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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을 바꿔놓았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언택트 문화'인데요. 바이러스의 확산을 우려하는 많은 사람들이 타인과의 접촉을 꺼리고, 많은 것들을 비대면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 언택트 문화는 전반적인 산업 디자인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이 문화를 오롯이 받아들인 한 카페의 인테리어가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커피 전문점 '블루보틀'입니다. 블루보틀은 미국의 커피 전문 체인점인데요. 커피 맛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며 미니멀한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유지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해당 인테리어를 선보인 곳은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팝업 카페인데요. 일본의 무인화 전문 기업 뉴 이노베이션즈(New Innovations Inc.)와 블루보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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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10월 31일은 할로윈 데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할로윈 데이를 즐기기 위해 분장을 했고, 핫플레이스로 몰려들었죠.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디즈니랜드도 그중의 하나였습니다. 해가 지기를 기다리던 많은 관광객들은 디즈니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오후 6시가 되자 청천벽력과 같은 공개 방송이 들렸습니다. '모든 시설에 대한 입장이 전면 중단'되고 '디즈니랜드에서 나가는 것도 금지'된다는 것이었죠. 당시 디즈니랜드에는 총 33,863명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왜 이들은 디즈니랜드에 감금되어야 했을까요? 모든 사건의 발단은 한 명의 확진자 때문이었습니다. 장시성 상라오에 살고 있는 A씨는 이틀 전인 금요일에 기차를 타고 상하이로 왔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는 디즈니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 시대에 가장 타격을 입은 곳은 아마 여행 업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여행업계 피해 규모는 약 7조 4,000억 원으로 추산되는데요. 한국 여행업 협회에서는 지난해 8월을 기준으로 전국의 3,953개의 여행사가 사실상 폐업이나 다름없는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이미 폐업을 신고한 여행사도 202곳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서도 신규 여행사를 설립한 곳이 있는데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여행 프로그램을 매진시키며 여행 업계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홍콩에서 프랭키 차우 캄케이(Frankie Chow Kam-kei, 45)가 설립한 울루트래블(Ulu Travel)입니다. 과연 울루트래블에서 출시한 여행 상품은 무엇일까요? 바로 '수면 버스'입니다. 이 ..
지난해 초 시작된 코로나19. 이로 인해 전 세계는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확진자와 사망자는 넘쳤고, 의료 시스템은 거의 마비되다시피 했죠. 21세기 인류의 재앙이라고 불릴 정도로 심각했던 이 상황은 이제 백신이 공급되며 조금씩 진정되고 있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몇 개월만 지나면 코로나19의 공포에서 벗어날 줄 알았지만 꽤 오랜 시간이 걸려서야 희망을 볼 수 있었는데요. 길고 긴 터널 끝에 한 줄기 빛을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우리에게 다가온 이 한줄기 희망을 형상화 한 작품이 공개되며 SNS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이름은 '감사의 빛(Light of Appreciation)'입니다. 사실 이 작품은 전문 아티스트가 만든 것은 아닙니다. 이 작품을 만든 사람은 ..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한국을 오가며 면세점과 동대문의 제품을 싹쓸이하곤 했던 중국인 보따리상 '따이거우'를 기억하시나요? 이들은 몇 년 간 중국 외 국가에서 명품 핸드백에서 고급 분유, 의류, 화장품 등을 구매한 후 중국에 팔아왔습니다. 따이거우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한국 등의 현지에 상주하며 중국으로 물건만 보내는 따이거우, 그리고 자신이 중국과 다른 나라를 왔다 갔다 하며 큰 캐리어에 물건을 들고 가는 형태가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따이거우 시장은 매우 컸습니다. 중국에는 약 100만 명 이상의 따이거우가 있었으며, 컨설팅 업체인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2014년 중국 소비자들의 사치품 구매 건수 10건 중 4건이 따이거우에 의해 이뤄졌다고 하네요. 또한 베이징의 컨설팅 업체인 프로리서치..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되었던 2020 도쿄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 끝에 막을 내렸습니다.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처음으로 열린 국제 이벤트였는데요. 이에 무관중으로 열렸으며 코로나19의 확산 저지를 위해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메달리스트들은 스스로 메달을 목에 걸어야 했고, 탁구 선수들은 탁구공에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지 못했으며, 올림픽 선수들은 일반인과 접촉할 수 없었기에 사실상 외출 금지를 당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진자는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와 관계자는 지난달 1일 이후 총 436명(8월 8일 기준)이었다고 밝혔는데요. 해외 입국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물론 관계자가 확진을 받고 ..
