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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꿈과 재능을 모두 겸비한 한 소녀의 감동적인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 윈난성에 살고 있는 9살 소녀 샤오윈(小雲)의 이야기입니다. 윈난 나둬촌에 사는 9살 소녀 샤오윈. 샤오윈의 어머니는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에 새벽 4시 30분이면 어머니와 함께 일어나 정육점에 가서 어머니의 일을 돕고 있습니다. 샤오윈은 하루 이틀 정육점 일을 해본 솜씨가 아니었는데요. 그녀는 돼지고기를 자르고, 돼지 창자를 깨끗이 씻고, 족발을 굽는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능숙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어머니를 도와 정육점에서 일하는 샤오윈. 그러나 샤오윈에게도 꿈이 있었습니다. 바로 '춤을 추는 것'이었죠. 샤오윈은 인터넷 영상을 보며 한 두 동작씩 무용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는 샤오윈에게 그리 어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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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에버랜드에서는 국내 최초로 아기 판다가 태어났습니다. 통상 판다는 몸무게 200g 미만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판다의 건강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 무렵 중국어로 된 이름을 지어주는 것이 국제관례라고 하는데요. 이에 지난해 10월 이 아기 판다는 '푸바오'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 올해 1월 초 드디어 푸바오는 관람객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푸바오는 매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엄마인 아이바오와 함께 관람객을 만나는데요. 엄마 몰래 나무에 기어오르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아기 판다 푸바오를 에버랜드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에버랜드 공식..
지난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습니다. 그리고 1년이 훌쩍 넘은 지금 세계 곳곳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제약 회사에서는 코로나19의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왔는데요. 그럼에도 짧은 개발 기간, 정부와 방역 당국에 대한 불신, 백신의 부작용 등의 이유로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얼마 전 홍콩에서는 또 한 번 백신에 대한 신뢰도를 낮추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백신을 맞은 26세의 건장한 청년이 심각한 부작용을 앓는다는 것이 보도되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26세 홍콩 거주자 윌슨 람. 그는 지난 24일 집 근처의 스포츠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습니다. 그가 맞은 백신은 중국에서 만든 시노백이었습..
지금까지 중국의 SNS에서는 여성의 신체를 주제로 한 갖가지 챌린지가 유행했습니다. 허리가 얇은 것을 증명하기 위해 A4 용지를 세로로 세워 자신의 허리를 가리는 A4 챌린지, 움푹 파인 쇄골을 과시하기 위해 쇄골에 동전을 수북이 쌓거나, 물과 물고기를 담는 쇄골 챌린지, 얆은 손목을 과시하기 위해 손목에 100위안 지폐를 두르는 100위안 챌린지 등이 있었죠.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챌린지가 유행했는데요. 바로 '만화 허리 챌린지'였습니다. 만화 허리 챌린지는 중국에서 유행하는 한 만화 장면을 따라 하는 것이었는데요. 마치 뱀이 계단을 내려가는 것처럼 보이도록 몸의 모양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여기서는 계단이 아니라 의자가 사용됩니다. 그리고 만약 이 챌린지에 성공한다면 기본적으로 이 사람이 ..
중국은 여러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나라입니다. 중국에서는 '하나의 중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떤 소수 민족의 독립도 허용하지 않고 있죠. 중국에 있는 56개 소수 민족 중 가장 독립 의지가 강하면서도, 가장 탄압받고 있는 민족이 있는데요. 바로 신장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위구르족입니다. 중국이 신장위구르 지역을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이 지역의 지리적 특성 때문인데요. 이 지역은 러시아, 인도, 몽골,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 8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석유, 셰일가스 등의 천연자원이 풍부하게 있기에 중국 정부에서는 위구르족의 독립을 막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이들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는 바로 '강제 노동'입니다. 호주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각종 공장..
