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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는 1953년 로스앤젤레스에 생긴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 약 36,000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물론 금빛 아치 모양은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며, 건축물이나 인테리어에 약간의 방향성은 있지만 지역의 특징에 따라 개성을 가지고 있는 매장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1930년대 카페 혹은 극장으로 사용되던 곳에 지어진 맥도날드는 역사성 뿐만이 아니라 운치도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한 번쯤 가보면 좋을만한 세계의 운치 있는 맥도날드 매장을 소개합니다. 1. 아일랜드 브레이 시청사 1881년에 지어진 아일랜드 브레이 시청사 1층에는 맥도날드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맥도날드인지도 모를 것 같네요. 이 매장은 1997년에 들어온 것인데요. 아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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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술을 마실 때 가장 좋은 안주 중의 하나는 '경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에메랄드빛 해변을 바라보며 마시는 모히또 한 잔, 푸르른 산을 바라보며 마시는 막걸리 한 잔은 다른 어떤 안주보다도 술맛을 더욱 돋워줍니다.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도시의 야경입니다. 어두운 밤 반짝이는 불빛을 바라보며 칵테일이나 위스키를 한 잔 마시는 것 또한 인생 경험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야경을 높은 빌딩에서 본다면 어떨까요? 모든 세상이 내 발아래 있는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로맨틱한 느낌이 더해질 것 같네요. 오늘 RedFriay에서는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호텔 스카이 바를 소개합니다. 모든 여행자의 버킷리스트가 아닐까요? Fla..
남녀 성비의 불균형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오늘날, 이런 문제가 매우 심각한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은 남아 선호 사상과 1가정 1자녀 정책으로 인해 지금까지 남성이 여성보다 약 3,400만 명가량이 많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 결혼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젊은 여성들은 농촌에 있는 남성들과 결혼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해 도시로 나가버리고, 또한 자신의 커리어와 독신 생활에 만족하며 결혼을 하지 않는 여성들도 많아지며 자연스럽게 결혼하는 것이 어렵게 되어 버린 것이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에서는 갖가지 프로젝트를 내놓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러브 트레인'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이 기차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중국의 주요 정치단체 중의 ..
유럽은 현재 오버 투어리즘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쓰레기, 소음, 위생, 질서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시 당국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각 지자체에서는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는데요. 아주 세세한 행동 규정을 만들어 이 규정을 위반한다면 벌금뿐만이 아니라 징역도 살 수 있습니다. 베네치아의 한 광장에서 선탠을 하다 285유로의 벌금을 낸 여성, 리알토 다리 아래에서 커피를 끓여 마시다 950유로의 벌금을 마시고 강제 추방된 커플, 마요르카의 불법 노점상에서 물건을 샀다가 100유로의 벌금을 낸 여행자 등이 있었으며, 얼마 전에는 오드리 헵번이 젤라또를 맛있게 먹었던 곳인 로마의 스페인 계단에 앉아있기만 해도 벌금이 부과된다는 내용의 규칙을 발표하기..
여러분은 여행 준비를 어떻게 하시나요? 여행 책자를 보고, 여행 블로그를 찾아보거나, 간단한 여행 회화를 익힐 것 같은데요. 20년 동안 매우 특이한 방식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한 사람이 있어 화제입니다. 그의 여행 준비는 무엇일까요? 미국에 사는 40대 중반의 남성 샘 바크시(Sam Barksy)는 여행을 가기 전에 꼭 뜨개질을 합니다. 왜냐하면 그 여행지의 랜드마크, 또는 흥미로운 장소를 문양으로 넣은 스웨터를 짜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 스웨터를 입고 세계 여러 곳을 돌아다녔으며, 이를 사진으로 남겼고, 지금은 3만 8천 명이 넘는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가 되었습니다. 그는 20년 동안 뜨개질을 해왔는데요. 건강 문제로 인해 다니던 간호대학에서 중퇴한 후 뜨개질을 해보리라 마음을 먹었고, 처음으..
