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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패션의 화룡점정. 아무래도 가방이 아닐까 싶습니다. 청바지에 흰 티셔츠 한 장 만으로도 가방 하나로 트렌디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죠. 이에 많은 사람들이 '명품 의류'가 아닌 '명품 가방'에 열광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꼭 명품이 아니더라도 잘 고른 가방 하나는 패션 효자 노릇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올해 가을 유행하는 가방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이는 이미 런웨이에 등장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제품들이죠. 과연 올해는 어떤 가방이 유행할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납작한 것이 매력! '2D 백' 올해 런웨이에서 가장 주목받은 가방은 바로 이 2D 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2D 백은 입체감 없이 납작한 것이 특징인데요.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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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인생의 시작부터 난관을 겪은 한 원숭이가 있었습니다. 이 아기 원숭이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고아가 되었는데요. 엄마 원숭이가 차에 치어 숨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운 좋게도 이 아기 원숭이는 마음씨 따뜻한 한 사람에게 발견되었고, 짐바브웨에 있는 트왈라 트러스트 동물 보호소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호레이스(Horace)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죠. 이 보호소는 항상 인력이 부족했습니다. 이에 여러 종의 동물을 한 우리에서 키워야만 했죠. 이들은 서로 다른 동물들이 잘 지내지 못할까 봐 걱정했습니다. 호레이스가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노심초사하며 지켜봤습니다. 그러나 호레이스의 적응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는데요. 곧 아기 고양이 두 마리와 친구가 되어 함께 놀았습니다. 사실 원숭이는 어두워..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반중 감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PEW 연구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 세계 각국에서 중국을 싫어하는 인구의 비율은 일본 85%, 호주 81% 덴마크 75%, 한국 75%, 영국 74%, 미국 73% 등인데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의 많은 국가들은 중국과 경제적 공생관계를 맺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경계하고, 불신하며, 심지어는 혐오하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미국의 경우 정치권 내에서도 반중 감정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는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거치며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또한 중국을 견제하는 외교 정책을 사용하며 글로벌 반중 연대를 구축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반중 노선을 고수할 가능성이 ..
럭셔리 제품 분야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습니다. 사실 10년 전만 해도 전체 명품 시장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았으나 지금은 전 세계 명품 소비 2위 국가가 되었습니다. 현재 명품 소비 1위 국가는 미국인데요. 미국의 명품 소비는 전년도보다 22%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곧 중국이 명품 소비 1위 국가가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많은 명품 브랜드에서는 중국 시장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중국인들만 챙기는 절기나 기념일에 중국 소비자들을 위한 한정판 제품을 내놓고, 중국 네티즌들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 각종 정치, 역사적 발언을 조심하고 있죠. 중국의 왕홍들과의 협업도 진행하고 있..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성인이 되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동시에 자신의 행동에 대한 많은 자율성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얼마 전 중국 SNS에서는 성인들의 '성생활'까지 간섭하는 중국 대학교의 교칙이 알려지며 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일일까요?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내 20여 개 대학교에서 '이성과의 성행위를 금지'한다는 교칙이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세부 내용은 다르지만 이성과 성관계를 한 것이 드러날 경우 퇴학까지 당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죠. 가장 먼저 화제가 된 것은 다롄이공대 대학원이었습니다. 이곳에는 '학습 기간 발생한 미혼 성 행위자는 경고 이상을 처분한다'는 규정이 있다고 하네요. 즉 학기 중에 결혼을 하지 않고 성관계를 가지면 징계를 받는다는 것이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저장대학교에서..
얼마 전 방탄소년단은 대통령 특별 사절 자격으로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습니다. 그리고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했죠.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유엔 본부에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 영상을 촬영했으며, 이어 유엔 총회에서 연설을 하고, 인터뷰 일정을 소화하는 등 눈코 뜰 새 없는 스케줄을 소화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일정 중 하나는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세계 5대 박물관 중의 한 곳인데요. 해마다 5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인기 관광지이기도 하죠. 과연 이들은 미술관에 왜 방문하게 된 것일까요? 바로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들은 영부인 김정숙 여사, 그리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메트..
