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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아시아 최고의 예술 도시는 어디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각종 예술품 경매가 열리는 홍콩, 국제적인 아트 페어가 열리며 수백 개의 갤러리가 밀집해 있는 상하이를 떠올릴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서울은 어떨까요? 당당히 '아시아 최고의 예술 도시'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을까요? 이제 곧 그런 시대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발간된 2021 아트넷 인텔리전스 리포트(2021 Artnet Intelligence Report)에서는 향후 10년 예술 시장을 선도할 도시 TOP 7을 발표했는데요. 이 안에 서울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과연 서울은 어떤 이유로 떠오르는 예술 도시가 되었는지, 그리고 이 순위에 든 다른 도시들은 어디일지도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로스앤젤레스 엔터테인먼트 산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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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골리앗'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 이야기는 구약성서 사무엘서 17장에 나오는데요. 16세의 소년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쓰러트린 이야기로 전혀 상대가 될 것 같지 않은 상대가 서로 경쟁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 이야기는 후세까지 이어지며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줬습니다. 특히 르네상스 시대에는 많은 조각가들이 다윗의 모습을 묘사했는데요.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이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1501년부터 1504년까지 3년 동안 한 덩어리의 대리석으로 거대한 다비드상을 조각한 것이었죠. 미켈란젤로는 다윗을 골리앗과 싸움 직전의 긴장된 순간으로 표현했는데요. 망태를 메고 옆을 똑바로 응시하면서 서서 돌을 쥐고 막 던지려는 순간 나체의 다윗을 균형감 있게 표현했..
전 세계를 다니며 사회 비판적인 벽화를 그립니다. 그의 행동은 불법이죠. 그러나 일단 그림이 그려졌다 하면 이 그림은 아크릴로 덮일 만큼 소중하게 다뤄집니다. 주택의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지면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하죠. 이 인물을 누구일까요? 바로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입니다. 뱅크시를 대표하는 이미지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바로 '풍선을 든 소녀(Girl with Balloon)입니다. '풍선을 든 소녀'는 한 어린 여자 아이가 날아가는 빨간 하트 모양의 풍선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 이미지이죠. 이는 약 20년 전인 2002년 런던의 워털루교에 스텐실 기법으로 처음 그려진 것입니다. 이후 2005년에는 이스라엘 요르단강 서안 지구 분리 장벽에 이 그림을 그렸고, 2014년에는 시..
얼마 전 방탄소년단은 대통령 특별 사절 자격으로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습니다. 그리고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했죠.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유엔 본부에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 영상을 촬영했으며, 이어 유엔 총회에서 연설을 하고, 인터뷰 일정을 소화하는 등 눈코 뜰 새 없는 스케줄을 소화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일정 중 하나는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세계 5대 박물관 중의 한 곳인데요. 해마다 5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인기 관광지이기도 하죠. 과연 이들은 미술관에 왜 방문하게 된 것일까요? 바로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들은 영부인 김정숙 여사, 그리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메트..
침대에 누워 책을 읽는 것, 혹은 식탁에 앉아 와인을 한 잔 하며 책을 읽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행동입니다. 그리 특별할 것이 없죠. 그러나 이런 일상적인 행동들을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버리는 한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 티에리 망동(Thierry Mandon)입니다. 그는 얼마 전 행위 예술의 일환으로 침대에서 누워 책을 읽었습니다. 이 예술의 제목은 '인사이드-아웃사이드'였죠. 이런 단순하고도 평범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침대가 설치된 위치 때문이었는데요. 버려져 철거를 앞두고 있는 건물의 외벽에 침대를 설치하고, 여기에 이불과 베개를 깔고 심지어 벽면에는 액자를 하나 걸어둔 채 독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침..
2010년대 초반부터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는 구도가 있습니다. 바로 하늘 위에서 전경을 찍는 것이죠. 물론 과거에는 헬리콥터 등을 이용해 공중사진을 찍는 경우가 있었지만, 드론의 발달로 공중사진은 더욱 대중화되었습니다. 공중에서 찍는 사진은 풍경이나 도시의 새로운 모습을 담을 수 있어 멋진 사진이 만들어지곤 하는데요. 얼마 전 이를 주제로 한 한 사진 공모전의 우승작이 발표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드론 포토 어워드 2021(Drone Photo Awards 2021)'입니다. 이 공모전의 우승작은 'Above Us Only Sky'라는 이름의 전시회에서 소개되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종합 우승작, 그리고 각 부문별 우승작을 소개합니다. 1. 종합 우승작 : 겨울을 맞은..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2018년 10월 미술계는 이 사건으로 떠들썩했습니다. 바로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장에서 한 작가의 작품이 파쇄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얼굴 없는 작가'로도 유명한 뱅크시가 제작한 것으로 '풍선과 소녀'라는 제목이 붙어져 있었는데요. 우리 돈으로 15억 4,000만 원에 낙찰돼 경매사가 망치를 '땅' 내려치는 순간 액자 속 그림이 밑으로 흘러내리며 갈려 나갔습니다. 그리고 경매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죠. 15억 원짜리 그림이 한순가에 파손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뱅크시의 공식 SNS에는 뱅크시가 직접 액자에 파쇄기를 설치하는 장면, 그림이 파쇄되자 사람들이 놀라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이는 뱅크시가 가격으로 그림의 가치를 재단하는 경매 시..
