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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미술관에 걸려있는 그림만이 '예술'은 아닙니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길거리에서도 예술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데요. 그중 하나는 바로 벽화입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 또한 벽화를 그리는 스트릿 아티스트입니다. 바로 1989년에 태어난 러시아 아티스트 쇼지(Shozy)입니다. 쇼지의 벽화는 일반 벽화와는 조금 다릅니다. 바로 사람의 착시 현상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이죠. 그리고 마치 벽이 툭 튀어나와 있는 듯 그림을 통해 3D 효과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쇼지는 처음에 불법적으로 남의 집 벽, 지하철 등에 허락을 받지 않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러던 중 그에게는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할 기회가 생겼고, 3년 동안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결국 3D 벽화와 착시 예술에 정착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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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 자산 투자처로 관심이 높은 시장 중 하나는 '미술품 시장'입니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2020 미술시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미술시장 규모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경매시장이 크게 성장하며 2021년 미술품 시장이 1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미술품 투자에 대한 부자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얼마 전 KB금융연구서에서는 '2021 한국 부자 보고서'를 발간했는데요. 이 보고서를 통해 위 질문에 대한 답을 어느 정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부자란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사람들인데요. 과연 부자들의 미술품 투자는 어떨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생산된 음식물 가운데 3분의 1은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는데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물과 비료, 연료가 소비되기에 이는 경제적으로 낭비일 뿐만이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는 직접적인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또한 부유한 나라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만 해도 세계 기아 인구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양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다른 어떤 환경 문제보다 음식물 쓰레기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 중의 하나입니다. 음식물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곳 중의 하나는 중국입니다. 중국에서는 넉넉하고 푸짐한 음식상이 미덕으로 통용되는데요. 이에 많은 사람들은 식당에서 먹을 양보다 더 많이 주문하고, 가정에서도 음식물을..
어린 시절 이벤트나 축제 현장에 가면 키가 큰 피에로 아저씨가 풍선으로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만들어 줬습니다. 기다란 막대 풍선을 순식간에 묶어 강아지를 만들거나, 칼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선물했습니다. 우리는 이 풍선으로 칼싸움을 하고, 진짜 강아지를 받은 것 마냥 풍선을 쓰다듬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했죠. 오늘은 추억의 이 풍선 아트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한 아티스트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바로 일본의 료 카지야마입니다. 그는 유명인이나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풍선으로 만들어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인물인데요. 풍선으로 만드는 대상의 특징을 정확히 캐치해 높은 수준의 풍선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과연 료 카지야마의 작품은 어떤 모습일지, 예술의 경지에 이른 풍선 아트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도..
아시아 최고의 예술 도시는 어디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각종 예술품 경매가 열리는 홍콩, 국제적인 아트 페어가 열리며 수백 개의 갤러리가 밀집해 있는 상하이를 떠올릴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서울은 어떨까요? 당당히 '아시아 최고의 예술 도시'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을까요? 이제 곧 그런 시대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발간된 2021 아트넷 인텔리전스 리포트(2021 Artnet Intelligence Report)에서는 향후 10년 예술 시장을 선도할 도시 TOP 7을 발표했는데요. 이 안에 서울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과연 서울은 어떤 이유로 떠오르는 예술 도시가 되었는지, 그리고 이 순위에 든 다른 도시들은 어디일지도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로스앤젤레스 엔터테인먼트 산업으..
'볼라드(bollard)'를 아시나요? 볼라드는 길거리를 걸어 다니면 무조건 볼 수밖에 없는 것인데요.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름은 모르는 설치물 중의 하나이죠. 볼라드는 인도나 잔디밭 따위에 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설치한 장애물인데요. 횡단보도에 서서 기다릴 때 인도에 설치되어 있는 말뚝이 가장 대표적이 볼라드 중의 하나입니다. 길거리에 너무 많이 있어 눈에 자주 띄지만 역설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은 가지지 않는 볼라드. 볼라드는 이렇게 우리의 일상 속에 많이 있지만 큰 존재감은 없는데요. 이 볼라드에 관심을 가지게 된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의 아티스트 르 키클롭(Le Cyklop)입니다. 그는 2014년부터 꾸준히 프랑스의 길거리에 있는 볼라드를 밝은 노란..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사회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예술계도 그중의 하나이죠. 코로나19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세계적인 아트페어들은 행사를 취소했고, 전 세계 미술관과 갤러리는 문을 닫았죠. 경매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대면 방식의 미술품 거래는 없어졌기에 세계적으로 미술 시장의 침체가 예상되었습니다. 1, 코로나19로 미술시장이 침체됐다? 그러나 이런 걱정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예술계에서는 발 빠르게 '위드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했는데요. '대면 방식'이 아닌 '비대면 방식'을 곳곳에 도입한 것이었죠. 미술관은 온라인으로 작품을 공개하고, SNS로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아트페어 등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운영하며 센세..
