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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밀라노, 런던, 뉴욕과 함께 세계 4대 패션 위크 중의 하나인 파리 패션 위크가 지난 3월 3일 화려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3월 3일에는 파리 패션 위크의 꽃 샤넬의 2021 F/W 런웨이쇼가 열렸는데요. 예상치 못한 모델의 등장에 패션계가 깜짝 놀랐죠. 과연 이 모델이 누구이기에 많은 언론에서 다루고 있는 것일까요?이 모델의 이름은 질 코틀레브(Jill Kortleve, 26)이며 네덜란드 출신입니다. 이 모델이 누구이길래 그렇게 특별한 것일까요? 바로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요즘에는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ity)'가 확산되며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샤넬 쇼'에 오른 것 자체로 뉴스가 된 것이죠. 그렇다면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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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자금력과 성장세로 건축계의 떠오르는 메카가 되고 있는 곳.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에서는 현재 많은 대형 건축 프로젝트가 실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모를 통해 세계적인 건축가를 모셔와 어마어마한 건축물을 지을 예정이죠.얼마 전 개관한 한 건물 또한 스케일이 남다릅니다. 이 건물의 이름은 '중국 국립 해양 박물관(이하 해양 박물관)'입니다. 해양 박물관은 베이징, 상하이와 함께 중국의 3대 거대 도시라고 불리는 톈진에 세워지는데요. '해양'을 테마로 하는 만큼 톈진이 접하고 있는 보하이만에 세워졌습니다. 부지는 4만 5천 평, 약 축구장 19배의 크기이며, 건물은 이 부지의 절반 정도인 2만 4천 평, 약 축구장 10배의 크기라고 하는데요. 남다른 스케일로 지어지는 이 건물은 세계적인 건축 사무소인 ..
높게 솟아 오른 빌딩 뒤로 붉게 타는 노을. 진부한 풍경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보석과 같은 장면일 수도 있습니다. 얼마 전 SNS에는 해가 지는 광경의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가슴 따뜻해지는 사연에 네티즌의 감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병원 침대에 누군가가 누워서 앞쪽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호복을 입은 사람도 이 환자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죠. 이들이 바라보고 있는 것은 지고 있는 태양입니다. 해가 지는 오후 시간에만 볼 수 있는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가 사진을 사로잡고 있네요. 이 사진의 주인공은 바로 87세의 환자, 그리고 그의 주치의인 27세의 의사 리우 카이입니다. 이 환자는 지난 2월 7일 우한대 인민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는 한 달 가까이 격리 병동에 갇혀 있으며 계속해서 ..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그리고 그를 지키다 사랑에 빠진 장교 '리정혁(현빈)'의 로맨스. 바로 tvN 드라마 입니다. 마지막 16회는 21.7%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2016년 방영된 를 꺾고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에 올라섰죠. 많은 사람들이 현빈과 손예진에게 주목했지만 사실 드라마의 슬픔과 애절함을 담당한 배우는 따로 있었는데요. 바로 평양 최고의 '맵짠녀(퀸카)' 서단 역을 맡은 서지혜였습니다. 그는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인 어머니의 외동딸로 러시아에서 10년 동안 유학 생활을 한 뒤 10년 만에 북한으로 돌아왔다는 설정이었습니다. 평양 최고의 패셔니스타답게 서지혜 또한 손예진 못지않게 다양한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과감한 패턴이 들어가 있는 블라..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와 함께 '독일 프리미엄 3사'로 불리는 BMW. 2016년 창립 100주년을 맞을 정도로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로 전 세계의 드라이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이죠. BMW는 1933년, 1953년, 1963년, 1997년 총 네 번 자사의 로고를 바꿨는데요. 2020년 또 한 번 23년 만에 다섯 번째로 로고를 바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BMW의 로고와, 로고를 변경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소개합니다. 1. 4등분 한 동그라미 디자인의 유래는? BMW라고 하면 떠오르는 원형 로고. 원형의 안쪽이 4등분 되어 있고 흰색과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이 부분은 1917년부터 2020년까지 로고가 변경될 때도 변함없이 유지되는 디자인..
