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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싸우고 있습니다. 동시에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죠.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을 채택한 곳도 많이 있으며 인터넷 쇼핑으로 생필품을 구하는 등 나름대로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죠.일본의 한 대학교에서도 정상적인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학사 일정을 소화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요. 이 때문에 화제가 되는 졸업식 현장이 만들어졌습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일본의 BTT 대학교(Business Breakthrough University)에서는 지난 3월 28일 도쿄에 위치한 호텔 그랜드 팰리스에서 졸업식을 거행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졸업생이 모이는 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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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나라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력하게 실천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외출을 삼가하고 집 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죠. 지루하고도 우울한 일상의 연속이죠.그러나 사람들은 우울하게 코로나19가 종식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한적인 상황에서 더욱 즐겁게, 그리고 트렌디하고 창의적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SNS 스타들이 자가 격리를 하며 보여준 패션 스타일에 대해 소개할 텐데요. 이 스타일은 쉽고, 별다른 도구가 필요 없으며 집에서도 편안하고 패셔너블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네요. 바로 '타이 다이(tie-dye)' 디자인입니다. 타이 다이는 '묶어서 염색한다'라는 뜻인데요. 우리말로는 '홀치기염..
네 명의 친구들이 한 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머무를 수밖에 없었죠. 매우 심심했습니다. 이들은 친구들과 비디오 채팅을 하며 게임을 시작했는데요. '셀프 필터 게임'이었습니다.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필터 효과를 내는 것이었죠.한 번은 누군가가 '모자 필터'라고 외쳤습니다. 네 명의 친구들 중 세 명의 친구들은 모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맥스(Max)라는 친구는 모자가 없었죠. 그는 결국 수건을 머리에 뒤집어 쓰고, 모자 필터를 완성했습니다. 맥스를 본 샘(Sam)은 맥스가 자크 루이 다비드가 그린 '마라의 죽음'에 나오는 여인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이 네 명의 친구들은 곧 명화를 재현하기 위해 조명과 바비큐 소스를 준비해 욕실로 갔습니다. 바비큐 소스로 피를 재현한 것..
요즘 미술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아마 AI의 등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간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예술에 인공지능이 등장한 것인데요. 이를 예술로 보아야 하는지, 아니면 빅데이터에 의한 기술 모방일 뿐인지 논쟁이 가열되고 있죠.논쟁과는 별개로 이미 AI는 미술계에 조금씩 발을 뻗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뉴욕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AI가 그린 그림이 약 5억원에 낙찰되었으며, 구글에서도 자사의 앱 '아트앤컬처'에 '아트 트랜스퍼'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아트 트랜스퍼는 사용자가 지정한 사진을 인공지능이 분석하고, 예술가의 미술작품처럼 바꿔주는 후보정 기능입니다. 얼마 전 또 하나의 AI 미술 앱이 공개되었는데요. 이 앱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모 아니면 도' 식의 결과를..
누구도 이런 2020년이 될지 상상하지 못했겠죠. 코로나19로 인해 각국 정부와 언론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으며 세계의 많은 병원들이 코로나 환자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에 자가 격리를 실천하는 시민들도 힘들지만, 가장 힘든 사람들은 코로나19의 최전방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인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고 싶었던 한 아티스트가 있는데요. 바로 이란에서 활동하는 만화가이자 캐릭터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인 알리레자 팍델(Alireza Pakdel)입니다. 그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일러스트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데요. 극한 상황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그들의 노력과 희생을 직관적인 상황으로 묘사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그렇..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적극적으로 실행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외출을 삼가고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많은 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에 많은 스타들이 화려한 메이크업을 벗어던지고 화장 안 한 민낯으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꼭 실천할 것과, 코로나19를 함께 이겨가자는 희망찬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스타들이 민낯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을까요? 1. 시트콤 의 그녀, 칼리 쿠오코입니다. 평소 컬러를 많이 사용하는 메이크업으로도 유명한 그녀는 코로나 사태 이후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편안한 모습으로 SNS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2. '집에 계시..
