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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여행을 계획할 때 어떤 기준으로 여행지를 정하시나요?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 유명한 관광지가 많은 곳, 또는 많은 문화와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곳 등 각자 자신만의 기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머니가 얇은 여행자라면 '물가가 싼' 도시로 여행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얼마 전 영국의 디지털 은행인 스탈링 뱅크(Starling Bank)에서는 여행자들이 많은 세계 주요 35개 도시를 선정해 이곳을 여행하는데 드는 평균 비용을 공개했습니다. 스탈링 뱅크에서는 숙소 비용, 음식, 대중교통비, 그리고 주요 관광지 입장료 등을 고려해 하루 동안 여행하는 데 드는 비용을 계산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35개 도시 중 가장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주요 도시 35개 : 암스테르담, 오클랜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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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막강한 자금력과 건축에 대한 관심으로 건축계가 가장 주목하는 나라 중 하나. 바로 중국입니다. 많은 스타 건축가들이 모여들어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건축물을 만들고 있죠.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축가는 바로 고(故) 자하 하디드(Zaha Haid)입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설계한 것으로도 잘 알려진 그는 2004년 여성으로는 최초로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 상을 받았으며 세계 곳곳의 굵직한 건축 프로젝트를 도맡아 독창적인 설계를 했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2016년 3월 31일 세상을 떠났지만 지금도 세계 곳곳에는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건물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중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얼마 전 개장한 베이징 신공항인 '다싱 국제공항' 베이징의 랜드마크 '왕징 소호' 난..
"손님들 중에 의사 선생님이나 간호사 선생님이 계신다면 승무원에게 알려주십시오." 기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승무원이 하는 방송입니다. 소위 '닥터 콜(Doctor Call)'이라고도 불리죠. 물론 많은 의사들이 선뜻 나서 승객들의 목숨을 살리고 있는데요. 의료 분쟁 등에 휘말리는 것이 두려워 닥터 콜에 응하지 않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고 합니다. 물론 닥터 콜에 응한 이후 환자에 문제가 없으면 기념품, 항공권 등으로 감사 인사를 하는 항공권도 있지만 감사 인사는커녕 혹시 모를 분쟁에 대비해 의사의 인적 사항만 받아 가는 경우도 적지 않아 씁쓸함을 경험한 의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딜레마 사이에서도 선뜻 기내 닥터 콜에 응한 한 의사가 화제입니다. 물론 닥터 콜에 응한 것뿐만이 아니라 일반인이라면 ..
'1'이라는 숫자가 네 개 있는 날인 11월 11일은 우리나라에서는 '빼빼로 데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광군제, 즉 독신의 날로 기념하고 있죠. 그러나 단순한 독신의 날이라기보다는 중국 최대의 쇼핑 시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죠.이날 중국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이 사상 최대라는 뉴스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 같은데요. 이날은 쇼핑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미혼 남녀가 참여해 요리를 함께 배우며 짝을 찾는 프로그램, 미혼 남녀를 위한 보물찾기 프로그램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죠.중국의 한 술집에서는 이런 축제 분위기에 편승해 술집의 입구를 장식했습니다. 그러나 이 장식물은 사람들의 비난에 결국 철거되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장식물의 디자인이었습니다. 안에 바람을 넣어 부풀리는 ..
싱가포르의 상징, 마리나 베이 샌즈를 아시나요? 싱가포르의 상징이 되어버린 이곳은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세계적인 관광명소입니다. 특히 57층 규모의 건물 3개 위에 큰 배를 얹어놓은 듯한 독특한 디자인과, 이곳에서 싱가포르 전경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트렌디한 인피니티 풀 덕분에 일 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얼마 전 중국 쓰촨성에 있는 도시, 충칭에는 제2의 마리나 베이 샌즈라 불리는 건물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 건물의 이름은 '래플스 시티 충칭(Raffles City Chongqing)'입니다. 이 건물은 8년 전 계획이 발표될 때부터 큰 화제였습니다. 세계적인 건축가를 모셔 설계를 맡기고 공사비도 무려 240억 위안, 우리 돈..
