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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중국인들, 특히 중화권 연예인들에게 마스크 착용은 사실상 금기시되었습니다. 왜 이들은 마스크 착용을 꺼렸던 것일까요? 바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홍콩의 시위대를 지지하는 것이라는 의미가 부여되었기 때문입니다.실제로 홍콩의 반 정부 시위대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CCTV를 적극 활용했는데요. 이들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몇 초 만에 시위 참가자의 신원을 확인해 경찰에 통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마스크 없이 시위에 나섰다가는 즉시 체포될 수 있는 것이죠.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마스크는 중국인들, 그리고 세계인들의 외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중국의 안면 인식을 통한 '감시 기술'은 약화될 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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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막강한 자금력과 성장세로 건축계의 떠오르는 메카가 되고 있는 곳.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에서는 현재 많은 대형 건축 프로젝트가 실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모를 통해 세계적인 건축가를 모셔와 어마어마한 건축물을 지을 예정이죠.얼마 전 개관한 한 건물 또한 스케일이 남다릅니다. 이 건물의 이름은 '중국 국립 해양 박물관(이하 해양 박물관)'입니다. 해양 박물관은 베이징, 상하이와 함께 중국의 3대 거대 도시라고 불리는 톈진에 세워지는데요. '해양'을 테마로 하는 만큼 톈진이 접하고 있는 보하이만에 세워졌습니다. 부지는 4만 5천 평, 약 축구장 19배의 크기이며, 건물은 이 부지의 절반 정도인 2만 4천 평, 약 축구장 10배의 크기라고 하는데요. 남다른 스케일로 지어지는 이 건물은 세계적인 건축 사무소인 ..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우리 삶의 풍경을 많이 바꿔놨습니다. 외출 시 마스크는 필수품이 되어버렸고, 온라인 쇼핑으로 많은 것을 해결하죠. 많은 사람이 모이거나, 심지어는 당연히 가는 것이라 생각했던 학교마저 못 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또 하나의 이색적인 풍경이 생겼는데요. 바로 손님과 대면해서 서비스를 할 수밖에 없는 헤어 디자이너들입니다. 머리카락을 손으로 직접 만져야 하는 서비스의 특성상 손님과 헤어 디자이너들은 가까이 붙어있을 수밖에 없죠.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헤어 디자이너와 손님의 거리가 1m 이상 떨어지는 것이 가능하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실제로 손님과 멀리 떨어져 이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용실이 공개되었습니다. 이곳은 쓰촨성 남부에 있는 도시 루저우에 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자에서 나온 비말로 전파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공기 중의 비말 뿐만이 아니라 엘리베이터 버튼, 쇼핑카트 손잡이, 지폐와 같은 물건에 묻어 전파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지폐의 경우 이전에 누가 사용했는지 알 수 없기에 지폐 만지면 왠지 찜찜한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죠. 중국 장수성에 사는 한 여성도 이런 기분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돈을 직접 소독하기로 마음 먹었죠. 그러나 올바른 방법은 아니었습니다. 바로 돈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린 것이었습니다. 그는 전자레인지에 3,125 위안, 우리 돈으로 약 53만 원에 해당하는 지폐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버튼을 눌렀죠. 1분이 채 지나지 않아 전자레인지에서는 타는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그는 놀란 나머지 서둘러..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한 젊은 부부가 열차에서 내립니다. 기차 승강장은 쓸쓸하기만 하죠. 이들은 40일 만에 자신이 사는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코로나19의 진원지, 우한입니다.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이 발병한 이후 1월 23일 새벽 중국 정부에서는 전격적으로 우한시 봉쇄를 발표했습니다. 우한에서 출발, 도착하는 항공편이 중단되는 것은 물론, 기차는 우한의 주요 역을 무정차 통과했죠. 우한 바깥으로 이어지는 도로에는 검문소가 들어서고 혹시라도 몰래 우한을 빠져나가는 이들이 있는지 삼엄하게 감시했습니다. 시민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했습니다. 마트의 진열장은 텅텅 비었고,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섰죠. 버스, 전철의 운행이 중단되고 병원에 줄을 서기 시작했죠. 아비규환이..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상 상황은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생활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길거리에는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즐비하고, 기침 예절도 더욱 나아졌습니다. 온라인 배송이 늘어나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주문도 늘었죠. 인사법도 예외는 아닙니다. 얼마 전 한 영상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영상 속에서 차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내린 남성에게 누군가가 악수를 청하자 이 사람은 악수를 거부합니다. 이에 상대방은 알았다는 듯이 양 발을 차례로 마주칩니다. 이 남성은 또 한번 다른 사람과 양 발을 마주치는데요. 지나가며 차례로 양발을 마주치는 모습이 웃기기도 재밌기도 합니다. 