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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낯선 곳, 새로운 친구들, 그리고 술이 있으면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들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보다 용감해지고 모험심이 강해지는 것이지요. 중앙아메리카, 그리고 남아메리카를 두 달 동안 여행하던 휴고 캐리(Hugo Cary)도 이런 관광객 중의 하나였는데요. 그의 인생과 목숨을 건 모험을 자행해 화제입니다. 휴고는 온두라스와 파나마 사이에 위치한 나라, 니카라과에서 몇 주간 서핑을 한 뒤 브라질로 가서 여행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한 후 리우데자네이루로 갔습니다. 이곳에서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파티도 즐긴 그는 술을 몇 잔 마시고 리우데자네이루의 '파벨라(Favela)'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파벨라는 브라질의 빈민촌으로 대낮에도 총격전이 벌어지고, 마약 소굴로도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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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낙서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작가. 바로 키스 해링입니다. 1980년 지하철역 벽의 빈 공간에 분필을 이용해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5년 남짓한 기간 동안 뉴욕에 수 백 개의 벽화를 그리기도 했죠. 키스 해링의 벽화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Crack is Wack'일 것 같습니다. 'Crack is Wack'은 '마약은 안돼'라는 뜻으로 일종의 마약퇴치 캠페인 같은 것이었는데요. 이 근처 고속도로를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가장 잘 눈에 띄는 위치인 뉴욕 이스트할렘의 버려진 핸드볼 코트 벽에 그린 벽화였습니다. *크랙 : 강력한 코카인의 일종 이 벽화를 그린 1986년 당시 뉴욕에서는 마약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었으며, 자신의 조수였던 베니(Benny)가 마약에 중독되어 그를 도와주기 위해 백방 노력..
2017년 세계 최대 호텔 예약 업체 중 하나인 호텔스닷컴에서는 최악의 해외 관광객 국가를 발표했습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중국이 1위의 불명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중국인들의 상상초월 여행 민폐 6가지를 소개합니다. 1. 셀카 찍으려고 꽃밭에 드러눕기 항저우 빈장구 강변 공원에 있는 핑크뮬리와 셀카를 찍기 위해 핑크뮬리를 마구 짓밟고 있는 관광객들입니다. 이들은 출입통제 줄을 무시했으며, 셀카를 찍기 위해 핑크뮬리 위에 앉거나 누웠다고 하는데요. 이 공원 관리자는 이 핑크뮬리를 기르는데 3년의 시간이 걸렸으나, 단 몇 일 만에 이곳은 황폐화되어 꽃들을 다 잘라내야만 했다고 하네요. 2. 공작새 꼬리 뜯기 만리장성 근처에 위치한 베이징야생동물원에서는 도망가는 공작새를 쫓아가 꼬..
크레인에 뭔가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아테네 상공에 얼마 전 설치된 것인데요. 관광객들, 특히 SNS 유저들에게 인기 만점이라고 하네요. 저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놀이기구 같아 보이기도 하는 저 설치물의 정체는 바로 'Dinner in the Sky in Athens'라는 이름을 가진 이색 레스토랑입니다. 실제로 그리스 아테네의 상공에 대롱대롱 매달려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상공에 올라가게 되는 것일까요? 설치된 의자에 앉아 안전벨트를 매고 서테이블과 함께 서서히 올라가게 됩니다. 레스토랑 손님뿐만이 아니라 셰프와 서버도 함께 올라가게 되는데요. 이들도 안전장치를 하고 올라가게 된다고 하네요. 레스토랑의 특성상 모든 요리는 눈앞에서 이루어지는데요. 불을 사용할 수..
