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이것이 바로 '자연과 건축' 혹은 '고대와 현대'의 결합일까요? 인도 뭄바이 출신으로 현재는 상하이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건축 디자이너이자 포토그래퍼, 아미 칸달가온카르(Amey Kandalgaonkar)라는 인물이 화제입니다. 이 그림은 칸달가온카르가 공개한 컨셉디자인인데요. 거대한 사암 덩어리에 집을 지은 모습입니다. 자연적으로 발생된 동굴 등을 이용하여 집을 짓는 경우는 보았지만, 이런 돌덩어리를 그대로 이용하여 주거지를 만드는 것은 다소 생소한 모습입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마다인 살레'에서 영감을 받아 이런 주택을 고안했다고 합니다. *마다인 살레 : 사우디아라비아에 위치한 고대 문명 유적지로 2008년 UNESCO 문화유산에 등재되었음. 이곳은 외관의 '기이한' 모양으로 잘 알려져 있으..
더 읽기
짝퉁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큽니다. 보통 중국 등지에서 짝퉁의 거래가 많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해외 여행을 가본 사람들이라면 각 도시의 주요 광장에 바닥에 천을 깔아놓고 각종 짝퉁 가방, 모자, 스카프, 의류, 시계 등을 팔고 있는 것을 본 적이 있겠지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유명 브랜드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지만 사람들의 폭소를 자아내는 물건들을 소개합니다. 폴로 랄프 로렌의 로고입니다. 이상한 점을 찾으셨나요? 원래는 말위에 사람이 올라타 폴로 스포츠를 즐기는 브랜드 로고이나, 이번에는 사람 위에 말이 타고 있네요. 장난감의 제목은 그리고 내용물은 의 츄바카를 닮은 것이네요.(라이언킹의 무파사도 언뜻 보이긴 합니다.) 아래에는 스타워즈의 '츄바카', 라이언킹의..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여행으로 돈도 벌고 강의도 다니는 대표 인플루언서, 원지의하루 & 허니블링 SNS가 발달하며 많은 사람들이 돈도 벌고 여행도 할 수 있는 '여행 블로거', 혹은 '여행 유튜버'를 꿈꿉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죠. '여행'이라는 카테고리가 사람들에게 인기도 많지만 그만큼 큰 전문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영역이라 진입장벽이 낮은 것도 사실입니다. 오랫동안 준비해왔거나, 운이 좋아서 여행으로 돈도 벌고 강의도 다니며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세계의 많은 여행 인플루언서들은'구독자'와 '좋아요' 찾기에 열중인데요. 뛰어난 사진 실력으로 현지의 풍경, 사람들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사람, 여행지에서 그린 그림을 업로드하는 사람, 뛰어난 외모와 패션 감각으로 ..
이탈리아의 한 숲속에 '샹들리에'가 설치되었습니다. 야외에 어떻게 이런 초대형 샹들리에가 설치될 수 있었을까요? 이것을 설치한 사람은 1970년에 태어나 현재 미국의 시애틀에 살고 있는 예술가이자 조각가인 존 그레이드(John Grade)입니다. 이것은 샹들리에처럼 보이는 한 설치 예술인데요. 이 작품의 이름은 'Reservoir(저수지, 비축, 저장소라는 뜻)'입니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협곡에 있는 아르테 셀라 조각 공원(Arte Sella)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양을 자세히 한번 볼까요? 그레이드는 나무에 그물을 매달아놓았으며 이 그물에 투명한 주머니 모양의 물건을 달아놓았습니다. 투명한 주머니 모양 안에 5000개의 맑은 빗물이 들어가 자연적으로 아래로 쳐져 있어 이 모습이 반짝이는..
미국 최대의 도시. 미국의 상업, 금융, 무역, 문화의 중심지. 미국의 경제적 수도. 어디일까요? 바로 뉴욕입니다. 뉴욕은 도시를 좀 더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오버투어리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유의 여신상에 '가이드 투어'를 금지한다든지, 비효율적인 에너지 손실을 일으키는 '유리 외벽으로 된 빌딩'을 짓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그 예입니다. 뉴욕에서는 또 하나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는데요. 바로 뉴욕 시내에 한복판에 염소를 풀어 놓는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뉴욕에서 이 염소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뉴욕시의 여러 뉴스를 다루는 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에 따르면 5월 21일에서 8월 30일까지 뉴욕 맨해튼의 '리버사이드 파크'의 북쪽..
과일, 야채, 소시지, 햄. 이 음식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신고하지 않고는 입국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세계의 모든 공항에서는 자국의 생태계의 자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하게 이런 물품들이 반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데요. 미국에 있는 L.A. 국제공항의 세관에서는 다소 황당하지만 절대 쉽게 넘길 수 없는 물품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식인 물고기로 알려진 '피라냐'입니다. 살아있는 피라냐는 아니고 냉동된 피라냐였다고 하는데요. 누가, 왜 이 피라냐를 반입한 것일까요? 출처 : NBC News 바로 페루의 스타 셰프 비르길리오 마르티네즈(Virgilio Mrtinez)입니다. 그의 레스토랑은 페루 관광청이 뽑은 페루 대표 레스토랑 Best 5에 선정된 적이 있으며 해발 20미터부터 ..