오래된 것을 복원하는 일. 정말 어렵고도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일입니다. 복원 과정에서 작품이 훼손되면 이를 복구하기 쉽지 않은데요. 그렇기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복원 과정에서 대참사를 겪은 작품들을 소개할 텐데요. 안타까운 복원 결과로 전 세계인의 지탄을 받은 작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비 인형이야? 19세기에 만들어진 산타바바라 동상입니다. 이 동상은 브라질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마치 바비인형 같은 모습으로 복원되며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얇게 칠해진 눈썹과 지나치게 진한 아이라인, 그리고 밝은 입술, 그리고 너무 밝은 파운데이션으로 오히려 조각상이 섬뜩해 보이네요. 2. 용감한 기사의 모습이 이게 뭐야....
부산시에서 '부산의 청계천'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초량천입니다. 초량천 생태하천 복원은 완공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곳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 동네 미술' 사업 공간으로 선정되며 이라는 이름의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50년 만에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는 초량천을 중심으로 초량 일대의 오래된 역사와 생활문화를 대중적으로 알리는 공공미술작품을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여러 개의 공공 설치 예술들이 대중들에게 공개되고 있는데요. 이 중 하나의 작품이 주민 들과 네티즌들의 도마에 올랐습니다. 과연 어떤 작품이며, 왜 논란이 되고 있는 걸까요? 논란의 대상이 된 작품은 바로 초량천 하류 쉼터에 설치된 입니다. 이 작품은 이름처럼 '살림살이'..
검은색 물방을 무늬가 있는 노란 호박 작품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 작품은 쿠사마 야요이가 만든 것으로 아마 누구나 한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쿠사마 야요이는 일본의 대표적인 아티스트인데요.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작품 활동을 하며 2003년 프랑스 예술 문화 훈장을 받았으며, 2000년 외무부장관 표창 및 2001년 아사히상을 수상하기도 한 일본의 대표적인 아티스트입니다. 그만큼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도 비쌉니다. 2014년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인피니티 네트'는 7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2억 1,000만원에 팔리기도 했는데요. 이는 생존 여성 아티스트 중 역대 경매 낙찰가 1위에 해당되는 금액이었죠. 그리고 얼마 전 이 비싼 작품이 파손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과연 ..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은 큰 골칫거리입니다. 값싸게 만들고 가볍고 튼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생화학적 분해가 되지 않기에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시키죠. 연구에 따르면 매일 800만 개의 플라스틱 조각이 바다로 버려진다고 하는데요. 이에 매년 1억 마리의 해양 동물이 플라스틱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합니다. 또한 플라스틱을 만들기 위해서는 화석 연료를 사용해야만 하는데요. 이에 기후변화 문제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 또한 이런 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바로 리나 클라우스(Liina Klauss)입니다. 클라우스는 미국의 해양 과학자인 스카이 모레(Skye Moret) 그리고 독일의 데이터 시각화 전문가 모리츠 슈테파너(Moritz Stefaner)와 손을 잡고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영화 평론가 올가 톨스투노바(Olga Tolstunova)의 SNS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그녀만의 독특한 명화 평론 때문입니다. 텍스트를 이용해 명화를 설명하는 것은 물론 그녀는 명화를 직접 재현하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죠. 올가 톨스투노바는 명화 속 인물과 같은 의상, 헤어스타일로 분장을하고 명화 속 배경을 똑같이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에 명화 속에서 금방 튀어나온 것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연 올가 톨스투노바의 명화 재현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