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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최대 확진국은 바로 미국입니다. 이에 각 주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택 대피령도 그중의 하나이죠. 자택 대피령은 식료품이나 의약품 구매, 병원 방문 등 생활에 필수적인 활동을 제외하고는 집 바깥으로 외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인데요. 이 일환으로 식당, 상점 등 많은 사업장에서 문을 닫는 등 경제 활동에 제동이 걸리며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일을 하지 못하자 집세를 내기도 버거울 지경이 된 미국인들도 많이 있는데요. 이런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시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택 봉쇄령을 해제하라는 것이었죠. 그러나 이들이 들고 나온 일부 시위 팻말은 다소 황당했습니다. 과연 시위를 하는 미국인들의 주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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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갈색 머리에 청순한 눈빛, 그리고 빨간 입술과 갸름한 얼굴형까지. 누가 봐도 예쁜 여성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사실 이 인물은 여성이 아닌 남성인데요. 바로 일본의 SNS 스타 푸탄(Puutan)입니다. 푸탄은 2018년 처음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뒤 일 년 반이 되지 않아 2만 8천 명의 팔로워가 생겼는데요. 바로 감쪽같은 여장 때문이었습니다. 푸탄의 본명은 타츠야 인데요. 얼마 전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18세의 소년입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여성스러운 옷과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중학교 때부터 여장을 시작한 '여장 전문가'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했지만 푸탄은 더욱 퀄리티 있는 여장을 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SNS 스타가 된 것이죠. 사실 사진상으로 보면 완벽한 여성인 것처럼 ..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 일자리를 잃고,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이에 많은 국가에서는 재난 지원금을 국민들에게 나눠주는 방안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그중의 하나이죠. 미국에서는 현재 1인당 1,2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7만 원 정도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만약 자녀가 있으면 한 명당 500달러가 추가되는데요. 연간 개인 소득이 9만 9천달러, 약 1억 2천만 원 이상이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합니다. 얼마 전 이 재난 지원금이 한 패션 브랜드의 마케팅 소재로 사용돼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바로 패스트 패션 브랜드 패션 노바(Fashion Nova)입니다. 패션 노바는 미국 패션브랜드 부문에서 독보적인..
코로나 시대에 마스크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외출 시 마스크를 안 낀 사람이 보기 힘들 정도이죠. 마스크를 착용하면 자연스럽게 메이크업은 생략하게 될 때가 많이 있는데요. 특히 립 메이크업이나 볼 터치 등은 안 할 때가 많죠. 이에 화장품 업계도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티몰에서도 전년도와 비교해 1, 2, 3월이 화장품 매출이 22%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흥미로운 소식도 있습니다. 바로 아이라이너, 아이섀도와 같은 아이 메이크업 제품의 판매는 치솟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중국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하네요. 티몰에서 화장품 매출이 22% 감소할 때 40%의 매출 증가가 일어난 곳도 있었는데요. 바로 해외에서 수입한 아이라이너와 아이섀도입니..
포근한 오렌지색 니트 원피스처럼 보이는 이 제품. 사실 포근함과는 거리가 먼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과연 소재는 무엇일까요? 바로 노란 고무줄입니다. 노란 고무줄은 집에 꼭 하나씩은 있는 소재인데요. 뭔가를 묶을 때, 비닐봉지를 밀봉할 때, 혹은 머리끈이 없어 머리를 못 묶을 때 찾게 되는 물건이죠. 과연 이 노란 고무줄은 어떻게 옷으로 변신하게 된 걸까요? 이 옷은 일본 디자이너 사카모토 리에가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1월 도쿄의 다마 예술 대학의 졸업 전시회의 일환으로 도쿄에서 전시되었습니다. 이 디자이너는 왜 '노란 고무줄'을 옷으로 만들 생각을 했을까요? 바로 우리가 간과하고 지나치기 쉬운 아이템도 기능적으로 훌륭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는 이 옷을 만들기 위해 고무줄을 공..
'같은 얼굴 증후군(same face syndrome)'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이는 일러스트레이터 혹은 만화가들이 겪는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다른 얼굴을 그리려고 해도 계속해서 같은 얼굴만 그려지는 현상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일러스트레이터도 이런 현상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문득 알게 되었죠. 그녀의 이름은 글로리아(Gloria)인데요. 글로리아트(GloryArt)라는 계정을 운영하며 자신의 작품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글로리아는 평생 그림을 그려왔는데요. 같은 얼굴 증후군을 1년 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증후군을 고치기 위해 글로리아가 택한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자신의 팔로워들의 사진을 토대로 그림을 그려보기로 한 것이었죠. 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자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확산 저지를 위해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이에 많은 산업들이 매출 감소 등으로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예술 업계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예술 작품 거래는 보통 고가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에 직접 보고 거래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전염병이 대유행하며 거래량이 뚝 끊어진 것입니다.이를 안타깝게 여긴 한 디자이너가 있었습니다. 세바스찬 에라주리즈(Sebastian Errazuriz)입니다. 에라주리즈는 대면하지 않고도 예술 작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시스템이 없을까 고민하다 AR 즉 증강 현실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증강 현실을 접목시켜 예술 작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 플랫폼을 열었습니..