우리나라에서는 '효도 여행지'로 알려져 있는 곳. 수려한 자연환경으로 영화 의 배경이 된 곳. 바로 중국의 장가계입니다. 중국에는 '사람이 태어나 장가계에 가 보지 않았다면 백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곳은 빼어난 비경으로 유명한데요. 199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중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명물이 된 관광명소가 있는데요. 바로 두 절벽 사이를 잇고 있는 430미터 길이의 현수교입니다. 이 다리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아찔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죠. 이 다리는 2015년 12월에 완공되었으며 이후 8개월 동안 안전 검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장가계 측에서는 다리를 망치로 내려치고, 차량을 ..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여름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에 많은 사람들이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 중의 하나는 바로 '제주도'인데요. 실제로 항공정보 포털시스템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휴가 극성수기인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제주공항에는 118만 명 이상의 승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제주도. 과연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왜 제주도를 여름휴가 장소로 선정한 것일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여름철 제주여행을 계획하는 국내 관광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답변이 나왔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
2020년은 항공업계에 있어 최악의 해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하늘길은 막혔고, 항공사는 위기에 처했죠. 많은 항공사 직원들은 해고되거나 휴직 상태로 전환되었으며, 대부분의 항공사는 경영난에 허덕였습니다. 심지어 타이항공에서는 노점상을 열고 태국식 도넛을 판매했으며 본사에는 기내식 콘셉트의 레스토랑을 열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항공사들은 '목적지 없는 비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돈을 벌기도 했죠. 그러나 올해 일부 지역에서 비행은 다시 재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항공사들도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분위기 가운데 항공사 평가 웹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AirlineRatings.com)에서는 '2021년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했습니다. 원래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에서는 전 해 11월..
여름휴가의 모든 로망. 호텔 수영장만 있다면 다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강렬한 태양이 있더라도 물속에만 들어가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꼭 물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라운지에서 독서를 하거나 맥주를 마시며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죠. 해가 진 후 호텔 수영장은 훌륭한 파티 장소가 되기도 하는데요. 아름다운 수영장만 있다면 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전 세계에는 아름다운 수영장이 많이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텔 수영장을 소개합니다. 1.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피니티풀 아마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피니티 풀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마리나베이샌즈의 수영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이제 싱가포르의 상징이 ..
여러분에게는 '버킷리스트'가 있으신가요? 버킷리스트란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많은 사람들은 살면서 이건 꼭 해보고 싶다는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이를 하나씩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버킷리스트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떠나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버킷리스트를 상상하며 정보를 수집하고 검색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여행사 '언포게터블 트래블(Unforgettable Travel)과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인 SEO 트래블(SEO Travel)에서는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 버킷리스트'를 조사했습니다. SEO 트래블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버킷리스트 여행지 135개 리스트를 모아놓은 것인데요...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걱정되는 것 중의 하나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장소는 바로 기내가 아닐까 싶은데요. 비행기의 특성상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마스크를 하더라도 더욱 불안한 마음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돈으로 이런 걱정을 날려버린 한 승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대만에서 가장 큰 항공사인 중화항공의 미국행 비행기를 예약한 세 명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60만 대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2,450만 원 정도를 지불하고 비즈니스석을 왕복으로 예약했죠. 이들은 공항으로 향하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온라인으로 지정했던 1구역이 아니라 2구역으로 좌석이 옮겨졌다는 소식이었죠. 항공사가 밝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