2018년 10월 호주연방준비은행에서는 새로운 화폐를 도입하기 위해서 화폐개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개혁으로 인해 화폐의 보안성과 내구성이 더욱 강해지며, 화폐가 좀 더 오래 유통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이 새로운 화폐에 '철자 오류'가 있을 것이라는 것은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이 화폐는 유통된 지 7개월이 지난 후 50호주달러 지폐에서 오타가 발견되었습니다. 익명의 한 라디오 청취자가 발견한 것인데요. '책임'이라는 뜻의 'RESPONSIBILITY'라는 단어에서 'I'가 빠져 'RESPONSIBILTY'로 인쇄된 곳이 세 군데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지폐는 4600만 장 이상이 유통되고 있다고 하네요. 새로운 50호주달러 지폐에는 호주의 첫 여성의원인 ..
셋 중 한 명은 사람이 아닌 가상 모델입니다. 이중 과연 누가 가상 모델일까요? 바로 핑크색 헤어의 모델입니다.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진짜 사람 같은 모습을 하고 있네요. 핑크색 단발머리에 크고 아름다운 눈, 특히 잡티 하나 없는 완벽한 피부를 하고 있는데요. 바로 모델 이마(Imma)입니다. '가상 모델'이라고 해서 90년대의 사이버 가수 아담, 그리고 류시아를 떠올린다면 오산입니다. 실제 사람이라고 착각할 만큼 리얼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카락, 피부 표현, 눈동자 등의 외모뿐만이 아니라 표정, 포즈 등이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이마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것일까요? 이마를 제작한 곳은 일본의 CG 전문 회사인 '모델링카페'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18년 봄에 시작되었는데, 시작 단계에서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로 전 세계인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현재는 이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건 방식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프랑스 정보에서는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화재로 무너져 내린 첨탑의 재건 설계를 국제 현상공모에 부쳤는데요.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는 '현시대의 기술과 경향에 맞는 새로운 첨탑을 세우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또한 필리프 총리는 '국제 공모를 통해 첨탑을 다시 세워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묻게 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첨탑이 없는 노트르담 대성당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세계 각국의 주요 건축가 및 건축 사무소에서는 노트르담 대상당의 재건 설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으며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매우 뜨거운..
해외에서 운전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단 본인의 차가 아니고, 교통 표지판 등도 생소하며 특히나 운전석이 반대쪽에 있다면 더욱 힘든 일이지요. 표지판이나 법에 나와 있지 않더라도 그 지역만의 규칙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운전하기 쉬운 나라가/ 있다면, 또 어려운 나라도 있습니다.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양보하는 운전자들이 있는가 하면 빨리빨리 가주는 것이 미덕인 나라도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운전하기 어려운 나라를 소개합니다. 7위 이탈리아 한국과 비슷한 위도에 있으면서, 한국처럼 반도 국가인 이탈리아는 국민성이 한국과 비슷하게 다혈질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데요. 운전을 할 때도 이 기질이 잘 드러난다고 합니다. 앞에서 조금만 느리게..
인류의 오랜 꿈. 바로 하늘을 나는 것입니다. 지금은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비행기로 지구 한 바퀴를 돌 수도, 우주여행을 할 수도 있지만, 원시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열기구를 타는 것도 현대인들의 '버킷리스트'로 많이 거론됩니다. 실제로 터키의 '카파도니아'는 사람들이 꼭 한 번쯤 가서 열기구를 타거나, 열기구가 하늘에 떠있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만약 이 열기구가 '거울'로 되어 있다면 어떨까요? 열기구 아래의 풍경이 열기구에 비치고, 열기구가 떠오르면 파란 하늘이 열기구에 비치겠죠? 정말 환상적인 풍경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를 실제로 만드는 사람이 있어 화제입니다. 오는 7월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이 '거울 풍선'이 떠다닐 예정인데요. 이 '거울 풍선'은 누가, 왜 띄우..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문제, 오버 투어리즘을 아시나요? 오버 투어리즘이란 관광을 의미하는 'Tourism'에 과잉을 뜻하는 접두사 'Over'를 합친 용어로 특정 관광지에서 수용할 수 있는 한계 이상의 관광객이 모여들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동반되는 현상을 뜻합니다. 가장 큰 부작용으로는 소음, 쓰레기, 교통 체증 등이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많은 도시에서는 오버 투어리즘 때문에 관광지를 폐쇄하거나, 관광세를 받는 등 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 오버 투어리즘에 대한 대응을 내놓은 곳이 한 군데 더 늘었습니다. 이번에는 도시나 지역 자체가 아닙니다. 바로 뉴욕에 위치한 '자유의 여신상'인데요. 한해 엘리스 아일랜드 내 박물관과 자유의 여신상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4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