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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적으로 연예인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사람들, 바로 영국 왕실 일원들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중에서도 영국 로열패밀리의 새댁 메건 마클은 숱한 화제를 뿌리며 자신의 사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 5월에는 아들 '아치(Archie)'를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메건 마클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요. 바로 앤디 워홀의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으로 57년 전인 1962년에 제작한 작품이었습니다. 이 사진은 단숨에 화제가 되었는데요. 왜일까요? 바로 이 그림이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아들인 아치의 탄생을 예언한 것 같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왼쪽의 여성은 메건 마클의 모습과 매우 유사하고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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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여러분은 비행기에서 어떤 좌석을 선호하시나요? 물론 가운데 자리를 좋아하는 승객들을 별로 없겠지만 창가 쪽 좌석과 복도 쪽 좌석에 대한 선호도는 개인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창밖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여행을 하고 싶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여행을 하고 싶다면 창가 좌석, 내가 원할 때는 언제든지 눈치 보지 않고 복도를 지나다니거나 화장실에 가고 싶다면 복도 쪽 좌석을 선호할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한 승객이 동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창가 좌석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안 좋은 소식일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떤 동영상일까요? 동영상에 한 승객은 알코올이 묻어있는 티슈로 승객들의 머리가 닿는 부분인 헤드레스트를 8초 동안 닦았습니다. 이 승객은 창가, 가운데, 그리고 복도 쪽 좌석의 헤드레스트를 각..
여행자라면 누구나 세계 일주를 꿈꿀 것 같습니다. 물론 시간, 그리고 재정적인 제약으로 실천할 수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그러나 이 버킷리스트를 이루고 있는 중인 한 커플이 있는데요. 바로 뉴질랜드 출신의 토퍼(Topher, 33)와 브리짓(Bridget, 25)입니다. 이들은 이미 2018년 4월에 알래스카를 출발해 이미 1년 4개월이 훌쩍 넘은 시간 동안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캐나다, 미국을 거쳐,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까지 섭렵한 그들은 배를 타고 아프리카 대륙 남쪽으로 건너가 유럽 쪽으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들은 비행기나 기차 등을 이용하지 않고 건터(Gunther)라는 이름의 자동차를 이용해 로드 트립을 하고 있는데요. 이 자동차 안에는 많은 영상장비들이 들어있으며 카메라와..
항공기 승무원은 법적으로 '항공기에 탑승해 비상시 승객을 탈출시키는 등 안전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승무원의 이미지는 이 법률상 정의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는데요. '승무원'이라고 하면 젊고 예쁘다는 인식이 가장 강한 것 같습니다. 이런 인식은 승객들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한 항공사의 고위 직원이 올린 페이스북 게시글이 많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글이었을까요? LOT폴란드에어에서 객실승무원 운영 책임자를 맡고 있는 카타르지나 리히터(Katarzyna Richter)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항공사가 아닌 영국항공을 탑승했습니다. 리히터는 비행 중 영국항공 승무원들을 몰래 촬영했고, 이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이들의 외모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오늘 영..
비행기에 탑승 시 갖가지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비행기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이륙하기 전, 이륙 후 비행기가 안정되었을 때, 난기류를 만났을 때, 착륙 전, 착륙 후 하는 승무원의 안내방송 부터 비행 중 기장까지 목적지까지 걸리는 시간, 도착지의 시간과 기온 등을 안내합니다. 물론 꼭 필요한 안내방송도 있지만, 누구나 이런 멘트를 환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안내 방송이 너무 자주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여행을 하고 싶은 여행자들이 안내방송이 나온다면 어쩔 수 없이 집중을 해야하기에 여행에 다소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호주 멜버른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버진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이런 승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 것 같습니다. 버진오스트레일리아의 새로운 CEO 다니엘 키어리(D..
9월 10일 애플이 미국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발표를 한다는 초청장을 발송했습니다. 아마 이 신제품은 아이폰11일 것 같습니다. 아이폰11의 디자인에 관한 소문도 무성하게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특히 정사각형 모듈 속 탑재된 트리플 카메라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이는데요. 아이폰 '인덕션 에디션' '곤충 눈알 에디션' 등의 혹평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아이폰11을 둘러싼 여러 논란들 가운데, 한 디자이너 듀오가 아이폰 11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콘셉트 디자이너인 하산 카이막(Hasan Kaymak), 그리고 란 아브니(Ran Avni)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들이 공개한 콘셉트 디자인은 미래의 스마트폰이 어떻게 생겼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아시나요? 전 세계적으로 약 130만 부가 팔리며 세계 경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경제 주간지입니다. 이곳의 계열사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에서는 2년에 한 번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를 발표합니다. 이 조사는 전 세계 60개 도시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치안, 인프라, 의료 건강 환경, 디지털 보안 등 4개 분야의 57개 지표를 바탕으로 순위가 매겨집니다. 우리나라의 서울도 10위권 안에 자리 잡았는데요. 우리나라는 과연 몇 위 일까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EIU에서 발표한 2019년 안전한 도시 순위를 알려드립니다. 10위 멜버른 87.3점 멜버른은 인프라 보안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보이며 10위에 안착했습니다. 디지털 보안에..