해안가에 사는 한 길고양이와 친구가 된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따금씩 이 길고양이에게 들러 먹을 것도 주고 물도 주곤 했죠. 그리고 얼마 전에도 이 고양이를 만나기 위해 해안가로 산책을 나갔는데요. 평소와는 다른 고양이의 모습에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양이는 자꾸만 이 여성을 향해 야옹거렸습니다. 그리고 마치 자신을 따라오라는 듯이 앞으로 걸어갔죠. 앞으로 걸어가다 이 여성이 잘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뒤를 돌아보고 또 한 번 야옹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양이를 따라간 여성의 눈에 들어온 것은 고양이의 새끼들이었습니다. 해안가 바위틈에는 고양이들이 흩어져 있었는데요. 이들은 바위틈에 숨어 마치 자신을 보호하고 있는 것 마냥 이 여성을 경계했습니다. 엄마 고양이는 이제야 자신이 보여주고 ..
우리나라에 추석이 있다면 중국에는 중추절이 있습니다. 중추절에는 많은 중국인들이 중국 전통문화를 기리는데요. 그중 하나는 바로 둥근 보름달을 닮은 동그란 '월병'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월병은 밀가루에 설탕, 달걀 등을 넣어 피를 만들고, 안에는 팥이나 말린 과일, 견과류 등 소를 넣어 둥근 틀에 찍어낸 뒤 화덕에 구워낸 일종의 과자인데요. 월병은 이제 단순히 '간식'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 그리고 정성, 그리고 체면이 상징이 되었습니다. 중국 시장 연구기관 중상산업연구원에서는 올해 월병의 매출 규모를 175억 4,0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3조 75억 원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만큼 월병 시장은 치열한데요. 지난 몇 년 동안 이 시장에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월병 판매자들이 등장하며 이는 중국 소비..
추석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이제는 버킷햇과 플로럴 원피스에서 벗어나 가을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맞이할 시기입니다. 사실 요즘 패션 트렌드는 눈 깜짝할 사이에 바뀌곤 하는데요. 그럼에도 지난 몇 년 간 트렌디함과 클래식함을 잃지 않은 아이템들도 있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지난해에도 올해도, 그리고 내년에도 함께하면 좋을 만한 가을 패션 아이템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아이템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니트 세트 지난해 니트로 된 상하의 앙상블이 크게 유행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편안한 의상이 떠올랐고, 포근한 니트를 라운지웨어로 입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죠. 올해 또한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지난 해 보다는 조금 더 디테일한 디자인으로 ..
현재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걸려있는 초상화 속 인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아마 대부분은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옛날에는 카메라가 없었기에 자신의 모습을 남기기 위해서는 그림이라는 수단밖에 없었고, 초상화를 남기기 위해서는 돈이 들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오늘날 카메라, 심지어는 간편하게 찍을 수 있는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발달하며 이런 초상화는 불필요한 매체가 되었습니다. 초상화에 그려지는 인물들도 바뀌었습니다. 옛날에는 왕족들과 귀족들이 추상화 속 모델이 되었다면 현재는 대중적으로 중요한 인물들이 초상화의 모델이 되는 경우가 많아졌죠. 그리고 이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고전적인 스타일'로 초상화를 그린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SNS에서 활동하는 디지털 아티..
멧 갈라를 아시나요? 멧 갈라는 매년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자선파티인데요. 이 행사는 1년 중 가장 재미있는 패션 행사이기도 합니다. 많은 스타들은 자신의 개성을 한껏 드러낸 의상을 입고 등장하고, 카메라의 스포트라이트 세례를 즐기는 시간이기도 하죠. 올해 멧 갈라 또한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인 많은 스타들로 인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다소 색다른 접근법으로 멧 갈라 의상을 소개할 텐데요. 바로 '예술작품을 꼭 닮은 패션'입니다. 이 의상을 만든 디자이너가 예술 작품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을 수도 있고, 혹은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는데요. 과연 어떤 의상 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멧 갈라에 등장한 영화배우 레베카 홀의 모습입니다. 레베카 홀은 ..
사람과 돈 그리고 이야기와 사연이 모이는 도시에서는 여러 가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지루할 틈 없이 돌아가는 도시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데요. 이에 많은 사진작가들은 도시의 이런 모습들을 담기 위해 오늘도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 이에 도시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 또한 많은 사진작가들과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공모전 또한 세계 곳곳의 도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바로 '2021 어반 포토 어워드(Urban Photo Awards 2021)'입니다. 오늘은 어반 포토 어워드의 결선 진출작 몇 장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도시의 풍경들이 많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터키 이스탄불 (by For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