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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요즘 패션계의 중요한 키워드 중의 하나는 바로 '레트로'입니다. 패션은 돌고 돈다는 말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옛날에 유행했던 아이템이나 무드를 재현하는 것이죠. 레트로 무드를 이끄는 사람들은 바로 80년대와 90년대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인데요. 이들은 90년대 말, 그리고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패션 아이템에 다시 한번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실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90년대 말, 2000년대 초반은 매우 '행복한' 시절이었습니다. 이때 우리의 고민은 지금처럼 복잡하지 않았고,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순수함으로 가득 차 있었죠. 아마 이런 시기를 추억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레트로 열풍을 주도하는 것 같네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다시 유행하는 레트로 패션 아이템을 소개할텐데요. 과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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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꿈과 욕망을 반영한 바비인형. 어릴 때 누구나 한 번쯤은 가지고 놀아봤을 것 같습니다. 비현실적으로 날씬한 몸매, 잘록한 허리, 기다란 팔과 다리로 '예쁘고 성공한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는' 어린 소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죠. 그리고 얼마 전 이렇게나 완벽한 '현실판 바비'가 될 수 있는 사진 촬영 패키지가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싱가포르에 위치한 한 사진 스튜디오 '피테가 스페이스'입니다. 피테가 스페이스는 작년 문을 열었는데요. 수많은 사진 스튜디오가 있지만 이 바비 콘셉트의 사진 촬영 패키지로 인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사진 패키지는 388 싱가포르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2만 원가량입니다. 사진 촬영은 45분 동안 진행되며 보정된 사진 18장을 제공한다고 하..
현재 유통업계에는 레트로 열풍이 한창입니다. 레트로 열풍의 선두주자는 바로 수제 맥주인 곰표밀맥주인데요. CU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하루 평균 15만 캔이 넘게 팔리며 카스, 테라, 하이네켄 등을 제치고 전체 맥주 부문 매출 1위에 올랐습니다. 사실 곰표는 지난 1955년 대한제분에서 등록한 밀가루 상표인데요. 60년도 지난 오늘날 큰 인기를 얻으며 맥주뿐만이 아니라 패딩, 화장품 등 힙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구두약 브랜드로 유명한 말표산업에서는 CU와 손잡고 말표 맥주, 말표 막걸리에 이어 말표 종합 선물세트까지 만들었죠. KT&G에서는 1988년의 디자인과 감성을 고스란히 녹인 담배 '88 리턴즈'를 선보여 출시 첫주에 47만 갑을 팔..
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덩치는 크지만 순하고 착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골든 레트리버. 얼마 전 골든 레트리버의 한 행동이 많은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는 계단 하나를 사이에 두고 노란 털을 가진 고양이 한 마리와 흰색 털에 검은 얼룩이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서로 으르렁 거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를 쳐다보며 금방이라도 서로를 공격할 듯이 쏘아보고 있네요. 일촉즉발의 상황, 이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골든 레트리버가 나타났습니다. 계단의 위쪽에서 나타난 골든 리트리버는 흰색 고양이를 살살 달래고 있는데요. 이내 고양이가 놀라지 않도록 입으로 고양이를 살짝 들어 올려 고양이를 문 안으로 질질 끌고 가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계속해서 상대방 고양이를 쏘아보며 '지지 않겠다'는 눈빛을 보이고 ..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중 가장 많은 국적은 바로 중국입니다. 2016년 1,7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800만 명이 중국인이었고, 2017년에는 사드(THAD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구축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들이 줄었지만 그럼에도 1,300만 명 중 400만 명이 중국인이었습니다. 2018년에도 상황은 비슷했고, 코로나가 오기 전 2019년에는 1,700만 명 중 600만 명이 중국인이었습니다. 이에 지난 5년 우리나라 관광업계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초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숫자는 크게 줄었고, 경제를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제 세계 곳곳에서는 백신을 맞으며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
웹사이트 리스트(Lyst)를 아시나요? 리스트는 연간 1억 5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패션 검색 사이트입니다. 네티즌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12,000개 이상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쇼핑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는 1년에 6백만 개 이상의 상품이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리스트에서는 검색 쿼리, 페이지뷰, 세일스메트릭스, 전환율 등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는데요. 이 결과를 이용해 흥미로운 통계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리스트에서는 2021년 1분기의 '가장 핫한 브랜드'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다소 의외의 결과가 나오며 네티즌들은 물론 많은 패션 관계자들을 놀래키고 있습니다. 바로 2020년 4분기에 11위를 기록했던 나이키가 단숨에 2위로 뛰어오른 것이었습니다. 과연 올해 1분기 브랜드 인..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인싸'라는 말을 아시나요? 인싸란 인사이더라는 뜻인데요. 각종 행사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이들은 트렌드와 유행에 민감하며 SNS 등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합니다. 이들의 행동은 대부분 'FOMO'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요. FOMO란 'Fear of Missing Out'의 줄임말로 자신만 뒤처지거나 소외되어 있는 것 같은 두려움을 가진 증상을 뜻합니다. 물론 유행을 따라가는 현상은 어제오늘 일은 아닌데요. FOMO는 아쉬움, 실망감, 분노, 불안감 등 사람들의 강렬한 감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명품 브랜드에서는 이런 감정을 자극하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는데요. 특히 중국 시장에서 이런 마케팅이 통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여러 가지..
