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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미술관에서 엄숙하게 벽에 걸린 그림을 감상만 해야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 전시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오감으로 작품을 느끼고, 사진도 마음껏 찍으며 작품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은 미디어 아트입니다.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는 화려한 색감과 초현실적인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우리의 삶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미디어 아트. 이에 관람 문화 또한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기존의 미술관보다는 더욱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남들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 되는데요. 얼마 전 이런 관람 예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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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나가는 모든 것들은 도난의 대상이 됩니다. 예술품도 그중의 하나이죠. 사실 예술품의 도난은 경제적 가치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혹시나 역사적, 문화적 유산이 훼손되거나 분실이라도 된다면 이는 돈으로는 따질 수 없는 피해이기 때문입니다. 인터폴에 따르면 현재 무려 3만 4,000여 점의 예술 작품이 도난 리스트에 등록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예술품의 가격이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이를 찾을 수 있는 확률은 매우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예술품을 훔친 한 절도범이 잡히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절도범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주에 있는 도시인 바른 출신의 59세 남성이었습니다. 그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해 3월과 8월에 작품 한 점씩을 훔친 혐의로 검거되었습니다. ..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며 세상은 잠시 '일시 정지' 상태가 되었습니다. 유례없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사람들의 통행을 금지했고, 많은 장소들은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미술관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이에 전 세계의 많은 미술관들은 관람객이 줄고 재정이 악화되었는데요. 유네스코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에서는 '전 세계 미술관, 박물관의 13%는 다시 문을 못 열게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술관도 예외는 아닙니다. 세계 5대 박물관 중의 하나로 알려진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코로나19 이전 해마다 500만 명이 찾는 인기 관광지인데요. 이곳 또한 상황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이곳은 코로나19가 한창이든 2020년 3월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얼마 전 방탄소년단은 대통령 특별 사절 자격으로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습니다. 그리고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했죠.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유엔 본부에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 영상을 촬영했으며, 이어 유엔 총회에서 연설을 하고, 인터뷰 일정을 소화하는 등 눈코 뜰 새 없는 스케줄을 소화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일정 중 하나는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세계 5대 박물관 중의 한 곳인데요. 해마다 5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인기 관광지이기도 하죠. 과연 이들은 미술관에 왜 방문하게 된 것일까요? 바로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들은 영부인 김정숙 여사, 그리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메트..
빈센트 반 고흐가 머물렀던 프랑스의 도시 '아를'을 아시나요? 반 고흐는 이곳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쳤고, 편지도 200통 이상 쓰는 등 활력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현재 빈센트 반 고흐 재단(Foundation Vincent van Gogh Arles)이 있습니다. 재단에서는 1080년부터 반 고흐의 컬렉션을 수집하고 있으며 현재는 반 고흐 작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 중의 하나가 되었죠. 그리고 얼마 전 이곳에서는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세계 각지의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빌려온 반 고흐의 작품 일곱 점을 전시하는 것입니다. 사실 일곱 접이라고 하면 그리 많지 않은 숫자인데요. 그럼에도 이 전시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아티스트 로라 ..
얼마 전 한 박물관이 경찰에게 급습당했습니다. 바로 '정당한 면허' 없이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당한 면허가 없다면 단순히 박물관에 폐쇄 명령만 내리면 될 것 같은데요. 경찰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박물관 내부에 있는 작품과 자료 등을 빼앗았습니다. 이 박물관은 왜 이런 수모를 당하게 된 걸까요? 해당 박물관은 홍콩에 위치하고 있는 '6월 4일 박물관'입니다. 6월 4일 박물관은 1989년 6월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일어난 중국 정부의 시민 무력 진압 사건, 일명 톈안먼 사태(천안문 사태)의 희생자를 기리는 곳인데요. 이곳에 있는 각종 사료들과 희생자를 추모하는 작품 등을 압수해간 것이었죠. 사실 이번 경찰의 습격은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닙니다. 이곳은 지난해 8월부터 온갖 구설..
