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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태어난 지 3주 정도 된 고양이를 보신 적이 있나요? 작디작은 몸으로 세상에 적응하려 애쓰는 아기 고양이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고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지죠. 그러나 얼마 전 이 작은 아기 고양이에게 몹쓸 짓을 한 사건이 발생하며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캐나다 퀘벡주 남서부에 있는 도시인 가티노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가티노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자신의 집 뒤뜰에서 아기 고양이 세 마리를 발견했는데요. 이들은 모두 타르를 뒤집어쓰고 있었습니다. 그중 한 마리는 심각하게 많은 양의 타르가 묻어있었는데요. 이에 곧 고양이 구조 센터 '어답미캣레스큐(Adopt Me Cat Rescue)'에 신고를 하게 되었죠. 곧 센터의 직원들이 고양이를 구조하러 왔습니다. 그리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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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2019년 5월 미국 크리스티 경매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바로 토끼 한 마리가 9,107만 5,000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053억 7,400만 원에 팔렸기 때문입니다. 물론 진짜 토끼는 아닙니다. 미국의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의 조형 작품인 '토끼(Rabbit)'가 낙찰된 것입니다. 이 가격은 생존 작가 작품 경매로는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는데요. 지금까지 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제프 쿤스는 '살아 있는 가장 비싼 예술가'의 타이틀을 현재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제프 쿤스와 콜라보를 진행한 한 브랜드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BMW입니다. BMW에서는 1975년부터 유명한 아티스트를 초청해 자동차를 '예술 작품'으..
지난 2016년 중국에서는 '대륙의 스케일'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동상 하나가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중국 삼국시대 촉나라 장수인 관우의 초대형 동상이었습니다. 이 동상이 세워진 곳은 후베이성 징저우 시입니다. 당시 이 관우 동상은 중국에서 세운 영웅 동상들 중 두 번째로 큰 것이었는데요. 높이는 20층 빌딩 높이와 비슷한 58미터였고, 무게는 미국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보다 약 5배 더 무거웠습니다. 이 동상은 약 1,320톤의 청동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이에 '세계 최대 청동 조각상'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죠. 이 동상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를 디자인 한 메이린의 작품입니다. 조각상의 안쪽에는 2,420평의 박물관도 있어 어마어마한 크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크기인지라..
사랑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싹틉니다. 바쁜 도시의 골목길 너머에서 우연히 본 상대방에게 마음을 빼앗길 수도 있죠. 그리고 이런 일을 실제로 겪은 한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바로 오렌지색 고양이 사이먼(Simon)이었습니다. 사이먼은 꽤 오랫동안 창가에 앉아 무언가를 응시했는데요. 사이먼의 주인인 멕켄지는 사이먼이 뭘 그렇게 열심히 쳐다보나 궁금했고, 이에 살짝 다가가서 창 밖의 상황을 보았는데요. 사이먼은 앞집에 있는 고양이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되었죠. 앞집에 살고 있는 고양이는 사이먼이 반할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이날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사이먼은 계속해서 창문에 앉아 앞집 고양이를 기다렸는데요. 앞집 고양이가 나타나면 또 뚫어져라 쳐다봤고, 이미 사랑에 빠진 것처럼 보였죠. 그리고 멕켄지는 ..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경제 성장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문제. 바로 빈부격차입니다. 빈부격차는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의 소득 차이를 말하는데요. 이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중국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지난 20년간 중국의 GDP는 급성장해왔습니다. 2000년에 2조 2,300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11조 8,000억 달러가 되었죠.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경제 성장을 기록한 국가가 되기도 했죠. 그러나 빈부격차 또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2020년 중국의 소득 상위 20%는 소득 하위 20%보다 10배나 소득이 많았으며 2018년에는 소득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41%를 벌어들였고, 소득 하위 50%는 총소득의 14.4..
