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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무너진 지 10일 이상이 지난 가운데 노트르담 대성당의 복원에 관한 여러 가지 의견들로 전 세계가 시끌시끌합니다. 옛 첨탑과 모습을 복원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는 '보수파' 그리고 노트르담 대성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야 한다는 '개혁파' 등이 있는데요. 현재는 화재 전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는 것보다는 후자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재건 기금이 1조 원 이상 모여 재건의 재정적인 문제도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 정부에서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 재건 설계를 국제 공모에 부치기로 한가운데 첨탑에 관한 많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건축사무소에서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놓았고, 이 아이디어는 곧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스튜디오 NBS(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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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호텔을 검색하던 중 객실의 요금이 인터넷에 싸게 나와서 예약을 하려고 했더니 "이 상품은 내국인 전용상품입니다."라고 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럼 외국인들에게는 늘 비싸게 받는다는 거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외국인들에게만 더 싸게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이나 할인 상품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품들은 한글이 아닌 영어나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안내되어 있어 우리 눈에 잘 안 띌 뿐인데요. 호텔의 객실은 같지만 외국인과 내국인 가격이 다르게 적용되어 있습니다. 즉, 한국인한테만 싸게 파는 경우도 있고 외국인한테만 싸게 파는 경우도 있는데요. 외국인한테만 파격적으로 할인하는 방은 아무리 우리나라 사람이 달라고 해도 그 가격에는 주지 않습니다. 그..
통행료는 어느 곳에나 존재합니다. 그러나 채 200m도 안 되는 길에 통행료를 부과한다면 어떨까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모여 어쩔 수 없이 이런 조치를 취해야 하는 도로가 있습니다. 이 도로는 어디일까요? 이 도로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하고 있는 '롬바드 스트리트(Lombard Street)' 입니다. 여행 프로그램인 '배틀 트립'에서 출연자들이 오픈카를 렌트해서 달린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도로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요? 이 도로는 '세계에서 가장 구불구불한 도로'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도로변이 모두 꽃밭이라 한겨울을 제외하고는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어 매우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급경사이며 8개의 급커브로 이루어져 있어 제한속도 시속 5마일로 매우 위험한 도로이기..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미국의 '뉴욕'이 원래 뉴 암스테르담이었던 사실을 아시나요? 이렇듯 지금은 우리에게 이미 익숙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도시 이름이 변경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은 RedFriday에서는 여행 시 미리 알고 가면 더욱 재미있는 지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베트남 - 사이공이 더 익숙해요 나이가 조금 있는 사람들이라면 호찌민보다 사이공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 것입니다. '미스 사이공'이라는 뮤지컬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도 한 이곳은 1976년 7월 2일 이후로 호찌민이 되었습니다. 사이공은 원래 남베트남의 수도였으나 북베트남이 남베트남을 점령하고 통일한 후 사이공과 교외의 지아딘을 합쳐 호찌민으로 바꾸었습니다. 호찌민은 베트남의 제1대 국가주석이며 현대 베트남의 국부로 평..
시대를 불문하고 꽃은 로맨스, 아름다움, 희망의 상징입니다. 축하를 하거나 감사를 전할 때 보통 꽃을 사용하며 신혼여행 때도 장미꽃잎을 침대에 장식하는 등 꽃은 우리 삶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세계 곳곳에는 이 꽃을 테마로 한 축제가 끊임없이 열리고 있습니다. 수백만 개의 꽃잎이 야외의 광장이나 길에 뿌려져 있는 것을 한번 상상해볼까요? 카펫처럼 깔려있는 이 꽃잎은 밟기 아까울 정도인데요.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답고, 다채로우며, 심지어 향기까지 나는 이곳은 사진을 찍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길을 소개합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2년마다 한 번씩 꽃길을 만드는 축제를 개최합니다. 최근에는 2018년 이 축제가 열렸으며 2020년에 또 열릴 ..
다이빙풀에 가보셨나요? 일반 수영보다는 스킨스쿠버 훈련, 다이빙 훈련 등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풀로 수심이 매우 깊은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다이빙풀이 있는데요. 보통 수심 5미터에서 10미터 정도이며 아시아 최대 수심을 자랑한다는 우리나라의 한 다이빙풀도 26미터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수심 몇 미터까지 내려갈 수 있을 것 같나요? 곧 개장할 폴란드의 한 수영장은 가장 깊은 수심이 45미터라고 합니다. 이 수심은 세계에서 가장 깊은 것이라고 하네요. 이 수영장은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남서쪽으로 40km 떨어진 도시인 멕스초노우에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 수영장은 보통 25m 풀장에 들어가는 물의 27배 양의 물이 필요하며 자유의 여신상도 거뜬히 들어갈 깊이로 이곳은 프로 스쿠바 다이버들이 훈련..
