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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중국에서는 특정한 날을 기념하는 마케팅이 자주 열립니다. 가장 유명한 11월 11일 광군제 할인 행사부터, 봄 상품 할인 행사를 하는 단오절, 그리고 가전제품 등 주부들이 사용하는 물건을 많이 할인하는 어머니의 날 등이 있죠.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인 '칠월 칠석'도 그 중의 하나인데요. 중국의 밸런타인데이라고 불리며 연인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이벤트가 넘쳐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올해 칠월칠석은 8월 25일인데요. 얼마 전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에서는 칠월 칠석 중국의 연인들을 위해 특별한 컬렉션을 출시해 화제가 되는 동시에 논란도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컬렉션을 공개했을까요? 그리고 이 컬렉션은 왜 논란이 된 것일까요?이 컬렉션은 발렌시아가에서 가장 유명한 가방 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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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우리가 평소에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들을 찍는 사진작가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사진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사진 작가도 그들 중의 한 명입니다. 바로 야생 동물을 전문으로' 찍는 사진작가 팡 웨이(Pang Way)입니다. 팡웨이는 접사로 사진을 즐겨 찍는데요. 특히 그의 '사마귀 시리즈'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다리를 모으고 있는 모양이 기도하는 자세와 비슷하다고 해 '기도하는 사마귀'라는 별명을 얻은 유럽 사마귀를 주로 찍고 있는데요.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곤충이 있냐는 찬사를 들을 만큼 이들의 멋진 자태를 사진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곤충 애호가인 네티즌들도 '이런건 처음 봤다'고 말할 만큼 아름다운 사마귀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있죠...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하얀 몸과 멜로 같이 생긴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등지느러미가 없는 고래, '벨루가'를 아시나요? 벨루가는 아름다운 화이트 컬러의 몸체와 흔하지 않은 생김새로 '고래계의 유니콘'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귀여운 해양 생물이죠. 이에 많은 수족관에서는 벨루가를 키우며 많은 관람객들을 유혹하기도 합니다. 11년 전 러시아 해역에서 놀고 있던 아기 벨루가 두 마리 또한 사람들에게 잡혔습니다. 이 벨루가 두 마리는 러시아의 한 연구실에 잠시 있다가 중국으로 팔아넘겨졌는데요. 이후 상하이의 '창펑 오션 월드'로 옮겨져 8년 넘게 좁은 수조에서 생활해야만 했죠. 그러나 얼마 전 이 벨루가 두 마리가 다시 바다로 돌아갔다는 소식입니다. 바다로 돌아가는 여정은 쉽지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벨루..
중국의 국기는 '오성홍기'라고 불립니다. 공산주의와 혁명을 나타내는 빨간색 바탕에 큰 별 하나와 작은 별 네 개가 좌측 상단에 배열되어 있죠. 얼마 전 중국에서는 이 오성홍기에 대한 법률을 크게 수정했는데요. 이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서는 전국인민대표회의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지난달 25일 국기법 개정안 초안을 검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전의 법안은 '공적으로, 또는 고의적으로 국기를 불태우고, 변질시키고, 더럽히고, 짓밟거나, 낙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데요. 이 법을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법안에서는 이런 행위뿐만이 아니라 다른 세부적인 행동도 금지된다고 하네요.먼저 중국은 국기를 거꾸로 매달거나, 거꾸로 들고 흔드는 것 또한 '국..
'힙하다는 것'이 뭔지 보여주는 한 커플의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 쓰촨성의 청두에 살고 있는 레즈비언 커플 장얀원♥우지아유 입니다. 이들은 중국인들의 스트리트 패션을 소개하는 틱톡 @curioussyd 계정에 처음 올라와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후 이들이 외출할 때면 언제나 이들을 카메라가 둘러쌀 정도로 유명 인사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들이 걷는 모습이나 아우라, 그리고 체형을 보면 보통 사람들은 아닌 것 같은데요. 실제로 단발머리의 여성 장씨는 현재 모델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 둘은 모델 경연 대회 심사위원으로 만나 '패션'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대화를 나누다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이들은 커플룩이 아닌 것 같은 커플룩을 센스 있게 입으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보이시한 우지아유의 매력과 ..
