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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마르티나(Martina)라는 이름의 여성과 남자친구는 스페인의 안달루시아에서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인적 드문 언덕길을 차로 가고 있었는데요. 그 순간 갑자기 어딘가에서 강아지가 등장해 자신들의 차를 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주변에는 집이 없었는데요. 이에 이 커플은 이상하게 생각했죠. 이들은 강아지가 곧 따라오는 걸 멈추고 가던 길을 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강아지는 절박하게 이들의 차를 뒤쫓았고 매우 절박해 보였습니다. 이에 곧 차를 세우게 되었죠. 이들은 강아지를 데리고 가까운 마을로 가 주인을 수소문했습니다. 혹시라도 주인이 있는 강아지가 아닐까 생각했던 것이죠. 수의사에게 데려가 마이크로칩이 있는지도 확인했는데요. 그러나 이 강아지를 아는 사람은 없었고, 마이크로칩도 없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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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럭셔리 제품 분야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습니다. 중국인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이들의 구매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 같은데요. 이에 많은 럭셔리 브랜드에서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추세와 동떨어진 행보를 보이며 오히려 중국과 멀리하는 럭셔리 브랜드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이탈리아의 '돌체 앤 가바나'입니다. 시작은 2018년 11월 상하이 쇼 컬렉션이었습니다. 컬렉션을 앞두고 돌체 앤 가바나 측에서는 홍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홍보 영상 속에는 빨간색 옷을 입은 동양인 모델이 젓가락을 이용해 서투르게 이탈리아 음식을 먹었죠. 배경에는 중국풍 음악이 나왔고, 중국풍 세트를 배경으로 하..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구겐하임 미술관'을 아시나요? 구겐하임은 뉴욕뿐만이 아니라 베네치아, 베를린, 빌바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중 빌바오에 위치한 구겐하임 미술관은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했으며 지금까지 미술 애호가들과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죠. 이곳에는 마치 마스코트와 같은 대형 작품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꽃으로 뒤덮인 강아지 모양의 설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이름은 인데요. 이 작품은 '가장 비싼 현대 미술가' 혹은 '앤디 워홀의 후계자'로 불리는 제프 쿤스(Jeff Koons)의 작품입니다. 사실 이 작품은 제프 쿤스가 어려웠던 시절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 준 작품인데요. 제프 쿤스가 포르노 스타이면서 전직 이탈리아 국회의원이었던 치치올리나와 결혼한 이후 1990년 자신들의 성행위..
오래된 것을 복원하는 일. 정말 어렵고도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일입니다. 복원 과정에서 작품이 훼손되면 이를 복구하기 쉽지 않은데요. 그렇기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복원 과정에서 대참사를 겪은 작품들을 소개할 텐데요. 안타까운 복원 결과로 전 세계인의 지탄을 받은 작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비 인형이야? 19세기에 만들어진 산타바바라 동상입니다. 이 동상은 브라질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마치 바비인형 같은 모습으로 복원되며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얇게 칠해진 눈썹과 지나치게 진한 아이라인, 그리고 밝은 입술, 그리고 너무 밝은 파운데이션으로 오히려 조각상이 섬뜩해 보이네요. 2. 용감한 기사의 모습이 이게 뭐야....
세상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곳곳에는 추한 것, 억울한 것, 그리고 부조리한 것들이 가득하죠. 이런 문제들을 모두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사람들도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을 인생 목표로 삼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바로 세르비아에 살고 있는 모자 데얀과 스베틀라입니다. 이들은 과연 어떤 일을 하고 있는 걸까요?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들은 1990년대 중반부터 그들이 살던 마을에 있는 유기견들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돌아다니는 강아지들을 보고 물과 음식을 챙겨줬으며 이들의 행동은 곧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죠. 이후 이들은 돈을 모았..
SNS에 데뷔하자마자 슈퍼스타가 된 강아지가 한 마리 있습니다. 마치 인형같이 작은 프렌치 불독 부(Boo)입니다. 부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귀여운 외모뿐만이 아닙니다. 목소리 또한 다른 강아지들과는 다른데요. 마치 고무인형을 누르면 나는 '빽삑' 소리와 같은 목소리를 지니고 있어 진짜 고무인형이 아닐까(?) 생각까지 자아냅니다. 사실 부가 이런 목소리를 가지게 된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선천성 구개 파열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구개 파열은 입천장이 갈라져 있는 질병인데요. 이에 태어나자마자 주인에게 버려졌고 한 동물 보호 단체에서 부를 구조하게 되었습니다. 구개 파열이라는 장애는 목소리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구개 파열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 다른 강아지들처럼 어미의 젖을..
