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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가 암투병 끝에 4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버질 아블로는 동시대 가장 핫한 디자이너 중의 하나였는데요. 패션을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었지만 건축을 공부하다 한 유명 건축가와 명품 패션 브랜드의 협업을 본 후 패션에 눈을 뜨게 되었고 이후 패션계에 입문한 인물이었습니다. 버질 아블로는 2002년 래퍼 예(칸예 웨스트)의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로 시작해 2009년 펜디의 인턴으로, 2011년에는 예의 아트디렉터로 종횡무진했는데요. 2012년 패션 브랜드를 론칭해 티셔츠에 프린팅만 더해 팔았고, 2013년에는 하이패션 브랜드인 오프화이트를 론칭했습니다. 오프화이트는 '하이엔드 패션'과 '스트리트웨어'라는 이분법을 없앴는데요. 이에 돈이 많은 사람들도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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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에는 수많은 예술 작품이 있습니다. 대가의 작품이나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은 지금까지 '고전'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져오고 있죠. 이 고전 작품들 중에는 여성의 나체를 묘사하거나 오르가즘 등의 성적인 주제를 지니고 있는 작품도 있는데요. 얼마 전 이런 '에로틱 예술'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시행한 곳이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성인물 사이트 폰허브입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곧 대형 유명 박물관의 분노를 사며 법정 소송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폰허브에서는 얼마 전 새로운 프로젝트 를 공개했습니다. 폰허브에서는 를 통해 고전 예술 작품을 에로틱하게 재연하고 있는데요. 성인물 배우들이 나체의 상태로 예술 작품을 패러디하는 것이죠. 예를들어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인..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은 무엇일까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를 떠올릴 것 같습니다. 사실 모나리자는 처음부터 그렇게 유명한 그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1911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있던 모나리자가 도난당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프랑스 정부에서는 박물관을 폐간하고 프랑스 국경을 봉쇄했습니다. 당시 급격히 성장하고 있던 신문사들은 이 도난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며, 이에 일반인들에게까지 모나리자의 존재가 알려진 것이죠. 과연 현재 모나리자는 얼마의 가치가 있을까요? 현재 모나리자의 소유는 현재 프랑스 정부에 있는데요. 프랑스 정부에서는 모나리자를 팔 생각이 추호도 없기에 정확한 가치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모나리자가 40조 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하고..
강아지와 함께 셀카를 찍던 한 사진작가가 있었습니다. 바로 헝가리 출신의 아티스트 플로라 보르시(Flora Borsi)입니다. 보르시는 강아지와 찍은 셀카를 보고 강아지의 눈과 자신의 눈이 똑같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이에 강아지의 눈으로 자신의 눈을 대체해서 사진을 찍어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 한 장으로 인해 '애니마이드(Animeyed)'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애니마이드는 동물을 뜻하는 애니멀(animal)과 눈을 뜻하는 아이(eye)가 합해진 단어인데요. 자신의 한쪽 눈에 동물의 눈을 절묘하게 겹쳐 넣는 사진 프로젝트입니다. 보르시의 사진 속에는 다람쥐, 앵무새, 강아지 등의 동물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보르시도, 사진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도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지만 ..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에는 48만 점 이상의 작품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을 보기 위해서는 15유로, 우리 돈으로 약 2만 원가량의 입장료를 내고, 긴 시간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하죠. 그러나 얼마 전 루브르에서는 공짜로 줄을 서지 않고 작품을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는데요. 바로 루브르가 소장하고 있는 모든 컬렉션을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이 데이터베이스에는 루브르 박물관뿐만이 아니라 외젠들라크루아국립박물관의 작품, 카루젤튈레르가든 조각품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MNR'이라고 불리는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 작품들은 세계 2차 대전 이후 발견되어 진짜 주인에게 돌아가기 전에 루브르에서 잠시 맡고 있는 작품들을 뜻합니다. 루브르 웹사..