서로를 의지하며 도시 불빛을 내려다보고 있는 펭귄 두 마리. 로맨틱한 장면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펭귄들에게는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은 포토그래퍼 토비아스 바움게르트너(Tobias Baumgqertner)입니다. 토비아스는 호주의 멜버른에서 2019년 이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는데요. 이 사진을 찍을 때 자원봉사자로부터 들은 이 펭귄들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올렸습니다.오른쪽의 하얀 펭귄은 나이가 많은 암컷 펭귄인데요. 짝을 잃었다고 합니다. 이후 왼쪽에 있는 젊은 펭귄은 수컷인데요. 이 수컷 펭귄도 짝을 잃었다고 하네요. 이때부터 이 펭귄들은 이따금씩 만나 서로를 위로해 주고, 몇 시간이고 멜버른의 춤추는 불빛들을 바라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토비..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횡단보도는 어디일까요? 아마 영국에 있는 '애비 로드(Abbey Road)'가 아닐까요? 그래도 잘 모르시겠다고요? 비틀스 멤버 네 명이 걸어가는 횡단보도는 기억하시나요? 이곳이 바로 애비 로드입니다. 애비 로드는 1969년 발매된 비틀스의 앨범명이기도 한데요. 이들이 앨범의 녹음을 한 스튜디오 앞 도로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그리고 앨범의 표지 또한 스튜디오가 있는 동네에서 찍었죠. 이 앨범 촬영은 1969년 8월의 어느 날 약 10분 정도 촬영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이곳은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역사적인 앨범 커버를 재현하려는 관광객들, 그리고 음악가, 비틀스의 팬이라면 성지처럼 생각되는 곳이죠. 이에 횡단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세계 인구 3분의 1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 이웃들의 얼굴도 잘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자가 격리 중인 가족들을 사진으로 남기고 있는 한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그는 미국, 스위스, 멕시코, 그리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캐나다,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 살고 있는 가족들이 자가 격리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는데요.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요? 바로 페이스타임, 페이스북 메신저, 그리고 줌을 통해서였습니다. 이 사진작가의 이름은 Mikaël Theimer입니다. 그는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사람들을 촬영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며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들어가고, 자신은 좋아하는..
코로나19로 인해 일감이 끊어진 한 부부 웨딩 포토그래퍼가 있었습니다. 항상 사진을 찍고 창의력을 발산하던 것이 습관이 되었기에 이 시기는 이들에게 다소 힘들었죠. 몇 주 동안 사진을 못 찍는 것이 매우 슬펐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부는 커플 사진을 찍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을 만날 수 없는데 어떻게 커플 사진을 찍었냐구요? 바로 바비와 켄을 모델로 세웠습니다. 이 부부는 아이가 낮잠을 잘 때 이 작업을 했다고 하는데요. 바비와 켄이 사람들처럼 자연스러운 포즈를 하지 못했기에 다소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결과물은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이들은 비하인드 씬까지 공개했는데요. 인형을 모델로 한 사진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배경과 세팅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웃기기도 하면서, 이들의 프로 정신을 잘 ..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전 세계에서는 탄식 소리가 났습니다. 바로 인류의 유산이자 보물인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무너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소식에 파리 시민들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죠. 이후 프랑스 기업들과 더불어 전 세계에서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을 위한 모금이 시작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무려 1조 원 이상이 모금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죠. 노트르담 대성당에 화마가 덮친 후 1년이 지난 지금 과연 이곳의 복구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을까요?그리 순탄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먼저 노트르담 대성당의 디자인에 관한 잡음입니다. 옛 첨탑과 모습을 복원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는 '보수파' 그리고 노트르담 성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야 한다는 '개혁파'가 팽팽히 맞서며 디자인..
사진 같기도, 그림 같기도 한 이 작품.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사진입니다. 포토샵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과연 비법은 무엇일까요? '라이트 페인팅'입니다. 라이트 페인팅은 빛이 나는 물체를 이용해 장노출 중에 그림을 그리는 기법인데요. 해변에서 폭죽에 불을 붙이고 하트 모양을 손으로 그리며 사진을 찍는 것이 바로 라이트 페인팅이죠. 즉 동일한 이미지를 다시 만들어낼 수 없게 됩니다.라이트 페인팅으로 인물 사진을 찍은 사람은 Elliott Katane입니다. 이 작가는 3년 전부터 라이트 페인팅에 매료되어 이 방식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자신의 라이트 페인팅 작업은 많은 방법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작가 자신에게는 라이트 페인팅 작품이 '세상을 바..
우리나라에서 대성공을 거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을 기억하시나요? 물론 이후 제작진의 조작 과정이 드러나며 팬들의 실망을 안기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획기적인 콘셉트로 많은 화제가 되었죠. 이후 중국의 거대 IT 회사인 텐센트에서는 엠넷으로부터 판권을 구입했는데요. 이후 창조 101 시리즈가 방영되며 중국에서도 초대박을 치고 있으며 이번에는 세 번째 시리즈로 영어로는 이라는 이름으로 4월 말 방영될 예정입니다. 지난 4월 8일 에서는 참가자를 발표했는데요. K-POP 아이돌 구구단의 멤버 샐리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큰 화제가 되었죠. 화제성이 있는 프로그램이니만큼 벌써부터 참가자들에 대한 인지도와 팬덤이 형성되기 시작했는데요. 그중에서도 논란의 중심에 선 한 참가자가 있었습니다.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