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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전통적인 그리스 조각상들은 인체의 이상적인 모습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부드럽지만 단단하고, 트러블 하나 없는 피부와 몸은 우리가 전혀 가질 수 없을 것 같은 모습이죠. 그리고 한 아티스트는 이 그리스 조각상으로 대표되는 '완벽함'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자기 몸 긍정주의를 전파하고 있는 아티스트 Weisstub의 작품입니다. 그는 셀룰라이트, 여드름, 헤르페스, 흉터 등 여성들의 몸이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주기 위해 그리스 조각상들을 한 겹 벗겨냈습니다. 물론 진짜 벗겨낸 것은 아니고, 포토샵으로 합성을 한 것입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외모에 '결함'이라고 알고 있는 것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하고 있습니다. 1. 헤르페스 2. 제왕절개 흉터 3. 여드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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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산드로 보티첼리가 21세기를 살았다면 비너스는 어디에서 탄생했을까요? 만약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가 요즘 시대에 를 그렸다면 배경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방랑자가 바라보고 있는 바다는 어떤 풍경일까요? 황당할 것 같지만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질문을 던진 아티스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 출신의 지오반니 가로네(Giovanni Garrone)입니다. 그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La Trash Epoque'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이름은 'La Belle Epoque'를 패러디한 것인데요. 벨에포크가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의미를 가진 1차 세계대전 이전의 시기를 뜻하는 단어라면 '아름다운'이라는 뜻을 가진 'Belle' 대신 '쓰레기'라는 뜻을 가진 'Trash'를 넣어 ..
예술에 한계는 없습니다. 무엇이든 예술의 소재가 될 수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특이한 소재로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바로 코트디부아르의 경제 중심 도시 아비장 출신의 소녀 레이티샤 카이(Laetitia Ky)입니다. 레이티샤 카이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이용해 조각 작품을 만드는데요. 단순히 헤어스타일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을 넘어서는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16년 처음으로 머리 조각을 만들고 이를 사진으로 남기기 시작했는데요. 2017년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손 모양을 만든 것이 화제가 되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그는 많은 흑인 여성들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작품을 보고 많은 흑인 여성들이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조금 더 ..
동물을 너무나 좋아하는 한 아티스트가 있었습니다. 갈리나 부케브스카야라는 이름을 가진 이 아티스트는 일상 속에서 보이는 많은 사물들을 보고 동물을 떠올려 동물의 모습을 절묘하게 포토샵으로 합성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Animal in Things'라는 제목을 붙였는데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는 아기 북극곰의 모습을, 아보카도에는 개구리의 모습을 합성하며 뭔가 기이하면서도 재미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과연 그가 만든 이미지는 어떤 모습일까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사진 출처 : @animalsinthings / Instagram
전 세계를 다니며 사회 비판적인 벽화를 그립니다. 그의 행동은 불법이죠. 그러나 일단 그림이 그려졌다 하면 이 그림은 소중하게 다뤄집니다. 주택의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지면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하죠.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바로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입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사회 전반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벽화를 남기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특히 브렉시트(BREXIT), 난민, 노숙자, 마스크 착용 등 현재 당면한 여러 가지 이슈에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그의 작품이 런던 소더비 경매장에 나왔습니다. 한 점도 아닌 무려 세 점이 연작으로 함께 나왔죠. 이 작품은 사실 뱅크시의 특징적인 그림체가 보이지 않는 평범한 풍경화인 것처럼 보입니다. 작품의 제목도..
지난겨울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쳤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 전 세계적으로 1/3 이상의 인구가 외출을 하지 않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는 통계도 있었는데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뜻이겠죠. 많은 사람들이 외출 제한과 달라진 상황으로 우울감과 무력감을 느끼며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유행했는데요. 동시에 사람들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저마다의 창의성을 발휘하며 재미있는 예술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티스트 ArtistVik도 코로나19의 자가격리의 따분함을 극복하고, 평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경험을 기록하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예술가로서 '기록'은 곧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 달 동안 매일매..
