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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 사태가 터진지도 벌써 두 달이 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감염의 공포, 경제적인 어려움, 그리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피로감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죠. 이를 예술로 표현한 한 포토그래퍼가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바로 우궈용(Wu Guoyong)입니다. 우궈용은 선전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인데요. 춘절을 맞아 자신의 고향인 후베이성 샹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여행 계획을 축소해야만 했습니다. 바로 당시 우한폐렴이라 불리던 코로나19 때문이었죠. 그는 다시 1,000km를 운전해서 선전으로 돌아와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온라인 사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뤄다웨이(Luo Dawei)와 연락이 닿게 되었죠. 이들은 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프로젝트의 이름은 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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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많은 국가에서 자국의 국경문을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2020 도쿄 올림픽의 개최 여부도 논란이 되었죠.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도쿄 올림픽을 연기하지 않으면 보이콧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후 이 안건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고 결국 2020 도쿄 올림픽은 2021년 7월 23일에 개막하고, 8월 8일에 폐막하기로 합의되었습니다. 당초 2021년 4월에 올림픽을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되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을 가능성, 그리고 각 종목의 올림픽 예선 일정 및 선수들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무더운 여름에 다시 일정을 잡았다고 하네요.그러나 올림픽 일정이 바뀌는 것은 사실 올림픽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닙니다..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 이후 바이러스는 인접국인 우리나라까지 광범위하게 퍼졌습니다. 이제 중국과 한국에서는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통제 가능한 수준까지 되었죠. 그러나 이후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탈리아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후 이탈리아 전역이 비상이었으며 이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의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며 우려를 낳았습니다.현재 코로나19 문제가 가장 심각한 곳은 유럽도 아닙니다. 코로나19의 마수는 미국에까지 뻗쳤죠. 현재 미국에서는 하루에 확진자가 3만 명씩 나오고 있는 수준인데요. 우리나라의 확진자가 총 1만 명, 중국의 확진자가 총 8만 명 수준인 것을 생각할 때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4월 5일 기준으로 총 확진자 숫자는 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와 함께 확산되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동양인 혐오'입니다. 얼마 전 한 한국계 미국인 학생이 SNS에서 전에 친구였던 학생의 인종 차별적 포스트를 발견하고 이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그녀의 생각만큼 일이 잘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인종 차별적 포스트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신원이나 밝히라'라는 역풍을 맞으 것이었죠. 과연 이 사건은 어떻게 마무리가 되었을까요? 미국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한국계 미국인 매디슨(Madison)의 이야기입니다. 매디슨은 현재 고등학교 3학년으로 졸업을 앞두고 있죠. 그는 얼마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전에 알고 지내던 친구가 인종 차별적인 포스트를 올린 것에 대해 폭로했습니다.이 친구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은 이제 한시름 놓은 것 같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에 두 자리 숫자로 안정적이며 그마저도 대부분은 해외 입국자들이라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시진핑 국가 주석은 마스크를 벗고 활동에 나서며 이제는 코로나가 종식되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기도 하죠.지난 몇 달 동안 중국인들은 코로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외출과 이동을 자제해왔는데요. 코로나 사태가 거의 끝나가자 슬슬 여행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가오는 4월 4일에서 4월 6일은 중국의 5대 공휴일 중의 하나인 청명절인데요. 2019년에는 약 1억 1200만 명이 국내 여행을 다녀올 만큼 여행 산업에 있어서는 성수기이죠. 올해..
코로나19 사태에 전 국민이 마음을 모으고 있습니다. 다들 나름대로의 방식대로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는데요. 학생들은 코로나 관련 앱을 만들고, 누군가는 마스크를 제작해 마스크를 살 수 없는 저소득층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있죠. 또 사회 각계각층에서는 기부금도 내고 있는데요. 특히 연예인들의 기부금 전달 관련 소식이 많은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기부를 하고 좋은 말만 들은 것은 아닙니다. 배우 이시언은 2월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만 원을 기부했는데요. 좋은 말은 커녕 기부 금액이 적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죠. 그는 이후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에 출연해 '백시언'이라고 셀프 디스하며 이 사건을 웃음으로 승화시키기도 했죠.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와 함께 전파되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시노포비아(Sinophobia)입니다. 전 세계에서 중국인들, 나아가서는 아시아인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욕설을 하고, 폭행까지 가하는가 하면 중국 식당이나 중국인들의 차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를 하는 등 21세기에 있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미개한 행동들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보통 철없는 젊은이들이나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인종차별적 행동을 스스럼 없이 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얼마 전 박사 학위를 받고, 박사후 과정까지 이수한 이후 한 연구 단체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존경 받는 한 여성이 끔찍한 인종차별적 행위를 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바로 헤테로독스 아카데미(Heterodox Academy)의..