얼마 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을 장악했습니다. 이날 아프가니스탄은 완전히 아수라장이 되었는데요.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려는 인파가 카불 국제공항에 몰려들면서 사람들이 다치거나 숨졌으며, 아프간 국기를 흔들며 시위를 하는 시민들은 총격을 받았습니다. 완전히 난장판이 된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또 긴장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예술문화계 인사들입니다. 이들은 곧 고대 유물과 예술품의 약탈과 파괴가 머지 않았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걱정하는 이유는 바로 2001년 일어났던 일 때문인데요. 2001년 3월 탈레반은 바미얀의 불상 두 개를 폭파한 바 있습니다. 바미안 석불은 바미안 주의 힌두쿠시 산맥의 절별을 파서 만든 것입니다. 이는 6세기 아프가니스탄이 불교를 믿던 시점에 만들..
육지에 사는 동물들 중 몸집이 가장 큰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코끼리입니다. 이런 큰 몸집 때문에 코끼리는 음식과 물이 풍부한 넓은 면적의 서식지를 필요로 하는데요. 그러나 이들의 서식지가 감소하고, 인간과 코끼리의 갈등, 그리고 밀렵 행위 등으로 인해 코끼리의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코끼리는 현재 멸종 위기에 놓여있는데요. 이는 생태계의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코끼리는 거대 동물을 대표하며, 아프리카 삼림 생태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동물이자 아프리카 생태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도심 한 복판에 코끼리 떼 100마리가 출현했습니다. 물론 이 코끼리는 진짜가 아닌 조각상인데요. 이 작품에는 코이그지스턴스(CoExistence)..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가면 특유의 엄숙함이 있습니다. 전시품에 가까이 다가가서는 안되고, 뛰어다녀서도 안되며, 사진을 찍는 것도 눈치를 봐야 하죠. 그리고 '이 사람'들이 있다면 더욱 이런 분위기가 조성되곤 하는데요. 바로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일하는 경비원입니다. 경비원들은 미술관 갤러리를 돌아다니며 관람객을 안내하거나 관람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플래시를 터트리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 작품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는 사람들,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저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볼 때는 이들이 그리 하는 일 없이 어슬렁 거리기만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이들은 극한 직업이라고 하네요. 이런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은 바로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에서 일하는 경비원들입니다. 메트로폴..
미술관에 있어야만 예술 작품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길거리에서도 벽화 등 예술 작품을 쉽게 볼 수 있죠. 오늘 소개할 길거리 예술은 바로 '농구 코트'인데요. 밋밋한 농구 코트가 아니라 창의성을 발휘해 다채로운 색상으로 더욱 활기를 더한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농구 코트를 소개합니다. # 1 벨기에 출신의 아티스트 카트린 반더린덴이 디자인한 농구코트입니다. 벨기에의 도시 알스트에 위치한 이 농구코트는 다양한 색상을 이용했으며 정사각형, 직사각형, 삼각형, 원을 통해 기하학적인 디자인이 특징적인데요. 이런 다양한 패턴으로 인해 아이들이 이곳에서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며 게임을 한다고 하네요. #2 디자이너 잉카 일로리는 기하학적 모티브와 다채로운 색상을 사용해 런던의 금융가에 있는 이 농구 코트를 새롭게 ..
사람들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방문할 때 그 안에 무엇이 전시되어 있는지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러나 건물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서는 그리 신경 쓰고 있죠. 그러나 어떤 박물관은 안에 담긴 전시물만큼 건축물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Red Friday에서는 전 세계에 있는 박물관 중 멋진 건축을 자랑하고 있는 곳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곳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상하이 천문학 박물관 올해 문을 연 따끈따끈한 신상 박물관인 상하이 천문학 박물관은 건축가인 토마스 J. 웡이 설계한 것입니다. 이 건물은 궤도 모양과 우주의 기하학적 형상을 반영하기 위해 직선과 직각이 없는 것이 특징이죠. 마치 UFO 두 대가 겹쳐 있는 것 같은 이 박물관은 개장 이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
카테고리 없음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에는 수많은 예술 작품이 있습니다. 대가의 작품이나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은 지금까지 '고전'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져오고 있죠. 이 고전 작품들 중에는 여성의 나체를 묘사하거나 오르가즘 등의 성적인 주제를 지니고 있는 작품도 있는데요. 얼마 전 이런 '에로틱 예술'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시행한 곳이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성인물 사이트 폰허브입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곧 대형 유명 박물관의 분노를 사며 법정 소송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폰허브에서는 얼마 전 새로운 프로젝트 를 공개했습니다. 폰허브에서는 를 통해 고전 예술 작품을 에로틱하게 재연하고 있는데요. 성인물 배우들이 나체의 상태로 예술 작품을 패러디하는 것이죠. 예를들어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