싱가포르의 상징, 마리나 베이 샌즈를 아시나요? 싱가포르의 상징이 되어버린 이곳은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세계적인 관광명소인데요. 특히 57층 규모의 건물 3개 위에 큰 배를 얹어놓은 듯한 독특한 디자인과, 이곳에서 싱가포르 전경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트렌디한 인피니티 풀 덕분에 일 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곧 중국에도 마리나 베이 샌즈와 비슷한 건물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이 건물의 이름은 바로 래플스 시티 충칭입니다. 래플스 시티 충칭에는 총 8개의 빌딩이 지어지는데요. 이 가운데 2개의 건물은 350m이며 나머지 6개의 건물은 250m입니다. 이 건물의 백미는 바로 250m 높이의 빌딩 위에 살포시 놓아두듯 건설되는 하늘다리..
셀럽들의 밀랍인형 전시장, 마담 투소(Madame Tussaud)를 아시나요? 스타들의 모습을 밀랍인형으로 만들어 전시하는 매우 유명한 박물관입니다. 얼마 전 동물원판 마담 투소가 생겨 화제인데요. 펭귄 대신 플라스틱으로 만든 펭귄 모형을 가져다 놓은 동물원이 있었습니다. 이 동물원에서는 왜 플라스틱 가짜 펭귄을 가져다 놓아야만 했을까요? 영국 슈롭셔(Shropshire)에 위치한 도시 텔포드(Telford)에는 Exotic Zoo라는 동물원이 있습니다. 이 동물원에서는 펭귄을 데려오기 위해 많은 돈을 들여 펭귄 구역을 만들었습니다. 펭귄만 데려온다면 완벽한 시나리오였죠. 그러나 7월에 오기로 한 여섯 마리의 훔볼트 펭귄은 올 수 없었는데요. 바로 조류 말라리아가 발발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동물원 측에..
온라인 경매 사이트이자 쇼핑몰인 이베이에 상상도 못할 물건이 올라왔습니다. 바로 신고 세탁하지 않은 스타킹, 의류 등인데요. 도대체 누가 이런 물건을 올렸으며, 누가 살까요? 세탁도 하지 않은 스타킹이 2만 원에서 4만 원의 가격으로 인터넷 쇼핑몰에 올라와 있습니다. 한족에 75만 원까지 올라온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 스타킹은 누가 신던 것일까요? 바로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현직 승무원입니다. 이지젯, 버진애틀랜틱, 영국항공, 에미레이트, 노르웨지안 등 항공사 승무원들 중 일부는 자신이 신던 스타킹뿐만이 아니라 유니폼, 구두 등을 이 사이트에 올려서 팔고 있어 논란입니다. 이들은 판매할 물건을 올리면서 자신의 신체 부위를 강조해서 찍은 사진을 함께 올리고 '자신의 체취가 남아있다'라는 것을 강조하며 ..
언뜻 보면 거리의 화분같이 보이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2017년부터 프랑스 파리에 설치된 남성용 소변기입니다. 이 소변기의 이름은 '위리트로투아(Uritrottoir)'인데요. 이 소변기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소변기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프랑스 정부에서는 2016년부터 노상방뇨와의 전쟁을 벌였는데요. 노상방뇨로 인한 위생, 그리고 악취 문제가 심각했기 때문입니다. 정부에서는 이와 관련된 해결책을 모색했고, 해결 방안의 하나로 이 야외 소변기를 생각해냈습니다. 곧 연구와 개발을 시작해 2017년부터 이 소변기를 거리에 설치했습니다. 이 소변기는 물이 필요 없어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한데요. 이 소변기 내부에는 톱밥, 목재 조각, 짚 등이 있어 이 재료들이 소변과 결합되면 친..