전 세계적으로 연예인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사람들, 바로 영국의 왕실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예쁘고 기품 넘치는 왕실의 맏손주 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은 영국, 나아가 전 세계 여성들의 패션 아이콘이기도 합니다. 미들턴은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옷도 즐겨 입지만 공식 석상에서는 제대로 드레스업 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실제로 공주는 아니지만 공주보다 더 빛나는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늘 RedFriday 에서는 디즈니 공주 실사판이라는 케이트 미들턴의 드레스룩 BEST 7을 소개합니다. 1. 2011년 4월 신데렐라룩 2011년 4월 윌리엄 왕자와 결혼한 케이트 미들턴은 신데렐라와 같은 드레스 자태를 뽐냈습니다. 사라 버튼과 알렉산더 맥퀸이 제자간 이 드레스는 25..
"라면을 먹었든, 랍스터를 먹었든 몸 밖으로 나오는 것은 다 똑같습니다. 모든 것은 변기로 갑니다." 당연한 말 같지만 세상 이치를 보여주는 메타포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이 진리를 작품으로 표현한 작가가 있어 화제입니다. 이탈리아 예술가인 마우리치오 카텔란은 몇년 전 '미국(America)'라는 제목의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예술작품이지만 누가 봐도 이 작품의 형체는 알아보기 쉬웠는데요. 바로 '변기'였습니다. 당연히 그냥 변기는 아니겠죠. 바로 18캐럿 금으로 만든 변기였습니다. 이 작품은 미국의 경제 불균형과 부의 세습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이 변기에는 또 하나 흥미로운 일화가 있는데요. 트럼프 2018년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 반고흐의 1888..
휴가지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긴 후에는 이를 추억할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지고 가고 싶어 합니다. 그것이 엽서나 오르골이라면 괜찮지만 만약 모래나 자갈이라면 어떨까요? 이탈리아반도 서쪽 해상에 있는 사르데냐 섬을 아시나요? 유럽 부호들의 휴양지로도 잘 알려진 이곳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바다와 천혜의 자연 경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해변은 팝콘같이 새하얗고 갓 튀긴 듯한 귀여운 모습이 특징이죠. 얼마 전 프랑스의 한 부부는 이 모래를 플라스틱 병에 담아 집으로 가져가려다 적발되었는데요. 한 두병도 아닌 무려 14개의 병에 40kg의 모래를 담아 밀반출하려 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프랑스 툴롱으로 떠나는 페리에 탑승하던 중에 이탈리아 경찰에게 잡혔습니다. 이곳에서 모래를 들고 가는 행위..
물론 우리나라에는 왕이나 여왕이 없지만, 아직까지 왕실이 존재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왕실의 일원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지만 이들은 우리와는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얼마 전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그리고 이 부부의 아이 아치(Archie)가 다녀온 여행도 저 나라 이야기인 것 처럼 비현실적으로 보이는데요. 이들은 휴가를 어떻게 보낸 것일까요? 얼마 전 해리 왕자의 가족은 메건 마클의 생일을 맞아 스페인의 휴양섬, 이비자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들이 머무른 곳은 이비자의 한 리조트였는데요. 이 리조트의 별명이 '억만장자들의 놀이터'라고 불릴만큼 사악한 가격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 가족은 6일 동안 이곳에 머물렀으며, 이곳의 가격은 한 주에 최소 3,700 달러,..
올해 초 기내 몰래카메라 논란이 뜨거웠습니다. 지난 2월 싱가포르 항공을 탑승한 승객 한 명은 기내 스크린 아래쪽에 카메라가 있는 것을 발견해 자신의 SNS에 올렸는데요. 싱가포르 항공 측에서는 이 카메라는 비행기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새롭게 도입된 장치이지만 현재 '비활성화'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카메라는 싱가포르 항공뿐만이 아니라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그리고 델타 항공사의 비행기에도 달려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항공사에서는 큰 곤욕을 치렀습니다. 이 이슈로 각 항공사에서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카메라를 덮기도 했습니다. '프라이버시' 그리고 '몰카' 문제가 뜨거운 오늘 날 한 항공사에서는 기내에 CCTV를 설치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항공사는 바로 홍콩을 거점으로 운영되는 영국계 항공사, ..