요즘 사회적으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바로 'NFT(Non-Fungible-Token)'입니다. 이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이라는 뜻으로 다른 어떤 것으로도 교환할 수 없는 고유한 가치를 지닌 것입니다. 즉 디지털 세계의 '등기부등본'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요즘 NFT가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는 분야는 바로 예술계인데요. NFT가 적용된 디지털 작품에는 엄청난 가치가 매겨지고 있습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의 아내 그라임스는 NFT가 적용된 디지털 그림을 약 66억 원에 팔았으며 디지털 예술가 비플은 자신이 제작한 NFT 작품 을 약 786억 원에 팔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NFT 작품이 예술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2015년 획기적인 콘셉트의 사진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웃긴 야생동물 사진전(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입니다. 경이롭고 멋지고 심오한 사진을 뽑는 사진전은 많지만 폭소를 자아내는 유머러스한 사진을 뽑는 대화는 드물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죠. 올해도 이 사진전은 어김없이 출품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결선 진출작 42개가 뽑혔죠. 웃긴 야생동물 사진전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약 7,000개의 작품이 출품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중 원래는 40개의 결선 진출작을 뽑아야 하지만 도저히 40개만 뽑을 수 없어 42개를 뽑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올해 출품된 사진들이 쟁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2021 웃긴 야생동물..
패션과 예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많은 패션 브랜드에서는 예술 작품에 영감을 받아 컬렉션을 제작하고, 예술 작품을 활용한 패션 소품들도 등장하고 있죠. 패션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프로젝트와 같은 협업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바로 '매치위드아트(Matchwithart)'입니다. '매치위드아트'는 '예술과 짝을 이루다'라는 뜻인데요. 즉 예술작품에 어울리는 옷을 입고 예술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 옥션 하우스에서 일하는 28세 여성이 시작한 것인데요. 이 여성은 3년 전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네티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시작은 그리 거창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전시회를 보러..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10년 전인 지난 2011년 11월 한국에 있는 청소년은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인터넷 게임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게임 셧다운제'가 시행되었습니다. 게임 셧다운제는 지금까지 논란의 중심에 서왔는데요. 게임 이용자들과 게임 업계 등은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의료계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는 과도한 게임 이용으로 인한 청소년 건강 문제와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제도를 폐지해선 안 된다며 강하게 맞서 왔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정부에서는 게임 셧다운제의 폐기를 예고했는데요. 정부에서는 강제적 셧다운제를 2021년 안에 폐지하고 게임시간 선택제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밤 12시부터 아침 6시까지 게임을 못하게 하는 것..
화가 폴 고갱(Paul Gauguin)을 아시나요? 폴 고갱은 프랑스의 후기 인상파 화가인데요. 문명세계에 대한 혐오감으로 남태평양의 타히티 섬으로 떠났고, 이곳에서 열대의 밝고 강렬한 색채를 사용해 원주민의 건강한 인간성을 그린 인물입니다. 지난 2015년 폴 고갱의 작품 중 하나는 3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200억 원에 팔리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는 화가입니다. 폴 고갱의 작품은 오르세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전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는 바로 영국 런던에 위치하고 있는 테이트 모던 미술관인데요. 얼마 전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고갱의 그림 한 점이 '가짜'라는 주장이 미술계를 강타하며 큰 논란이 되고 있..
드디어 부츠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한껏 자유를 누리던 발들이 이제는 스타일리시한 부츠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죠. 물론 부츠는 보온의 기능도 있지만 어떤 부츠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스타일을 더욱 트렌드하게 바꿀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올해 가을 트렌드세터들에게 사랑받는 부츠 스타일을 소개합니다. 1. 세컨스킨 부츠 기본적인 앵클부츠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 아이템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세컨스킨 부츠에 한 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세컨스킨 부츠란 마치 나의 피부인 듯 종아리에 밀착되는 부츠를 뜻하는데요. 슬림한 디자인으로 섹시한 매력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2. 청키 니하이(knee-high) 부츠 무릎길이로 올라오는 니하이 부츠라고 하면 어떤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