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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이 발병했습니다. 이후 1월 23일 새벽 중국 정부에서는 전격적으로 우한시 봉쇄를 발표했죠. 이때만 해도 '우한 폐렴'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으며 이 질병이 전 세계를 강타할 줄은 몰랐죠. 약 11개월간 전 세계인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는 올해 10월 31일에 열린 할로윈 데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테마 중의 하나였는데요. 많은 사람들은 마스크에 그림을 그려 착용하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테마로 분장을 했죠. 그러나 한 부부는 선을 넘는 코로나 할로윈 분장으로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문제의 분장을 한 주인공은 호주의 기자 캐롤라인 마커스(Caroline Marcus)입니다. ㅏ마커스는 호주의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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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나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가 닥치면 사람이나 동물 할 것 없이 많은 피해를 입습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자연 재해에 가장 취약한 것은 아마 길거리에 살고 있는 동물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얼마 전 필리핀에서도 태풍 '밤꼬'가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이 태풍으로 인해 최소 67명이 사망할 정도로 피해가 컸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긴박하고 어려운 순간에도 마음이 따뜻한 한 남성의 행동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의 행동은 영상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 속의 장소는 태풍으로 인해 홍수가 났습니다. 집은 잠기고 흙탕물은 거세게 흐르고 있었죠. 그리고 그 가운데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한 남성이 한 건물의 기둥을 붙잡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건물 안에서 무엇을 찾고 있는 것 같았는데요. 건물의 안쪽..
지하철에 타면 비슷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비슷한 옷을 입고 비슷한 핸드폰을 들고 저마다의 세상에 빠져 있죠. 그러나 한 여성은 지하철을 타고 가슴 따뜻한 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바로 동물 보호 단체 펫레스큐스쿼드(Pet Rescue Squad)의 창립자 질리안 로저스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던 중 반대편에 앉아 있는 한 남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남성의 무릎에는 뭔가가 있었다고 하네요. 질리안 로저스는 곧 이 남성의 무릎에 있는 것이 작은 아기 고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고양이는 수건에 싸여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뿐만이 아니라 이 남성은 젖병 있는 우유를 고양이에게 먹이고 있었다고 하네요.질리안 로저스는 '가슴이 뭉클했다'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섬세한 보살..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한 대형마트에서 대놓고 '비만 혐오증'을 드러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의 대표적인 슈퍼마켓 체인 따룬파(RT-마트)입니다. 따룬파의 만행은 한 네티즌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이 네티즌은 따룬파의 여성 의류 코너에 갔다가 황당한 안내문을 보았습니다. 이 안내문은 고객의 키와 몸무게에 따른 사이즈에 관한 것이었죠. 안내문에서 S, 그리고 M사이즈에는 '날씬하다' 혹은 '아름답다'라는 수식어를 붙여놓았지만 L 사이즈부터는 '썩었다, 형편없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를 사용했네요. 이 네티즌은 '내가 완전히 썩었다고?'라는 게시물과 함께 이 사이즈 차트 사진을 올렸는데요.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대놓고 비만 혐오증을 드러내놓고 있는 마트 측에 항의했습니다. SNS에 이에 관한..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우리의 야심찬 해외여행 계획은 모두 중단되었죠. 그러나 언젠간 백신이 개발되고 다시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코로나가 끝나면 꼭 가보고 싶은 전 세계 이색 레스토랑을 소개할 텐데요. 단순히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 레스토랑이 제공하는 다양한 경험을 하는 곳이라 말해도 손색없을 만한 멋진 장소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가고 싶은 장소가 있길 바라며, 함께 세계 이색 레스토랑을 만나보겠습니다. 1. 웨이터에 10억 넘게 투자했다!이 식당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식당의 종업원을 보러 간다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이 식당의 종업원은 매우 유명하죠. 매우 멋진 남성 혹은..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요즘 어떤 업계든지 SNS를 빼놓고 홍보를 논할 수 없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도 기발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는데요. 이 프로젝트가 입소문을 타며 엄청난 홍보효과를 가져왔죠. 바로 프랑스의 독립 서점인 '몰라 서점(Librairie Mollat)'입니다. 몰라 서점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독립 서점이지만 온라인 서점과 대형 체인 서점의 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몰라 서점에서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사람들을 서점으로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장을 예쁘게 꾸미기도 하고, 서점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하기도 하죠. 그러나 무엇보다 사람들의 시선을 끈 것은 바로 이들의 인스타그램이었습니다. 서점의 직원들은 책표지에 얼굴을 겹쳐 사진을 찍어 올리기 시작했는데요. 책과 사람의..
최근 수십 연간 개념 미술이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개념 미술이란 완성된 작품 자체보다는 아이디어나 철학, 과정을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미술을 뜻하는 단어이죠. 그러나 개념미술은 많은 대중들의 비판을 받아오기도 했습니다. '날로 먹는다' '난해하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나도 '예술 할 수 있겠다'라는 말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선을 하나 슥 그어놓고 예술이라 말하는 미술계에 지친 사람들이 많아서 일까요? 오히려 SNS에서는 작가의 순수한 기술과 노동이 집약된 '하이퍼 리얼리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진이냐, 그림이냐 논란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작품들에 사람들이 감탄을 하는 것이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작가도 그중의 한 명입니다. 바로 이스라엘 출신이자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여행을 하며 돈을 벌 수 없을까'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사람도 그들 중의 한 명이었죠. 바로 독일에 살고 있는 사업가이자 사진작가, 디지털 아티스트, 그리고 여행 인플루언서 미셸 폰 칼벤(Michelle von Kalben)입니다. 그녀는 현재 만 23세인데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습니다. 바로 SNS의 팔로워 수를 늘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일을 하며 팔로워 숫자를 꾸준히 늘렸고 결국 자신이 원하던 여행, 그리고 사진으로 돈을 벌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일을 그만두었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세상을 여행하며 멋진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이 사진을 두고 칼벤은 '꿈을 현실로 ..
