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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지난 몇 개월 동안 뉴스에서 많이 보던 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질병관리본부입니다. 질본은 보건복지부 소속 기관으로 감염병 대응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죠. 미국에도 비슷한 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질병통제예방센터(이하 CDC,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입니다. CDC에서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예방법 등 여러 가지 건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내놓고 있는데요. 몇몇 게시물이 인종차별적인 요소가 있다며 비판받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게시물일까요?먼저 CDC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인 '신흥감염병저널(EID)'의 표지 디자인이 올라왔습니다. 자수로 만들어진 듯한 이 그림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지하고 있는 작품인데요. 18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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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함께 널리 퍼지고 있는 것. 바로 인종차별입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아시아인들은 생활 속에서, 그리고 심하게는 욕설과 폭행 등으로 고통받고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된 인종차별 문제입니다. 미국의 코미디 전문 채널 코미디 센트럴(Comedy Central) 그리고 온라인 유머 사이트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칼리지휴머(CollegeHumor)에서 일했었던 유명한 애니메이터가 있습니다. 바로 스벤 스토펠(Sven Stoffels)입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공개하고,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네덜란드 작가입니다. 얼마 전 그는 SNS를 통해 한 애니메이션을 공개했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영..
주인이 주는 것을 먹고 잘 따르는 강아지. 그런 강아지에게 보드카를 먹인 10대 여성이 체포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이 여성은 18세인데요. 자신의 SNS에 강아지에게 보드카를 먹이고, 강아지가 쓴 맛에 몸을 부르르 떨자 이를 보고 박장대소하는 것을 영상으로 찍어 올렸죠. 영상에서 이 여성은 강아지에게 보드카를 부어줍니다. 그리고 '여기 사랑스러운 강아지에게 보드카를 주겠습니다. 이제 강아지가 어떻게 반응할지 볼까요?'라는 끔찍한 멘트를 합니다. 몇 초 뒤 강아지는 보드카를 먹고 뛰어가며 몸을 부르르 떨고 있죠. 결국 이 여성은 신고를 당한 것 같습니다. 경찰이 이 여성을 추적해 체포하러 왔습니다. 이 여성은 경찰이 도착하자마자 미안하다며 사과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포되었습니다. 그녀..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박물관이 문을 닫았습니다. 관객들은 직접 전시물을 볼 수 없지만 가상 전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네티즌들과 소통하고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한 박물관의 이벤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잉글랜드에 있는 요크셔 박물관(Yorkshire Museum)의 #curatorbattle (큐레이터 배틀)이었습니다. 큐레이터 배틀은 말 그대로 박물관에서 작품, 또는 유물을 수집, 관리하고 전시회를 기획하는 큐레이터들이 경쟁을 하는 것인데요. 주제는 '가장 기괴한 전시물'이었습니다. 어떤 박물관에 가장 기괴한 전시물이 있는지 뽐내는 것이었습니다. 요크셔 박물관에서 내놓은 물건은 바로 3세기 혹은 4세기 경 로마시대 여성의 무덤에서 나온 머리카락 뭉치였습니다. 머리에..
문자 하나로 여러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이모지. 현재는 스마트폰이나 SNS를 사용한다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이모지를 사용해 속담이나 영화 제목을 맞추는 게임까지 있을 정도로 이모지는 매우 다양한데요. 얼마 전 또 한 세트의 이모지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어떤 주제일까요? 바로 요즘 가장 뜨거운 뉴스 '코로나19'입니다. 이 이모지를 만든 곳은 '&Walsh'라는 이름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데요. 뉴욕 출신의 디자이너 제시카 월시(Jessica Walsh)가 설립한 곳입니다. 과연 제시카 월시가 만든 이모지는 어떤 모습일까요?먼저 재택근무에 관한 이모지입니다. 비디오 콜을 통해 화상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재택근무를 뜻하는 단어인 WORK FROM HOME을 ..
물론 현재 세계 1위의 억만장자는 아니지만 '부자의 대명사'로 통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1995년부터 2017년까지 거의 대부분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사람으로 꼽혔죠.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 빌게이츠입니다. 물론 현재는 아마존의 설립자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에게 세계 1위 부자의 타이틀을 넘겨주긴 했지만 지금도 120조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재산을 가지고 있죠. 얼마 전 빌 게이츠는 아내 멜린다 게이츠와 함께 대저택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대저택의 가격은 무려 4,300만 달러였는데요. 우리 돈으로는 약 530억 원 정도입니다. 물론 빌게이츠에게는 큰돈이 아니겠지만 이 지역에서 이루어진 최고가 부동산 거래 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이 집의 전 주인은 텍사스 석유재벌이자 억만장자 헤지 펀드 투자자인 ..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며 많은 공연과 전시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습니다. 필연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이에 유재석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에서는 '방구석 콘서트'를 개최하며 영상으로나마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세계 각국의 연기자, 뮤지션 등은 영상 회의 앱 줌(ZOOM) 등을 통해서 공연을 하고 이를 공개하며 공연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기도 했죠.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런 공연 방식은 처음일 것 같습니다. 바로 '게임' 속에서 공연을 펼친 것이죠. 이 공연을 펼친 뮤지션은 래퍼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입니다. 트레비스 스캇은 현재 힙합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래퍼 중의 한 명인데요. 2018년 이후로 탑..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의 확산이 한풀 꺾인 중국에서 대형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장'의 건립에 들어간 것이죠. 이 축구장은 광저우에 지어질 예정인데요 지난 4월 16일 떠들썩한 기공식을 가진 후 2022년 말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고 합니다. 과연 이 축구장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또 이 축구장이 만들어진다면 어떤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RedFriday와 함께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프로 축구 리그가 있습니다. 바로 '중국 슈퍼리그'라고 불리는 1부 리그이죠. 중국 슈퍼리그의 최강 클럽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별로 이견이 없을 것 같은데요. 바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2018년 준우승을 제외하고 계속해서 우승을 한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아닐까..
