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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많은 자동차 브랜드에서 로고를 바꾸고 있습니다. BMW, 폭스바겐 등 외제차는 물론 현대 기아차에서도 로고를 변경한다는 소식을 알렸죠. 바뀐 로고에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바로 3D나 그라데이션, 그림자 등의 효과를 없애고, 최대한 단순하고 간결하게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자동차 브랜드도 이런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바로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닛산(NISSAN)입니다. 닛산의 로고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먼저 닛산이라는 이름은 로고의 중심에 유지시켰지만 더 이상 입체감은 없습니다. 글씨체도 세련되게 바뀌었고, 레터링도 확장되어 글자 사이의 공간이 많아졌죠. 더욱 깨끗한 이미지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로고는 지난 3월 닛산에서 공개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 닛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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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의 일상에 필수품이 되어버린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마스크이죠. 사실 마스크에 크게 관심이 없고 심지어 마스크를 등한시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동양인들을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보던 서구 사회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권고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하며 마스크는 서구사회에서도 '뉴 노멀'이 되었습니다. 패션계에서도 마스크를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각종 런웨이에 마스크가 등장하는 것은 물론, 패션 마스크를 출시하고 있는 것이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각종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는 럭셔리 마스크를 소개합니다. 1. 뉴욕 출신의 디자이너 Collina Strada의 마스크입니다. 이 마스크는 남은 천으로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요. 큼지막한 ..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만약 등산 중 곰을 맞닥뜨리게 된다면 어떤 행동을 취하실 건가요? 죽은 척을 할 건가요? 혹은 곰을 피해 도망 갈건가요? 실제로 곰을 만난 한 여성의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곰을 만난 뒤 무엇을 했을까요? 바로 '셀카 찍기'였습니다. 한 무리의 등산객들이 곰을 만난 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회 수는 200만 회를 훌쩍 넘었죠. 세 명의 여성들은 어린 흑곰을 만났는데요. 얼어붙은 듯 가만히 있었습니다. 흑곰은 셋 중 한 명에게 특히 관심을 가졌습니다. 곰은 앞발을 들어 올려 이 여성의 얼굴 옆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져다 대는가 하면 다시 앞발을 땅에 두고 이 여성의 다리를 킁킁대고 앞발로 다리를 치기까지 했죠. 이 영상을 찍는 사람은 곰의 주의를 돌리려 소리쳤는데요. 곰은 이 소..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SNS 팔로워가 돈이 되는 세상입니다. SNS가 주요한 마케팅 수단이 되며 SNS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이죠. 비단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말은 아닙니다. 많은 애완동물들도 SNS 계정을 따로 가지고 있으며 모델일을 하곤 하는데요. 이들이 버는 돈도 사람들 못지않게 많다고 하네요. 2015년 이런 동물들을 위한 모델 에이전시가 설립되었습니다. 레일라 플라허티가 설립한 어번포스(Urban Paws)가 그것입니다. 현재 이 회사에는 2,500마리의 애완동물들이 등록되어 있다고 하네요. 강아지나 고양이만 모델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앵무새, 라마, 돼지, 여우 등 잘 보기 힘든 애완동물들도 모델이 되기 위해 기다리고 있죠. 값비싼 품종의 강아지나 고양이들이 몸값이 높을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레일라 플라..
라이프 레드프라이데이
과일의 종류는 무궁무진합니다. 세계에서는 지금도 더 달고, 더 먹기 좋은 과일 품종을 개발해내고 있죠. 그리고 어떤 과일들은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이 상상하는 가격의 범위 밖에 있을 것 같네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과일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얼마 전 일본에서는 경매를 통해 특별한 포도를 판매했다고 하는데요. 포도 한 송이에 무려 130만 엔, 우리 돈으로 약 1,400만 원에 팔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포도의 이름은 '루비 로만(Ruby Roman)'입니다. 루비 로만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포도 품종인데요. 일본 이시카와 현에서 개발된 것입니다. 이 포도 품종의 기원은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시카와 포도 농부들은 현립 농업 연구소에 알맹이가 큰 ..
'케이크'라고 하면 동그랗고 하얀 생크림 케이크나 윤기가 반지르르 나는 초콜릿 케이크를 떠올리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어떤 파티시에들은 아주 특별한 케이크를 만들기도 하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파티시에도 그중의 한 명입니다. 나탈리에 사이드서프(Natalie Sideserf)는 텍사스 오스틴에 살고 있는 파티시에이며, 극사실주의 케이크를 만들고 있습니다. '극사실주의'는 '포토아트'라고도 불리는데요. 마치 사진을 찍은 것 같이 생생하고 선명한 현실을 완벽히 만들어내는 것이죠. '우와 정말 사진 같다!'라는 탄성이 나오는 그림들이 주로 극사실주의 회화인데요. 나탈리에 사이드서프는 이를 '그림'으로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케이크'로 구현하는 것이죠. 사과, 피망, 양파 등의 채소는 물론 햄버거,..