아직도 반려동물을 장난감처럼 다루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개탄할 노릇이죠. 이들은 하나의 생명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즐거움을 주는 존재만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이런 잘못된 생각을 가진 한 홍콩 여성이 찍은 사진이 SNS에 올라오며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지난 3월 23일 생후 6주 된 스코티시폴드 고양이의 목 아래 부분이 음식을 포장하는 랩으로 칭칭 싸매어져 있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 사진을 올린 사람은 한 여성이었는데요. 이 여성은 사진과 함께 황당한 문구를 써두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자아냈습니다. '함께 안고, 자는 고양이를 원해서 고양이를 들였어요. 쉽게 잠들려고요. 예전 고양이는 내 목 위에서 자기도 하고, 내가 잘 때 앞발을 목 위에 올리기도 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4명 중 1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604만 가구로 한국 전체 가구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죠. 그만큼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흔한 일이 되었고, 반려인 문화도 정착되어 가는 중이겠죠. 우리나라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중국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싱글족과 노인 인구의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에서는 '펫시팅(Pet Sitting)'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고객은 대부분 출장을 가거나 휴가를 떠나는 젊은 세대들이죠. 대도시에서는 펫시팅으로 하루에 최대 1,000위안, 우리 돈으로 약 17만 3천원 가량을 벌..
지난 3월 18~19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미중 고위급 회담이 열렸습니다. 이 회담은 지난 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양국 고위 관리들 간의 첫 만남이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중국 측과 미국 측이 치열한 설전을 벌이며 입장 차이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스타가 된 한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 위원의 옆에 앉아 통역을 진행한 통역사 장징입니다. 회담 이후 중국의 애국주의 열풍 속에 장징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통역사'로 언론에서 띄워주기 시작했는데요. 그녀의 외모 뿐만이 아니라 침착한 태도, 통역 실력 등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장징의 능력이 돋보인 것은 양제츠 위원의 모두 발언 통역이었는데요. 양의원..
내가 외도를 하면 형사 처벌을 받지만 배우자가 외도를 하면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는 상황. 과연 일어날 수 있는 일일까요? 놀랍게도 중국에서는 법적으로 이런 일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가능하게 만든 법률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는 한 여성의 사연이 올라오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군인의 아내이자 현재 마취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A씨의 사연이었습니다. A씨는 남편과 고등학교 때부터 교제하며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대학생이 되어 서로 다른 공부를 하기 위해 잠시 떨어졌죠. A씨의 남편 구씨는 군인이 되기 위해 훈련을 받으러 갔고, A씨는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해 마취과 의사가 되었습니다. 서로의 꿈을 이..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완전히 반대되는 인간의 행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강아지를 버리고 죽게 내버려 두는 것과 같이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있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죽어가는 강아지들을 보살펴주고 있죠. 강아지를 구조하고 보살펴주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꼼짝없이 굶어 죽었을 한 핏불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핏불 대너리스(Daenerys)는 빈 아파트에서 구조되었습니다. 빈집에서 소리가 난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동물 단체에서 대너리스를 구조한 것이었죠. 발견 당시 대너리스는 10kg에 불과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못 먹었는지 뼈는 앙상하게 드러나 있었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그 나이대의 일반적인 암컷 핏불의 몸무게는 적어도 17kg은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심각한..
기존의 제품이나 공간을 여러 명이서 공유해 사용하는 '공유 경제'가 대세입니다. 사람들은 사무실 공간, 자동차, 자전거 등을 필요할 때 사용하고, 이와 관련된 플랫폼들은 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죠. 그러나 공유 경제에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하고도 치명적인 단점은 바로 범죄 발생 위험인데요. 낯선 사람과 직접 거래를 한다는 공유 경제의 특성상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현재 중국에서는 이에 대한 토의가 활발히 진행 중인데요. 바로 지난 2월 발생한 한 여성의 사망 사건 때문입니다. 과연 이 여성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중국에는 '훠라라'라는 이름의 플랫폼이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대학생들이 자취방을 이사하거나, 잠깐 큰 물건을 옮기기 위해 밴이나 트럭이 필요할 때 많은 중국인..
긴 시간 동안 슈퍼맨과 함께 최고의 인기 히어로의 자리에 있었던 배트맨. 고담시를 지키는 '다크 나이트'는 이제 하나의 캐릭터를 넘어 문화적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배트맨을 닮아 화제가 되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가 있는데요. 바로 캐나다 퀘벡주에 살고 있는 엔조(Enzo)입니다. 엔조는 위로 뾰족하게 솟은 귀, 새까만 털, 그리고 강렬한 표정으로 금방이라도 빌런들을 때려눕힐 것 같이 보이는데요. 엔조는 초대형견 그레이트 데인으로 배트맨을 꼭 닮은 외모로 38,000명의 SNS 팔로워를 지니고 있습니다. 엔조의 주인 대니 르메이(Danny Lemay)에 따르면 엔조는 그레이트 데인 치고는 매우 근육질이고, 털도 빛나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SNS 뿐만이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