호캉스가 대세인 요즘. 하루를 지내도 좋은 곳에서 맛있는 것을 먹으며 보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단 하루만이라도 호사를 누려보겠다는 것이지요. SNS의 발달도 이런 흐름에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에는 하루가 멀다고 핫플레이스에 다녀왔다는 인증샷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힐링과 SNS, 이 모든 것을 만족시켜줄 만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호텔 수영장입니다. 숙소와 붙어있으며 하루종일 풀사이드에서 칵테일을 마셔도 되는 곳. 거기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전망까지 있다면 금상첨화이겠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나의 여유, 그리고 나의 SNS까지 채워주는 멋진 호텔 수영장들을 소개합니다. 1. 알프스 설경 보며 온수풀 즐기기 겨울에 뜨거운 욕조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
세계 곳곳에서는 오늘도 예술과 디자인 관련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아트&디자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4월 여행지를 추천합니다. 1. 밀라노 (이탈리아) 출처 : Salone del Mobile 4월 9일에서 14일까지는 살로네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라고 불리는 국제가구박람회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립니다. 동종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박람회로 최신 가구와 각국에서 온 디자인 소품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밀라노에 간다면 밀라노의 대표적인 호텔인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 묵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곳에서는 다빈치를 주제로 하는 프라이빗 투어를 런칭했습니다. 먼저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에 ..
체크인을 하려고 호텔의 프런트 데스크에 도착했습니다. 오랜 비행으로 몸도 마음도 힘든 상태이죠. 그런데 프런트 데스크의 직원이 오늘 방이 없다고 한다면 어떨까요? 항공기의 예약처럼 호텔도 호텔에서 수용할 수 있는 인원보다 더 많이 예약을 받습니다. 일명 오버부킹이라고 하죠. 비록 한 달 전에 예약이 완료되고 비용까지 다 지불했다고 해도 호텔의 방이 다 차 있다면 그 호텔에서는 못 자게 될 확률이 있습니다. 출처 : Majorka Daily Bulletin 보통 오버부킹은 수용 인원에서 5퍼센트에서 10퍼센트 정도 초과하여 받습니다. 보통은 예약을 해놓고 오지 않는 손님들이 저 정도의 비율이 되지만 간혹 예약한 사람들이 모두 쇼업할 때 이런 상황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그렇다면 호텔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예약..
일본은 특유의 문화와 독특한 서비스가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색 카페에서 이색 박물관, 그리고 이색 대행업체까지 우리의 눈과 귀를 의심하게 되는 놀라운 것들이 많은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외국인들이 깜짝 놀라는 일본의 이색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7위 귀 청소 해드립니다 출처 : CNN 일본의 귀 청소방은 놀랍지 않은 서비스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본적인 코스는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기모노를 입은 젊은 여자가 차를 한잔 대접한 후 귀 청소가 시작됩니다. 70분이 소요되는 코스도 있습니다. 이 코스에서는 귀와 목, 그리고 어깨를 마사지해줍니다. 일본에는 JK비즈니스라는 것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교복을 입은 여고생들이 산책 및 대화뿐 아니라 가벼운 마사지를 해주거나 귀 청소를 해주는 서비스인데..
해외여행을 가면 많은 곳을 둘러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지에서만 살 수 있는 물건을 산다든지, 한국에서 사는 것 보다 현지에서 사는 것이 더 저렴한 아이템을 발견해 구매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입니다. 면세점부터 로드숍, 명품가게, 드럭스토어, 현지 마트 등 사고 싶은 것은 무궁무진하지만 여행 경비와 캐리어 공간의 제약으로 다 살 수는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무엇을 꼭 사야 할지 고민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오늘 RedFriday에서는 여행 좀 해본 항공사 직원이 알려주는 각 나라에서 꼭 사야 할 물품을 소개합니다. 1. 호주 - 만능 크림 호주의 '국민 크림'이라고 불리는 '포포 크림'이 가정마다 상비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 있습니다. '포포'란 '파파야'를 부르는 애칭인데, 비타민, 미네랄..
해외여행 필수품. 바로 여권인데요. 우리나라는 2008년 8월 25일부터 여권을 전자여권의 형태로 발급하고 있어 우리나라 여행자의 대부분은 전자여권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발급 후 기본적인 정보 없이 여권을 사용하지는 않으셨나요? 전자 여권을 무심코 훼손하면 벌금형에 처해지거나 추방당할 수도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전자여권 사용 및 보관 방법, 그리고 전자여권에 숨겨져 있는 최첨단 기술까지 전자여권의 모든 것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전자여권 확인법 외교부 내 여권은 전자여권일까요? 2008년 8월 25일 이후에 발급받았다면 모두 전자 여권입니다. 그러나 더 쉽게 확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여권 커버를 보는 것인데요. 여권 커버에 특정 로고가 있다면 전자여권입니다. 2..