"그리고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역경과 고난을 딛고 찾은 해피 엔딩. 이후 행복하게 살았다는 디즈니 공주들. 과연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한 적 없으셨나요? 신데렐라와 왕자님, 미녀와 야수, 그리고 알라딘과 자스민까지. 이들이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했던 한 아티스트가 상상력을 발휘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현실이 동화가 되기를 바라고 있는데요. 이 아티스트는 동화를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디즈니 캐릭터들이 지금 이 세상에 살고 있다면 어떨지 생각해본 것이죠. 바로 러시아 아티스트 Guni입니다. 그의 작품은 마치 일상 속에서 우리도 디즈니 공주의 해피 엔딩과 같은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는 것 같네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현실 사진들과 디즈니 캐릭터가 절묘하게 합성된 작품들..
영하 20도의 추운 날씨에 40도의 뜨끈한 온천물에 몸을 담근다면 어떨까요? 정말 춥지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추운 나머지 머리끝까지 물 속에 담그면 정말 따뜻할 것 같은데요. 이후의 일은 설명하지 않아도 뻔하겠죠. 머리카락은 서서히 얼어가겠죠. 이 상황을 하나의 콘테스트로 만든 한 온천이 있는데요. 바로 캐나다 유콘에 있는 타키니 온천(Takhini Hot Pools)입니다. 캐나다 유콘은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지역이기에 온천에서도 운이 좋으면 오로라를 볼 수 있어 겨울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타키니 온천에서는 2011년부터 '헤어 프리징 콘테스트'를 열고 있는데요. 누가 창의적인 머리 모양으로 머리를 얼리는지 겨루는 대회입니다. 사실 이 대회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
이슬람 여성 전통 복장 '히잡'을 아시나요? 히잡은 아랍어로 '가리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얼굴만 내놓은 채 머리에서 가슴 부위까지 천을 늘어뜨려 상체를 가리를 두건입니다. 이슬람 경전인 에도 언급되었을 정도로 역사가 깊은 복장인데요. 북아프리카 지역과 동남아시아의 이슬람 국가에서 많이 착용하죠.이슬람 사회에서 여성의 머리카락은 남성을 유혹하는 위험한 부분이라고 보기에 베일을 착용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에 서구에서는 히잡 등 무슬림 여성 신체의 일부를 가리는 것이 '여성 억압의 상징'이라는 비판을, 그리고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이는 억압이 아니라 여성 보호의 수단이라고 맞서고 있죠.'억압 vs. 보호'의 프레임을 떠나 히잡 자체로 자신을 표현하는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기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전 세계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외출을 삼가하고 있죠. 거리는 텅텅 비었고 상점들은 문을 닫고 있습니다.모든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외출을 삼가하고 있는 오늘날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거리의 예술가들입니다. 물론 뱅크시와 같은 거리 예술가들은 지자체나 집 주인들도 반길 정도로 지역의 가치를 올려놓고 있지만 이들의 예술은 사실 불법이기에 길거리 예술가들은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주로 밤에, 사람들이 없을 때 활동하곤 합니다. 이들은 코로나 사태 이전에도 경찰에 잡힐 각오로 항상 위험을 무릅쓰며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었는데요. 이제는 코로나의 위험과 자가 격리 수칙 위반을 무릅쓰고 활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이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의 상황도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특히 영국 왕실의 찰스 왕세자가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영국 국민들의 우려를 낳은 바 있는데요. 다행히 건강 상태가 양호해 자가 격리에서 해제되었다고 하네요.찰스 왕세자는 현재 영국의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의 아들인데요. 왕위 계승 서열 1위이지만 정정한 엘리자베스 여왕 때문에 70세가 넘은 지금까지 왕위에 오르지 못한 비운의 왕세자이기도 합니다. 또한 고 다이애나비와 결혼한 후 현재 부인인 카밀라와 남몰래 만나기도 했는데요. 고 다이애나비와 이혼한 후 다이애나비가 교통사고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고, 이후 결국 카밀라와 결혼하며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기도 하죠. 찰스 왕세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깊은 호수인 '바이칼 호수.' 이곳은 오랜 역사와 고립된 위치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풍부하고 이채로운 담수 동물상을 보여줌은 물론 이 호수에서 일어나는 많은 자연 현상들로 많은 과학자들에게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죠.이곳은 과학자들에게만 사랑받는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 사진작가도 이곳을 한 번 찾은 후 매년 이곳을 찾아 사진을 찍곤 하는데요. 마치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얼음 왕국 같은 모습으로 이 작가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하네요. 바로 모스크바의 사진작가 크리스티나(Kristina)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환상적인 색감의 사진을 찍기로 유명한데요. 그의 비현실적은 사진을 보기 위해 무려 8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그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