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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뉴욕 맨해튼의 어퍼웨스트사이드에 있는 한 공중전화박스에 마법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풍성한 꽃으로 공중전화박스 안과 밖이 뒤덮인 것인데요. 이곳에는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이벤트 디자이너이자 플로리스트인 루이스 밀러가 운영하고 있는 회사인 루이스 밀러 디자인(Lewis MIller Design, LMD)에서는 결혼식, 약혼식, 파티, 혹은 브랜드 행사 등 여러 이벤트 장소를 꽃과 소품으로 장식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베이비샤워에서 꽃꽂이 클래스 이후 자선단체에 기부된 꽃 업계에서 꽤 알아주는 경력을 소유하고 있는 그는 영국 왕실의 며느리 메건 마클이 임신했을 때 열린 베이비샤워에서 참석자들에게 꽃꽂이를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베이비샤워 : 서양에서 태어날 아기에게 축복과 선물이 샤워처럼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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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야외 축제. 매우 신나지만 걱정거리도 있습니다. 바로 화장실 문제인데요. 특히 여성용 화장실 앞에는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오늘은 야외에 설치된 기발한 소변기 디자인 BEST 6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P-Tree by Aandeboom 덴마크의 작은 도시인 로스킬데에서 열리는 로스킬데 축제에서는 해마다 끊임없이 술에 취해 나무에 소변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네덜란드의 디자인 스튜디오 안데붐은 P-Tree라는 이름의 소변기를 해결책으로 제시했습니다. P-Tree는 밝은 오렌지색 플라스틱 소변기로 나무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술에 취해도 잘 찾을 수 있도록 밝은 색상을 사용했으며, 소변기에 연결된 파이프는 하수..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사에서 공개한 비행기 디자인이 화제입니다. 일반적인 비행기와는 다소 다른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날개는 새의 깃털을 붙여놓은 것처럼 생겼으며, 꼬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날개의 앞부분에는 프로펠러가 네 개 달려 있습니다. 이 비행기는 독수리, 매와 같은 육식성의 사나운 조류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인데요. 하이브리드 전기, 그리고 터보 프로펠러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역 항공 운송을 위해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에어버스 콘셉트 디자인 3D 모델링 에어버스사에서는 이 비행기를 왜 만들었을까요? 이 비행기를 이용해 실제로 화물을 운송하는 걸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에어버스에 따르면 이 디자인은 미래의 항공 기술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새들은 그 ..
'쩍벌'에 당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 다른 사람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인데요. 지하철 등 공공 장소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 행동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데요. 영어로 '맨스프레딩(manspreading)'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행동입니다. 이런 불편함은 보통 여성들이 자주 느끼는데요. 이런 불편함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사람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킬만한 프로젝트를 하는 디자이너가 있어 화제입니다. 라일라 로렐(Laila Laurel)이라는 디자이너는 두 개의 의자 세트를 디자인했는데요. 이 의자의 이름은 '맨스프레딩에 대한 해결책(A Solution for Man-Spreading)'입니다. 의자 하나는 여성을 위한 ..
역대급 레드카펫 의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드레스, 바로 이 의상입니다. 무려 19년 전의 의상인데요. 가슴이 훤히 드러나며 배꼽까지 노출되는 상의 디자인, 그리고 양 팔과 다리가 다 보이는 시스루 소재로 엄청난 카메라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녀의 당당한 애티튜드 또한 한몫했는데요. 이전에 이 옷을 입었던 셀럽들이 있었지만 유독 제니퍼 로페즈가 입은 것이 가장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드레스를 입은 것은 2000년 그래미 시상식이었습니다. 무려 지금으로부터 19년 전이네요. 베르사체에서 만든 이 드레스가 다시 태어난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이 전설적인 드레스를 모티브로 신발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 드레스는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베르사체(Versace)에서 만든 것인데요. 보스톤에 위치한 유명한 편집샵 컨셉..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야외 축제. 매우 신나지만 걱정거리도 있습니다. 바로 화장실 문제인데요. 특히 여성용 화장실 앞에는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해 아이디어를 낸 디자이너들이 있는데요. 바로 Gina Perier, 그리고 Alexander Egebjerg입니다. 이 디자이너들이 고심해서 만든 이 화장실의 이름은 Lapee입니다. 이 화장실은 핑크색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며 나선형으로 세 개의 소변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화장실의 특징은 완전한 폐쇄형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소변을 보기 위해 앉으면 지상에 서있는 사람의 눈높이와 맞게 밖을 내다볼 수 있어 더욱 안전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화장실에 문이 없어 불안함이 없지 않겠지만 누구나 안에..
