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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요즘 패션계의 화두 중 하나는 ‘콜라보(협업)’가 아닐까 싶습니다. 콘셉트가 다른 두 개의 브랜드가 만나 새로운 것을 탄생시키고, 보통 협업 제품은 한정판으로 나오기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얼마 전 한 디자이너와 협업을 진행한 유명 SPA 브랜드는 협업으로 인해 도리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글로벌 SPA 브랜드 H&M을 아시나요? H&M은 매년 하이엔드 브랜드, 혹은 패션 아이콘들과 협업을 해왔는데요. 2021년에는 디자이너 시몬 로샤와의 협업을 알리며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시몬 로샤는 2010년에 데뷔한 아일랜드 출신의 디자이너인데요. 영국 왕실 일원들이 시몬 로샤의 옷을 입으며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시몬 로샤 디자인의 특징을 한 단어로 말하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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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루이비통에서는 얼마 전 색다른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바로 '자전거'입니다. 사실 루이비통에서는 자전거를 만드는 기술이 없기에 자전거를 만드는 회사인 메종 탕부아트(Maison Tamboite)와 협업을 했는데요. 메종 탕부아트는 탑승자의 신장, 다리 길이, 팔 길이, 발 사이즈 등을 직접 측정해 맞춤형 자전거를 수공예로 만들어주는 프랑스 자전거 회사입니다. 패션계 최고의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그리고 장인 정신이 살아있는 자전거 브랜드 메종 탕부아트의 만남으로 멋진 자전거가 탄생했습니다. 페달을 한 번 굴리기도 아까울 것 같은 자전거의 아름다운 자태에 많은 사람들이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 자전거의 이름은 LV 바이크입니다. LV 바이크는 메종 탕부아트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메종..
코로나19가 패션계를 바꿔놓았습니다. 예전 같으면 많은 연예인들과 기자들이 붐볐을 패션쇼장도 이제는 텅 비어 있죠. 온라인으로 패션쇼를 공개하거나 심지어 패션쇼를 열지 않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패션계에는 악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상황을 이용해 오히려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 샤넬입니다. 샤넬은 얼마 전 2020/21 메띠에 다르(Métiers d'art ) 컬렉션을 발표했는데요. 다른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유튜브 채널에 패션쇼를 공개했습니다. 이 패션쇼는 프랑스에 위치하고 있는 쉬농소 성(Château de Chenonceau)에서 열렸습니다. 현재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지니 비아르는 이 공간에 대해 '당연한 선택'이라고 말했는데요. 이 성..
경쟁이 치열한 패션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눈에 띄어야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한 패션 브랜드에서는 시선을 강탈하는 패션 아이템을 공개했죠. 바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지방시입니다. 지방시는 올해 6월 총괄 디자이너가 교체되었습니다. 새로 지방시의 수장이 된 인물은 바로 매튜 윌리엄스이죠. 매튜 윌리엄스는 패션계에서 정통으로 커리어를 쌓은 인물은 아닙니다. 2008년 레이디 가가의 디자인 팀인 '하우스 오브 가가'의 디렉터로 데뷔한 뒤 칸예 웨스트의 팀에서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기도 했죠. 이후 자신의 브랜드를 설립하며 패션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튜 윌리엄스는 지방시 수장으로서는 처음으로 2021 스프링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첫 지방시의 컬렉션이라 힘을 준 것일까요? 마치..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베아테 칼손(Beate Karlsson)의 독특한 작품이 패션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그의 패션 프로젝트 '엑스트림 프로덕트(X-treame Products)'입니다. 프로젝트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그의 신발 디자인이었습니다. 칼손은 '손'모양의 신발을 만들었는데요. 마치 다섯 개의 손가락으로 바닥을 받치고 있어 동물의 발톱 모양을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이 신발은 나무 섬유와 실리콘을 이용해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3D로 프린팅으로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신발에는 '발톱 신발(The Claw Shoe)'라는 이름을 붙였네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살찐 아이 신발(Fat Baby Shoe)'도 만들었습니다. 이 신발은 슬리퍼 형태의 신발에 거대..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누구나 한 번쯤은 돈을 모아 비싼 가방을 하나 사고 싶어 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이런 마음을 잘 알아차린 것일까요? 얼마 전 패션 큐레이팅 사이트 더쿨헌터스(THE COOL HUNTERS)에서는 재치 있는 명품 패러디 가방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가방은 55달러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너비 35cm, 높이 45cm의 캔버스 재질입니다. 가방의 안쪽에는 스마트폰 등의 작은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으며 방수 재질의 라이닝이 들어가 있어 비가 오는 날에도 가방 안의 물건이 젖지 않도록 구성되어 있죠. 이 가방에서 가장 눈여겨보아야 하는 점은 가방의 중앙에 인쇄되어 있는 것입니다. 가방 중앙에는 언뜻 보면 명품 로고인 것 같은 것들..