패션은 말을 하지는 않지만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연예인, 정치인 등 이미지로 먹고사는 사람들의 경우에 패션은 더욱 중요한데요. 그들의 이미지가 곧 돈, 인기, 지지율 등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연예인들은 사실 어떻게 하면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을지만 생각하면 되지만, 정치인의 경우 패션은 상당히 까다로운 분야이죠. 독도 바다사자의 일종인 강치를 형상화 한 무늬의 넥타이를 맨 대통령, 상대 정당 색상의 넥타이를 맨 원내대표뿐만이 아니라 샤넬의 슈트를 입고 프랑스를 방문한 미국 영부인, 그리고 히잡을 두르고 중동 국가를 방문한 전 대통령 등은 정치와 패션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보통은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눈썹 문신도 불사하는 또렷..
최근 환경 문제로 인해 업사이클링(Up-cycling)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명품 반열에 오른 브랜드도 있는데요. 트럭용 방수 천, 자동차 안전벨트 등을 활용해 가방을 만들고 있는 스위스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 업사이클링이란?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활용 방법을 바꿔 재고품을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만드는 것 얼마 전 또 하나의 업사이클링이 시도되었는데요. 바로 청바지 등의 버려지는 데님 원단을 이용해 선글라스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플라스틱 위에 데님 소재를 입히는 것이 아니라 '데님 원단으로만' 선글라스 프레임을 만든다는 발상인데요. 이것이 어떻게 가능해진 것일까요? 영국에 본사를 둔 모세빅(Mosevic)이라는 브랜드에서는 버려..
스타들의 SNS는 언제나 화제가 되곤 합니다. 특히 여행 가서 찍은 스타들의 사진은 'OO 가서 리즈 갱신한 OO'라는 제목으로 기사화되기도 하죠. 이들은 풀 메이크업을 하기도, 여신 원피스를 입기도, 무심한 듯 시크한 크롭 탑 등을 입으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물론 이들의 사진을 보면 정말 예쁘고 부럽긴 하지만 저세상 사람 같은 느낌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여행 사진을 올린 한 여배우의 사진은 그야말로 '현실적인' 여행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입니다. 이 주인공은 바로 배우 강소라입니다. 얼마 전 어머니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고 밝힌 뒤 계속해서 여행 사진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사진 속의 모습이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네요. 일단 강소라는 옷이 많이 바뀌지 않는데요. 긴 바지는 검은색 ..
세계에서 가장 큰 벽화는 크기가 얼마쯤일까요? 대부분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큰 수치인데요. 바로 2322제곱 미터, 약 702평 정도의 크기입니다. 얼마 전 이 기록을 세운 아티스트가 있었는데요. 바로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 듀오인 엘라 앤 피터(Ella + Pitr)입니다. 이들은 원래도 거대한 벽화를 그리는 것으로 유명했는데요. 이들이 세운 기록도 자신이 2015년에 세운 기록을 깨고 세운 것이라고 합니다. 2015년 엘라 앤 피터는 590평의 옥상 바닥에 그림을 그려 기록을 세운 후 4년이 지난 2019년 702평 크기의 옥상에 다시 한 번 더 그림을 그린 것입니다. 이 벽화가 그려진 건물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Parc des Expositions이며, 벽화의 제목은 우리말로는 입니다. 기후 변..
1955년 처음으로 이 출판된 이후 지금까지 이색 기록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기록이 배출되었습니다. 특히 여행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기록은 호텔에 관련된 기록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기네스 세계 기록을 가진 이색 호텔들을 소개합니다. 1. 세계에서 가장 큰 호텔 세계에서 가장 큰 호텔은 말레이시아에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겐팅하일랜드에 위치한 퍼스트 월드 호텔(First World Hotel)은 7,351개의 객실, 그리고 다양한 테마 파크가 갖춰진 곳입니다. 이곳은 2015년 두 번째 타워를 확장했는데요. 이를 통해 1,286개의 객실을 더 늘릴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러나 이 기록은 2021년 깨질 예정인데요. 사우디아라비아에 더 큰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