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한 패션쇼장에서 선보인 패션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영국의 패션 명문 학교인 런던패션예술대학교(London College of Fashion)의 졸업 패션쇼에서 선보인 디자인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디자인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조롱거리가 되고 있는데요. 그러나 디자이너의 의도는 매우 참신합니다. 과연 어떤 의상일까요?런던패션예술대학교를 졸업하는 디자이너 하리 크리스난(Hari Krishnan)의 졸업작품입니다. 상의는 평범한 재킷인데요. 하의가 매우 독특합니다. 바로 천 소재 등 일반적으로 의상에 사용하는 소재가 아닌 라텍스 소재였습니다. 모양 또한 특이했습니다. 바지가 전반적으로 풍선처럼 과장되게 부풀어 있었는데요. 바지의 위쪽과 발목 부분만 좁은 형태였죠. 그는 이 바지를 ..
더 읽기
예쁜 미소와 금발머리, 9등신의 외모를 80년째 유지하고 있는 것. 바로 바비인형입니다. 바비는 1959년 처음 만들어졌는데요. 아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형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소녀들의 판타지를 자극해 인기를 얻었지만 비현실적으로 마른 몸매와 섹시함을 강조한 획일적인 외모로 거센 미난 역시 받아온 논란의 인형이기도 하죠.얼마 전 바비인형의 제조업체인 마텔에서는 특별한 바비 인형을 출시했습니다. 바로 유명 스타일리스트 샤이오나 튜리니(Shiona Turini)와 협업한 컬렉션이었죠. 샤이오나 튜리니는 버뮤다 출신의 패션 에디터이자 스타일리스트, 그리고 의상 디자이어인데요. 비욘세, 솔란지 등 많은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스타일링을 도맡았으며, 크리스찬 디올, 살바토레 페라가모 등의 명품 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나의 아이. 부모라면 누구나 느낄 감정입니다. 무조건적으로 나를 사랑해주는 엄마. 우리가 엄마에게 느끼는 감정이죠.얼마 전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웃기면서도 감동적인 사진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바로 이 사진입니다. 사진과 함께 올라온 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내 딸이 10년도 더 전에 날 그려줬어요. 지금도 저 똑같이 생겼죠."이 사진 속 주인공의 딸은 자신이 생각하는 온갖 예쁜 것들을 엄마를 위해 다 그려 넣었는데요. 크고 풍성한 속눈썹, 그리고 눈 밑의 애교 살, 큼지막한 미소를 짓고 있는 레드 립, 그리고 세 줄의 치아가 눈에 띄네요. 그리고 엄마는 딸의 그림을 10년 동안 액자에 보관하며 이 액자 속의 모습처럼 화장을 한 것이죠. 테두리밖에 없는 눈썹, 눈썹 바로 밑까지 올라..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과 그를 지키다 사랑에 빠진 장교 '리정혁(현빈)'의 로맨스. 바로 tvN 드라마 입니다. 마지막 16회는 21.7%라는 시청률을 찍으며 2016년 방영된 를 꺾고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에 올라셨죠. 재벌 상속녀이자 패션 CEO인만큼 세련되고 우아한 손예진의 패션도 덩달아 주목을 받았는데요. 드라마가 끝나면 착장 제품이 어디 거냐는 질문이 인터넷 카페를 뒤덮곤 했습니다. 스타일리시한 상속녀 패션에 가방이 빠질 수 없는데요. 손예진이 든 가방은 매 회 크게 주목받으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상속녀인 만큼 가방도 명품이 즐비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에서 손예진이 들었던 가방을 소개합니다. 1. 드라마 방영도 되기 전 가방..
문신, 혹은 영어식으로 타투의 인식은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조직폭력배나 범죄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문신은 현재 하나의 '패션 아이템'처럼 자신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 급성장하고 있죠. 연예인들의 문신 사랑도 문신의 인기에 한몫하고 있는데요. 배우나 아이돌의 작은 문신을 따라 하려는 사람들도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쪽 팔을 모두 문신으로 뒤덮어버린다면 어떨까요? 마치 '문신 팔토시'를 착용한 것 같은 모습일 것 같은데요. 실제로 이런 문신을 선보이는 타투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입니다. 시카고에서 활동하는 타투 아티스트 에스더 가르시아(Esther Garcia)는 다소 독특한 문신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바탕색을 검은색으로 하는 디자인입니다. 사실 이 아티스트는 상처 등을 가리는 ..
