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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낮잠을 자는 것은 사치일까요? 낮잠을 자는 사람은 밤에 잠을 자지 않았거나 게으른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마 이는 산업화의 과정에서 생긴 고정관념일 수도 있습니다. 사실 낮잠은 집중력을 높일 뿐만이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낮잠 잘 시간이 없어서, 낮잠 잘 분위기가 아니라, 낮잠을 잘 장소가 없어서 낮잠을 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대인들의 문제를 이해하고 낮잠을 자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나선 한 회사가 있는데요. 바로 스웨덴의 가구공룡 이케아(IKEA)입니다. 이케아는 낮잠을 자고 싶지만 낮잠을 잘 공간이 없는 프랑스 파리의 직장인들을 위해 '낮잠 전용 공간'을 마련했는데요. 바로 '이케아 시에스타 포드'입니다. 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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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예술에 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거리의 미관을 해치기에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 개성 있는 도시 풍경을 만들어주기에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죠. 그리고 사람들이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길거리 예술은 현대 도시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예술 장르입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 또한 길거리 예술가인데요. 삭막한 도시 환경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바로 샤를 레발(Charles Leval)이니다. 레발렛(Levalet)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그는 벽에 다양한 색상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무채색의 창백한 톤으로 그림을 그리곤 하죠. 그가 그리는 그림은 모두 희망적이거나 밝은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도시 풍경과 상호작용을 하며 재치를 더하고 있죠. 스토리 텔링이 있는 작품이기에 ..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중국은 '모방'의 나라로도 유명합니다. 기본적인 생활용품은 물론 명품의 짝퉁, 그리고 건축물까지 모방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세계 유명 명소를 그대로 옮겨놓은 장소들이 있는데요.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 이탈리아의 베니스, 그리고 프랑스 파리 등을 그대로 베껴 관광 상품으로 만들고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도 '대륙의 파리'라고 불리는 장소를 소개합니다. 바로 '티엔두청'입니다. 티엔두청은 저장성 항저우 근교에 위치한 마을로 2007년 처음 세워졌습니다. 이곳에는 파리를 상징하는 건축물과 풍경들이 모여있죠. 그리고 이곳을 눈여겨보던 한 프랑스 파리 출신의 포토그래퍼가 있었습니다. 바로 프랑수아 프로스트(Francois Prost)입니다. 프로스트는 2017년 티엔두청으로 직접 가보기로 했습니..
지난겨울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됨에 따라 많은 사업체와 공공 기관에서 갖가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고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검사를 드라이브 스루로 하는 것부터 온실을 만들어 타인과 접촉하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까지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다르게 만들었죠.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그중 하나입니다. 올해 7월 파리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면서도 시민들이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이벤트일까요? 바로 센 강의 위에 보트를 띄워놓고 그 위에서 영화를 즐기는 행사인 'Cinema sur lEau'입니다. 이 행사는 '보트 위의 시네마'라는 뜻을 가..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파란 눈동자에 부스스한 금발. 그리고 카메라 렌즈를 뚫을 듯한 강렬한 시선의 눈빛. 바로 2007년 매거진 보그 앙팡(Vogue Enfants)이 뽑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의 사진입니다. 주인공은 프랑스 소녀 틸란 블롱도(Thylane Blondeau)인데요. 이 당시 6살입니다. 과연 이 소녀는 이후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요? 그리고 그녀는 현재 어떻게 컸을까요? 틸란 블롱도는 2007년 보그의 주목을 받기 전부터 어린이 모델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블롱도는 4세 때 어린이 모델로 데뷔해 장 폴 고티에, 돌체 앤 가바나 등의 명품 브랜드의 런웨이에 모델로 섰죠. 보그의 주목을 받은 뒤 더욱 승승장구했습니다. 각종 광고를 찍으며 인지도를 높여갔죠. 2011년 10세의 나이로 보그 파리(Vogue ..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전 세계에서는 탄식 소리가 났습니다. 바로 인류의 유산이자 보물인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무너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소식에 파리 시민들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죠. 이후 프랑스 기업들과 더불어 전 세계에서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을 위한 모금이 시작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무려 1조 원 이상이 모금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죠. 노트르담 대성당에 화마가 덮친 후 1년이 지난 지금 과연 이곳의 복구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을까요?그리 순탄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먼저 노트르담 대성당의 디자인에 관한 잡음입니다. 옛 첨탑과 모습을 복원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는 '보수파' 그리고 노트르담 성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야 한다는 '개혁파'가 팽팽히 맞서며 디자인..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는 1953년 로스앤젤레스에 생긴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 약 36,000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물론 금빛 아치 모양은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며, 건축물이나 인테리어에 약간의 방향성은 있지만 지역의 특징에 따라 개성을 가지고 있는 매장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1930년대 카페 혹은 극장으로 사용되던 곳에 지어진 맥도날드는 역사성 뿐만이 아니라 운치도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한 번쯤 가보면 좋을만한 세계의 운치 있는 맥도날드 매장을 소개합니다. 1. 아일랜드 브레이 시청사 1881년에 지어진 아일랜드 브레이 시청사 1층에는 맥도날드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맥도날드인지도 모를 것 같네요. 이 매장은 1997년에 들어온 것인데요. 아직도 ..
