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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3월 17일까지 K현대미술관에서는 피에르쥘더보헤미안전이 열립니다. 2004년 서울시립미술관에 최초로 전시된 이후 15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이 아티스트들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사진 회화'라는 장르를 선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한 프랑스 아티스트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들의 삶과 작품에 대해 소개합니다. 1. 40년의 협업, 그리고 사랑 1950년 프랑스 라로슈쉬르용에서 태어난 Pierre Commoy와 1953년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태어난 Gilles Blanchard는 1976년 처음 겐조 부티크 오프닝 파티에서 만나 1977년부터 함께 작업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지금까지 파리에서 함께 작업하고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처음 만난 날 밤 '스쿠터에 함께 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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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지내다 보니 여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여름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이번 여름에 입을 수 있는 수영복은 이미 2019년도 신상품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네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2019년 여름에 한 번쯤은 입어보고 싶은 수영복 브랜드 6개를 소개합니다. 1. Agua by Agua Bendita 콜롬비아 수영복 브랜드인 Agua Bendita를 아시나요? 초록, 노랑, 빨강 등의 색을 사용한 과감한 프린트와 라틴계 특유의 분위기가 특징인 수영복을 많이 출시하고 있는 인기 브랜드입니다. Agua Bendita에서 올해 럭셔리 라인인 Agua by Agua Bendita를 출시했습니다. Agua Bendita의 DNA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더 고..
스몰웨딩 등으로 결혼의 풍속도가 많이 바뀐 오늘날 웨딩드레스에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신부가 되기 다는 시크하고 멋있는 신부가 되기를 원하는 많은 예비 신부들이 전통적인 웨딩드레스에서 벗어나 좀 더 특별한 드레스를 찾고 있지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 중 가장 트렌디한 투피스 웨딩드레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웨딩 투피스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1. BHLDN 비홀든이라고 불리는 BHLDN은 미국에서도 가성비가 뛰어나기로 소문난 드레스샵입니다. 빈티지 로맨틱 드레스가 많은 이 곳에서는 Bridal Separates라는 라인업을 만들어 스커트와 탑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Campbell Dress + Top인데 탑과 스커트 절개부분을 스캘..
결혼식 준비의 하이라이트는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핏, 소재, 베일의 종류, 디자인 등이 너무나 다양하여 자신의 체형과 이미지에 맞는 드레스 스타일과 액세서리를 고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일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지만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유명인들에게는 더욱더 어려운 일이 아닐까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그들이 심사숙고하여 결정한 웨딩드레스 중 역사적으로 가장 유명한 드레스 10벌을 소개합니다. 1. 케이트 미들턴 2011년 당시 윌리엄 왕자와 결혼한 케이트 미들턴은 알렉산더 맥퀸의 수석디자이너인 '이너 사라 버튼'의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브이자 네크라인이 좁고 길게 파여있으며 고풍스러운 레이스 디테일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출처 : w..
눈이 X.X 이렇게 생긴 인형을 본 적이 있나요? 아마 지난여름 석촌호수에 띄워진 조형물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RM과 제이홉이 사랑하는 인형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이 작품들은 모두 그라피티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화가, 조각가, 제품 디자이너, 그리고 토이메이커인 KAWS의 작품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현재 예술계에서 가장 감각적인 작가 중 한 명이자 명실상부한 블루칩 아티스트인 KAWS에 대해 소개합니다. 출처 : BTS 트위터(위), 현아 인스타그램(가운데), 송민호 인스타그림(아래) 1. 광고 위의 낙서 1974년 뉴저지에서 자란 KAWS의 본명은 브라이언 도넬리(Brian Donnelly)입니다. 뉴욕의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에서..
최근 모델 업계는 점차 다양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공짜로 온 것이 아니겠지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용기와 내면의 강인함으로 키가 크고 마른 백인 모델이 장악한 패션계 미의 기준을 뒤엎어버린 모델들을 소개합니다. 1. 플러스 사이즈 Ashley Graham 애슐리 그레이엄은 플러스 사이즈 전문 브랜드의 모델로 시작하여 보그, 하퍼스 바자, 글래머 등의 모델로 활약했으며 2016년에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서는 처음으로 커버걸이 되었습니다. 모델일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기도 합니다. 출처 : elle.com 2. 어둠의 여왕 Nyakim Gatwech 니아킴 개트윅은 남수단에서 태어났으며 '어둠의 여왕(Queen of Dark)'이라..
