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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볼라드(bollard)'를 아시나요? 볼라드는 길거리를 걸어 다니면 무조건 볼 수밖에 없는 것인데요.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름은 모르는 설치물 중의 하나이죠. 볼라드는 인도나 잔디밭 따위에 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설치한 장애물인데요. 횡단보도에 서서 기다릴 때 인도에 설치되어 있는 말뚝이 가장 대표적이 볼라드 중의 하나입니다. 길거리에 너무 많이 있어 눈에 자주 띄지만 역설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은 가지지 않는 볼라드. 볼라드는 이렇게 우리의 일상 속에 많이 있지만 큰 존재감은 없는데요. 이 볼라드에 관심을 가지게 된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의 아티스트 르 키클롭(Le Cyklop)입니다. 그는 2014년부터 꾸준히 프랑스의 길거리에 있는 볼라드를 밝은 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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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시작으로 런던, 밀라노를 지나 파리 패션 위크까지 막을 내렸습니다. 코로나 이후 약 1년 6개월만이 다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패션 위크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죠. 패션계의 기대를 모으며 화려하게 진행된 패션 위크. 그러나 한 명품 브랜드의 런웨이에서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요? 일요일 화창한 날씨 속에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며 화려한 막을 올린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지방시(Givenchy)의 패션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 패션쇼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매튜 윌리엄스가 지방시에 영입된 후 처음으로 직접 진행했던 오프라인 패션쇼였기에 더욱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조쉬 스미스와 협업했으..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K팝 등 한류 열풍으로 인해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패션도 그중의 하나인데요. 얼마 전 이로 인한 부작용이 알려지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인들이 한국 일반인 몰래 찍는 거 알고 있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중국 연예인에 관심이 있어서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을 깔았다가 소름 돋는 영상들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바로 중국인들이 한국 길거리를 다니며 한국 길거리 패션을 찍어서 올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놀라운 점은 대놓고 밀착해서 한국인들을 찍는다는 것이었는데요. 이에 찍힌 사람들의 얼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으며, 심지어 모자이크 처리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작성자가 보기에 이들은 한국 길거리 도촬 전문 틱..
요즘 같이 아침저녁과 낮의 일교차가 클 때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요? 코트로 넘어가자니 더울 것 같고, 얇은 상의 하나만 입자니 쌀쌀할 것 같을 때 가디건을 걸치는 것은 어떨까요? 가디건은 포근하고 따뜻할 뿐만이 아니라 더울 때는 어깨에 살짝 걸치거나 간단하게 벗어 가방에 넣고 다녀도 되는데요. 이에 가디건은 간절기의 필수템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가디건 다섯 가지를 소개할 텐데요. 이를 참고해 스타일링에 영감을 얻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1. 칼라 가디건 셔츠 형태의 칼라 가디건은 단추를 모두 잠궈 단독으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단추를 풀어 티셔츠 또는 나시와 함께 매치할 수 있어 여러 가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올해 유행하는 프레피룩..
우리나라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의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습니다. 이는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것이죠. 은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 중인 모든 국가에서 1위를 달성한 최초의 작품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 인기에 힘입어 일약 스타덤에 오른 한 배우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입니다. 은 정호연의 데뷔작인데요. 데뷔작이 소위 대박을 치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에 정호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기존 40만 명에서 1,580만 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놓치지 않은 한 브랜드에서는 정호연에게 재빨리 러브콜을 보냈는데요. 바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이었습니다. 루이비통에서는 지난 6일 정호..
전 세계 음료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 바로 코카콜라입니다. 코카콜라는 2020년 기준 인터브랜드 선정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1위에서 5위까지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삼성 등 IT기업인 것을 고려하면 코카콜라 브랜드는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코카콜라'라고 하면 상징적인 이미지가 몇 개 있습니다. 유선형의 콜라병, 영문 필기체 로고, 그리고 코카콜라의 강렬한 빨간색 정도가 떠오르는데요. 오늘 소개할 것은 바로 코카콜라에서 새롭게 공개한 로고입니다. 코카콜라에서는 세계적인 글로벌 마케팅 에이전시인 와이덴+케네디 런던(Wieden+Kennedy London)과 손을 잡고 5년 만에 로고를 변경한 것인데요. ..