미국 생산하는 한 맥주가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판매 금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바로 법적으로 금지된 '일부다처제'를 테마로 했기 때문입니다. 맥주병 라벨을 보면 알겠지만 한 명의 남자와 여러 명의 여자가 전라의 상태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림이 신고전주의의 화풍으로 그려져 매우 외설적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이 병의 라벨 디자인을 유심히 살펴보면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요. "일부다처제 POLYGAMY 포터 PORTER 왜 하나만 마시나요? (왜 하나만 가지나요?) WHY JUST HAVE ONE?" 일부다처제를 옹호하고, 장려하는 느낌의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사실 이 맥주를 생산하는 회사인 와사치 브루어리(Wasatch Brewery)는 미국 유타 주의 지역 맥주인데요. 유타 주는 모르몬교의 본산지로도 유..
만드는 건물마다 디자인이 이상해 난리난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런던인데요. 타워브리지, 빅 벤, 버킹엄궁 등 고딕양식의 전통적이고도 고즈넉한 느낌을 자아내는 건물 대신 새로운 도시의 상징이 생기며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인데요. 총알, 거킨(오이 피클을 만드는 작은 오이)을 닮은 '거킨 타워', 소금통을 닮은 빌딩 '더 샤드', 치즈 분쇄기(치즈 그레이터)를 닮은 '레든홀 빌딩' 등이 잇달아 만들어지며 논란과 찬사를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빌딩 하나가 더 승인을 받았는데요. 이 빌딩 또한 세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이 또한 외형 때문인데요. 아직 피지 않은 튤립의 꽃봉오리의 모양을 닮은 모양 때문에 '튤립 빌딩'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빌딩에 곱..
맨체스터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Sheng Lam은 얼마 전 흥미로운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웹사이트를 '물건'으로 재탄생 시킨 것인데요. 그는 90년대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사용하여 이 소셜 미디어, 그리고 웹사이트를 레트로 스타일로 만들어냈습니다. 이미지 공유 위주의 SNS인 인스타그램은 일회용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유튜브는 비디오 기계와 비디오로, 페이스북은 플로피 디스크와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등 웹사이트의 특징과 로고 이미지 등을 잘 사용하여 만들어 냈습니다. 그렇다면 그의 작품을 한번 볼까요? 이 디자인 속 사물의 이름은 실제 SNS 혹은 웹사이트 이름에서 살짝 변형시킨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넷플릭스를 넷플렉스로, 인스타그램을 ..
한 벽화가, 혹은 그래피티 예술가가 화제입니다. 그가 손대는 건물마다 곡선으로 휘어지고, 꼬임이 생기는 것인데요. 실제로 이렇게 건물의 모양이 변하는 것은 아니겠죠. 바로 벽화를 통해 착시현상을 주는 것입니다. 마뉴엘 디 리타(Manuel Di Rita) 혹은 피타(Peeta)라고 불리는 이 예술가는 1993년부터 작업을 해왔으며 현재는 베네치아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조각 레터링'이라는 자신만의 예술 분야를 개척하며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벽면에 하는 그래피티를 주로 작업하고 있으며, 캔버스에 하는 그래피티, 그리고 그래피티 조각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개척한 일등 공신이기도 합니다. 그의 작품을 한번 보겠습니다. 먼저 건물의 외벽에 그린 작품들입니다. 평범한 건물에 특별한 느낌을 더하고 있습..
명품 브랜드는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애씁니다. 지금까지 제프 쿤스, 쿠사마 야요이 등 굵직한 아티스트 뿐만이 아니라 무라카미 다카시, 제임스 로젠키스트, 그리고 얼마 전에는 새로이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 알렉스 이스라엘과 손을 잡고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특히 알렉스 이스라엘과 함께 텍스타일 컬렉션을 만든 것이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작가 특유의 활기차고 대중적인 아름다움이 클래식한 루이비통의 감성과 만나 묘한 분위기가 연출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것입니다. 이 아티스트는 자신의 전매 특허라고도 할 수 있는 색감이 있는데요. 바로 분홍색과 하늘색을 조합하여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 색상을 기본으로 노란색, 연두색 등을 첨가하고, 특유의 파도모..
애플의 부흥은 조니 아이브의 손끝에서 나왔다고도 말할 만큼 애플에 큰 공헌을 한 천재 디자이너가 애플을 떠난다는 소식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제품에 대한 철학을 완벽히 이해하여 그의 전적인 신임을 받으며 아이팟, 아이폰, iOS 7 등을 디자인했는데요. 그도 항상 이렇게 혁신적이고 멋진 제품만을 디자인한 것은 아닙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조니 아이브의 다소 실망스러운 디자인 5개를 소개합니다. 1. 맥 프로(Mac Pro), 2013 2013년 6월 10일 공개된 맥 프로는 높은 하드웨어 사양으로도 주목받았지만 디자인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원통형의 독특한 디자인이 예쁘다는 사람도, 이상하다는 사람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로 후자의 의견에 힘이 실렸는데요. 쓰레기통 같다, 스타워즈 죽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