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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혼인율이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 2011년만 해도 천명당 혼인 건수가 6.6건에 달했지만 이 수치는 점점 감소해 지난 2020년에는 4.2까지 떨어졌죠. 물론 우리나라에서만 혼인율이 감소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이웃인 중국에서도 낮은 혼인율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죠. 중국에서 가장 결혼을 하지 못하는 집단은 바로 농촌 남성입니다. 중국에서는 오랜 기간 한 자녀 정책을 사용해왔기에 많은 사람들은 선택적 출산을 했는데요. 이에 심각한 성비 불균형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내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3,000만 명이 더 많다고 하네요. 남성들 중에서도 농촌에 산다면 상황은 더욱 좋지 않습니다. 많은 농촌 여성들이 일자리를 위해 농촌을 떠나 대도시로 이주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농촌 남성들은 여성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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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중국에서 '제2의 홍콩' 혹은 '중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선전(심천)입니다. 선전은 홍콩과 인접한 도시인데요. 짧은 기간 내에 빠르게 성장했으며 특히 중국의 거대 IT 기업 화웨이, 텐센트, DJI 등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기도 하죠. 이곳은 경제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중국 건축의 메카'이기도 합니다. 많은 자본금이 몰려들며 유명한 건축가를 초청해 멋진 건물들을 많이 짓고 있죠.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건축 디자인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인민공연예술센터(The People's Performing Arts Center)'입니다. 인민공연예술센터는 선전 푸톈문화지구에 들어설 문화 건축물들 중 하나인데요. 이를 위해 당국에서는 건축 디자인을 공모전에 부쳤습..
'보복 소비'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보복 소비는 질병이나 재난 등으로 위축되었던 소비가 한꺼번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소비가 급감했지만 2021년 백신의 공급으로 소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급증하는 현상을 뜻하기도 하죠. 그리고 얼마 전 '보복 소비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소식이 들리며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중국 당국에서는 내수 진작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특히 '이 지역'에서는 6일 동안 3,000억의 소비가 터지며 당국 관계자들도 깜짝 놀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대도시에서 돈 없이 하루라도 살 수 있을까요? 당장 삼시 세끼를 걱정해야 하고, 날이 어두워지면 안전하게 잘 곳도 있어야 하죠. 그러나 베이징에서 무려 21일 동안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지냈던 한 여성이 있었는데요. 이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인물은 베이징의 중앙 미술원에 재학 중인 주야치(Zou Yaqi)입니다. 주씨는 지난 9월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영상을 몇 개 올렸는데요. 영상 속에서 주씨는 특급 호텔 소파에서 잠을 자고, 쇼핑몰에서 무료 시식 음식을 먹었으며, 공항에서 샤워를 했으며, 심지어 경매장에서 무료 와인과 스낵을 즐기며 값비싼 장식을 팔에 걸어보기도 했습니다. 주씨는 심지어 공항에서 일등석 승객들만 들어갈 수 있는 라운지에 들어가 공짜로 음식을 먹기까..
K팝 등 한류 열풍으로 인해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패션도 그중의 하나인데요. 얼마 전 이로 인한 부작용이 알려지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인들이 한국 일반인 몰래 찍는 거 알고 있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중국 연예인에 관심이 있어서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을 깔았다가 소름 돋는 영상들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바로 중국인들이 한국 길거리를 다니며 한국 길거리 패션을 찍어서 올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놀라운 점은 대놓고 밀착해서 한국인들을 찍는다는 것이었는데요. 이에 찍힌 사람들의 얼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으며, 심지어 모자이크 처리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작성자가 보기에 이들은 한국 길거리 도촬 전문 틱..
우리나라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의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습니다. 이는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것이죠. 은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 중인 모든 국가에서 1위를 달성한 최초의 작품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 인기에 힘입어 일약 스타덤에 오른 한 배우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입니다. 은 정호연의 데뷔작인데요. 데뷔작이 소위 대박을 치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에 정호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기존 40만 명에서 1,580만 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놓치지 않은 한 브랜드에서는 정호연에게 재빨리 러브콜을 보냈는데요. 바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이었습니다. 루이비통에서는 지난 6일 정호..