'모델'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도도한 표정에 쭉 뻗은 팔다리, 그리고 극강의 자기 관리에서 나오는 매끈한 체형을 가진 사람들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즘 패션계의 화두 중의 하나는 '자기 몸 긍정주의'인데요. 이에 플러스 사이즈 모델, 휠체어 모델, 신체적 장애를 가진 모델, 트랜스젠더 모델 등도 여러 작업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체형을 반영하는 이런 패션계의 추세도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한 란제리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란제리 브랜드에서는 정말 파격적인 방식으로 자사의 모델을 뽑았죠. 과연 어떤 방법이었을까요? 란제리 브랜드 '언더아규먼트(The Underargument)'의 이야기입니다. 이 브랜드에서는 모델을 선정할 때 전혀 신체 ..
요즘 패션계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주제 중 하나는 바로 '업사이클링(Up-cycling)입니다. 업사이클링이란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활용 방법을 바꿔 재고품을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만드는 것인데요. 버려지는 트럭용 방수 천과 자동차 안전벨트 등을 활용해 가방을 만들고 있는 스위스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디자이너들도 '업사이클링'을 테마로 가방을 디자인하고 있는데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쓰레기들로 '명품백'을 재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리비투소(Rivituso)와 바스티아니(Bastiani) 듀오입니다. 리비투소는 제품 개발자이자 패턴 디자이너이며, 바스티아니는 가죽 제품 샘플 제작자인데요. 이들..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움츠러들었던 패션계가 다시 기지개를 켜는 모습입니다. 얼마 전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에서는 '팝업 스토어'를 열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이후 다시 재개장에 나선 이탈리아의 카프리섬에서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팝업 스토어를 만들었네요. 팝업스토어의 디자인은 로마를 본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Thirtyone에서 맡았는데요. 이탈리아 전통 타일과 이국적인 느낌의 대나무 짜임을 이용해 리조트 느낌이 물씬 나는 스토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타일은 일부러 깨진 것을 사용해 다시 재조립 했는데요. 이 타일 디자인과 디올의 '투알 드 주이' 디자인이 잘 어우러지며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디자인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투알 드 주이(To..
인스타그램 속에는 멋진 사람들만 있습니다. 잘록한 허리와 매끈한 복근, 예쁜 얼굴과 밝은 미소, 혹은 큰 키에 넓은 어깨, 날렵한 턱선과 식스팩까지 어느 것 하나 부럽지 않은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텐데요. 물론 '잘 나온 사진만 SNS에 올리겠지'라고 생각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그들과 나를 비교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얼마 전 한 여성이 이런 SNS의 부작용에 공감하고 자신의 진짜 몸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핀란드 출신의 23세 인스타그래머 사라 푸토(Sara Puhto)입니다. 그는 인스타그램용 사진과 현실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인스타그램의 멋진 몸이 실제로도 항상 그런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네요. 푸토는 포즈와 상황에 따라 자신의 몸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주고 있는데요. 뱃살..
성인이 되어서도 '나의 재능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작 다섯 살의 나이에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찾았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이 재능을 이용해 엄청난 돈을 벌고 있다면 더욱 부러운 일일 것 같네요. 바로 영국 출신의 화가 키에론 윌리엄슨(Kieron Williamson)의 이야기입니다. 키에론 윌리엄슨은 2002년에 태어난 올해로 17세를 맞은 화가인데요. 그는 사실 지난 2008년부터 '모네의 환생'이라고 불린 인물입니다. 그는 5살 때 영국에서도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지역인 콘월주로 가족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풍경 그림을 그렸죠. 그림은 심상치 않았습니다. 윌리엄슨의 부모님은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약 1년 정도 정식 교육을 받게 했습니다. 이후 그의 그림..
신데렐라, 백설공주, 인어공주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디즈니 공주들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이제는 하나의 문화가 되었는데요. 누구나 어린 시절 디즈니 캐릭터에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리고 옷을 입던 시절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티스트도 그중의 한 명입니다. 그는 인어, 마녀 등을 테마로 일러스트를 그리고 이를 이용해 핸드폰 케이스, 티셔츠, 포스터 프린트 등을 판매하고 있는 홀리 베이(Holly Fae)입니다. 홀리 베이는 어느 날 침대에 누워있다 갑자기 한 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디즈니의 공주들의 얼굴이 비현실적이라는 것이었죠. 눈은 지나치게 컸고, 얼굴은 동글동글했습니다. 그는 이 비현실적인 비율을 가진 캐릭터들을 조금 더 현실적으로 만들면 어떤 느낌일지 궁..
얼마 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특이한 사진들이 올라왔습니다. 바로 낡고 버려진 자동차를 뚫고 자라는 나무들이었습니다. 자연이 지닌 위대한 생명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하는 장면들인 것 같습니다. 자동차를 화분 삼아 위로 솟구치는 나무들은 마치 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인 것 같은데요. 세계 곳곳에서 담은 진귀한 풍경들을 함께 감상해보겠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벽에 빼곡히 꽂혀있는 책만 봐도 힐링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온라인 쇼핑이 유행인 시대에 살고 있다 해도 서점이 없어지지 않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서점의 디자인 또한 점점 진화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문화를 판매하고, 책으로 인한 새로운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서점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곳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얼마 전 베이징의 라파예트 백화점 내에는 '중수거'라는 이름의 서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 서점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낙원과도 같은 곳인데요. 바닥에서 천장까지 다채로운 책들이 빼곡히 꽂혀 있네요. 이 서점의 디자인은 중국의 전통문화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서점을 설계한 건축 회사 X+Liv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