많은 사람들은 유행을 따라 합니다. 패션계에서는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죠. 세련되고, 앞서나가는 패션을 선보이는 사람들은 '인플루언서'가 되기 마련인데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유튜버는 자기 자신을 '극도로 시대에 뒤떨어진 블로거'라고 칭하지만 무려 650만 명의 유튜버 구독자를 가지고 있죠. 바로 버나데트 배너(Bernadette Banner)입니다. 모두가 최신 유행을 따라 할 때 이 패션 블로거는 '역사적인 의상'을 재현해 내고 있는데요. 많은 연구와 시도로 중세 시대의 복잡한 의류를 하나씩 수작업으로 만들어 내며 이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의상만 다른 시대에서 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유튜브 구독자들은 버나데크 배너가 기묘하게 옛날에서 ..
'나무쟁이' 집안에서 태어난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의 증조 할아버지는 나무를 이용해 방앗간과 교회 등을 지었으며, 할아버지는 배를 만들었죠. 이제 건물이나 배를 만들 때 더이상 나무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가문의 대가 끊기진 않았습니다. 바로 이 집안의 청년이 나무로 그림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브랸스크 지방의 마을 벨라야 베레스카 출신의 예프게니 두보빅(Evgeny Dubovik)의 이야기입니다. 예프게니 두보빅은 6살 때 처음으로 나무를 조각하는 도구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그는 자라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나무를 조각해 디테일이 살아있는 예술작품을 만들고 있는데요. 풍경, 정물, 인물, 그리고 기하학적인 무늬까지 다양한 주제로 작품을 창작..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지친 이때, 한 페이스북 유저가 재밌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바로 미국 매사추세츠 출신의 크리스틴 보글러(Kristen Vogler)라는 여성의 '프로젝트'였습니다. 그의 프로젝트는 사실상 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몰래카메라였는데요. 과연 어떻게 부모님을 놀랬을까요? 크리스틴의 거실에는 가족들의 사진이 여러 개 걸려있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틴은 니콜라스 케이지의 사진으로 이 가족사진을 바꿔 장난을 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컬러 프린터가 없었기에 계획을 수정해야만 했습니다. 바로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이었죠. 크리스틴은 벽에 붙어있는 가족사진을 하루에 하나씩 자신의 크레파스 그림으로 바꿔놓았습니다. 크레파스 그림은 엉성하기 그지없었죠. 그리고 자신의 동생들과 함께 부모님이 언제..
회색 고양이와 갈색 생쥐의 쫓고 쫓기는 에피소드. 미국 애니메이션 를 기억하시나요? 톰은 항상 제리를 괴롭히려 하지만 재빠르고 똑똑한 제리는 항상 톰을 골탕 먹이곤 하죠. 그러나 이들은 사실 서로 없으면 심심해하는 존재인데요. 제리가 갑자기 쓰러지자 톰은 돌연 괴롭힘을 멈추고 구급상자를 가지고 오는가 하면, 톰이 안 보이면 무척이나 심심해하는 제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죠. 를 제작한 애니메이터는 진 데이치(Gene Deitch)인데요. 지난주 진 데이치가 95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입니다. 진 데이치의 작품은 뿐만이 아닙니다. 시금치를 먹으면 초인적인 힘이 발휘되는 도 진 데이치의 작품이죠. 그는 무려 70편 이상의 애니메이션 영화와 7개의 TV 시리즈를 제작하는 등 업계에서는 매우 존경받는..
4월 중순부터 미국 애틀랜타의 상점 간판에는 청동 명패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꽤 큰 크기였죠. 명패에 적힌 문구는 동일했습니다. 바로 'Wuhan Plague' 즉 '우한 전염병'이라는 뜻의 글자였죠. 명패 안에 담긴 그림은 다양했습니다. 박쥐 모양과 생물학적 위험을 표시하는 로고와 곰돌이 푸가 젓가락을 들고 박쥐를 먹는 모습 등이었죠. 애틀랜타 전역에는 이 명패를 본 적이 있다는 사람들의 증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결국 이 사건은 정식적으로 수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국에 따르면 이 명패는 4월 13일 인만 공원의 외함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3일 뒤 애틀랜타 레이놀즈타운에 있는 가로등 기둥에서 발견되었죠. 그리고 이틀 뒤 캔들러 파크 마켓에서 또 하나의 명패가 발견되었습니다..
원래라면 지금쯤 야구장에는 사람들이 가득 차 있어야 할 시즌입니다. 보통 3월 말에 프로야구 정규 시즌을 개막하기 때문이죠.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며 야구팬들뿐만이 아니라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 가족 단위로 야구장에서 치킨과 맥주도 즐기고, 바비큐 파티도 즐겨야 할 시즌이지만 올해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5월 5일 프로야구가 개막할 예정이지만 이마저도 무관중으로 진행한다는 소식입니다. 한국 프로 야구 팬들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소식일 수도 있겠지만 이마저도 부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그리고 전 세계의 야구 팬들입니다. 사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미국의 메이저리그(MLB)의 개막을 기다리고 있을 텐데요. 미국 내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현재로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