하루에도 몇 백 번씩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공항 활주로. 이 공항 활주로 한 가운데 무덤이 있다면 믿을 수 있으신가요? 실제로 미국에는 무덤이 있는 활주로가 있는데요. 바로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하고 있는 사바나 힐튼 헤드 국제공항의 10번 활주로입니다.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공항의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바나 공항은 확장을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확장지에는 노예들의 무덤을 포함해 약 100여개의 무덤이 있었죠. 공항 측에서는 무덤의 이장을 위해 가족 및 후손들과 협상을 했는데요. 4개를 제외한 무덤은 순조롭게 협상이 진행돼 윌밍턴강 위 절벽에 위치하고 있는 보나벤쳐 공동묘지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4개의 무덤은 끝내 이전할 수 없었습니다. 이 중 두 개의 무덤은 도츤(Dot..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미술관은 관람객이 줄고 재정이 악화되었습니다. 세계적인 미술관이 모여있는 뉴욕에서 세 번째로 큰 브루클린 미술관에서는 재정 악화로 인해 소장하고 있던 작품 12점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내놓았고, 국내 최초의 사립 박물관인 간송미술관은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국가 보물 두 점을 경매로 내놓았죠. 유네스코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에서는 '전 세계 미술관 박물관의 13%는 다시는 문을 못 열게 될 것'이라면서 '가난한 나라의 박물관과 미술관일수록 사라질 위험이 크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피렌체이 있는 우피치 미술관 또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피치 미술관은 메디치 가문에 수백 년 동안 모은 컬렉션을 한곳에 집중해 선보이고 ..
올해 2월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가가는 끔찍한 일을 당했습니다. 바로 반려견 두 마리를 납치당한 것이었습니다. 영화 촬영 차 이탈리아로 가 있었던 레이디 가가 대신 레이디 가가의 펫시터가 반려견 세 마리를 산책시켰고, 남성 괴한 두 명은 펫시터에게 총을 겨누며 반려견을 내놓으라고 위협했죠. 펫시터가 거절하자 남성 괴한은 펫시터에게 총을 쐈고, 세 마리 중 두 마리를 납치했습니다. 이후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반려견들을 안전하게 되돌려주는데 현상금 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억 6천만 원을 걸기도 했습니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는 반려견 납치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특히 비싼 강아지 품종은 더욱 범죄에 노출되기 쉬워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반려견을 납치한 사람들은 반려견을 다시 팔거나, 반려견의 주인..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시기는 사실 옷을 입기가 그리 쉽지는 않은데요. 반팔을 입자니 조금 썰렁하고, 아우터를 입자니 조금 더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것은 아마 셔츠가 아닐까 싶은데요. 얇은 긴팔 셔츠 하나만 입으면 따가운 햇살에서도 피부를 보호할 수 있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스타들의 패션에서 영감을 얻은 몇 가지 셔츠 스타일링 팁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패션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셔츠 + 바이크쇼츠 몇 년 전부터 유행했던 바이크 쇼츠의 열풍은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크 쇼츠는 자전거를 탈 때 입는 옷처럼 생긴 스판덱스 소재의 바지인데요. 몸에 착 붙는 핏에 허벅지 중간에서 끝나는..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국내 여행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호캉스의 인기가 높습니다. 실제로 인터파크투어의 5월 국내 숙박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숙박 형태는 호텔이었는데요. 예약된 숙박 업소 중 호텔이 53.6%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디로 호캉스를 떠나는 것일까요? 1위는 많은 사람들이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바로 제주도였습니다. 5월 예약자의 28%는 제주도에 숙소를 잡았네요. 2위는 1위와 크게 차이 나지 않았습니다. 바로 강원도였습니다. 예약자의 27.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와 0.2% 포인트 밖에 차이 ..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세계 여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중국에서는 국내여행 붐이 일고 있죠. 현재 중국에서는 이미 2억 회가 넘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뤄졌으며 최근 들어 본토 내 신규 확진자가 거의 없기에 많은 사람들이 보복 여행을 떠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얼마 전에는 노동절을 맞아 약 2억 3천만 명의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 20조 원을 썼다고 하네요. 오늘 소개할 중국의 인기 여행지는 바로 시안입니다. 시안은 산시성의 성도로 '시안 성벽'과 '병마용'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시안 성벽은 동서남북으로 4개의 문이 각 3중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의 성벽은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성벽은 매우 높고 두꺼우며 성벽의 둘레는 14km에 달한다고 하네요. 이에 시안 ..
지난 2015년 전 세계적으로 경악할만한 사진 한 장이 공개됐습니다. 바로 해변가에서 잠든 것 같은 한 어린아이의 모습이었죠. 평화롭게 누워있는 이 아이는 사실 싸늘한 주검이었고, 이 아이는 더 안전한 세상을 찾아 가족과 함께 배를 타고 그리스로 향하던 중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세 살배기 쿠르디였습니다. 이 사진 한 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난민과 난민 아동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난민 아동 문제를 고발하는 한 프로젝트가 시행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리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런던에 있는 '굿 찬스(Good Chance)' 극단입니다. 굿 찬스에서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이름은 '더 워크(The Walk)'인데요. 이 프로젝트에는 리틀 아말(Lit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