사진이 뭐길래 목숨까지 거는 것일까요? 세계 곳곳에서는 사진을 찍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빈번히 들려오고 있습니다. 초고층 빌딩에서의 인증샷, 야생 코끼리와 셀피를 찍다 코끼리가 공격한 사건, 요세미티 절벽에서 셀피를 찍다 추락한 커플이 있었고, 수류탄을 들고 사진을 찍다 그만 봉변을 당한 남성도 있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사건도 이런 사건 중의 하나입니다. 매우 안타까운 추락 사고가 있었는데요. 어떤 일이었을까요? 중국의 대학생 덩 양은 중국 산시 성에 위치한 화산 국립공원을 찾았습니다. 화산 국립공원은 매우 위험한 등산로로 유명한데요. 이 등산로는 절벽에 채 50cm의 폭도 안되는 나무 널빤지로 이루어져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죠.한 매체에 따르면 덩 양은 추락하기 전에도 사진을 많이 ..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승무원들. 고마운 마음이 저절로 우러날 정도로 배려해주는 모습 덕에 감동받은 적이 한 번쯤은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승무원에게 이 승객은 몇 백, 몇 천 명의 승객들 중 한 명일 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 번뿐인 이 인연을 15년이 지나서도 기억하고, 인연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어 화제입니다. 이들은 과연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까요? 다섯 살 소년이었던 쑤는 2004년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기 위해 푸동에서 산야로 가는 중국동방항공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이때 비행을 맡은 승무원 중 한 명이었던 팡을 만나게 되었죠. 원래 승무원들은 기내에서 승객들과 사진을 찍을 수 없지만 소년의 어머니가 허락을 구한 뒤 이 승무원과 사진을 찍을 ..
한 여성이 한 손으로 턱을 감싸고 한 손으로는 브이 모양을 하고 있는 평범한 독사진이었는데요. 이 사진이 올라오자마자 1만 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이 1천 개 이상 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여성의 뛰어난 외모를 칭찬하는 글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바로 이 사진을 찍은 장소가 비행기의 조종석이기 때문이었습니다.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올라온 이 사진은 1월 4일 구이린에서 양저우로 가는 구이린 항공 GT1011편에서 찍은 것이었는데요. 이 여성은 비행기 조종실에서 티타임을 즐기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여성의 앞에는 다기가 놓여 있었네요. 이 여성은 '기장님 감사합니다. 너무 기뻐요.'라는 멘트와 함께 이 사진을 올렸는데요. 항공사 측의 조사에 따르면 ..
예술의 세계는 심오합니다. 그림의 기술이나 테크닉과 가격은 크게 상관관계가 없어 그림의 가격을 들을 때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합니다. 붓질 한 번에 수 억 원을 호가하는 그림이 생기기도 합니다.작품의 가격은 작가의 인지도나 명성과 관련 있기도 한데요. 2016년 SBS 프로그램 에서는 배우 하정우의 그림이 기록한 최고 가격이 무려 1,800만 원이라는 내용을 방송으로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면 중견 화가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정우뿐만이 아닙니다. 공예품, 드로잉을 선보이는 배우 구혜선, 가수 솔비 등이 자신의 그림을 인정받으며 호당 10만 원에서 많게는 50만 원까지 거래된다고 하네요.그러나 10대가 그린 그림이 2억 원을 호가한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만약 이 작가의 부모가 유명한 연예인이라면 어떨까..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청순한 외모, 그리고 탄탄한 근육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인물이 있습니다. 반전 매력의 이 여성은 중국에서 '실사판 춘리'로 불리는 인물, 위안 헤롱(Yuan Herong)입니다. 그의 SNS에는 운동하는 모습, 그리고 근육을 드러낸 노출 사진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근육의 수준이 남다릅니다. 전문 보디빌더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죠.그러나 더욱 놀라운 점은 그녀의 진짜 직업입니다. 그녀는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의사로 근무하고 있다고 하네요. 자신의 진짜 직업을 묻는 네티즌들에게 '자신은 의사이자 파트타임 모델이며 피트니스 트레이너는 아니다'라는 답변을 했네요.실제로 의사 가운을 입은 모습도 SNS에 올렸는데요.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얼마 전에 올린 '..
지난해 막강한 자금력과 경제 호황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초고층 빌딩을 지은 나라. 바로 중국입니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가 공개한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해 총 88개의 초고층 건물을 지었으며, 이는 총 13개의 초고층 빌딩을 지은 미국을 멀찌감치 따돌리는 수치입니다. 2018년 중국에서 완공된 초고층 빌딩 중 가장 주목받은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베이징에 지어진 '시틱 타워(CITIC TOWER)'가 아닐까요? 시틱 타워는 베이징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총 528m의 높이이며 중국 내에서는 네 번째로, 그리고 전 세계에서는 여덟 번째로 높은 건물입니다.시틱 타워는 단순히 위로 쭉 뻗은 형상을 하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다소 독특한 라인을 지니고 있는데요. 마치 콜라병처..
매년 각종 랭킹을 발표하는 시사 전문지,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각종 랭킹을 발표했습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성들이 살기 좋은 나라'의 순위였습니다.이 순위는 객관적인 수치가 아닌 설문조사의 방법으로 실시되었는데요. 9,000명 이상의 응답자가 참여했으며 80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총 5개의 부문으로 각각 10점 만점으로 수치화되었는데요. 이 다섯 가지의 부문은 △인권(human right) △양성평등(gender equality) △소득 평등(income equality) △안전(safety) △혁신적 태도(progressiveness)입니다. 과연 1위는 어떤 나라일까요? 우리와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