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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싱가포르에는 '풀라우 우빈(Pulau Ubin)'이라는 섬이 있습니다. 이곳은 싱가포르 사람들이 자연에서의 시간을 만끽하고 싶을 때 찾는 곳인데요. 싱가포르가 정책적으로 보호 구역으로 지정해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에 섬 안의 사람들은 1960년대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 곳이죠. 그리고 얼마 전 이곳을 찾았다가 원치 않게 자연과 조우한 한 여성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 한 여성은 풀라우 우빈을 자전거로 여행 중이었던 것 같은데요. 갑자기 멧돼지를 만난 것이었습니다. 이 여성은 멧돼지가 자신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자전거 팔을 길게 뻗어 멧돼지와 자신의 사이를 막고 있습니다. 그러나 멧돼지는 이 여성보다 자전거의 바구니 안에 있는 음식에 더욱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요.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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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가 특히 유명한 해외여행지들이 있습니다. 대만도 그중의 하나이죠. 특히 타이베이에서는 마사지 샵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특히 발마시지가 유명해 많은 여행객들의 지친 발을 쉬게 해줍니다. 그러나 오늘 Red Friday에서 소개할 것은 대만에만 있는 특별한 마사지입니다. 이 마사지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경악할만한 마사지의 비주얼에 깜짝 놀라곤 하는데요. 바로 중식도처럼 생긴 칼을 이용해 온몸을 두드리는 칼 마사지, '다오리아오'입니다. 사실 다오리아오는 2,0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요. 기원전 770년에서 476년 정도에 중국 승려들에 의해서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기원전 202년~서기 220년), 그리고 당나라(618년~907년) 시대의 고대 중국 승려들은 중국 전통 의학으로 고치..
각 항공사의 이미지를 드러내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마 객실 유니폼도 그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화사하고 밝은 색상의 유니폼을 사용하고 있는 대한항공, 차분하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색상을 사용한 아시아나항공, 제주 감귤 색에서 차용한 주황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하고 있는 제주항공 등 각 항공사마다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죠. 실제로 각국 항공사에서는 유니폼에 매우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요. 명품 브랜드 디올과 발렌시아가에서는 1960년대 에어 프랑스의 유니폼을 만들었고, 발렌티노는 1970년대 트렌스월드항공의 유니폼을 만들었죠. 그리고 1980년데에 카타르 항공사 승무원들은 입생로랑이 디자인한 옷을 입었습니다. 더 최근에는 델타 항공이 잭포즌에게 유니폼 디자인을 맡겼..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11월 16일 SNS에서는 한 영상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중년 남성이 싱가포르의 지하철 MRT에서 성추행을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이 남성은 눈을 감고 자는 척을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팔꿈치를 이용해 이 여성의 허리와 가슴을 쿡쿡 찔렀습니다. 이 모습을 목격한 한 남성 MRT 이용객은 이 중년 남성에게 이런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는데요. 이에 성추행을 저지른 남성은 잠에서 깬 척을 하며 눈을 뜬 뒤 다른 열차칸으로 옮겨갔다고 합니다.그리고 이 영상이 화제가 되자 또 다른 네티즌이 동영상을 공개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바로 같은 남성이 같은 행동을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이 영상은 11월 3일에 촬영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영상을 찍은 여성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남성이 성추행을..
지난겨울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며 국가 간의 이동이 사실상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에 전 세계의 항공사들은 큰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죠.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목적지 없는 비행'인데요. 다른 나라로 떠날 수 없기에 비행기를 타는 기분만 내는 것이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어떤 항공사에서는 노점상을 운영하고, 심지어 비행기를 타면 소개팅을 시켜주는 항공사도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항공사의 눈물겨운 노력 중의 하나입니다. 얼마 전 한 항공사에서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도했는데요. 바로 탑승 인원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즉석에서 진행한 것이었습니다. 바로 미국의 항공사 유나이티드 항공인데요. 유나이티드 항공에서는 미국 뉴저지 뉴..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우리의 야심찬 해외여행 계획은 모두 중단되었죠. 그러나 언젠간 백신이 개발되고 다시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코로나가 끝나면 꼭 가보고 싶은 전 세계 이색 레스토랑을 소개할 텐데요. 단순히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 레스토랑이 제공하는 다양한 경험을 하는 곳이라 말해도 손색없을 만한 멋진 장소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가고 싶은 장소가 있길 바라며, 함께 세계 이색 레스토랑을 만나보겠습니다. 1. 웨이터에 10억 넘게 투자했다!이 식당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식당의 종업원을 보러 간다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이 식당의 종업원은 매우 유명하죠. 매우 멋진 남성 혹은..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여행을 하며 돈을 벌 수 없을까'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사람도 그들 중의 한 명이었죠. 바로 독일에 살고 있는 사업가이자 사진작가, 디지털 아티스트, 그리고 여행 인플루언서 미셸 폰 칼벤(Michelle von Kalben)입니다. 그녀는 현재 만 23세인데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습니다. 바로 SNS의 팔로워 수를 늘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일을 하며 팔로워 숫자를 꾸준히 늘렸고 결국 자신이 원하던 여행, 그리고 사진으로 돈을 벌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일을 그만두었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세상을 여행하며 멋진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이 사진을 두고 칼벤은 '꿈을 현실로 ..