우리나라에서 100% 모유만 먹이는 완전 모유 수유를 하는 비율은 약 24%입니다. 많은 어머니들이 제왕절개 후 모유를 못 먹이거나, 젖의 양이 모자라거나, 직장에 다녀야 하기에 모유를 먹이지 못하고 분유를 먹이죠. 그러나 100명의 아이들 중 3~5명은 분유를 먹지 못한다고 합니다. 바로 우유 알레르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들에게 황당한 처방을 해준 의사가 있었는데요. 과연 어떤 처방을 해준 것일까요?중국 광둥성에 있는 도시 후이저우 시에서는 얼마 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첸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의사가 제 2 부인소아과 병원에서 해고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40세의 이 의사는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43명의 아이들에게 일반 분유 대신 '단백질 음료수'를 먹이라는 처방을 내렸다고..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칭다오'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것이 머리에 떠오르시나요? 아마 배우 정상훈이 유행시킨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유행어가 생각날 것 같습니다. 사실 칭다오는 중국 산둥성 동부에 있는 도시로 칭다오 맥주의 발상지이기도 한데요. 이곳에서는 매년 여름 아시아 최대의 맥주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바로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입니다.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는 중국의 옥토버페스트라고 불리는 행사인데요. 매년 700만 명 이상이 칭다오를 찾아 1천 종이 넘는 맥주와 다양한 안주를 맛보고, 밤이 되면 거대한 광장은 클럽으로 변신해 흥겨운 공연과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불꽃놀이와 레이저쇼가 계속해서 열리고, 프라이빗 바가 마련되어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중국의 자랑거리이기도 하죠...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곳에서 타격을 입었습니다. 여행 업계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지역 간 이동은 물론 국가 간 이동 또한 제한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상황은 피해야 하기에 불가피하게 여행 또한 못 가게 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관광 여행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죠. 이제 코로나19가 줄어들고, 통제 가능한 수준이 되자 여행 관광 업계를 살리려는 노력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중국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얼마 전 산둥성, 산시성, 허난성, 구이저우성, 간수성에 있는 500개 이상의 관광지에서는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놓았습니다. 바로 관광지 입장료의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것이었습니다. 산둥성에서는 ..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기 직전인 7월 중국 베이징에는 '애플 스토어'가 만들어졌습니다. 애플이 중국에 진출하는 순간이었죠. 중국인들은 애플에 열광했습니다. 스마트폰 붐이 일어난 것이죠. 그러나 현재, 중국의 애플 스토어는 42개로 늘었지만 시장 점유율은 떨어졌습니다. 화웨이, 비보, 오포 등 다양한 스마트폰 브랜드가 생겨났기 때문이죠. 12년이 지난 지금, 애플은 중국에서 다시 한번 화려한 도약을 꿈꾸는 모양새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심각한 갈등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12년 전 지었던 애플 스토어가 있던 곳 옆에 더 화려하고, 더 세련되고, 더 웅장한 아시아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했습니다. 이 플래그십 스토어는 미국 뉴욕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개장한 것이죠. 지난달 17일 문을 연..
71일 동안 자전거 여행을 한 한 남성이 있었습니다. 70일을 넘게 자전거 페달을 밟는 것은 사실 매우 고된 일인데요. 이 남성은 여행에 동행한 '여행 메이트'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의 여행 메이트는 바로 만 4세의 딸이었습니다. 광둥성 둥관 출신의 26세 남성 더우 하오베이는 딸 더우더우와 함께 4월 2일 둥관을 떠났습니다. 더우 하오베이는 2019년 아내와 이혼하고 딸을 맡아 키웠는데요. 딸의 네 번째 생일을 맞아 딸과 함께 여행을 떠난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의 고향 광둥성은 중국의 남동쪽에 있는데요. 자전거를 타고 71일간 여행하며 중국의 남서쪽에 있는 티베트의 라싸까지 갔죠. 4살배기 딸은 자전거 트레일러에 실려서 여행에 동참했다고 하네요. 이들은 여행을 하며 산, 숲, 호수 등을 지..
중국 전역에서는 주민들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 많은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관광업'을 활성화시키는 것도 그중의 하나인데요. 이를 위해 흔들 다리를 건설하거나, 특이한 건축물을 만들어 관광객들을 유치하기도 하죠. 그러나 만약 전통적으로 농사를 짓는 마을이었다면 과연 어떻게 관광객을 유치해야 할까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 질문에 훌륭하게 답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바로 허난성 리우좡 마을의 사진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논에 피카츄 한 마리가 그려져 있습니다. 논을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로 삼고, 이 위에 작품을 만들어낸 곳이죠. 이 그림을 그린 비결은 바로 다른 품종의 모종을 심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 작품은 10월에 벼가 황금색으로 익어 수확할 때까지 놔 둘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이 광경을 ..
막강한 자금력과 건축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건축계가 가장 주목하는 나라 중의 하나는 바로 중국입니다. 높이 138m의 도넛 모양 건물인 '광저우 서클'이나 얼마 전 문을 연 베이징 다싱 공항 등 많은 스타 건축가들이 지은 멋진 건물들도 있고, 베이징 동쪽 허베이성에는 고대 세계에서 온 세 명의 중국 신들을 묘사하고 있는 톈즈 호텔 같은 독특한 건축물들도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 다룰 것은 바로 후자입니다. 사람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독특한 건축물이며, 일부 사람들은 흉물스럽다고 말하기도 하죠. 매년 건축 사이트 Archcy에서는 중국에서 가장 못생긴 건물을 뽑는데요. 이 설문조사에는 특이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10년 동안 특정 지방에 이런 못생긴 건물들이 모여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