언뜻 보면 거리의 화분같이 보이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2017년부터 프랑스 파리에 설치된 남성용 소변기입니다. 이 소변기의 이름은 '위리트로투아(Uritrottoir)'인데요. 이 소변기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소변기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프랑스 정부에서는 2016년부터 노상방뇨와의 전쟁을 벌였는데요. 노상방뇨로 인한 위생, 그리고 악취 문제가 심각했기 때문입니다. 정부에서는 이와 관련된 해결책을 모색했고, 해결 방안의 하나로 이 야외 소변기를 생각해냈습니다. 곧 연구와 개발을 시작해 2017년부터 이 소변기를 거리에 설치했습니다. 이 소변기는 물이 필요 없어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한데요. 이 소변기 내부에는 톱밥, 목재 조각, 짚 등이 있어 이 재료들이 소변과 결합되면 친..
어디로 여행 갈지 고민된다면, 다른 여행자들의 의견을 한번 참고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에서는 매년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하는데요. 최고의 호텔, 최고의 항공사, 최고의 해변 등 여러 분야에서 최고를 뽑습니다. 2019년에도 역시 이 설문조사가 실시되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2019년 여행자들이 직접 뽑은 세계 최고의 여행지 BEST 10을 소개합니다. 10위 두바이, UAE 현대 문화와 역사적인 것들이 뒤섞인 두바이는 세계적인 쇼핑, 엔터테인먼트로 유명한 곳입니다. 버즈 칼리파, 세계 3대 분수 쇼인 두바이 분수 쇼, 그리고 인스타그램 성지로 떠오른 두바이 프레임까지 흥미로운 장소가 매우 많이 있습니..
계단은 특정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높은 곳을 오르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것인데요. 계단의 기능에 더해 아름다움까지 덤으로 가진 계단들이 많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세계의 아름다운 현대 계단 7개를 소개합니다. 7위 KPMG 뮌헨, 독일 하나의 예술작품같이 서있는 이 계단은 세계적인 종합 회계 재무 자문 그룹인 KPMG의 뮌헨 오피스 앞마당에 있는 것입니다. 이 계단은 끊임없이 이어져 있습니다. 6위 퐁피두 센터 파리, 프랑스 유럽 최고의 현대미술 복합공간인 퐁피두센터는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것입니다. 이 건물의 특이한 점은 배수관, 가스관, 통풍구 등이 밖으로 노출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철골 구조가 다 드러나있어 이 건물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아직 공사가 끝나지 ..
대규모 화재로 파손된 노트르담 대성당의 어떻게 다시 만들어질지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마크롱 대통령과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는 이 성당을 현대적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반면 파리 시장은 원상태 복원에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한 프랑스 상원은 노트르담 대성당은 '마지막에 알려진 시각적 상태 그대로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관련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애플 스토어를 만들었던 건축회사, Eight Inc에서는 성당의 첨탑이 '마지막에 알려진 시각적 상태 그대로 복원'하되 이를 현대적 소재를 사용하여 만들 것을 제안했습니다. 여기서 현대적 소재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여러분이 '애플 스토어'라고 하면 떠오르는 그 이미지, 바로 유리입니다. 이 건..
유럽여행이라고 하면 보통 파리, 런던, 로마 등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유럽에는 관광지로 잘 알려진 도시들 이외에도 가볼 만 한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2019년에 가보면 좋은 유럽 도시들을 알려드립니다. 10위 베를린 (독일) 베를린은 유럽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저평가된 도시 중 하나이지만 도시 자체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베를린 장멱에서 브란덴부르크문까지 독일 역사가 건축물에 녹아들어 있으며 베를린의 밤 문화는 유럽 최고라 불릴 만큼 뜨겁습니다. 9위 코펜하겐 (덴마크)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은 오래된 건축물, 편안한 분위기, 안락함이 특징인 도시입니다. 이곳에는 아름다운 정원과 성이 있으며 동물학 박물관, 미술관, 의학 박물관 등 많은 박물관이 있습니다. 걷기만 해도 좋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