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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인터넷과 SNS는 귀여운 반려동물들의 사진과 영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동물들의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하죠. 그러나 이런 트렌드에는 어두운 면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관심을 얻기 위해 반려 동물들을 이용하고 심지어 이들을 학대하는 것이죠. 그리고 얼마 전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얼마 전 홍콩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은 SNS에 영상을 하나 올렸습니다. 영상 속에서 이 여성은 세탁기 안에 고양이를 집어넣었고, 세탁기 문을 닫고 약 10초간 세탁기를 돌렸습니다. 영상 속 고양이는 한눈에 봐도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있는데요. 코로 세탁기 문을 누르며 세탁기 밖으로 탈출하려 하고 있습니다. 10초 뒤 세탁기가 멈추고 세탁기 문이 열리자 고양이는 재빨리 세탁기 밖으로 나왔네요. 이 영상에 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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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에서는 지금도 많은 강아지들이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호소에 있는 강아지들 중에서도 입양이 잘 되는 강아지가 있는가 하면 유독 입양이 어려운 강아지들도 있죠. 어리고 예쁜 강아지라면 문제없이 입양이 잘 되지만 나이가 많고 못생긴 강아지면 상황은 어려워집니다. 오늘 소개할 강아지도 후자의 경우입니다. 바로 월리(Wally)라는 이름을 가진 핏불입니다. 월리는 현재 10살 가까이 된 강아지인데요.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다 뉴욕의 롱아일랜드에 있는 ‘이슬립 동물 보호 센터’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월리는 건강 문제도 있었습니다. 한 눈은 실명된 상태였고, 피부 감염도 있었죠. 이에 월리의 외모는 다른 강아지들과는 달랐고, 이런 외모로 인해 입양은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월리는 멋진 ..
강아지들은 본능적으로 무엇을 쫓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에 이런 강아지들을 위해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잡기 놀이를 하는 주인들이 많이 있죠. 그러나 잡기 놀이를 할 때도 항상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강아지의 건강과 생명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드니에서 주인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는 보더콜리 대시(Dash)는 가족들과 함께 공원으로 소풍을 갔습니다. 공원에서 즐겁게 뛰어놀고 잡기 놀이를 한 이후 집으로 돌아온 대시는 뭔가 불편해 보였고, 음식을 거부했죠. 대시가 걱정되었던 가족들은 대시를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동물병원에서는 대시가 입 주변가 목 뒤쪽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판단했죠. 이후 이들은 엑스레이를 찍어보았는데요. 엑스레이 사진을 본 이후 경악할 수밖에 없었습..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한 가족은 새로운 식구를 맞았습니다. 바로 아메리칸 불독 벨라(Bella)였습니다. 벨라는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잘 지내고 있었죠. 그러나 벨라가 이 집에 온지 한 달 도 채 되지 않아 벨라는 사라졌습니다. 벨라의 주인인 애슐리 스윈튼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혹시나 벨라가 열린 문으로 나간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죠. 이에 집 현관의 안과 밖에 있는 CCTV를 돌려보았습니다. 그리고 벨라가 없어진 이유를 알게 되었죠. 바로 음식 배달원이 벨라를 훔쳐 간 것이었습니다. CCTV에는 음식 배달원이 음식을 현관에 놓는 것이 보이는데요. 음식을 놓은 후 그 옆에 있던 벨라를 몇 번 쓰다듬었습니다. 이후 이 여성은 벨라를 들어 올리는데요. 그대로 집 밖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이 ..
길거리에는 많은 강아지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험난한 길거리 생활을 하며 제대로 된 치료와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죠. 오늘 소개할 강아지도 그중의 하나인데요. 끔찍하게 방치된 채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지만, 사람들의 구조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인도의 콜카타 거리에서 발견된 한 강아지의 모습입니다. 이 강아지는 길거리에 앉아 있으며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바로 하반신에 붕대가 칭칭 감아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누군가가 이 강아지를 도우려 했지만, 끝까지 치료는 못 해준 것으로 보입니다. 강아지는 끔찍한 상태였습니다. 하반신은 감염되어 썩어가고 있었고, 심지어 구더기가 득실거렸던 것이었죠. 이 강아지를 발견한 사람들은 강아지가 아마도 다른 강아지들에게 공격을 받았던 것 같다고 추측..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정서적 지원 동물(Emotional Support Animal, ESA)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시각이나 청각 등에 불편함이 있는 사람들을 돕는 서비스 동물(Service Animal)과는 별도로 우울증, 사회 불안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서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동물을 정서적 지원 동물이라고 부릅니다. 정서적 지원 동물은 서비스 동물과는 달리 따로 훈련을 받지 않으며 존재 자체로 안정감을 준다는 점에서 서비스 동물과는 차이점이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반려동물이 ‘정서적 지원 동물’로 인정되면 대중교통, 식당 등 대부분의 장소에 출입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정서적 지원 동물은 기내에도 탑승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오랫동안 논란이 되었죠. 정서적 지원 동물은 훈련을 받지 않..