2월 중국에서는 한창 코로나와 사투 중이었습니다. 코로나 사태의 최전방에 있던 의료진들의 얼굴에는 선명한 마스크 자국이 있었고 중국인들뿐만이 아니라 세계인들이 이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했죠. 경의를 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지 고민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바로 중국 선전에 있는 3D 프린트 디자인 스튜디오 크리얼리티(Creality)였습니다. 이들은 아주 단순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작게나마 의료진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바로 '중국판 맥심 손잡이'입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맥심의 커피믹스를 상자째로 살 때 붙어있는 흰색 플라스틱을 이용하면 마스크 끈을 귀에 걸지 않고도 마스크를 쓸 수 있다는 꿀팁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는데요. 크리얼리티에서는 이 아이디어를 낸 ..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화제입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이미 반강제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한 나라가 있었는데요.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1월 23일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우한을 봉쇄하기 시작해 약 2개월 동안 외출 자제를 권고하며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애썼죠. 이 시기 동안 사람들은 집 안에 머무를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에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게임을 하며 무료함을 달랜 것 같습니다. 텐센트의 블록버스터 모바일 게임은 '왕자영요(Honour of Kings)는 1월 24일 최대 20억 위안, 우리 돈으로 약 3천4백억 원을 벌어들였다고 예측했는데요. 이는 2018년 춘절 기간 동안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된 모든 중국의 모바일 게임의 다운로..
매끈한 자태로 은은한 광채를 뿜어내는 이것. 도자기 인형 같지 않으신가요? 그러나 이 인형은 먹을 수 있는 것인데요. 바로 케이크의 장식입니다. 이 케이크의 장식은 일종의 설탕물인 퐁당(fondant)으로 만든 것인데요. 그 디테일함이 정말 놀라울 정도네요. 이 케이크를 만드는 사람은 '탕왕' 혹은 '슈가킹'이라고 불리는 장인, 저우이입니다. 왕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실력인데요. 아니나 다를까 2017년 세계 최대 규모의 케이크 경연 대회인 케이크 인터내셔널(Cake International 2017)에서 1등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중국 문화와 전통 예술을 반영한 디자인이 많이 있는데요. 특히 그는 중국에서 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황제가 되었던 인물인 측천무후를 즐겨 만들고 있습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발생지였던 중국은 바이러스의 기세가 한 풀 꺾인 모습입니다. 확진자는 매일 한자리 수, 혹은 20명 이하로 발생되고 있고 이마저도 해외 역유입의 영향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한 달 전만 해도 중국은 아비규환 상태였습니다. 확진자는 매일 1500명 이상씩 늘어났고, 사망자 또한 세 자리 숫자였죠. 이 시기에 중국에서는 사진이 몇 장 찍혔고, 이 사진들이 얼마 전 공개되었습니다. 사진 속에서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경찰복, 방호복, 군복 등을 입고 방한모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말을 타고 눈길을 뚫고 어딘가로 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렇게 폭설이 내리는데 어딘가로 가야 할 이유가 있는 걸까요?이들이 가는 곳은 바로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 아러..
코로나19의 최대 발생지인 중국에서는 점차 바이러스가 잡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 정부에서는 우한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도 공개하고 있는데요. 도시 곳곳에 설치된 바리케이드와 소독약, 그리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침착하게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 등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 눈에 띄었죠. 시진핑 주석의 우한 방문도 있었는데요. 관영 매체들은 이를 두고 '사실상 우한 코로나 종식을 선언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죠.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이런 중국의 발표를 믿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미국의 백악관에서도 코로나19의 확산은 '중국 정부의 은폐' 때문이라고 말할 정도로 중국에서는 정보의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진짜 중국의 실상, 진짜 우한의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방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