예술과는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던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오스트리아 출신의 아티스트 Janine Heschl입니다. 그녀는 관광경영학, 영화, TV, 극장 운영 경영에서 학위를 받았죠. 그리고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평범한 주부였습니다. 그녀는 10년 전 처음 재봉틀을 샀다고 하는데요. 직선으로만 바느질을 하는 것이 지겨웠다고 합니다. 이후 '프리모션 기계 자수'에 대해 알게 된 그녀는 자수에 엄청난 흥미를 느끼고 열정적으로 연습했습니다. 그녀를 가르쳐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독학이었죠. 틀에서 벗어난 자수를 하는 것에 그에게는 가장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곧 그녀는 많은 것들을 자수로 재현하기 시작했는데요.. 곧 야생 동물을 자수로 만들기 시작했죠. 그녀는 패턴과 질감, 색상에 초점을 ..
많은 아티스트들이 자화상을 그립니다.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자화상을 조금 특별합니다. 제목 그대로 그는 '내 모습을 그리는 나를 그리는 나를 그리는 작가'인데요. 조금 헷갈리시나요? 바로 Seamus Wray의 작품입니다. 그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작품 제작 과정을 순서대로 봐야 합니다. 처음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자신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작품은 거기서 끝나지 않죠. 자신을 그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또 그렸네요. 이런 식으로 반복해서 그린 가장 마지막 작품에는 바로 자신의 모습이 다섯 번이나 그려져 있네요. 정말 창의적인 작품인 것 같은데요. 여기서 몇 번 만 더 그려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조금 이기적인 것일까요? #1 첫 번째 작품 #2 두 번째 작품 #3..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인 2006년 문화 관광부에서는 '공공 미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미술을 사용해 우리의 공간을 아름답게 만들자는 것이었죠. 이후 전국 곳곳에는 벽화 마을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죽어가던 공간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예술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 Red Friday에서 소개할 아티스트도 거리의 벽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Falco One입니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을을 다니며 마을에 색을 입히고 있죠. 그는 1988년 그래피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때 이 아티스트는 케이프타운에 살며 힙합에 빠져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금까지 그라피티를 그리고 있으니 30년이 넘게 그라피티를 그린 셈입니다. 그는 2010년 남아프리카 ..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거나 무언가를 잊고 싶지 않을 때,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강조하고 싶을 때 많은 사람들이 '문신'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문신을 하기 전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이죠. 이 디자인이 괜찮을지, 혹은 문신을 한 후 후회하지 않을지, 관리는 잘 할 수 있을지, 혹은 문신을 어디에 해야 할지 등을 고민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문신은 하고 싶지만 보이는 곳에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그런 고민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꿀팁(?)을 소개합니다. 바로 벨기에 출신의 문신 아티스트 Indy Voet의 기술이죠. 그는 치과 의사만 알아차릴 장소에 문신을 새겨주고 있는데요. 바로 입 천장입니다. 이 아티스트는 원래 보디 피어싱을 전문으로 했었는데요. 이..
미니어처 작품의 매력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마냥 작아서 귀엽기만 한 것이 미니어처 아트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작은 작품 안에 있는 놀라운 디테일들이 바로 미니어처 아트의 매력이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작품 또한 정확하고 정교한 디테일로 많은 네티즌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바로 헝가리 출신의 미니어처 아티스트 Fanni Sandor입니다. 그녀는 심지어 출산 이전에 생물학자로 일했으며, 자연 보호구역에서 프로젝트를 한 경험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더욱 정확한 생물 묘사가 가능한 것 같네요. 그는 한 미니어처를 만들기 위해 가능한 많은 사진을 수집한다고 하는데요. 이후 이 동물에 대한 스케치를 하고 이후에 미니어처 작품을 만든다고 합니다. 과연 그녀의 작품은 어떤 모습일까요? #..
언뜻 보면 짙은 브라운 색상의 차분한 긴 생머리를 가진 것 같은 이 여성. 그러나 빗으로 가르마를 타서 안쪽을 쭉 빗었더니 너무나 화려한 무지개 색상의 머리 색상이 나옵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무지개 크레이프 케이크에 초콜릿 아이싱을 한 것 같다' '저 색상으로 며칠이나 갈까' '저 색상에 웨이브 넣으면 정말 예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이 헤어 컬러 스타일은 러시아의 아티스트 Snezhana Vinnichenko의 작품입니다. 이 아티스트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인데요. 현란한 염색 솜씨로 43만 9천 명 이상의 팔로워를 지니고 있는 SNS 스타이기도 합니다. 그는 마치 아이돌 가수들이 할 법한 쨍한 컬러의 헤어 컬러링을 주로 하고 있는데요. 신비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는 염색으로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