슬프게도 강아지들은 이따금씩 집에 혼자 있어야만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모든 곳에 강아지들을 데려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외출한 후 집에 홀로 남은 강아지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한 적이 있었나요? 이에 궁금증을 가진 한 여성은 강아지의 행동을 관찰하기 위해 카메라를 켜두었습니다. 이 영상을 공개한 여성은 프렌치불독 두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녀의 강아지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눈병에 걸려 동물 병원에 다녀와야 하는 상황이었고 40분 동안 강아지 '하루(Haru)'를 집에 두고 외출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외출 시 뭘 하는지 궁금해 카메라를 켜 둔 것이었죠. 그는 하루가 장난을 치거나 자신이 있을 때는 하지 못하는 행동들을 하며 놀 거라 생각했는데요. 그녀의 생각은 틀렸습니다. 하루는 문 앞에서..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관계를 '견원지간'이라고 하는데요. '견원지간' 대신 '견묘지간'이라는 말도 씁니다. 그만큼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 사이가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러나 모든 강아지와 고양이가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한 반려인은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상을 하나 공개했는데요. 새로운 '견묘지간'을 보여주고 있네요. 이 영상은 광저우에서 골든 레트리버 두오두오와 흰색 고양이 스노우볼을 키우고 있는 안씨가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 올린 것입니다. 두오두오와 스노우볼은 어릴 때 부터 함께 자랐기에 강한 유대감을 공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영상 속에서 스노우볼은 골든 리트리버의 앞발을 꼭 붙잡고 있는데요. 두오두오는 이런 스노우볼의 머리를 핥으며 사랑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안씨에 ..
흥분한 한 고양이가 상대방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은 손에 잡히지 않는 존재인데요. 바로 거울 속 자신의 모습입니다. 이 귀여운 영상은 중국판 트위터 더우인에 올라온 것인데요. 광저우에 살고 있는 고양이 첸완의 주인 덩씨가 올린 것입니다.첸완은 두 살 아메리칸쇼트헤어입니다. 첸완은 거울을 처음 응시하며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했다고 하는데요. 쉿쉿 소리를 내기 시작하며 결국 거울을 향해 전면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거울이 넘어지려고 하자 덩씨는 서둘러 고양이에게 '그만해!'라고 외치고 있네요. 덩씨는 첸완이 처음으로 거울을 봤을 때 이 영상을 찍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 첸완은 거울을 지나갈 때마다 항상 반사된 자신의 모습과 싸운다고 하네요. 첸완은 평소에도 매우 질투심이 강한 편이라고 합니다. 다른 고양..
정서적 지원 동물(Emotional Support Animal, ESA)라는 제도를 들어보셨나요? 시각이나 청각 등에 불편함이 있는 사람들을 돕는 안내견(혹은 서비스 동물)과는 별도로 우울증, 사회 불안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서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동물입니다. 정서적 지원 동물은 따로 훈련을 받지 않으며, 존재 자체로 정서적 안정감을 준다는 점에서 서비스 동물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자신의 반려동물이 '정서적 지원 동물'로 인정되면 대중교통, 식당, 공원 등 대부분의 장소에 출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행기를 탈 때도 기내에 함께 탈 수 있었죠. 그러나 정서적 지원 동물의 기내 탑승은 꽤 오랫동안 논란이 있었습니다. 정서적 지원 동물들은 훈련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물론 소중한 존재이지만 이 존재를 당연하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반려동물들이 아프거나 세상을 떠난다면 이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 더욱 깨닫게 되죠. 오늘 소개할 반려인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바로 고양이 앤드류의 주인 앤드류 버나드입니다.앤드류는 그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 학부생일 때, 의과 대학에 다닐 때, 그리고 레지던트를 졸업할 때 항상 그와 함께 했다고 하는데요. 이제 고양이 앤드류는 15살이라는 나이가 되어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앤드류는 1년 전부터 몸이 매우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매일 그르렁대는 소리를 냈고, 고통스럽게 울었죠. 그리고 앤드류 버나드는 앤드류가 더 이상 고통을 받지 않도록 안락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5년 22% 정도였던 반려인은 2019년 28% 정도로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많은 사회적 변화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이 많아지는 만큼 유기와 학대 행위, 개 물림 사고 등 사회 문제도 늘어나고 있죠. 오늘 다룰 주제는 바로 '개 물림 사고'입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개 물림 사고 피해자는 6,883명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하루 평균 6명 이상이 개 물림 사고를 당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에 대해 정부에서도 나서고 있는데요. 정부에서는 맹견 5종을 지정하고 맹견을 키우기 위해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여러 가지 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개 물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