현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키스 해링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키스 해링은 미국의 그라피티 아티스트로 하위문화로 여겨졌던 낙서를 새로운 회화 양식의 반열에 올린 작가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만 31세에 에이즈 합병증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대중들의 예술'을 했던 키스 해링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해링은 뉴요커가 아니다? 뉴욕의 지하철과 길거리에 낙서를 하며 유명해진 키스 해링은 사실 뉴욕출신이 아닙니다. 1958년 펜실베이니아주 레딩(Reading)의 중산층 가족에서 태어난 해링은 디즈니와 루니 툰을 좋아하는 아이였으며 이것들이 그의 초기 예술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1978년 해링은 뉴욕으로 가게되었으며 SVA(School of Visual Art)에서 공부하게 되었습..
스티븐 호킹 박사는 자신의 저서 에서 '만약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면, 미래에서 온 사람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미래에서 온 시간 여행자들이 옛날의 그림에 등장한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시간여행이 진짜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옛날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1. 1930년대의 아이폰 Mr. Pynchon and the Settling of Springfield라는 그림의 한 남성은 작은 직사각형 모양의 검은색 물체를 뚫어지라고 응시하고 있습니다. 1937년에 그려진 그림이지만 매우 익숙한 모습이지 않나요? 엄지손가락으로 트위터의 피드를 올리는 것 같기도 사진을 찍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아이폰을 닮은 물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습니..
현대 조형물은 보통 상징으로서 세워지며 무엇을 나타내는지 보고서는 알 수 없는 추상적인 형태가 많지만 몇몇 조형물들은 직관적이고 나타내는 바가 명확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다소 우스꽝스럽지만, 대중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거대 조형물 6개를 소개합니다. 1. London Ink Swimmer '땅 짚고 헤엄치는' 이 조형물은 'London Ink'라는 타투시술소를 홍보하기 위한것입니다. 수영하는 사람의 등에는 색깔이 다양한 타투가 새겨져 있습니다. 출처 : pinterest 2. The Magic Tap 공중에서 무한정 수돗물이 흘러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이 '마법의 수도꼭지'는 사실 물줄기 속에 수도관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 마법의 수도꼭지는 스페인의 서남부에 위치한 카디즈시에 있습니다. ..
현대의 건축은 혁신적인 방식으로 진화해왔습니다. 그중 하나가 유리를 주재료로 써서 건축물을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숨 막힐 듯이 아름답고 뛰어난 혁신을 품은 유리로 만든 건축물 BEST 7을 소개합니다. 7위 The Botanical Garden of Curitiba 브라질 남부에 있는 쿠리치바에 위치한 이 식물원에는 19세기 중반의 런던 수정궁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이 온실은 폭포와 분수, 그리고 아름다운 정원에 둘러싸여 있으며, 실내에는 여러 종류의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아르누보 스타일의 이 건물은 쿠리치바를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들리는 명소입니다. 출처 : westburygardenroom.com 6위 The Farnsworth House 세계적인 건축가 ..
경관을 형성하는데 자연의 기여도 있지만 인간도 '건축물'을 통해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것을 보기위해 여행할 가치가 있는 세계의 상징적인 건물 10개를 소개합니다. 10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200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페라하우스는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물 중의 하나입니다. 이 건물은 덴마크 건축가인 요른 웃손(Jorn Utzon)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이곳에는 연간 3,000회에 달하는 공연이 열려 공연이 없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이며 방문객은 200만 명에 이릅니다. 출처 : sydneyoperahouse.com 9위 에펠탑 1889년에 건설된 파리의 에펠탑은 건축 당시 '철골 덩어리'라며 지식인들의 비난을 받았으나 지금은 새로운 예술을 추구하는 사람..
1995년 뉴욕 맨해튼 매디슨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한 캘빈클라인은 25년이 지난 지금 상징적인 이 매장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캘빈클라인 플래스십 스토어가 패션계에 미친 영향과 이 매장이 왜 문을 닫게 되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창문, 옷걸이, 청바지가 없는 매장 1995년 매디슨가에 캘빈클라인이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을 때 패션계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디스플레이 윈도우, 옷을 보관하는 선반 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뉴욕타임스에서는 "No Hinges. No Knobs. No Jeans, Either."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발표하며 이 희한한 매장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출처 : nytimes.com 2. 미니멀리스트 건축가의 혁신 이 매장을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