인, 난민 사태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기금을 모금하기도 했죠. 현재 그녀는 '구호를 위한 패션(Fashion for Relief)'를 설립해 매년 자선 파티를 열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런던 패션위크 기간에 런던에서 파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