1년에 딱 며칠만 입을 수 있는 얇은 트렌치코트의 계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천상의 계절이 지나가면 이제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고, 겨울이 다가오는데요. 이에 얇은 코트는 다시 옷장으로 들어가고 몇 개월 동안은 포근한 아우터를 꺼내야 하죠. 사실 날씨가 쌀쌀해지면 그만큼 패션은 단조로워질 수밖에 없는데요. 주위를 둘러보면 단조로운 다크 컬러의 아우터를 입은 사람들만 가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보온은 물론 트렌드까지 놓칠 수 없는 패셔니스타들을 위해 올해 유행할 아우터들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아이템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푸퍼 재킷 지난 몇 년 간 유행했던 롱패딩은 잠시 뒤로 물러선 모양새입니다. 지난해부터 '푸퍼 재킷'이 많은..
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집을 나가면 가슴이 쿵 내려앉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길을 잃은 건 아닌지, 혹시 누군가에게 잡혀간 것은 아닌지, 혹시 사고라도 당할까 빨리 강아지를 찾아 나서곤 합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강아지의 주인은 그렇지 않은데요. 바로 동네 이장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마을을 돌아다니는 골든 레트리버 올리버입니다. 현재 올리버는 14살 노견입니다. 올리버는 어릴 때부터 이웃집에 놀러 가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네요. 올리버의 주인은 올리버가 '결국 집으로 돌아올 것'임을 알기 때문에 그리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올리버가 자주 가는 곳은 올리버의 옆집이었습니다. 옆집에서는 올리버가 오는 것을 매우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 집의 강아지와 아이들은 항상 올리버가 올 시간에 ..
교육열이 뜨겁기로 유명한 우리나라는 사교육 시장도 매우 큽니다. 2020년 3월 발표된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은 약 21조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같은 해 교육부 세출 결산총액이 약 75조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큰 수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만큼 사교육 열기가 후끈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에서는 1990년대 후반 중국 내 30개 대학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육성하고자 '985 공정'을 실시했고, 현재까지 베이징대학교, 칭화대학교 등의 대학교가 선정되어 중앙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학생들은 '중국판 수능'이라 불리는 가오카오를 통해 명문대에 진학해 상류층으로 진입하고자 하고 있죠. 이 과정에서 사교육은 필수적이었고, 매년 사교..
심슨 가족(The Simpsons)을 아시나요? 이는 미국 중산층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현실 풍자를 보여준 TV 만화입니다. 심슨 가족은 위트 있는 현실 풍자를 보여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제는 'TV 만화'를 넘어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 심슨 가족은 의외의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2021년 파리 패션 위크입니다. 미국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심슨 가족은 왜 파리 패션 위크에 등장한 것일까요? 2021년 파리 패션 위크에서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 바질리아는 파리에 있는 샤틀레 극장에서 2022 S/S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항상 파격을 추구하는 뎀나 바질리아의 아번 컬렉션 공개는 시작부터 화제가 되었는데요. 바로 기존 런웨이 스타일..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우리 삶을 바꿔놓았습니다.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일상화되었고 이로 인해 많은 것들이 디지털화되었죠. 물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지만 이런 현상으로 인해 더욱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디지털 일상이 어려운 고령층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에 직면해있는데요. 이에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문맹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7월부터 전국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QR코드 등 전자출입 명부 작성을 의무화했지만 노년층에게 QR코드 인증을 비롯해 키오스크 등의 무인 판매기 사용..
현재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판매 채널이 있습니다. 바로 '라이브 커머스'입니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하는 스트리밍 방송인데요. 이 라이브 커머스가 가장 먼저 유행한 곳은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은 라이브 커머스만 전문적으로 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있는데요. 이들에게는 수백만 명의 팔로워들이 있는가 하면 억대 연봉은 우습게 벌어들이고 있죠. 그만큼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매우 치열합니다. 돈이 되는 시장이기에 너도 나도 뛰어들기 때문입니다. 이에 성공적인 '라방 셀러'가 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은 저마다의 아이디어를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충격적인 콘셉트로 물건을 파는 인플루언서들이 보도되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은 어떤 물건을 어떻게 팔았기에 많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