전 세계에서 평당 매출이 가장 높은 가게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바로 애플스토어입니다. 어마어마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내는 곳으로, 들어서는 곳마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제적 가치뿐만이 아니라 매장 디자인도 화제입니다. 물론 매장마다 디자인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있으며, 밝은 조명을 사용하고 반짝이는 유리를 사용하여 탁 트인 느낌을 줍니다. 유리 덕분에 매장이 훤히 들여다 보이고 도시와의 연결성이 강조되기도 합니다. 얼마 전 미국 마이애미에서 한 애플 스토어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 애플 스토어는 애플 역사상 '최초'의 타이틀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매장은 어떤 디자인을 담고 있을까요? 건축사무소 '포스터 + 파트너스'는 올해 애플을 떠나겠다고 말한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 조너..
마천루가 유명한 도시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전망대와 루프탑 바 등 발아래 전경을 즐기는 시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고층 빌딩에 서점이 들어온다면 어떨까요? 너무 공간을 낭비하는 것일까요? 전망을 즐기며 책을 고르는 경험은 어떨까요? 책에 집중은 할 수 있을까요? 이 생소한 조합이 실현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중국 상하이입니다. 상하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빌딩인 상하이 타워 52층에 새로운 서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물론 128층의 초고층 건물의 가운데 쯤인 52층에 자리를 잡고 있으나 보통 고층에 서점이 잘 들어서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매우 흥미로운 위치입니다. 이 서점의 이름은 도운서원(朵雲書院, 둬윈서원)으로 영어로는 'books above cl..
매년 8월 말에서 9월 초, 미국 네바다 주의 한 사막에는 마치 신기루처럼 1년에 단 9일만 마을이 생깁니다. 사막 한가운데 텐트를 치고 자신이 9일 동안 마실 물, 먹을 식량, 입을 옷 등 생필품을 싸 들고 와서 지내는 것입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전 세계에서 7만여 명의 사람들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자발적으로 모여 뜨겁고, 황량한 사막기후를 이겨내며 공동체 생활을 하는데요. 이 마을은 무엇이며, 이들은 왜 이곳으로 오는 것일까요? 앞서 설명한 이 마을은 바로 버닝맨입니다. 버닝맨을 축제라고 묘사해 놓은 매체도 많이 있지만, 엄연히 버닝 맨은 축제가 아닙니다. 버닝맨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적혀있는 문구가 바로 '버닝맨은 축제가 아닙니다'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버닝 맨은 무엇..
요즘 어떤 업계든지 SNS 없이는 힘들다고 할 정도로 SNS 마케팅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한 장에 적게는 10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이 왔다 갔다 하기도 하는데요. 특히 여행 업계는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이로 인해 '여행 인플루언서'라는 직업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여행지에서 멋지게 사진을 찍고 올려 다른 사람들도 이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인데요. 이들이 더 매력적인 사진을 위해 보정을 하는 것은 이제는 사실 비밀도 아닙니다. 얼마 전 한 여행 인플루언서가 포토샵을 하다 한 네티즌에게 발각되었는데요. 이것이 비난받을 거리인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사는 투피 사라비아(Tupi Saravia)는..
보통 항공권과 여권이 있으면 보안검색대를 통과해서 탑승구까지 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한 공항에서는 이런 절차로 탑승구까지 갔다가 벌금 2천만 원에 징역 2년의 위기에 처한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무엇을 잘못한 걸까요? 27세의 한 남성은 자신의 아내를 배웅하기 위해서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환승센터까지 들어갔습니다. 그에게는 비행기 표가 있어서 보안구역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이죠. 그러나 문제는 그는 전혀 비행기를 탈 생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법률에 의하면 창이 공항 환승 구역은 싱가포르 법률상 '보호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유효한 탑승권을 소지하고 다른 목적지로 가기 위한 승객들만 출입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이 남성은 단순히 아내를 배웅해주겠다는 생각만으로 비행..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일본의 삿포로 눈 축제. 바로 세계 3대 축제인데요. 가본 사람들이라면 알 것 같지만, 이곳에는 사실 그 지역 사람들 보다 관광객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전 세계 여행자들이 모두 이곳으로 몰려오나 싶을 정도로 많은 인파는 덤이지요. 물론 세계적인 축제답게 편의 시설은 잘 되어 있지만 수많은 관광객들 때문에 어느 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합니다. 세계에는 이런 대형 축제들 말고도 관광객들이 잘 모르는 축제들도 많은데요. 이런 축제들은 덜 상업화되어있고, 더 많은 그 지역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며, 좀 더 문화색이 짙게 배어있어 색다른 매력을 주곤 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세계 유명 축제 대신 갈 수 있는 매력적인 축제들을 소개합니다. 1. 브리질 리..
어떤 예비 신랑, 신부든지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만큼 아끼고 싶어 할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발품도 많이 팔고, 가격과 서비스를 비교해가며 많은 시간을 들이곤 하죠. 해외 직구가 잘 발달된 요즘 스몰 웨딩 등의 트렌드로 해외에서 웨딩드레스를 직구하는 예비 신부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해외에서는 웨딩드레스 디자인이 다양하고 30달러짜리 웨딩드레스도 있을 정도로 저렴한 상품도 많이 나오고 있어 저렴한 웨딩드레스를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외 직구를 고려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매우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조악한 품질을 가진 웨딩드레스가 많기 때문입니다. 한 유명 유튜버도 이를 뼈저리게 실감했는데요. 그녀는 어떤 웨딩드레스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