지난해부터 우리의 삶을 강타한 코로나19는 패션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제 많은 패션 하우스에서는 온라인으로 패션쇼를 공개하곤 하는데요. 세계 1위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얼마 전 루이비통에서는 2021 가을 겨울 여성 패션쇼를 공개했는데요. 의외의 장소에서, 의외의 협업으로 많은 패션 관계자들과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과연 어떤 패션쇼를 선보였을까요? 먼저 루이비통의 패션쇼 무대는 사람들의 눈에 익은 곳이었습니다. 새롭게 만든 세트장이 아닌 루브르 박물관이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중에서도 미켈란젤로 갤러리를 반으로 쪼개 런웨이를 만들었습니다. 루이비통에서는 새롭게 세트장을 만들지 않고 발물관 자체를 세트장으로 사용해 지난 해 보다 자원의 사용을 70% 이상 줄..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간다면 빼놓을 수 없는 여행 코스. 바로 루브르 박물관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대한 여러분의 기억은 어떠신가요? 물론 예술 작품에 매우 감명을 받았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너무 사람이 많다'라는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루브르 박물관의 간판스타 앞에는 항상 수 백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이 그림을 보기 위해 기웃거리거나 셀카를 찍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없는 루브르 박물관을 관람하는 것은 불가능한 이야기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얼마 전 크리스티 경매에서는 단독으로 모나리자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경매에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티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얼마 뒤 의 연례 검사가 있다고 합니다. 모나리자를 벽에서 떼어내고 케이스를 벗겨 작품의 보존 상태를..
어렸을 때 누구나 '투명 인간이 되면 뭘 할지'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투명인간'은 아마 사람들이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고 싶은 사람들의 욕망과 사회 규범을 파괴하고 싶은 욕구에서 나온 상상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를 상상으로 남겨두지 않고 현실로 가져온 예술가가 있습니다. 바로 류보린(Liu Bolin)입니다. 류보린은 1973년 중국 산둥성에서 태어난 아티스트인데요. 1995년 산둥 예술 대학에서 미술 학사 학위를, 2001년 베이징 중앙 예술 아카데미에서 미술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작업은 2006년부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자신의 몸에 그림을 그려 배경과 하나가 되는 투명 인간 작업이었습니다. 류보린이 투명 인간 아트를 하게 된 것에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그는 당시 베..
500년 전 한 천재가 사망했습니다. 그는 화가, 조각가, 발명가, 건축가, 과학자, 음악가, 공학자, 문학가, 해부학자, 지질학자, 천문학자, 식물학자, 역사가, 지리학자, 도시계획가, 집필가, 기술자, 요리사, 수학자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죠.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야기입니다.2019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사망한지 50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그래서인지 세계적으로 그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중 가장 역대급이라고 불리는 전시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세계 최고의 박물관 중의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리는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2019년 10월 24일부터 2020년 2월 24일까지 라는 제목의 전시가 열리는데요. 다른 어떤 수식어 없이 지어진 전시명이 전시 내용의 자..
500년 전 한 천재가 사망했습니다. 그는 화가, 조각가, 발명가, 건축가, 과학자, 음악가, 공학자, 문학가, 해부학자, 지질학자, 천문학자, 식물학자, 역사가, 지리학자, 도시계획가, 집필가, 기술자, 요리사, 수학자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죠. 그는 누구일까요?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입니다.2019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사망한지 50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그래서인지 세계 곳곳에서는 그의 업적을 기리는 전시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중 가장 역대급이라고 불리는 전시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세계 최고의 박물관 중의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리는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10월 24일부터 라는 제목의 전시가 열리는데요. 다른 어떠한 수식어 없이 지어진 전시명이 전시 내용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 ..
관광 산업이 발달된 오늘날 이름을 들어봤다 싶은 곳이면 어디든지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덜 알려지고 상대적으로 조용한 소도시 여행이 인기를 끌 고 있기도 하죠. 그러나 프랑스에서 에펠탑을 보지 않거나 뉴욕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지 않으면 안 되듯이 사람들이 꼭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은 있게 마련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사람이 가장 많은 관광지 10개를 소개합니다. 발 디딜 틈도 없이 붐비는 이런 관광지에 가는 것. 과연 그 수고를 감내할 만큼 가치 있는 것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1. 루브르 박물관 (파리) 모나리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입니다. 그러나 이 그림을 보러 가는 것은 매우 힘든 경험이 될 수도 있죠. 작년에는 무려 1020만 명의 사람들이 루브르 박물관을 ..
오래전부터 역사적으로 특정한 물건을 수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왔습니다. 지금도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읽지도 않는 책을 사거나, 병뚜껑, 희귀한 인형, 우표 등을 찾아 해외에 가서 사 오기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죠. 그렇게 오랫동안 수집된 것들 중 일부는 본의 아니게 현대 관광산업의 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 등이 있는데요. 실질적으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자산이 풍부하게 있었던 왕조들은 수집을 많이 했습니다. 이집트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인 알렉산드리아에서는 이 항구에 도착했던 배에 실려져 있는 모든 책을 필사하여 안렉산드리라 도서관에 꼭 넣어두도록 하는 법안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책에 집착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