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이제 우리 일상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마스크입니다. 사실 마스크에 크게 관심이 없고 심지어 마스크를 등한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동양인들을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보던 서구 사회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권고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하며 마스크는 서구 사회에서도 '뉴 노멀'이 되었습니다. 이에 명품 패션계에서도 마스크를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루이비통에서는 114만 원짜리 페이스 쉴드가 출시되었고, 버버리에서는 120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만 8천 원짜리 고가 마스크를 출시하기도 했죠. 그러나 오늘 소개할 이 마스크에 비하면 이 마스크들의 가격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바로 제이콥 앤 코(Jacob ..
더 읽기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2016년 중국에서는 '대륙 스케일'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동상 하나가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중국 삼국시대 촉나라 장수인 관우의 초대형 동상이었습니다. 이 동상이 세워진 곳은 후베이성 징저우 시입니다. 이 당시 관우 동상은 중국에서 세운 영웅 동상 중 두 번째로 큰 것이었다고 할 만큼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했습니다. 높이는 20층 빌딩 높이와 비슷한 57미터였고, 무게는 미국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 보다 약 5배 정도 무겁다고 합니다. 이 동상은 청동으로 지어졌으며 약 1,320톤의 청동이 사용되어 '세계 최대 청동 조각상'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이 동상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를 디자인 한 한 메이린이 디자인했는데요. 조각상의 안쪽에는 2,420평의 박물관도 있어 어마어마한 ..
2018년 12월 SNS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진이 하나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삼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항공에서 배포한 사진이었습니다. 사진 속의 비행기에는 외관이 모조리 반짝이는 것으로 뒤덮여 있어 마치 하나의 거대한 보석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항공사에서 이런 사진을 올렸다면 당연히 합성이라 생각했겠지만 막강한 오일머니로 럭셔리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에미레이트 항공이 이 사진을 올렸기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사진의 진위 여부에 관한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이후 이 이미지는 합성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사라 샤킬(Sara Shakeel)이라는 이름의 디지털 아티스트가 만들어낸 것이었습니다. 사라 샤킬은 우리가 일상적인 풍경을 특별하게 바꾸고 있는데요...
'아소스(ASOS)'라는 웹사이트를 아시나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영국 기업인데요. 2000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영국의 대표 온라인 패션 유통기업이 되었습니다. 현재 천만 명 정도의 회원이 있으며 해외 판매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직구를 많이 하는 플랫폼이기도 하죠. 아소스는 다양한 디자인으로도 많은 패셔니스타들에게 환영받고 있는 웹사이트이기도 한데요. 얼마 전 다양하다 못해 황당한 디자인으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남성용 티셔츠 하나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티셔츠의 옆구리에는 큰 구멍이 나있었는데요. 옆구리 양옆에 하나씩, 총 두 개의 컷아웃이 디자인 요소로 들어가 있었네요. 이를 발견한 작가 해리슨 브록(Harrison Brock)은 자신..
만약 옷을 사는데 90만 원 이상을 쓴다면 적어도 비싸 보이기는 해야 하겠죠. 그러나 92만 원짜리 옷이 심지어 작업장에서 방금 나온 것처럼 더럽고, 엉망이라면 그 제품을 사실 건가요? 이런 고민을 실제로 하게 만들 한 제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 상류 사회의 스타일과 접목된 아메리칸 스타일을 선보인 디자이너 랄프 로렌의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보일러수트(boilersuit)라고 불리는 작업복인데요. 데님 소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흰색과 주황색 페인트가 흩뿌려져 있습니다. 마치 화실에서 작업을 한 듯한 모양이죠. 무릎은 진흙이 묻은 것 같은 색상입니다. 이 바지가 비싸다는 것을 암시하는 디테일은 하나가 있는데요. 바로 앞쪽에 있는 금색 지퍼입니다. 이 보일러 수트는 620파운드, 우리 돈으로 ..
코로나19 시대 마스크는 또 하나의 '뉴노멀'이 되어 버렸습니다. 마스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는데요. 이는 코로나 이전 마스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던 외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분위기에 따라 패스트패션 브랜드 프리티리틀씽(PrettyLittleThing, PLT)에서는 한 보디콘 드레스를 출시했는데요.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바로 마스크 일체형 원피스였습니다. 이 원피스는 톱모델 케이트 모스(Kate Moss)의 이복 동생 로티 모스(Lottie Moss)가 착용하고 나온 후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15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2만 2,3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심플한 디자인, 그리고 마스크가 내장되어 있는 독특함으로 큰 화제가 되었고, 곧 전 사이즈가 품절되..
보통 신발에는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요소들이 있습니다. 먼저 신발의 밑창과, 발을 덮는 부분인 어퍼는 기본이겠죠. 이에 더해 신발의 종류에 따라 깔창, 그리고 힐 등이 더해집니다. 그러나 이 모든 기본적인 사항을 생략하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디자인된 한 신발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워크오브마인드(The Walk Of Mind)'라는 이름의 제품입니다. 먼저 이 신발은 100% 맞춤형 슬립온입니다. 고객의 발 모양을 스캔한 후 그 발 모양에 맞춰 만들어지는 신발이기 때문입니다. 디자인과 발에 닿는 촉각 또한 남다릅니다. 매우 가볍기 때문이죠. 마치 깃털이나 나뭇잎을 두른 듯 가벼운 이 신발의 비밀은 바로 두꺼운 솔이 없다는 것입니다. 워크오브마인드 신발은 여러 소재로 만들어집니다. 물론 가죽과 같은..