어린 아이들의 그림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선입견이 없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은 자신만의 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세계나 생물체를 그리곤 하는데요. 신체가 비대칭적인 외계인 같은 사람을 그리거나, 상상 속의 동물을 그려내곤 하죠. 이런 아이들의 상상력은 단순히 낙서로 치부되기 쉽습니다. 그럼에도 아이의 상상력이 담긴 낙서를 마치 진짜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만들어주는 한 아버지의 프로젝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토마 로망(Thomas Romain)입니다. 토마 로망은 사실 전문적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아티스트인데요. 심포기어, 스페이스 댄디, 그리고 바스콰시 등의 애니메이션을 맡고 있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죠.그는 2017년부터 아들과 자신의 합작..
지난 15년 우리나라의 항공업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주도하던 시장에 저비용항공사(LCC)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선 시장을 점령했죠. 그만큼 해외여행의 문턱은 낮아졌고, 결과적으로 LCC가 생겨나며 소비자들의 선택지는 늘어났습니다. 미국, 유럽 등은 우리나라 보다 LCC의 역사가 더 오래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영국 루턴공항을 기반으로 운항하는 이지젯이 25주년을 맞았는데요. 25년 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리바이스 청바지의 가격'으로 항공권을 팔아온 것아 재조명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995년 11월 10일 이지젯은 영국의 루턴에서 글라스고로 첫 비행을 했습니다. 이때 리바이스 청바지의 가격은 29.99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4만 ..
최근 몇 년 간 패션계의 화두는 다양성입니다. 인종은 물론 체형, 그리고 종교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다양한 배경의 모델들이 런웨이를 누비고 있죠. 물론 변화의 바람은 조금씩 불고 있지만 아직도 차별받는다고 느끼는 한 여성 모델이 있었습니다. 바로 라이베리아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데데 하워드(Deddeh Howard)입니다. 하워드는 런웨이에서 다양한 인종의 모델들이 보이지만 정작 모델 에이전시를 찾았을 때는 '우리는 이미 흑인 모델이 있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면서, 백인 모델은 넘쳐남에도 불구하고 흑인 모델은 한정적인 숫자로 있어야 하는 것에 문제점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브랜드들은 여전히 백인 모델을 광고 캠페인에 세우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을 지적하며 흑인 ..
드디어 치열했던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이 46대 미국 대통령이 되었죠. 선거 개표가 마무리된 후 지난 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델라웨어 주 윌밍턴에서 대국민 승리 연설을 가졌습니다. 조 바이든의 대통령 승리 연설이 끝난 후 조 바이든의 아내이자 차기 미국 영부인인 질 바이든은 남편 조 바이든과 함께 무대에 섰는데요. 당선 후 이들의 첫 공식 행보여서 일까요?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뉴스가 되었습니다. 주목을 받은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질 바이든의 '패션'이었습니다. 질 바이든은 다크 네이비블루 색상의 꽃무늬, 그리고 같은 색상의 마스크와 빨간색 힐을 착용한 채 대중들 앞에 섰는데요. 단순히 단정하고 예쁜 옷을 입은 것이 아니라 패션으로 여러 가지 메시지를..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유행하며 가장 타격을 입은 곳 중의 하나는 항공업계입니다. 각 나라의 여행 제한으로 지금까지 판매한 항공권을 환불해 줬으며, 비행기는 뜨지 않고 있고, 많은 항공사 직원들이 해고되거나 무급으로 휴직 상태에 있죠. 현재 항공사들은 이런 재난 상황 속에서 나름대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이런 항공사의 눈물겨운 노력 중의 하나입니다. 자타 공인 아시아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이자 2020 월드 트레블 어워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저비용 항공사 부문'에 선정된 항공사 에어아시아의 소식입니다. 지난 11월 12일 에어아시아 그룹의 CEO 토니 페르난데스(Tony Fernandes)는 자신이 SNS에..
남편이 자신 몰래 바람을 피운 것도 모자라 아이를 낳고 살림까지 차린 것을 알아챈 한 여성의 사연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에서 살다 10년 전 싱가포르로 이주한 중국 여성 A씨입니다. A씨 커플은 함께 중국에서 싱가포르로 넘어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는데요. 이들은 딸도 출산하며 서로를 의지하며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었습니다.A씨가 아이를 출산한 후 둘은 맞벌이를 해야 했기에 2017년 말 가사도우미를 고용했습니다. 가사도우미는 28세의 인도네시아 출신의 여성이었죠. 아이는 자라났고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지난해 딸아이는 A씨에게 이상한 말을 했습니다. 바로 '아빠가 카칵(가사도우미의 애칭)을 안았어'였습니다. A씨는 이에 대해 남편에게 말했고, 남편은 말도 안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