이 영상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체로 재미있다는 평가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유행하며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에 대한 세계인들의 인식도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는 시노포비아, 즉 중국인 공포증, 중국인 혐오증도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죠. 얼마 전 시노포비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상이 SNS에서 논란이 되었는데요. 중국인들뿐만이 아니라 아시아인,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차마 못 보겠다고 말할 만큼 가슴 아픈 영상이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이 영상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뷰 디스트릭트의 오세올라 레인에서 촬영된 것이었는데요. 영상 속에서 재활용 캔을 줍던 아시아계 남성이 젊은 흑인 집단에게 위협을 당하고 있습니다. 한 흑인은 막대기를 들고 이 노인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재활용 캔이 가득 담긴 카트를 빼앗은 것처럼 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되며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마스크의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우체국, 약국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공급 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이마저도 유통이 늦어지며 국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가짜 마스크가 기승을 부리며 마스크를 구했다 해도 불안감을 떨칠 수 없습니다. 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중국에서도 짝퉁 마스크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죠. 지난 26일 중국에서는 드디어 이 문제에 칼을 빼 들었는데요. 바로 전국 각지의 공안 당국에서 짝퉁 마스크에 대한 단속에 나선 것이었습니다.이날 공안 당국에서는 가짜 마스크나 성능이 현격히 떨어지는 마스크를 압수했는데요. 전국적으로 압수한 마스크가 무려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에서도 쉽사리 코로나19의 위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2월 27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78,497명, 사망자는 2,744명으로 매일 몇 백 명의 확진자, 몇 십 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죠. 이에 중국 기업의 60% 이상이 재택근무를 하는 등 아직까지 중국의 거리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이에 재택 근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모바일 게임, 그리고 택배 서비스 등의 이용이 크게 늘었습니다.인터넷상에는 하루 종일 집 안에 있는 중국인들의 갖가지 '놀이 인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얼마 전 또 하나의 놀이 인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바로 '영화관 만들기'입니다. 산둥성 칭다오에 사는 30세 남성, 렁씨는 집 안에 영화관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실제 크기의..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야 하는 '광고.' 기발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필수이죠. 그러나 관심을 끌기 위해 누군가를 불쾌하게 한다면 어떨까요? 물론 이름은 알려지겠지만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한 스타트업의 광고가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스타트업 Tutoroo라는 플랫폼의 이야기입니다. 이 플랫폼에서는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과외 교사와 학생을 이어주는데요. 이들은 얼마 전 페이스북에 37초짜리 광고 'Free Sex Tonight'를 올렸습니다. 이 영상에서 한 영국 남자가 친구와 함께 바에서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그는 바에 있던 한 여성에게 마음을 사로잡히고 맙니다. 이 여성은 빨간색 슬립 드레스를 입고 있는 아시아 여..
지난해 10월 중국에서는 끔찍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 중학생이 교실에서 벽돌을 들어 교사의 머리를 찍은 것이었습니다.쓰촨성 런서우현의 한 중학교에 다니던 15세(당시) 남학생은 2019년 10월 24일 오후 1시 20분쯤 교실의 뒷문을 들어가던 담임 교사를 뒤따랐습니다. 그의 손에는 벽돌이 들려 있었죠. 당시 교실에는 몇 명의 아이들이 있었고, 책을 보거나 수다를 떨고 있었습니다. 그는 검은색 우산을 들고 교실로 들어가던 담임 교사의 뒤통수를 벽돌로 내리 찍었습니다. 담임 교사는 곧 바닥에 고꾸라졌습니다. 그러나 이 학생은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총 9번, 교사가 정신을 잃을 때까지 벽돌로 머리를 내리쳤죠. 이후 이 학생은 자리를 떴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10초 안에 이루어졌고, 모두 CCTV에..
매우 치열한 패션 업계.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각종 패션 위크 때 사활을 걸고 패션쇼를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때때로 이 열정이 너무 지나쳐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패션쇼도 이 중의 하나입니다.미국 뉴욕의 뉴욕주립대학교 안에는 패션 명문 학교가 있는데요. 바로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입니다. FIT에서는 몇 년 전 새롭게 석사 과정을 만들었습니다. Master of Fine Arts program in Fashion Design이라는 학과이죠. 얼마 전 뉴욕 패션 위크 주간에 뉴욕 맨해튼의 피어59 스튜디오에서는 이 석사 과정을 밟은 졸업생들의 첫 패션쇼가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