전 세계적으로 연예인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는 사람들. 바로 영국 왕실의 여성들이 아닐까요? 그중에서도 우아한 첫째 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은 영국의 패션 아이콘이기도 합니다. 이들이 옷을 한 번 입고 나오면 옷의 정보가 바로 뜨고, 품절이 되는 등 패션 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큽니다. 얼마 전 케이트 미들턴의 의상이 또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3일간의 아일랜드 로얄 투어 의상이었습니다. 과연 케이트 미들턴은 어떤 의상을 입었을까요? 그리고 이 의상들은 왜 화제가 된 것일까요?먼저 3월 3일 더블린에 도착하는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입니다. 이들은 아일랜드 항공사인 에어링구스를 타고 더블린 국제공항에 도착했는데요. 이날 케이트 미들턴은 아일랜드의 상징적인 색상이라 할 수 있는 초록색으로 세련되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터넷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 쇼핑의 장점도 있지만 옷을 살 때는 불편한 점도 많이 있죠. 직접 보거나 입어보지 못하고 사기에 예상과 다른 실물을 받아볼 수도 있다는 것도 하나의 단점이 되겠죠.얼마 전 트위터에는 예상과 달라도 너무 다른 옷을 받은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여성의 이름은 로렌 톰슨(Lauren Thompson)입니다. 톰슨은 온라인 쇼핑몰 PrettyLittleThing(PLT)에서 한 베이비 핑크 색상의 에나멜 보디콘 드레스를 주문했습니다. 보디콘 드레스란 몸에 딱 맞게 밀착되어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드레스를 지칭하는 말인데요. 유명 인사인 킴 카다시안이 즐겨 입으며 몇 년 전부터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
프랑프푸르트, 디트로이트, 도쿄, 파리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히는 가 결국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되었습니다. 원래 2020년 3월 5일(목)에서 3월 15일(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의 팔렉스포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요. 갑작스럽게 취소되며 각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신차 공개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죠.우리나라의 현대 자동차에서도 2020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EV(Electronic Vehicle, 전기 자동차)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었는데요.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콘셉트카를 공개했습니다. 이 EV 콘셉트카의 이름은 '프로페시(Prophecy)'입니다. 미래 지향적인 콘셉트카이니만큼 디자인도 남달랐죠. 먼저 전체적인 라인입니다. 앞쪽에서 뒤쪽까지는 유려한 곡선으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공..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음식의 중요성을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 사진작가도 이 말에 공감하고 '먹을 것'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요. 이 작가의 최근 프로젝트가 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프로젝트일까요? 이 작가의 이름은 그레그 시걸(Gregg Segal)입니다. 그는 경력 40년 이상의 프로 사진작가입니다. 그는 다양한 사회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사진을 찍어왔는데요. 2018년 '일용할 양식(Daily Bread)' 시리즈를 발표하며 어릴 때 형성된 식습관이 평생을 지속되며 신체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죠.그는 얼마 전 '매일 못 먹는 양식(Un-daily Bread)'라는 이름의 사진 프로젝트를..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과 그를 지키다 사랑에 빠진 장교 '리정혁(현빈)'의 로맨스. 바로 tvN 드라마 입니다. 마지막 16회는 21.7%라는 시청률을 찍으며 2016년 방영된 를 꺾고 tvN 드라마 역시 역대 시청률 1위에 올라섰죠. 재벌 상속녀이자 패션 CEO인만큼 세련되고 우아한 손예진의 패션도 덩달아 주목을 받았는데요. 드라마가 끝나면 착장 제품이 어디 거냐는 질문이 인터넷 카페를 뒤덮곤 했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손예진이 드라마 속에서 입었던 옷들을 소개합니다.1. 구찌 입고 거리 활보거리를 활보하는 손예진입니다. 손예진이 입고 있는 체커 코트 및 바지, 그리고 사이 하이 부츠가 매니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무드를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2. 파..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공포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바이러스의 유입을 추적할 수 있는 초기 단계를 넘어서 지역 전파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국가들이 많이 있죠. 사람들은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데요. 이제는 천편일률적인 마스크 디자인에서 벗어나 패션 아이템으로서 개성 있게 착용하는 마스크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뉴욕, 밀라노, 런던과 함께 세계 4대 패션 위크 중의 하나인 파리 패션 위크가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이어지는 이 행사에서 얼마 전 론칭한 지 채 3년이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 마린 세르(Marine Serre)의 패션쇼도 열렸죠. 마린 세르는 '초승달' 모양의 패턴으로도 유명한..
전 세계적으로 연예인보다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사람들. 바로 영국의 왕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중에서도 우아하고 기품 있는 왕실의 첫째 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은 영국, 더 나아가 전 세계 여성들의 패션 아이콘이기도 하죠. 이들이 입고 나온 의상은 언론에 보도되자마자 상품 정보가 상세히 뜨고, 품절이 되는 등 패션업계에 끼치는 영향도 상당합니다. 케이트 미들턴은 공식 석상에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착용하며 트렌드세터로서 화려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알렉산더 맥퀸, 구찌, 오스카 드 라 렌타, 멀버리, 엘리 사브, 마이클 코어스 등 여러 명품을 두루 섭렵하며 럭셔리하고 우아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케이트 미들턴이 고가의 옷만 입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한 스포츠 행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