여행을 다닐 때 국적기를 타는 것보다 외항사의 항공기를 타는 것은 조금 더 떨리는 일입니다. 혹시나 문제가 생겼을 때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적기 승무원들의 친절함에 익숙해져 있다면 조금 더 당황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가족들과 외국 항공기를 탔는데 승무원이 우리 가족에게 영어로 소리치고 벌금을 내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이런 경험을 한 가족이 있어 논란입니다. 영국 리얼리티 쇼인 '더 어프런티스'의 스타 루이스 지스만(Luisa Zissman)은 얼마 전 자신이 탑승했던 이지젯 항공기에서 찍은 동영상 하나를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동영상에서 한 승무원은 승객에게 고압적인 목소리로 무언가를 말하고 있었고, 승무원의 말을 듣는 승객들은 아무런 말도 하지..
21살에 우리 돈으로 약 2조가량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여성. 1억 4천만 명 이상의 SNS 팔로워가 있으며, 2017년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30대 이하 인물로 뽑힌 여성. 바로 카일리 제너입니다. 지난 해 2월 랩퍼 트래비스 스캇과의 사이에서 딸 스토미를 출산한 것을 깜짝 공개해 많은 팬들을 놀래키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스토미가 어느덧 18개월이 되어 엄마의 SNS에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감각 있는 젊은 엄마, 카일리 제너와 스토미의 모녀 트윈룩이 화제인데요. 남다른 그녀의 센스를 한번 볼까요? 먼저 가장 최근 카일리 제너의 생일을 맞아 떠난 여행에서 입은 모녀 트윈룩입니다. 주름이 풍성하게 잡힌 데님 미니드레스를 입었네요. 카일리 제너는 이 사진을 올리며 '미니 미(mini m..
'반달리즘(vandalism)'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반달리즘은 문화유산이나 예술품 등을 파괴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SNS가 발달하며 자신의 기행을 자랑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 200년 된 동상을 망치로 내리친 한 인플루언서가 큰 공분을 사기도 했죠. 이런 몰지각한 행동을 한 사람들이 또 있어 화제인데요. 이번에는 바로 10대들이었습니다. 지난 12일,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로열 하와이언 호텔(Royal Hawaiian Hotel)의 CCTV에는 보고도 믿지 못할 광경이 잡혔데요. 두 10대 여자 아이들의 만행이었습니다. 이 호텔의 로비에는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래 동상이 서있었는데요. 처음에는 이 동상에 쓰레기를 던지더니..
오드리 헵번이 검은색 드레스, 장갑, 그리고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화려한 올림머리를 한 채 한 상점 앞에서 한 손에는 크로와상을,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보석을 쳐다보는 장면을 기억하시나요? 바로 영화 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영화 제목을 그대로 담고 있는 이 장면은 뉴욕 5번가의 티파니앤코(Tiffany & Co.)의 본점인데요. 이로 인해 오드리 헵번의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브랜드에 입혀지며 최고의 주얼리 브랜드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 티파니앤코에서는 남성들을 위한 새로운 주얼리 라인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지금도 남성용 액세서리를 팔고는 있지만 매우 한정적인 품목만 있었죠. 그러나 새로운 라인에서는 100종 이상의 남성용 주얼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200달러에서 최고 15..
티켓을 받고 보안 검색대를 지나갈 때 뭔가 잘못한 것이 없어도 약간 떨리는 기분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긴장감 뿐만이 아니라 불쾌함까지 경험한 승객이 있어 논란입니다. 지난 6월 그레이터 로체스터 국제공항에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던 승객 닐 스트라스너(Neal Strassner)는 모든 물건을 바구니 안에 넣고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했는데요. 이 검색대를 통과하자 마자 이곳에 일하고 있던 여자 직원이 스트라스너에게 작은 쪽지를 줬습니다. 이 쪽지가 무엇인지 잠깐 당황한 스트라스너는 이내 검색대를 통과했는데요. 이 쪽지를 준 여성이 스트라스너에게 '그 쪽지 열어볼거에요?' 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쪽지를 열어본 그는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바로 '너 못생겼어!(You ug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