교육열이 뜨겁기로 유명한 우리나라는 사교육 시장도 매우 큽니다. 2020년 3월 발표된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은 약 21조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같은 해 교육부 세출 결산총액이 약 75조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큰 수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만큼 사교육 열기가 후끈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에서는 1990년대 후반 중국 내 30개 대학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육성하고자 '985 공정'을 실시했고, 현재까지 베이징대학교, 칭화대학교 등의 대학교가 선정되어 중앙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학생들은 '중국판 수능'이라 불리는 가오카오를 통해 명문대에 진학해 상류층으로 진입하고자 하고 있죠. 이 과정에서 사교육은 필수적이었고, 매년 사교..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우리 삶을 바꿔놓았습니다.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일상화되었고 이로 인해 많은 것들이 디지털화되었죠. 물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지만 이런 현상으로 인해 더욱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디지털 일상이 어려운 고령층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에 직면해있는데요. 이에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문맹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7월부터 전국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QR코드 등 전자출입 명부 작성을 의무화했지만 노년층에게 QR코드 인증을 비롯해 키오스크 등의 무인 판매기 사용..
현재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판매 채널이 있습니다. 바로 '라이브 커머스'입니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하는 스트리밍 방송인데요. 이 라이브 커머스가 가장 먼저 유행한 곳은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은 라이브 커머스만 전문적으로 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있는데요. 이들에게는 수백만 명의 팔로워들이 있는가 하면 억대 연봉은 우습게 벌어들이고 있죠. 그만큼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매우 치열합니다. 돈이 되는 시장이기에 너도 나도 뛰어들기 때문입니다. 이에 성공적인 '라방 셀러'가 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은 저마다의 아이디어를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충격적인 콘셉트로 물건을 파는 인플루언서들이 보도되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은 어떤 물건을 어떻게 팔았기에 많은 사람..
명품 브랜드와 재래시장. 뭔가 어울리지 않는 조합입니다. 명품 브랜드는 고급화 전략으로 아무나 갖지 못하도록 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고 있으며, 재래시장은 누구나 방문해 식료품, 생필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장소이죠. 그러나 얼마 전 어울리지 않는 이 두 개가 모여 특별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바로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입니다. 프라다에서는 2021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홍보하기 위해 이탈리아와 전 세계의 주요 도시에서 특별하고 창의적인 이니셔티브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그중의 하나는 바로 상하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프라다가 상하이에서 한 것은 바로 재래시장과의 콜라보였습니다. 이 재래시장은 상하이의 프랑스 조계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곳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부터 펍..
누구에게나 수집 욕구가 있습니다. 소소하게는 지우개나 볼펜을 모으는 사람들, 혹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굿즈를 모으는 사람들도 있죠. 희귀 우표를 모으거나 책을 사모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산이 많아질수록 수집 욕구는 더욱 규모가 커지는데요. 미술품을 수집하거나 명품 가방을 수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인 현상인데요. 특히 중국에서는 부유층의 숫자가 늘어나며 고가품 수집 시장이 활황이라는 소식입니다. 아트 바젤과 UBS 글로벌 아트 마켓 보고서에 따르면 중화권은 2020년 세계 미술 및 골동품 시장의 21%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공공 경매 시장이 되었는데요. 무려 고가품 수집 시장 매출의 36%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중국 수집가들이 늘어나는 것은 중국이..
얼마 전 중국 베이징에서는 세계 최대 테마 파크가 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유니버설 스튜디오(환추잉청)입니다. 개장일 입장권은 온라인 예매 사이트를 열자마자 1분 만에 매진되었죠. 입장권 가격은 최소 418위안이며 VIP 티켓은 1,200위안에 달하는데요. 암표상까지 기승을 부리며 티켓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죠. 그리고 얼마 전 누구나 한 번쯤은 꼭 가고 싶어 하는 베이징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논란까지 불러일으켰는데요. 과연 어떤 영상일까요? 베이징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테마 중 하나는 바로 '트랜스포머'입니다. 이곳에는 트랜스포머의 메인 빌런인 디셉티콘의 리더 '메가트론'의 모습을 본떠 만든 로봇이 있었는데요. 이 로봇은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함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