라이프 레드프라이데이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항상 우리 아이들이 잘 지내도록 돌봐줍니다. 강아지나 고양이가 다치기라도 한다면 심장이 덜컥 내려앉죠. 반려동물들은 이런 주인의 마음을 모르는 것일까요? 마치 주인에게 장난을 치는 듯 심장이 내려 앉는 상황을 연출하곤 해 주인들을 놀래키곤 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주인들을 놀래킨 반려동물들의 모습들을 소개할텐데요. 태연한 동물들의 표정이 더욱 웃음을 자아냅니다. #1 다행히 나무토막.. #2 발 떨어진 줄 알았습니다 #3 파프리카를 가지고 놀고 있는 고양이 #4 솔방울을 물고 있는 댕댕이 #5 고양이 장난감이 착시현상을 일으켰네요 #6 거품 물고 쓰러진 줄 알았으나... #7 용과 과즙을 뒤집어쓴 강아지 #8 립스틱이었네요.. #9 쿠션 뒤에서 ..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매일 800만 개의 플라스틱 조각이 바다로 버려집니다. 그리고 매년 1억 말의 해양 동물이 플라스틱으로 인해 죽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많은 단체에서 이를 지적하고 변화를 촉구하지만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얼마 전 해양 플라스틱의 심각성을 또 한 번 알려주는 사진 한 장이 공개되어 많은 네티즌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목숨을 잃은 아기 거북이의 뱃속에서 나온 플라스틱의 모습이었죠.미국 플로리다의 보카레이턴에 위치한 동물 보호 센터 '검보 림보 네이처 센터에서 공개한 사진입니다. 사진과 함께 이곳에서 지내고 있던 한 아기 거북이가 죽었다는 슬픈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거북이는 그리 오래 살지도 않았다고 하는데요. 뱃속에서 온갖 종류의 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플라스틱으로 인해 거북이는..
최고의 스타들이 패션 경쟁을 펼치는 레드 카펫. 레드 카펫은 디올, 베라 왕, 베르사체 등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들이 만든 드레스로 가득 차곤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드레스를 3만 원 이하로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꿈같은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어 버리는 드레스 메이커가 있습니다. 바로 미카라 튜어스(Mikarah Tewers)입니다. 미카라 튜어스는 학교에 다니지 않고 홈스쿨링을 했는데요. 15살 때 처음으로 바느질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인터넷 연결이 잘 되어 있지 않았기에 독학으로 바느질을 배울 수밖에 없었죠. 20대가 된 이후 튜어스는 드레스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튜어스는 비싼 물건을 살 여력이 되지 않았기에 온라인이나 중고품 가게에서 옷감이나 중고 의류를 구입했다고 하는데요. 보통 드레..
2016년 무리에서 잘 어울리지 못하던 수달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바로 수컷 수달 해리스(Harris)였죠. 이에 그는 서식지를 옮겨야만 했습니다. 그가 이사한 곳은 잉글랜드 콘월주에 있는 코니시 실 보호시설(Cornish Seal Sanctuary)이었습니다. 그를 따뜻하게 맞아준 것은 6살 연상의 암컷 수달 애프리콧(Apricot)이었습니다. 이들은 6년간 서로를 돌봐주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애프리콧은 16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후 몇 주간 해리스는 우울한 모습으로 보호시설 직원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직원들은 '헌신적이고 상냥한' 해리스를 위해 짝을 찾아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9월 초 온라인 데이트 프로필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이후 해리스만을 위한 특별한..
막강한 자금력과 건축에 대한 관심으로 건축계가 가장 주목하는 나라 중 하나. 바로 중국입니다. 현재 중국에는 많은 스타 건축가들이 모여들어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건축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 자하 하디드가 만든 자하하디드아키텍쳐(ZHA)의 프로젝트만 해도 여러 개이며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알바로 시자, 유명 건축 스튜디오 '포스터 + 파트너스' 등이 현재 중국에서 창의적인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죠. 중국에는 멋진 건축물들도 많지만 '짝퉁' 건축물도 많이 있습니다. 이집트의 스핑크스는 물론 미국의 백악관,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 호주의 오페라 하우스, 그리고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도 있습니다. 건축물 뿐만이 아닙니다. 중국 남부 광둥성에는 오스트리아의 마을 할슈타트도 그대로 베껴 옮겨 놓은 마을이 있으며..
많은 네티즌들의 얼굴을 그려주는 한 아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로버트 드제서스(Robert DeJesus)입니다. 그가 그리는 초상화는 다소 특별한 방식인데요. 바로 인물을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캐릭터로 바꿔주는 것이었습니다. 로버트 드제서스는 몇 십년전 이 작업을 시작해왔다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네티즌들의 요청을 받아 SNS에서 그림을 그려주고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네티즌들은 어마어마한 양의 사진을 그에게 보낼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물론 많이 닮지 않은 그림도 있지만 특유의 경쾌한 그림체와 인물의 특징은 잘 잡아내고 있는데요. 이에 페이스북에는 274만 명, 인스타그램에는 8만 명의 팔로워가 있으며 그의 유튜브에는 6만 명의 구독자가 있다고 합니다. 과연 그가 로버트 드제서스..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미국의 영화 예매 서비스를 담당하는 기업 판당고(Fadango)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내용은 2020년 영화 최고의 기대작이 무엇이냐는 것이었죠. 1위를 차지한 영화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였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미국의 영화 아톰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도 같은 설문조사에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올해 크리스마스에 개봉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기념하기 위해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에서는 새로운 운동화 컬렉션을 준비했습니다. 이 컬렉션의 이름 또한 '원더 우먼'이었습니다. 리복의 '원더 우먼' 컬렉션은 독특하고 의미 있는 광고 캠페인으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진짜 원더 우먼을 광고 모델로 썼기 때문입니다. 바로 코로나19의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