뉴욕, 런던, 파리와 함께 세계 4대 패션 위크 중의 하나인 밀라노 패션 위크가 2월 18일에 문을 열어 2월 24일에 막을 내렸습니다. 사실 밀라노 패션 위크가 시작할 2월 18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진자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2~3명 기준이었는데요. 2월 21일에 19명, 22일에 58명의 확진자가 늘어났으며 24일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총 229명이 되며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밀라노 패션 위크에 참가하는 디자이너들도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현재 이탈리아의 확진자는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고 합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밀라노 패션 위크의 축제 분위기에도 찬물을 끼얹은 듯한 분위기입니다. 얼마 전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패션쇼장의 분위기도..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점이자 이제는 햄버거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맥도날드. '맥도날드'라고 하면 어떤 햄버거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빅맥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진짜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메뉴는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쿼터파운더 치즈'입니다. 빅맥처럼 푸짐한 야채 등의 구성은 없지만 상당히 큰 패티, 그리고 치즈의 짭조롬한 맛과 케첩 등의 단순한 소스 사용으로 진짜 햄버거 맛을 느끼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매우 좋아하는 버거이죠. 얼마 전 쿼터파운더치즈 버거는 출시 50주년을 맞았다고 하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맥도날드에서는 매우 기발한 물건들을 출시해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바로 햄버거 향의 양초 컬렉션입니다. 이 양초 컬렉션은 6개의 양초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패션쇼'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키 크고 마른 모델들이 과장된 옷을 입고 무표정으로 런웨이를 걷는 이미지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이들은 화가 난 듯 뾰로통한 모습으로 워킹을 이어나가는데요. 옷에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주기 위해 무표정을 고수하는 모델은 패션쇼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렸죠. 그러나 2020 런던 패션 위크에서는 다소 다른 런웨이 모습이 보였습니다. 바로 디자이너 리처드 퀸(Richard Quinn)의 패션쇼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2020 F/W 컬렉션 패션쇼에서 모델들에게 '웃으라고' 주문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왜 이런 요구를 한 것일까요? 바로 2020 런던 패션 위크의 공식 스폰서인 세계 1위 오랄 케어 브랜드 '콜게이트'와 협업했기 때문입니다. 콜게이트에서는 여러 가지 ..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ME(Myalgic Encephalomyelitis) 혹은 CFS(Chronic Fatigue Syndrome)로 알려진 '만성피로증후군'은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이죠. '피로'라는 단어 때문에 이 질병이 심각한 것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근통성뇌척수염'이라고 명명하기도 했습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불치병으로 인지능력과 면역 체계, 운동능력 등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병이어서 많은 환자들이 결국 침대 생활을 면치 못하게 되고 심하면 죽음에까지 이르는 병이죠. 25세의 여성 케이트 스탠포스(Kate Stanforth)도 이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그녀는 14살의 어느 날 일어났더니 몸을 움직일 수 없었..
매우 치열한 패션 업계.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각종 패션 위크 때 사활을 걸고 패션쇼를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때때로 이 열정이 너무 지나쳐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패션쇼도 이 중의 하나입니다.미국 뉴욕의 뉴욕주립대학교 안에는 패션 명문 학교가 있는데요. 바로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입니다. FIT에서는 몇 년 전 새롭게 석사 과정을 만들었습니다. Master of Fine Arts program in Fashion Design이라는 학과이죠. 얼마 전 뉴욕 패션 위크 주간에 뉴욕 맨해튼의 피어59 스튜디오에서는 이 석사 과정을 밟은 졸업생들의 첫 패션쇼가 열..
2019년 가장 뜨거운 가수. 2020년이 더욱 기대되는 가수. 제62회 그래미상 시상식(2020년)에서 주요 상인 올해의 앨범, 레코드, 노래, 그리고 신인상 등 4관왕을 하며 그래미 사상 주요 4부문 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이자 최연소 아티스트. 바로 빌리 아일리시입니다. 빌리 아일리시는 2001년 12월 18일에 태어났는데요. 즉 한국 나이로는 올해 스무 살이 되었으며 만 나이로는 아직 18세에 불과한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독보적인 음색과 심도 있는 가사의 노래로도 유명한데요. 이와 함께 유명세를 치른 것은 바로 그의 패션입니다. 빌리 아일리시의 패션은 매우 독특한데요. 오버사이즈라고 부르기에도 지나치게 큰 상의와 하의, 상의부터 신발까지 브랜드 로고로 뒤덮인 패션, 만화 캐릭터가 큼지막하..
일몰 사진, 음식 사진은 지겹다는 한 청년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만의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착시 효과를 활용한 기발한 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놀라운 것은 포토샵이나 몽타주 기법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아이디어로만 이런 결과물을 만들어낸다고 하네요. 바로 티아고 실바(인스타그램 계정 @umtiago)입니다. 그는 포르투갈 출신인데요. 전 세계를 여행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고 하네요. 걷거나, 해변에서 휴식을 취할 때 어떻게 기발한 사진을 찍을지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찍을 때 사람들은 항상 그에게 주목한다고 하는데요. 아마 '미쳤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정도로 집요하게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점프를 하는 샷은 '4744239번' 뛰어오를 정도라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