'구겐하임 미술관'을 아시나요? 구겐하임은 뉴욕뿐만이 아니라 베네치아, 베를린, 빌바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중 빌바오에 위치한 구겐하임 미술관은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했으며 지금까지 미술 애호가들과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죠. 이곳에는 마치 마스코트와 같은 대형 작품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꽃으로 뒤덮인 강아지 모양의 설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이름은 인데요. 이 작품은 '가장 비싼 현대 미술가' 혹은 '앤디 워홀의 후계자'로 불리는 제프 쿤스(Jeff Koons)의 작품입니다. 사실 이 작품은 제프 쿤스가 어려웠던 시절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 준 작품인데요. 제프 쿤스가 포르노 스타이면서 전직 이탈리아 국회의원이었던 치치올리나와 결혼한 이후 1990년 자신들의 성행위..
패션과 예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많은 패션 브랜드에서는 예술 작품에 영감을 받아 컬렉션을 제작하고, 예술 작품을 활용한 패션 소품들도 등장하고 있죠. 패션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프로젝트와 같은 협업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바로 '매치위드아트(Matchwithart)'입니다. '매치위드아트'는 '예술과 짝을 이루다'라는 뜻인데요. 즉 예술작품에 어울리는 옷을 입고 예술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 옥션 하우스에서 일하는 28세 여성이 시작한 것인데요. 이 여성은 3년 전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네티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시작은 그리 거창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전시회를 보러..
화가 폴 고갱(Paul Gauguin)을 아시나요? 폴 고갱은 프랑스의 후기 인상파 화가인데요. 문명세계에 대한 혐오감으로 남태평양의 타히티 섬으로 떠났고, 이곳에서 열대의 밝고 강렬한 색채를 사용해 원주민의 건강한 인간성을 그린 인물입니다. 지난 2015년 폴 고갱의 작품 중 하나는 3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200억 원에 팔리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는 화가입니다. 폴 고갱의 작품은 오르세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전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는 바로 영국 런던에 위치하고 있는 테이트 모던 미술관인데요. 얼마 전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고갱의 그림 한 점이 '가짜'라는 주장이 미술계를 강타하며 큰 논란이 되고 있..
부산시에서 '부산의 청계천'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초량천입니다. 초량천 생태하천 복원은 완공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곳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 동네 미술' 사업 공간으로 선정되며 이라는 이름의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50년 만에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는 초량천을 중심으로 초량 일대의 오래된 역사와 생활문화를 대중적으로 알리는 공공미술작품을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여러 개의 공공 설치 예술들이 대중들에게 공개되고 있는데요. 이 중 하나의 작품이 주민 들과 네티즌들의 도마에 올랐습니다. 과연 어떤 작품이며, 왜 논란이 되고 있는 걸까요? 논란의 대상이 된 작품은 바로 초량천 하류 쉼터에 설치된 입니다. 이 작품은 이름처럼 '살림살이'..
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누구나 예술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모두에게 예술의 혼이 있고 이를 끌어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강아지에게도 예외가 아닌데요. 오늘 소개할 것은 캐나다에 살고 있는 시바 이누 헌터(Hunter)의 이야기입니다. 헌터의 주인인 데니스 로는 헌터가 매우 '에너지 넘치는' 강아지라고 헌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헌터는 새롭고 즐거운 활동을 찾았고, 데니스 로는 헌터가 그림에 재능을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헌터는 항상 자극을 필요로 했고, 그림은 헌터에게 좋은 취미가 되었습니다. 헌터는 붓 드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 붓을 물감에 넣는 것은 싫어합니다. 이에 헌터가 붓을 집아들면 데니스로는 붓을 물감에 찍어주고, 이후 헌터는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헌터는 더러워지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