1년에 두 번 패션 피플들은 디자이너들의 최신 상품을 보기 위해 여러 도시에 모입니다. 뉴욕의 브라이언트 파크, 런던의 서머셋 하우스, 파리의 그랑 팔레, 그리고 밀라노의 피아짜 두오모는 패션 위크를 위해 2월과 3월, 그리고 9월과 10월에는 항상 붐비죠. 패션쇼는 패션계에서 가장 메인이 되는 이벤트인데요. 끊임없이 진화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내놓으며 패션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금까지 치뤄진 수 천 개의 패션쇼 중 가장 유명하고, 상징적인 패션쇼를 소개할텐데요. 과연 어떤 패션쇼에서 색다른 관점과 혁신을 내놓았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25년이 지나도 사랑 받는 컬렉션 1995년 티에리 머글러가 선보였던 오뜨꾸뛰르 패션쇼는 25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패션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
'배경에 녹아든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아트를 선보이는 아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페루 출신의 세실리아 파레데스(Cecilia Paredes)입니다. 그녀는 꽃무늬, 혹은 페이즐리 문양의 벽지 위에 서서 벽지와 같은 무늬의 원단을 몸에 걸치고, 몸에는 이 무늬를 그러넣는데요. 눈동자와 머리카락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몸을 배경으로 일치시켜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그녀의 작품은 자연 기원, 그리고 변혁이라는 테마 아래에서 대상과 주변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인체의 굴곡과 눈동자, 그리고 머리카락으로 자신의 모습은 잃지 않고 있어 매우 흥미로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과연 세실리아 파레데스의 작품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볼까요? #1 #2 #3 #4 #5 #6 #7 #8 #9 #10 #..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냉장고 안에 유통 기한이 지난 제품이 있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아마 내적 갈등을 겪지 않을까 싶네요. 안 상해서 먹어도 될 것 같지만 명시되어 있는 유통 기한 때문에 기분이 찜찜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유통 기한'이란 유통 업체 입장에서 식품 등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해도 되는 최종 시한을 말하는 것인데요. 이는 식품 안전성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소비가 가능한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식품의 폐기를 유도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산업 디자이너가 나섰습니다. 바로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솔베이가 팍슈타이트(Solveiga Pakstaite)입니다. 영국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의 60%가 아직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가방의 본질은 '수납'입니다. 그러나 하이패션의 세계에서는 이 마저 깨지고 있죠. 얼마 전 1,340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명품 가방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무늬가 있는 토트백이었습니다. 사실 루이비통의 가방이 비싸기는 하지만 토트백이 천만 원을 넘어가는 경우는 없는데요. 이 가방은 다소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어 이런 가격표가 매겨진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바로 가방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다는 점입니다.사실 이 가방은 지난 2014년 공개된 것입니다. 2014년은 루이비통이 160주년을 맞은 해였는데요. 16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유명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6명을 초청해 루이비통의 시그니처 모노그램을 재해석 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가방 또한 그중의 하나였죠. 이..
이제 우리 일상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마스크입니다. 많은 사람들, 그리고 패션계에서는 마스크를 하나의 '아이템'으로 주목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디자이너 또한 독특한 마스크를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트위터 유저 슈카(Shuka)는 스톱모션 애니메이터이자 기계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슈카는 사이버펑크를 테마로 하는 물건, 그리고 액세서리를 전문적으로 만들고 있는데요. 얼마 전 사이버펑크 디자인으로 마스크를 만들며 크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사이버펑크 디자인 : 펑크 패션과 비슷하나 미래적이고 광택이 나는 스타일슈카가 만든 마스크는 일본의 전통 가면 악극인 '노'에서 선보이는 일본의 도깨비 '오니'를 형상화 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전통과 사이버펑크 디자인을..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명을 하는 한 발명가가 있습니다. 그는 스스로 자신의 발명에 대해 '존재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발명'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우리의 삶을 더 편안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목적이라기 보다는 우리에게 웃음을 한 번이라도 더 주는 유머에 가까운 발명품들입니다. 바로 디자이너 맷 베네디토(Matt Benedetto)입니다. 진지하지만 웃긴 그의 발명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Glizzy Gripper핫도그를 먹을 때 너무 크게 입을 벌려 민망했던 적이 있었나요? 이 제품은 더욱 프라이빗하게 핫도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입니다. 먹는 도중 입을 가려주죠. 2. The Megaphone Mask 마스크를 쓰면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