지난 15년 우리나라의 항공업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주도하던 시장에 저비용항공사(LCC)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선 시장을 점령했죠. 그만큼 해외여행의 문턱은 낮아졌고, 결과적으로 LCC가 생겨나며 소비자들의 선택지는 늘어났습니다. 미국, 유럽 등은 우리나라 보다 LCC의 역사가 더 오래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영국 루턴공항을 기반으로 운항하는 이지젯이 25주년을 맞았는데요. 25년 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리바이스 청바지의 가격'으로 항공권을 팔아온 것아 재조명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995년 11월 10일 이지젯은 영국의 루턴에서 글라스고로 첫 비행을 했습니다. 이때 리바이스 청바지의 가격은 29.99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4만 ..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유행하며 가장 타격을 입은 곳 중의 하나는 항공업계입니다. 각 나라의 여행 제한으로 지금까지 판매한 항공권을 환불해 줬으며, 비행기는 뜨지 않고 있고, 많은 항공사 직원들이 해고되거나 무급으로 휴직 상태에 있죠. 현재 항공사들은 이런 재난 상황 속에서 나름대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이런 항공사의 눈물겨운 노력 중의 하나입니다. 자타 공인 아시아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이자 2020 월드 트레블 어워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저비용 항공사 부문'에 선정된 항공사 에어아시아의 소식입니다. 지난 11월 12일 에어아시아 그룹의 CEO 토니 페르난데스(Tony Fernandes)는 자신이 SNS에..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근처에 아이가 타고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걱정이 앞설 것 같습니다. 혹시나 아이가 울지는 않을지, 혹은 통제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것이죠. 얼마 전 비행기에 탑승한 한 여성도 비슷한 상황을 맞았습니다. 바로 카라 사바(Kara Saba)입니다. 그녀는 디트로이트에서 찰스턴으로 가는 델타 항공을 탑승했는데요. 남편과 함께 신혼여행 중이었다고 합니다. 비행기가 이륙한 후 뒤에 앉아 있는 어린아이가 창문 옆 공간으로 손을 쑥 내밀어 창가 좌석에 앉아있는 카라 사바의 팔을 잡고, 가볍게 툭툭 쳤다고 하는데요. 아이는 이 행동을 그만 둘 생각이 없었습니다. 카라 사바는 남편과 함께 이 상황에 대해 즐거워하며 이 아이의 손을 잡아주고 쓰다듬..
터키 이스탄불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성 소피아 성당'을 떠올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성 소피아 성당은 현존하는 최고의 비잔틴 건축물인데요. 매년 37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인기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성 소피아 성당도 유명하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꼭 보고 싶어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16년간 성 소피아 성당의 마스코트 역할을 한 고양이 '글리(Gli)'입니다. 글리는 지난 2004년 성 소피아 성당의 직원 휴게실 지붕 아래에서 갓 태어난 채로 발견되었는데요. 직원들은 글리를 보살펴줬고 '사랑의 결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이름 '글리'도 직접 지어줬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글리는 성 소피아 성당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러..
무언가를 새롭게 만드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바로 있는 것을 보존하고 지키는 것입니다. 이에 인류가 꼭 보존해야 할 세계의 유산들을 특별히 관리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나선 것이죠. 유네스코 세계 유산 목록은 유네스코가 세계 문화 자연 유산의 보호를 위해 국제 협약을 채택했던 197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협약은 세계 유산을 지정할 뿐만이 아니라 법적으로 보호하고 보존하며 긴급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유네스코에는 213개의 자연 유적지와 869개이 문화유적지를 포함해 1,210개의 유적이 등재되어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 유네스코 세계 유산을 또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사진을 소개할 텐데요. 바로 드론을 이용해 공중 촬영을 한 것입니다. 사실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