형형색색의 풍성한 드레스를 입고 패션쇼에 선 모델들. 그러나 이 패션쇼는 다른 어떤 패션쇼와는 달랐습니다. 모델들의 손에는 마치 항의 집회를 할 때 사용되는 것 같은 팻말이 적혀 있었던 것이죠. 과연 어떤 패션쇼였을까요? 바로 중국에서 태어나 현재는 스웨덴에서 살고 있는 중국계 스웨덴인 루이스 신(Louise Xin)의 첫 단독 패션쇼였습니다. 이 패션쇼는 신예 디자이너가 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패션쇼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던 것이 주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여기서 루이스 신은 '집단 학살'을 멈추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세계에는 아직까지도 집단 학살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장소는 가자 지구와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중국이 위..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낮잠을 자는 것은 사치일까요? 낮잠을 자는 사람은 밤에 잠을 자지 않았거나 게으른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마 이는 산업화의 과정에서 생긴 고정관념일 수도 있습니다. 사실 낮잠은 집중력을 높일 뿐만이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낮잠 잘 시간이 없어서, 낮잠 잘 분위기가 아니라, 낮잠을 잘 장소가 없어서 낮잠을 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대인들의 문제를 이해하고 낮잠을 자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나선 한 회사가 있는데요. 바로 스웨덴의 가구공룡 이케아(IKEA)입니다. 이케아는 낮잠을 자고 싶지만 낮잠을 잘 공간이 없는 프랑스 파리의 직장인들을 위해 '낮잠 전용 공간'을 마련했는데요. 바로 '이케아 시에스타 포드'입니다. 이케..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2018년 10월 미술계는 이 사건으로 떠들썩했습니다. 바로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장에서 한 작가의 작품이 파쇄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얼굴 없는 작가'로도 유명한 뱅크시가 제작한 것으로 '풍선과 소녀'라는 제목이 붙어져 있었는데요. 우리 돈으로 15억 4,000만 원에 낙찰돼 경매사가 망치를 '땅' 내려치는 순간 액자 속 그림이 밑으로 흘러내리며 갈려 나갔습니다. 그리고 경매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죠. 15억 원짜리 그림이 한순가에 파손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뱅크시의 공식 SNS에는 뱅크시가 직접 액자에 파쇄기를 설치하는 장면, 그림이 파쇄되자 사람들이 놀라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이는 뱅크시가 가격으로 그림의 가치를 재단하는 경매 시..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중국의 액션 영화 을 아시나요? 여기서 전랑은 특수부대의 이름인데요. '늑대 전사'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1편은 인민무장경찰부대 출신의 주인공이 미국 네이비실 출신의 악당을 물리치고 있고, 속편은 유엔과 미군도 포기한 아프리카에서 납치범을 물리치는 매용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포스터 문구는 '중국을 범하는 자는 아무리 멀리 있어도 반드시 멸한다'는 것이었죠. 그리고 여기에서 이름을 딴 '전랑 외교'가 중국에서 만연하고 있습니다. 전량 외교란 중국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한 공격적인 외교를 뜻하는데요. 그중의 하나는 바로 공격적인 트위터 외교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트위터 게시물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나라에서 공식적으로 파견된 외교관이 올렸으리라고는 상상도 못 할 정도..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사회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예술계도 그중의 하나이죠. 코로나19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세계적인 아트페어들은 행사를 취소했고, 전 세계 미술관과 갤러리는 문을 닫았죠. 경매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대면 방식의 미술품 거래는 없어졌기에 세계적으로 미술 시장의 침체가 예상되었습니다. 1, 코로나19로 미술시장이 침체됐다? 그러나 이런 걱정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예술계에서는 발 빠르게 '위드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했는데요. '대면 방식'이 아닌 '비대면 방식'을 곳곳에 도입한 것이었죠. 미술관은 온라인으로 작품을 공개하고, SNS로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아트페어 등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운영하며 센세..
지난 몇 달 동안 많은 사람들은 수영복, 밀짚 토트백, 그리고 플로피 버킷 햇 등의 액세서리를 이용했습니다. 이는 뜨거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소품들로 이제 선선한 바람이 불며 다시 옷장 안으로 들어갔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채우는 소품들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올해 가을을 점령할 소품들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오늘은 올해 가을을 책임질 소품들을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이 아이템들의 장점은 날씨가 그리 추워지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스웨터와 코트를 입기 전 미리 가을 분위기를 낼 수 있기에 당장 알아보아도 좋을 것 같네요. 1. 복슬복슬 시어링 백 따뜻하고 복슬복슬한 시어링 가방만큼 가을에 어울리는 것은 없습니다. 사실 한 겨울에 시어링 가방을 들면 두꺼운 아우터와 시어링..
'남는 건 사진 밖에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사진은 행복한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해주죠. 우리가 성인이 되어 어릴 적 사진을 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잘 기억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기에 재미있으면서도 의미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어린 시절 사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위해 인공지능 앱을 개발한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히드렐리 디아오(Hidreley Diao)입니다. 그는 앱을 만든 후 유명 연예인들의 사진을 이용해 이 앱을 태스트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과연 인공지능이 만든 연예인들의 어린 시절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로완 앳킨스 #2 리한나 #3 스칼렛 요한슨 #4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